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게임사 레미디엔터테인먼트(이하 레미디)와 중국의 빅테크 텐센트가 공동 개발하는 '뱅가드 프로젝트'가 리부트된다. 레미디는 13일(현지시간) 코드네임 뱅가드를 '협동 멀티플레이 요소를 갖춘 프리미엄 게임'으로 다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코드네임도 뱅가드에서 케스트렐로 변경됐다. 레미디와 텐센트는 지난 2021년 12월 28일 뱅가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 후 양사는 뱅가드 프로젝트의 개념 개발 단계를 진행해 왔고 최근 그 결과를 두고 평가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 레미디와 텐센트는 뱅가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현재 게임 시장의 부분 유료화 모델에 대한 변화 등으로 시장의 변화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게임의 방향성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설정하기로 한 것이다. 레미디는 뱅가드 개발을 위해 개발해둔 많은 기능, 에셋, 테마를 기반으로 케스트렐을 개발한다. 케스트렐은 강력한 협동 멀티플레이 요소가 포함된 프리미엄 게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레미디 관계자는 "뱅가드에서 무료 플레이와 멀티플레이 개발 능력의 큰 진전을 이뤘다. 하지만 신중하게 고려한 결과 게임을 새로운 방향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개발한 네오사피엔스 김태수 대표가 미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수 대표는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AI 텍스트 음성변환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미국 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14일(현지시간)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태수 대표는 "AI 배우들은 아직 인간의 감정 범위를 완벽하게 포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가장 큰 한계요소"라며 "새로운 타입캐스트 크로스-스피커 이모션 트랜스퍼를 사용하면 누구나 적은 목소리 샘플만으로 실제와 같은 감정의 깊이를 가진 AI 배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오사피엔스 개발진은 같은 문장으로도 수많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인간의 음성을 따라 하기 위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대량의 분류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생성 심층 신경망'에 감정레이블을 입력했다. 그리고 더 정교한 감정과 말투를 표현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서 말하기 스타일과 감정을 식별하는 비지도 학습 알고리즘을 구축해 모델을 훈련시켰다. 타입캐스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네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가 나흘여 앞으로 다가온 아르헨티나의 비트코인 지지자 모임이 암호화폐 시장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친 비트코인 지지자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자유전진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있어 더욱 관심받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 NGO 단체인 '비트코인 아르헨티나' 히카르도 미후라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적틀을 제안했다. 히카르도 미후라 회장은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대중의 신뢰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규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블록체인 유통 과정에서는 나타나는 수많은 부정 행위자와 프로젝트를 보고만 있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제안된 법안은 우선 암호화폐 플랫폼 제공업체의 분류를 나눴다. 우선 큰 틀에서 탈중앙화 거래소(DEX)인지 중앙화거래소(CEX)인지를 분류했다. CEX의 경우 자유롭게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지만 회사의 문제로 고객이 피해를 입는다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암호화폐 관련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법원은 우선 해당 플랫폼이 DEX인지 CEX인지를 구분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인수한 미국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앞세워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공략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쉬마크는 두 번째 연례 '세컨드핸드 선데이(Secondhand Sunday)'를 개최한다. 세컨드핸드 선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 주간 일요일에 열리는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다. 포쉬마크는 지난 4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솔루션인 포쉬 쇼를 출시했다. 포쉬마크는 포쉬 쇼를 앞세워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물론 연말 쇼핑 성수기 중고거래를 한층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포쉬마크는 16일 '기프트스 갈로어 포쉬 쇼: 언랩핑 2023 홀리데이 트렌드(Gifts Galore Posh Show: Unwrapping 2023 Holiday Trends)'라는 라이브 스트리밍 쇼를 진행한다. 진행되는 라이브 쇼에는 트렌드, 라이브 쇼핑 전문가들이 출연해 쇼핑객들에게 다양한 중고거래 팁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경매도 진행한다. 이 날 발생한 수익금은 전부 비영리단체 베리트리에 기부돼 환경 지속성 복원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19일부터 26일까지는 샵굿윌닷컴과 함께 업사이클링 포쉬 쇼를 개최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승차공유업체 리프트와 온라인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3분기 리프트 주식 370만2054주를 모두 매도했다. 알파벳은 앞서 지난 2017년 리프트에 1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알파벳은 또 3분기 로빈후드 주식 61만2214주를 전량 팔았다. 알파벳은 지난 2분기 로빈후드 지분 90%를 줄인데 이어 투자를 모두 회수했다. 알파벳은 로빈후드가 비상장 스타트업이었을 때 투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LG그룹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물리시스템 보안 기업인 클래로티(Claroty)가 운영 기술(operational technology, OT) 솔루션 기업 네트워크 퍼셉션(Network Perception)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OT 솔루션의 보안 능력을 강화하는데 협력한다. 네트워크 퍼셉션은 13일(현지시간) 클래로티와 기술 통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기술 통합을 통해 OT 네트워크 시스템 변경 사항을 추적, 검증하고 네트워크 가시성을 강화하는 독립적인 감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플랫폼에서 감사자들은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사이버 보안 태세에 대한 정확한 기준선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중단에 즉각적으로 대응, 적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양 사는 네트워크 평가 자동화는 사이버 탄력성 모범 사례의 기본이며 보안 및 감사팀이 특정 시점의 현장 점검에서 실시간 검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래로티 관계자는 "관리되지 않는 OT 및 XIoT 네트워크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요 인프라가 외부 위협에 더욱 취약해졌다"며 "클래로티와 네트워크 퍼셉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약 660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을 추진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최대 5억 달러(약 6600억원) 규모 믹스드 셸프 오퍼링(Mixed Shelf Offering)을 실시할 예정이다. 클래스A 보통주를 비롯해 우선주·워런트·부채 증권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셸프 오퍼링은 일반적인 유상증자 방식인 다이렉트 오퍼링(Direct Offering)과 달리 한 번에 주식을 발행해 시장에 팔지 않고 원하는 비율만큼 일정 기간(2~3년)에 걸쳐 조금씩 물량을 풀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토머스 크레이머 아이온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보유한 현금이 충분한 상태로 당장 추가 자본을 조달할 계획이 없다"면서도 "다만 단기·중기적으로 전략적인 M&A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이온큐는 3분기 매출 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280만 달러 대비 122% 늘어난 수치다. 순손실은 4480만 달러로 전년 2400만 손실 대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전도사로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의장이 수 주간 이어진 암호화폐 랠리에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의장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수 주간 이어진 비트코인 강세로 12억 달러(약 1조5870억원)에 달하는 미실현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세일러 의장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58억 달러(약 7조6690억원)를 넘어섰다. 마이클 세일러 의장이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월 1일(현지시간) 기준 15만84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코인을 취득하는데 투입한 비용은 46억 달러다. 마이클 세일러 의장은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마이클 세일러 의장은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의장은 무엇보다 비트코인의 수요가 급증하지만 함께 공급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점을 뽑았다. 현재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줄어들 것은 확정적인 상황이다.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백트는 연말까지 중남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 진출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중남미 경우 주식 거래 플랫폼 하피(Hapi)와 협력해 최근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내 브라질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연내 스페인에서 서비스를 출시하고, 영국과 유럽연합(EU) 역내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진출도 추진한다. 개빈 마이클 백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설립한 백트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다. 지난해 3월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지갑인 백트 앱을 출시했다. 하나의 앱에서 암호화폐를 비롯해 모든 자산을 모아 송금, 결제, 현금 전환 등이 모두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반도체의 AI 훈련 및 추론 성능을 끌어올리는 텐서 코어의 기능을 끌어올릴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MI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함게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 사용되는 데이터 구조의 일종인 희소 텐서(sparse tensors) 처리를 가속하는 2가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IT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대규모 머신 러닝 모델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1세대 볼타 텐서 코어를 시작으로 AI 반도체 성능을 강화해왔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텐서 코어는 혼합 정밀도 행렬 곱셈으로 획기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기존 파스칼 아키텍처에 비해 최대 테라플롭스(TFLOPS)가 트레이닝에서는 12배, 추론에서는 6배가 높다는 설명이다. 텐서는 행렬을 하나씩 처리해가는 것이 아닌 3차원으로 처리해 계산속도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와 MIT 연구진은 텐서에서 희소성(0값)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텐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0값을 건너뛰면 계산 속도를 높이고 메모리를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0을 곱한 값은 모두 0이므로 해당 연산을 건너뛸 수 있기 때
◇네오핀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국내 최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팔라(Pala)와 글로벌 블록체인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팔라와 네오핀 지갑의 연동을 통한 상호 윈-윈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팔라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와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가 합작해 설립한 조인트 벤처다. 지난해 4월 누적거래액 300억원 돌파 이후 현재 국내 1위 NFT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레이튼, 이더리움, 폴리곤 등 다양한 체인 지원을 비롯해 NFT 민팅(디지털자산의 NFT 발행), 2차 거래, 런치패드(LaunchPad) 등 NFT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네오핀은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를 기반으로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등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의 장점을 더한 씨디파이(CeDeFi) 서비스다. 신뢰와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디파이 상품 외 NFT 지갑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NFT 공략 강화를 선포한 이후 네오핀 지갑 내에서 클레이튼, 폴리곤 등 멀티체인의 'KIP-17', 'ERC-721', ‘EI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존 인물이 아닌 그래픽이나 모델링 등 인공기술을 통해 창조된 가상의 인간(Virtual Human)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버추얼 아이돌이 한국, 일본을 넘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은 단순히 하위문화의 영역을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창사무역관은 '중국 버추얼 아이돌 산업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중국 버추얼 아이돌 산업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버추얼 아이돌은 '2차원'과 '하이퍼 리얼리즘(Hyperrealism)'으로 구분되며 2차원 버추얼 아이돌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비슷하고 하이퍼 리얼리즘 버추얼 아이돌의 이미지는 실제 인물과 유사하다. 버추얼 아이돌의 활동 방식은 가수, 크리에이터, 블로거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가수는 음역대가 넓어 일반인이 부를 수 없는 음악을 표현하고 크리에이터는 라이브 방송이나 예능 영상 콘텐츠를 생산한다. 현재 가장 많은 버추얼 아이돌의 형태가 크리에이터다. 하이퍼 리얼리즘은 최근에 출시된 유형으로 주로 상업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한다. 기술과 비용의 제약으로 극소수만이 라이브 생방송을 할 수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