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모나가 블록체인 업계의 투자를 유치하며 개발에 속도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모나는 최근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460만 달러(약 190억원)를 조달했다. 모나의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프로토콜 랩스, 아르키타입, 콜랩+커런시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투자자에는 플레이스 홀더, 오픈씨 벤처스, 폴리곤 스튜디오, 팜트리크루 크립토, 벤처 리얼리티 펀드 등 블록체인 업체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모나는 이더리움, 폴리곤 블록체인을 통한 개방형 메타버스 구축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모나의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돼 NFT(대체불가토큰)에 기반한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구축, 그 안에 구현된 부동산, 가상자산을 판매하려고 하지만 모나는 메타버스에 접속하는데 별도의 구매가 필요없는 개방형 메타버스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모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추가 크리에이터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모나 관계자는 "모나의 사명은 메타버스를 크리에이터들이 번창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로 만드는 것이다. 벽이 아닌 세계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며…
◇컴투스 컴투스가 '2022 KBO 올스타전'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컴투스는 지난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2 KBO 올스타전'의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메인 이벤트로 진행되는 홈런 레이스의 네이밍 권리를 획득했다. 공식 타이틀 명칭은 컴투스가 KBO를 기반으로 인기리에 서비스하고 있는 NO.1 야구 게임 브랜드를 활용해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로 결정됐다. 이번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2', '컴투스프로야구V22' 등 대표 야구 게임 타이틀을 통해 올스타전 선수와 팬들이 게임 속에서 홈런 경쟁을 펼치는 '랜선 홈런 레이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채널 생중계를 비롯해 구장 전광판, 공인구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야구 및 게임 팬들에게 컴투스와 컴투스프로야구 브랜드를 알려갈 예정이다.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는 오는 7월 15일 올스타전 중계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 러닝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시즌 7! 부활하는 용들의 시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 데브시스터즈 온라인 쇼케이스 '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게임 전문 스타트업 트레일블레이저 게임즈가 첫 NFT(대체불가토큰)을 출시한다. 트레일블레이저 게임즈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웹3 기반 판타지 세계관 블록체인 게임 '이터널 드래곤즈' 속 드래곤 NFT 콜렉션을 민팅(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터널 드래곤즈의 드래곤 NFT 콜렉션의 총 수량은 1만개다. 트레이블레이저 게임즈는 해당 NFT의 첫 민팅을 이달 12일(현지시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1차 배포에서는 1000개의 NFT를 우선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민팅되는 NFT는 드래곤알 모양 형태로 제공되며 72시간이 지나면 드래곤이 부화하게 된다. 해당 드래곤을 보유한 유저는 향후 출시될 게임에서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트레일블레이저 게임즈 관계자는 "이터널 드래곤즈 NFT 콜렉션은 우리 프랜차이즈의 초석"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것, 만드는 것은 콜렉션 보유자에게 가치를 더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일블레이저 게임즈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웹3 기반 판타지 세계관 블록체인 게임 '이터널 드래곤즈'를 개발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게임즈에는 킹, 일렉트로닉 아츠(EA),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활동했던 개발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투웰브(P12)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P12는 웹3 게임 생태계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개발을 이어나간다. P12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메타앱, 프로젝트 갤럭시, 프리마베라 벤처스, 사이버커넥트, CCV, 인피니티리그, 스믈티 랩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P12는 2018년부터 블록체인, 암호화폐 영역에 진출해 탈중앙화 거래소(DEX) 상품 구축 등을 맡아왔다. P12는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가진 웹3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P12는 게임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엔진 '에디터', 게임 콘텐츠 온라인 연결 API/SDK·개발자 포털 패키지 '인프라', EVM 스마트 계약으로 구현된 경제, 정부규치, 메커니즘 패키지인 이콘 등을 보유하고 있다. P12는 새로 확보한 자금을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갖춘 웹3 게임 제작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비전을 강화한다. 이를통해 유저들에게 문제가 있는 영리 모델을 적용한 가상 현실 게임보다 더욱 나은 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의 자회사인 미니클립(Miniclip) 게임즈가 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서브웨이서퍼스'의 개발사인 사이보게임즈를 인수했다. 미니클립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사이보게임즈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니클립은 정확한 인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니클립이 인수한 사이보게임즈는 2012년 출시된 이후 30억 번 이상 다운로드 된 모바일게임인 '서브웨이서퍼스'를 개발, 퍼블리싱하고 있는 회사다. 서브웨이서퍼스는 출시된 지 10년이 된 현재도 하루 활성 유저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클립은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하루 활성 유저수가 7000만 명을 넘어선다. 미니클립에 서브웨이서퍼스의 유저 풀이 더해지면 세계 최대 메타버스 게임인 로블록스보다 많은 유저 풀을 확보하게 된다. 미니클립 관계자는 "사이보는 모바일 게임 산업의 보석 중 하나"라며 "이번 거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만드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더 나은 게임을 제공하려는데 추진력을 더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클립은 2001년 설립됐으며 현재 60개 이상의 게임을 195개국 유저들에게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이버 보안업체 아이언넷(IronNet)이 합리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아이언넷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전체 직원의 약 17%에 해당하는 55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아이언넷은 해고작업을 6월 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언넷은 2014년 설립된 사이버 보안회사로 대규모로 운영되는 최초의 집단 방어 플랫폼을 개발, 대규모 조직의 네트워크 보안 방식을 혁신해왔다. 아이언넷은 해고의 정확한 이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합리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현금 보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재무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이언넷은 지난분기 매출 67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0만 달러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순손실은 3320만 달러로 2021년 1분기의 1550만 달러보다 1800만 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매출 증가를 이끌던 대형 고객사 중 일부가 계약 갱신을 지연하고 있어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언넷 관계자는 "해고가 이뤄져도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바
[더구루=정등용 기자] 웨어러블 인증 솔루션 전문기업 토큰(Token)이 시리즈B 펀딩으로 1300만 달러(168억6880만 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2일 토큰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페이첵스(Paychex)의 설립자인 톰 골리사노의 투자를 담당하는 그랜드 오크스 캐피탈(Grand Oaks Capital)이 주도했다. 토큰은 이번 투자 유치로 솔루션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한편 새로운 기술 수요를 창출하는 데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토큰은 편리한 스마트 링을 사용해 암호가 없는 생체 인식, 다단계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요 자산에 대한 불특정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해킹 위험으로부터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현재 토큰을 이끌고 있는 존 건 CEO는 디지털 계약 보안의 선두 기업인 원스팬(OneSpan)에서 CRO(Chief Revenue Officer)를 역임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기술 회사에서 사장 겸 총괄 책임자를 지내기도 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CEO 전용 전문 애플리케이션(앱) ‘CP9’을 운영하고 있는 거인의어깨네트웍스가 이달 20일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CP9회원들인 CEO들을 대상으로 ‘제5회 융합비즈니스데이 - 스타트업 지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CP9은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CEO들을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3월 ‘제1회 융합비즈니스데이’는 투자를 받고자 하는 CEO들을 위한 투자회사와의 만남, 4월 ‘제2회 융합비즈니스데이’는 우수 특허기술이전을 받고자 하는 CEO들을 위한 한국전력과의 만남, 5월 ‘제3회 융합비즈니스데이’는 마케팅 도움을 받고자 하는 제조사 CEO들을 위한 마케팅사들과의 만남, 6월 ‘제4회 융합비즈니스데이’는 정부지원&정책자금에 관심이 많은 CEO들을 위한 전문회사와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제5회 융합비즈니스데이 - 스타트업기업 지원설명회’는 스타트업 CEO들을 위해 기업경영에 꼭 필요한 정부지원/정책자금+투자+법률+세무회계+노무+기타‘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One-Stop 패키지 시스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다. 초청된 전문가들을 통해 1부에서는 정부지원/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밸로프의 이카루스M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읽 밝혔다. 밸로프는 PC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 하는 게임사로 자체 플랫폼 VFUN을 통해 20여 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온보딩하는 이카루스M은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와 다양한 종류의 펠로우 시스템이 핵심인 모바일 MMORPG다. 하늘을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세력/클래스 시스템, 비행 레이드 등 대형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에서 한 단계 높은 그래픽 퀄리티로 즐길 수 있다. iOS 및 AOS 두 가지 환경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 북미,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 P&E (Play and Earn)의 패러다임 아래 여러 개발사와 활발히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을 100개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밸로프 신재명 대표는 "이카루스M은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이라며,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P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위즈페이스(Wizpace)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위즈페이스는 29일 프리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40만 달러(약 31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C3 VC 펀드가 주도했으면 바이비트의 벤처 파트너인 미라나 벤처스, 카덴자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투자했다. 2017년 설립된 위즈페이스는 2019년 가상자산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인 리그오브트레이더스(League of Traders)를 출시했다. 리그오브트레이더스는 유저들에게 투자 고수들의 포트폴리오와 거래 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해 투자 초보들도 쉽게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한다. 또한 유저들간의 트레이딩 리그를 개최, 투자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최고의 참가자에게는 상금도 제공된다. 올해들어 리그오브트레이더스 유저들의 월간 거래량은 40억 달러(약 5조 1600억원)를 넘어섰으며 4월에는 54억 달러(약 7조원)를 기록했다. 리그오브트레이더스는 이들의 데이터를 활용 시장 동향을 예측하고 자동화된 카피 트레이딩 전략을 구축, 투자자들에게 인사이트 있는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위즈페이스 관계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부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분산형(DeFi, 디파이) 금융 프로토콜 모해시(Mohash)에 투자했다. 모해시는 30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7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쿼이아 캐피탈 인디아와 쿼나 캐피탈이 주도했다. 투자자로는 해시드 벤처스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벤처스, 점프크립토, 리걸 프라임, 코인스위치와 다수의 앤젤투자자가 이름을 올렸다. 모해시는 2021년 설립된 이후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디파이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 모해시는 투자금을 달러를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DC 발행하고 이를 실제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모해시는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이 큰 것이 기관투자자나 부유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를 가로막고 있다고 판단, 안전 자산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모해시는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투자받는 집중할 예정이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수 주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1일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다. 위믹스 플레이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용자는 암호화폐로 게임 관련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NFT(Non-Fungible Token)를 거래할 수 있다. 게임에서 번 자산을 게임에 재투자하는 'Play & Earn’이 가능하다. 위믹스 플레이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게임 허브, 토큰 시가 총액, 토큰 스왑, 경매, 스테이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핵심 정보와 기능을 위믹스 플레이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7월 중 리플렉트 코인(Reflect Coin)도 선보인다. 리플렉트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서비스하는 다양한 게임 중, 리플렉트 얼라이언스(REFLECT alliance)에 포함된 여러 토큰들을 융합(Fusion)해 받을 수 있는 유틸리티 코인이다. 위메이드는 오늘 위믹스3.0 테스트넷도 론칭했다. 위믹스3.0은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위메이드는 메인넷 프로토콜을 테스트넷 환경으로 복사해, 프로토콜의 모든 잠재적 위협이나 허점을 발견하고 수정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일본특수도업(日本特殊陶業, 이하 NGK)이 '미래 먹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전력투구한다. 연말 항공우주용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검증하고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우주,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을 모색하고 연말 항공우주용 배터리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다. 1936년 설립된 NGK는 점화 플러그와 세라믹 제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점화 플러그는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NGK는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새 수익원 발굴에 매진했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제품이다. 구조적으로 단단해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올해 2.1GWh에서 2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와 짐바브웨 정부 간 리튬 프로젝트를 둘러싼 동상이몽으로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최근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리튬 프로젝트 관련 "현지 파트너사의 지원과 적절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만 리튬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국이 계약서 내용과 달리 일방적으로 5년 내 현지 리튬 생산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화유코발트는 총 4억2200만 달러(약 5513억원)를 들여 호주 프로스펙트리소시스로부터 아르카디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지난 5월 광산 개발과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3억 달러(약 39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본보 20222년 5월 27일 참고 中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리튬 사업 '3700억' 투자> 인수 작업이 순항하는 듯 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짐바브웨 경쟁관세위원회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화유코발트와 프로스펙트리소시스 간 거래를 승인하며 '5년 이내에 짐바브웨에서 배터리 등급 리튬을 생산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