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과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투자했습니다. 텐스토렌트는 3일 6억9300만 달러(약 9700억원) 규모 시리즈D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라운드…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간 분할합병 찬성을 주문했습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오는 12일 두산에너빌리티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투자자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이 미국 엑스에너지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지원합니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전력회사 에너지 노스웨스트가 추진하는 SMR 사업 타당성조사에 3억3400만 달러(약 4600억원)를 지원합니다. 엑스에너지와 협력하고 있는 두산에너빌…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기업들이 거액의 월급을 앞세워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1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는 링크드인을 통해 독일 광학 업체 자이스 직원에 이직을 제안했습니다. 미국의 규제로 핵심 장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첨단 반도체 생산의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인재 빼가기로 맞섰…
[더구루=김은비 기자] 안국뉴팜, 동광제약, 대웅바이오 등 몬테루카스트 성분 기반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천식 치료제 성분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몬테루카스트가 심각한 정신 건강 부작용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중간 연구 결과를 발…
[더구루=김은비 기자]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한국산 FA-50M 전투기의 조속한 인도를 촉구했습니다. 안와르 총리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언론과 간담회에서 “내년 도입 예정인 한국산 FA-50M 전투기 18대를 조속히 도입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더 앞당…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금값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금값이 현재 수준보다 19% 상승한 온스당 31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역할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더구루=진유진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이탈리아 유통사·의료 스타트업과 암 수술에 특화된 협동로봇을 개발합니다. 28일 홈버거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사운드세이프 케어, 홈버거와 암 수술용 협동로봇 개발에 협력합니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인한 암 환자의 신체·정신적 고통을 해결하…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최애 밈코인으로 유명한 도지코인이 분산형 인프라 시스템 개발을 위한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도지코인재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내년을 위한 주요 스폰서를 모집하고 있다"며 "분산형 결제의 미래를 위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공급 압박을 겪고 있습니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엔비디아 영업 책임자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테슬라의 칩 수요가 공급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가 슈퍼컴퓨터 도조(Dojo)의 성능 향상을 위해 칩 주문량을 늘린…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과 중국 조선소들이 앙골라 국영 석유 회사 '소난골(Sonangol)'으로부터 대규모 선박 발주를 위한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소난골은 최근 한국과 중국 주요 조선소들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게임 콘솔용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가 2022년 출원한 '전자 게임 콘솔(특허번호 US D1051226S)'이라는 제목의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습니다. 닌텐도와 같은 형태의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