[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노후전동차 대체차 구입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대로템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그동안 코레일이 추진한 노후차량 교체 사업을 현대로템이 수주해 오면서 신규 차량 납품 사업 확보 기대감이 높아진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문경 수소 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문경 도시재생형 연료전지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2000억원을 투입, 경북 문경시 쌍용양회(현 쌍용씨앤비) 문경공장에 30MW(규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첫 제조식 수소충전소 운영에 첫발을 떼자마자 삐걱거렸다. 경제성을 잘못 분석해 수익성이 왜곡됐다. 충전소에 수소를 제공하기 위한 수소 제조 설비의 준공도 지연되면서 가스공사는 수천만원의 손실을 입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6월 내부감사…
[더구루=선다혜 기자] 캐나다 최대 가스 사업인 'LNG 캐나다 프로젝트'의 일환인 코스탈 가스링크(CGL) 파이프라인 완공 시기가 연이은 악재에 또다시 늦처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사 지연 등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업비를 놓고 시행사와 시공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LNG 캐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연료전지 발전설비의 성능 저하에 따른 배상금을 잘못 계산하고 부지 권리권 확보 노력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지보수 계약과 자산 관리에 미흡, 연료전지 사업의 리스크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서인천 연료전지 발전설비의…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개발 사업에서 손을 뗄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아카스 가스전 사업 보상 합의안'을 승인했다. 다만 지분 양도에 대한 보상금액 및 합의조건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가스공…
[더구루=선다혜 기자] 네덜란드가 자국 원전 프로젝트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일찌감치 배제했다. 체코와 마찬가지로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원전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되면서 향후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전력공사(ED…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지방 정부가 하이랑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 1단계 승인을 검토한다. 총리실의 허가 문턱을 넘어 사업이 순항하며 한화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의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22일 베트남 파이낸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꽝지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하이랑…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투자한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에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잇단 안전사고가 지적된 데 이어 이번엔 과도한 근무시간이 문제가 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주해양노동조합인 오프쇼어 얼라이언스(Offshore Alliance)는 지난 2…
[더구루=김도담 기자] 대한민국이 지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원전) 운영사 나와에너지(Nawa Energy)가 미국 원전 회사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유지보수계약을 맺었다. '팀 코리아'의 수출 1호 원전인 바라카 원전 운영에 대한 독점적인 지위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19일 업계에 따…
[더구루=오소영 기자] 강원랜드가 스키장 슬로프 사용료와 식사 제공 관련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주요 내용을 확인하고 문서로 남기는 데 소홀해 미수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 등을 통한 회수 방안 마련도 소극적이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내부감사에서 스키장 슬로프 사용과…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로 주목받고 있는 '미암주민태양광 사업'에 출자한다. 이번 한수원의 출자로 주민참여형 태양광 산업이 확대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영암 미암주민태양광 발전사업 출자안'을 승…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라는 벽에 부딪혔다. 딥시크의 자국 칩 사용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상당기간 중국이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당초 5월 출시 예정이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2 출시를 당분간 미뤘다. 딥시크 R2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도입한 화웨이 어센드(Ascend) 프로세서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딥시크는 R2의 훈련 과정에 화웨이 어센드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제는 어센드 칩 시스템이 단 한 번의 학습과정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화웨이 어센드 시스템은 R2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연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딥시크는 R2의 학습은 엔비디아 칩, 추론은 화웨이 어센드 칩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해야만 했고 출시도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AI 모델 개발에서 훈련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모델을 만드는 가장 연산 집약적인 단계이며, 추론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하드웨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비게임 앱의 지출 규모가 게임을 앞질렀다. AI 기술의 발전이 모바일 앱 시장의 지출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의 '2025년 2분기 디지털 시장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10억 달러(약 57조3430억원)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기 수익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비게임 앱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나 급증한 211억 달러(약 29조5100억원)를 기록, 200억 달러(약 27조9700억원)에 머문 모바일 게임 부문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10년 전 게임 부문 매출은 비게임 앱에 6배에 달했었다. 비게임 앱의 매출 성장은 구독 모델의 보편화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수익화 전략 성공 등으로 모바일 결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 것이 일차적인 이유로 꼽힌다. 틱톡은 인앱 결제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보낼 가상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