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업계의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자인 짐 채노스가 엔비디아의 렙톤AI(Lepton AI) 인수를 우려했다. 짐 채노스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엔비디아의 렙톤AI 인수 시도는 거대한 위험 신호”라며 “더 심각한 재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시도는 재고 비용을 관리하려는 전략적 시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제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최근 "엔비디아가 렙톤AI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가 렙톤AI 인수를 통해 자체 기업용 AI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봤다. 렙톤AI는 지난 2023년 설립된 서버 임대 전문 스타트업이다. 클라우드 업체에서 서버를 임대한 뒤 자체 솔루션을 적용 후 기업에 임대하고 있다. 사업성을 인정 받아 퓨전 펀드 등으로부터 1100만 달러(약 160억원)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유치하기도 했다. 엔비디아의 렙톤AI 인수 시도는 잠재적인 거래 제한과 시장 불확실성 등의 상황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중국의 새로운 에너지 효율 규정으로 인해 특수 프로세서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북미 C2C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 인수 3년차를 맞아 리더십 정비에 나섰다. 네이버는 포쉬마크의 사업이 안정세에 들어선 만큼 새로운 리더십을 마련하는 한편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월1일자로 포쉬마크 이사회 집행 의장에 취임한다. 김 CFO는 앞서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김 CFO는 "마니시 찬드라(Manish Chandra)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포쉬마크 팀과 긴밀히 협력해 더 높은 단계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네이버+포쉬마크 비전 실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CFO가 강조한 네이버+포쉬마크 비전은 네이버의 기술·사업 능력과 포쉬마크의 브랜드 정체성을 결합해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으로 한 단계 성장하겠다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포쉬마크가 네이버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C2C 전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기 우려 씻어내고 비전 실현 네이버 내에서는 지난 2023년 포쉬마크 인수 초기만 해도 사실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익성
◇디랩스게임즈 디랩스 게임즈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웹3·블록체인 행사인 '홍콩 웹3 페스티벌(Hong Kong Web3 Festival)'에 게임 빌리지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완샹 블록체인과 해시키 그룹이 공동 주최한다. 완샹 블록체인은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인 완샹 그룹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다. 디랩스 게임즈는 게임 빌리지 스폰서(Game Village Sponsor)로서 라인 넥스트 및 텔레그램과 협력해 운영 중인 웹3 미드코어 게임 '복싱스타 X'와 2분기 출시 예정인 '라그나로크 리브레(Ragnarok Libre)'를 소개한다. 또한 디랩스 게임즈의 권다희 전략총괄 디렉터가 패널 세션에 참가해 웹3 게임파이의 발전 방향과 대중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수호아이오 블록체인 금융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는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플랫폼 기업 페블러스와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데이터 소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로,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수집하고 데이터의 기여도를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6기가헤르츠(GHz) 대역을 지원, 기존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7(Wi-Fi 7)' 공유기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기술력 차별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28일 출시된 '와이파이7' 공유기는 △빠른 속도 △끊김없는 안정성 △강화된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단말이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320메가헤르츠(MHz)의 초광대역 채널과 4K-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을 적용해 최대 5.7G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와이파이6 공유기 대비 4배 이상 빠른 수준으로, 초고화질 8K 스트리밍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고사양 게임까지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2.4GHz, 5GHz, 6GHz 등 모든 주파수 대역을 동시 활용하는 멀티링크 기술(Multi-Link Operation, MLO)을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기존 와이파이 6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주파수 밴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여러 밴드를 동시에 연결해 항상 최적의 신호를 유지한다. 특히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주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가 '24주년 메모리즈(MEMORIES)'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먼저 '24주년 기념 어워즈' 이벤트가 개최된다. 미르의 전설2 운영진은 다양한 기록을 세운 이용자들을 선정해 24주년 기념 어워즈 영상을 제작했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미르의 전설2를 상징하는 특별 굿즈 '묵청대도'를 선물한다. 24주년 기념 어워즈 영상은 미르의 전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내달 30일까지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르의 전설2 담요와 마우스, 장패드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마당'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미니게임에서 모은 '축제동전'을 이벤트 캐릭터에게 가져가 HP 회복 아이템 '딸기솜사탕'과 MP 회복 아이템 '포도솜사탕', '정예던전입장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예던전은 이벤트 기간 동안 개방되는 특별 던전이다. 이곳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파괴의비약'과 '방어의비약' 등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던전에서 사냥을 통해 축제동전을 가장 많이 획득한 이용자에게는 '천룡반향대'와 '무림절기랜덤상자' 등도 지급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인공지능(AI) 기술에 이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뉴럴링크·싱크론 등 미국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BCI 산업에서도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9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BCI 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BCI 기술은 인간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로, 두개골 내에 임플란트 장치를 삽입하는 침습형과 외부에 장치를 장착하는 비침습형이 있다. BCI 기술을 이용하면 생각만으로 다양한 전자장비를 통제할 수 있다. 사이디컨설턴트(赛迪顾问, CCID)에 따르면 2024년 중국 BCI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8.8% 성장한 32억 위안(약 6450억원)를 기록했다. 사이디컨설턴트는 향후 3년간 중국 BCI 시장이 연평균 20.3% 성장해 2027년에는 55억7500만 위안(약 1조12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BC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데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해 BCI를 중요한 미래 산업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가 IT 인력을 60% 이상 감축했다. 팔란티어는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인력을 대체하는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짐 사이더스(Jim Siders) 팔란티어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미국 경영 컨설팅 업체 메티스 스트래티지(Metis Strategy)의 테크노베이션(Technovation) 팟캐스트에 출연해 "IT 인력을 200명 이상에서 80명 가량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짐 사이더스 CIO는 AI기반 파운드리(Foundry) 플랫폼 도입으로 인력을 대체했다고 소개했다. 파운드리 플랫폼은 팔란티어가 개발한 AI 기반 운영 플랫폼으로 데이터 플랫폼과 분석 툴, 거버넌스 기능이 통합돼 있다. 이에 기업 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분류·분석할 수 있으며, 거너번스 기능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짐 사이더스 CIO는 "AI를 운영 시스템에 도입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서비스 강화, 자원 소비 절감, 빠른 의사 결정 등이 가능해졌다"며 "IT 인력을 6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6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주요 금융 기관과 41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 자금조달 약정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패러데이퓨처는 이번 자금으로 저가형 인공지능(AI) 전기차 패러데이X 양산에 속도를 높인다. 올해 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또 AI 역량 강화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패러데이퓨처는 "신규 자금조달로 신규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아울러 전기차 'FF91 퓨처리스트' 생산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23년 8월 첫 양산형 전기차 FF91 퓨처리스트를 출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제공업체 렙톤AI(Lepton AI) 인수를 추진한다. 클라우드 업체가 자체 AI칩 개발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영향력 줄이기에 나선 가운데 엔비디아도 '자체 AI클라우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8일 경제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렙톤AI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디 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렙톤AI 인수로 자체 기업용 AI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봤다. 2023년 메타의 AI 연구소 출신인 양칭 지아와 쥔지에 바이가 설립한 렙톤AI는 서버 임대업을 제공하고 있다. 렙톤AI는 클라우드 업체에서 서버를 임대한 뒤 자체 솔루션을 적용, 기업에 임대하고 있다. 특히 렙톤AI의 자체 솔루션은 AI모델 개발과 운영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렙톤AI는 자체 솔루션에는 △GPU 서버 중앙 관리 시스템 △AI 훈련 모니터링 솔루션 △추론 최적화 기능 등이 있다. 추론 최적화 기능의 경우 AI모델의 지연 시간을 10밀리초 이하로 유지하면서 초당 600토큰 이상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렙톤AI 인수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아프리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에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28일 아프리카 최대 항공사인 에티오피아항공과 항공택시 운영과 관련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00만 달러(약 440억원) 규모다. 양사는 에티오피아 민간항공청(ECA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주요 지역에 항공택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태관광에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를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아프리카 최대 항공사로 5개 대륙 140개 도시에 취항해 있다.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프리카는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과 관련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잠재력이 충분한 시장"이라고 전했다. 메스핀 타세우 에티오피아항공 CEO는 "아처와의 파트너십은 최첨단 eVTOL기술을 에티오피아에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송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의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장안대학교(이하 장안대)와 알리웨이브가 외국인의 성공적인 한국 정주를 지원하기 위해 손잡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장안대와 알리웨이브는 지난 18일 화성시 장안대 산학협력 접견실에서 유학생 유치와 출입국 업무 컨설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장안대는 지난해 법무부가 국내 요양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취업 활동 허가와 E-7-2 비자 취득 지원책을 발표하자 전문 외국인 요양보호사 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케어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외국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장안대에는 2025년 3월 기준 8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알리웨이브는 2014년부터 입국, 비자업무, 취업연계 등 다양한 외국인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전문 컨설팅 회사다. 장안대와 알리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국부터 교육,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지원 솔루션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안대 최은재 교수는 "재학 기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 과정 운영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통해 노인 돌봄에 전문성을 가진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웨이브 최원익 대표는 "장안대는 외국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 AI(Figure AI)가 자연스럽게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를 공개했다. 피규어 AI는 인간의 보행을 닮은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해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에서 강화 학습을 진행했다. 피규어 AI는 휴머노이드 개발에 활용된 시뮬레이션 기술과 강화 학습 내용을 추후 양산에도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피규어AI는 25일(현지시간)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걷는 휴머노이드 '피규어 02'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학습이 되지 않은 피규어 02와 학습이 진행된 피규어 02가 걷는 모습을 비교하고 각 휴머노이드의 학습 방법, 단체 주행 모습 등이 담겼다. 영상을 통해 피규어AI측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강화 학습을 통해 수년간 확보했어야 할 데이터를 수 시간만에 확보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강화학습은 머신러닝 기법 중 하나로 보상과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행동 패턴을 익히는 방식이다. 로봇에 걷는 방법을 가르친다면 넘어지면 벌점, 잘 걸으면 플러스 점수를 준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안정적인 보행을 진행할 수 있다. 가상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은 현실 물리 법칙이 구현된 곳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