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개발한 '아시바트랩'(Asivatrap)에 대한 중국 신원료 등록을 자진 철회했다. 신원료 등록이 이뤄진 지 11개월 만이다. 당초 아시바트랩의 신원료 등록을 기점으로 중국사업에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와 코스메슈티컬 콘셉트의 제품 개발을 전면 재수정한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카자흐스탄 파트너사 아스타나모터스가 운영하는 현지 공장을 찾았다. 철수를 결정한 러시아 시장과 현지 업체의 성장세가 빠른 중국 시장을 대신할 빈자리를 찾는 한편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등에서 브랜드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
[더구루=진유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필리핀 클락 도시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한다. 기존 시공 수준에서 벗어나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6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필리핀 리조트 기업 한그룹(Hann Group)과 뉴…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인도 온라인 약국 플랫폼 제노헬스(Zeno Health)에 투자했다. 인도 온라인 약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제노헬스의 2500만 달러(약 330억원) 규…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솔루엠의 M&A(인수∙합병)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글로벌 소재 기업과 룩셈부르크 최대 PE(프라이빗에쿼티)가 솔루엠 M&A 참여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솔루엠 M&A 협상에 글로벌 소재 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독일 푸드테크 기업과 손잡고 버섯 균사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식품 개발을 본격화한다. 풀무원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비건 사업에 경쟁력을 더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비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풀무원은 2021년 '식물지향 기업'을 선언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명물 디저트 브랜드 스프링클스(Sprinkles)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국내 도입을 위해 공들여온 브랜드다. 허 부사장은 앞선 쉐이크쉑, 에그슬럿의 성공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스크링클스에 따르면 SP…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호주 수출형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 '레드백'에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의 첨단 방호 시스템을 장착한다. 27일 엘빗 시스템즈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6억 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
[더구루=정등용 기자] AI 반도체 업체 딥엑스(DeepX)가 1200억원의 신규 투자 자금 유치에 임박했다. 두 곳의 투자 기관을 확보한 가운데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딥엑스는 스카이레이크 에쿼티 파트너스(Skylake Equity Partners)로부터 600억…
[더구루=방기열 기자] 경찰이 포스코 최고 경영진의 미공개 정보 이용 자사주 매입 등 의혹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오른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수사력이 기존 업무상 배임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까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문무바람'에서 손을 뗀다.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스웨덴 부유체 전문기업 헥시콘 AB (Hexicon AB, 이하 헥시콘)에 전량 매각했다. 문무바람은 지분 100%를 가지게 된 헥시콘이 바통을 이어받아 추진한다. 23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자산 규모 56조원에 달하는 미국 연기금 인디애나주(州) 공공퇴직시스템(INPRS)이 국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에 약 1600억원을 투입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 기업에 대한 바이아웃(Buyout)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 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엔지니어링·건설·프로젝트 관리 회사 'KBR'과 손잡았다. 테라파워는 KBR과 협력을 강화해 영국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테라파워는 15일(현지시간) KBR과 영국에 소듐냉각고속로(SFR) 발전 시스템 '나트륨(Natrium®)'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파워와 KBR은 올해 3월 나트륨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나트륨은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SMR과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통합해 만들어졌다. 소듐은 끓는점이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이고 핵폐기물도 적다는 장점을 지녔다.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원자로에서 생성된 열을 용융염 형태로 저장한다. 용융염은 가열된 상태로 보관되며, 추가 에너지가 필요할시 증기를 가열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 전력 출력인 345MWe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 500MWe까지 발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약 6개월 만에 직전 수주 대비 3배 이상 커진 규모의 무인항공기(UA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고에너지밀도 실리콘 음극 배터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글로벌 UAS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앰프리우스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UAS 제조업체와 3500만 달러 규모의 'SiCore'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 2월 체결한 1500만 달러 규모 수주의 후속 주문으로, 같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보 2025년 2월 28일 참고 '현대공업 투자' 美 앰프리우스, 무인항공기용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수주> 앰프리우스가 공급하는 SiCore는 고정된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UAS에 장착된다. 군용 장거리 감시·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탐색·구조, 대규모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SiCore가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춰 UAS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