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의 지원을 받은 전자상거래 자동화 네트워크 홀리데이(Halliday)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구축 솔루션을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홀리데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전자상거래 구축에 특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홀리데이는 해시드,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투자를 받았으며 26개 이상의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있다. 홀리데이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채택을 막고 있는 복잡한 사용자 경험, 기술적 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실제로 현재의 웹2 환경에 익숙한 이용자들은 웹3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복잡한 유저 인터페이스(UI)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할리데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반을 자동화 하고 체인간 기술 차이와 관계없이 통합 인터페이스 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분 증명 프로토콜도 도입했다. 할리데이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이 수천 시간의 엔지니어링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들도 웹2 환경과 같은 원클릭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할리데이 관계자는 "현재 블록체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와 같은 부품의 내구성을 유지하는 방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스마트폰 충전 시 유용한 팁을 모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유지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스마트폰에 사용한 필수 액세서리 중 하나인 케이스를 제거한 채 충전하면 배터리의 수명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충전시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열에 민감하고, 과열되면 더 빨리 내구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생한 열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케이스도 제거하고 충전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빠른 충전을 위해서는 인증된 충전기와 충전선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USB 포트는 데이터 전송에 포커스를 둔 장치인만큼 벽면 소케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 측은 "배터리는 스마트폰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과충전, 극한 온도 노출, 배터리 절약 습관 소홀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TV 애플리케이션(앱)을 아마존 파이어TV 스틱에 출시한다. 클라우드 게이밍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박스는 전날 아마존 파이어TV 스틱을 통해 엑스박스 TV 앱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엑스박스 TV 앱을 설치하면 이용자들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엑스박스 TV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앱을 지원하는 파이어TV 스틱, 블루투스 지원 무선 컨트롤러,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구독권한이 필요하다. 현재 엑스박스 TV앱은 2023년 출시된 4K 맥스, 4K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게임 구동' 자체가 이용자의 장치가 아닌 클라우드에서 이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개인용 컴퓨터(PC) 이용자가 키보드나 마우스 등으로 '입력'을 하면 이를 PC 자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처리'해서 '표시'를 해주는 방식으로 게임이 구동됐다면 클라우드 게이밍은 '입력'된 정보가 인터넷망을 통해 서비스 회사의 클라우드로 '전송'돼 '처리'되고 다시 전송돼 이용자의 표시 장치에 구현되는 형태를 가진다.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오라클의 대규모 클라우드 임대 협상이 무산됐다. xAI는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10일 경제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xAI와 오라클이 진행하고 있던 100억 달러(약 13조8400억원) 규모 서버 임대 협상이 종료됐다. xAI는 기존에 오라클과 맺고 있던 클라우드 서버 계약을 확대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었다. xAI는 오라클과 엔비디아 H100 2만4000대 크기 클라우드 서버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해 거대언어모델(LLM)기반 AI 챗봇 그록 2(Grok 2)를 학습시켰다. 그록 2는 현재 미세 조정, 버그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xAI와 오라클의 협상이 중단된 것은 xAI의 측의 요구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오라클이 제시한 시간보다 빠르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오라클은 xAI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고 했던 테네시주 멤피스의 전력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라클과의 협상이 틀어지면서 xAI는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해커들에 의한 해킹으로 도난당한 암호화폐 피해액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피해액 증가에는 암호화폐 가치 상승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9일 암호화폐 시장분석기관 TRM랩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해킹으로 인해 도난당한 암호화폐 가치가 13억8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피해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6억5700만 달러(약 9080억원)에 2배 이상 큰 금액이다. 하지만 2022년보다는 3분의 1 규모에 불과했다. TRM랩은 올해도 몇 차례의 대규모 해킹으로 피해액이 커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피해규모 상위 5개 해킹 사건이 전체 피해액에 70%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올해 발생한 해킹 사건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건은 지난 5월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DMM 비트코인에서 발생한 4500비트코인 도난 사건이다. 당시 피해규모는 3억 달러에 달했다. TRM랩은 지속적으로 해킹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 보안 프로세스의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3년과 2024년을 비교해 해킹 공격 횟수나 빈도가 큰 차이가 없었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플래닛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RB 클라우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SK플래닛은 스마트 TV 등으로 고객층을 확대하면서 인공지능(AI) 기능도 추가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RB클라우드 VCS(Video Cloud Streaming)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한다. SK플래닛은 RB 클라우드 VCS를 앞세워 글로벌 PAY TV(유료 텔레비전 방송), OTT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SK플래닛의 RB클라우드는 셋톱박스, 스마트 TV, OTT 플랫폼, AR 글래스, VR 헤드셋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응하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서비스로 사용자 환경, 서비스 운영 등이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된다. 업체들은 RB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에 끊김 없는 유저 인터페이스(U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으며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을 통해 시스템 배포와 업데이트 효율성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청 이력 추적, 쇼핑 연동 등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RB클라우드 VCS 기술은 이미 지난해 12월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업계 최초로 국내 IPTV 서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자파타AI(Zapata AI)와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퀀텀(D-Wave Quantum)이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9일 공동 상업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사는 디웨이브 리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통합 양자 및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을 촉진하는 데 협력 중이다. 두 회사는 새로운 계약에 따라 자파타AI의 독점적인 유니버셜 제너레이티브 AI(Universal Generative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신속한 개발을 수행한다. 아울러 디웨이브의 리프 양자 서비스를 기반으로 양자·하이브리드 양자·전통적 AI 솔루션 등을 지원한다. 크리스토퍼 사부아 자파타AI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양자컴퓨팅 분야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업이 복잡한 사업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형 AI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이번 협력이 기업에 귀중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 CEO는 "양사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알고리즘 역량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게임기업 텐센트가 미국과 유럽에서 신규 상표를 등록했다. 신작 게임 타이틀로 추정되는 상표 등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더 그레이 스테이트(THE GREY STATE)'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25일에는 미국 특허청(USPTO)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등록작업을 진행했다. 신규 등록된 상표는 EUIPO에서는 상표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며 USPTO에서는 심사관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상표의 클래스(분류)는 9, 41, 42가 부여됐다. 9는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며 41은 온라인 게임, 42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설계 등을 포괄한다. 텐센트의 새로운 상표 중 관심을 받고 있는 대목은 클래스 9에 포함된 내용이다. 분류에 대체불가능토큰(NFT)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새로운 게임에 NFT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텐센트의 신작 게임에 대한 정보는 상표 등록 사실 뿐이기 때문에 어떤 게임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향후 텐센트도 신작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유럽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허용했지만 싸움이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애플이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임시 승인한 것이라고 밝히자 에픽게임즈는 끝까지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을 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유저 인터페이스(UI)가 자사 앱스토어와 유사하다며 변경을 요구했다. 에픽게임즈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이라며 수정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에픽게임즈의 앱스토어인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아이폰, 아이패드용 앱마켓 출시를 허용했다. 이번 결정은 2020년 8월 시작된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의 싸움의 변곡점이었다. 에픽게임즈는 2020년 8월 애플과 구글의 30%에 달하는 인앱 결재 수수료가 과도하다며 포트나이트 자체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애플과 구글은 약관을 위반했다며 앱 마켓에서 포트나이트를 퇴출시켰고 에픽게임즈는 이에 반발, 전세계적인 반독점 싸움에 돌입했다.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독점적 지위를 행사하고 있다며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진행했다. 3년여가 넘는 싸움은 미국에서부터 에픽게임즈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구글지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룹 내비게이션' 기능을 개발했다. 구글은 해당 기능을 통해 단체 여행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구글이 출원한 '내비게이션 지시를 다른 장치에서 제공하는 방법(Providing navigation instructions to one device in view of another device)'이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구글의 특허는 구글의 대표 생활 애플리케이션인 구글지도에 적용되는 기능이다. 그룹 내비게이션으로도 불리는 해당 기능은 구글지도 이용자가 목적지를 지정하고 구글지도를 사용하는 일행들을 그룹에 초대한다. 초대된 일행들은 목적지를 공유받게 되며 최적화된 경로도 안내받는다.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구글지도 이용자들은 일정 조율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상 도착시간이 공유되는 만큼 일행들도 이동 일정을 조절할 수 있게 돼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그룹 내비게이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이동하고 있는 차량의 교통 정보도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약 100억개의 비밀번호가 포함된 대규모 비밀번호 모음 파일이 유출됐다. 이전에 사용한 비밀번호를 재사용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비밀번호 모음 데이터인 락유(rockyou)의 최신 버전이 공개됐다. 락유 2024로 명명된 해당 파일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바마 케어(ObamaCare)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업로드했다. 해당 파일은 총 99억4857만5739개 비밀번호가 텍스트 형태로 입력된 파일로 용량은 약 155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이는 올해 초 공개된 '모든 침해 사건의 어머니(Mother of all Breaches, 이하 모압)'의 260억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밀번호 모음집이다. 이번에 공개된 락유 2024는 2009년 발생한 락유 해킹 사건에서 파생된 파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은 소셜 애플리케이션 락유가 해킹되며 총 3200만 개 비밀번호가 해킹된 사건이다. 이번에 공개된 락유 2024에도 해당 내용이 포함돼 있다. 락유 파일은 이후 꾸준히 새로운 형태로 등장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락유 2021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포함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태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 태국 정부는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펼치며 디지털 경제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데이터센터 투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넥스트DC, STT GDC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태국이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허브로 관심을 받는 것은 △전략적 위치 △높은 보안성과 낮은 자연재해 위험 △고품질 인프라 △국내 시장 확대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나릿 테르드스테라숙디(Narit Therdsteerasukdi) 태국 투자청 사무총장은 정부 승인을 받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투자 규모가 985억3900만 바트(약 3조 716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AWS는 2037년까지 태국 데이터센터 걸설에 2000억 바트(약 7조54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AWS는 이미 데이터센터 3곳에 250억 바트(약 9400억원)를 투자한 상황이다. 이외에 STT GDC는 45억 바트(약 1700억원), 에볼루션 데이터센터는 40억 바트(약 1500억원)를 투자했으며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 화웨이 테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3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술 발전에 따른 성능 개선과 신제품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SSD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오는 2028년까지 35.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4년 새 시장 규모가 1674억1000만 달러(약 232조1980억) 증가하는 셈이다. 테크나비오는 "개인 컴퓨팅 및 기업 환경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SSD 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목격하고 있다"며 "향상된 성능과 내구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과 가격 하락은 채택률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성능 포터블 SSD 출시가 SSD 시장의 새로운 성장 요인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편리한 이동형 포맷을 갖추면서도 높은 용량과 뛰어난 속도·성능을 제공,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줬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SSD 기업들도 앞다퉈 포터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캐나다 출시를 위한 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는 올해 말까지 캐나다에 정식으로 사이버트럭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캐나다 교통부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steer-by-wire system)' 승인을 면제받았다. 사이버트럭의 캐나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테슬라에게 이번 면제 결정은 사실상 출시를 막는 장애물을 대부분 치워버린 것과 같다는 평가다. 캐나다는 자동차 안전 규정 상 최소 조향각도 ±270도를 만족해야한다. 하지만 사이버 트럭에는 전자 신호를 기반으로 한 조향 시스템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가 탑재됐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스티어링 휠(핸들)과 바퀴 샤프트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전기 신호를 통해 연결된 시스템이다. 이에 조향장치를 구성하는 부품이 줄어들면서 단순해졌으며 공간확보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또한 속도에 따라 조향 각도를 조절해 운전자가 자동차를 더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지만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과 함께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