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현지 취약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미래세대 육성을 적극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24일 구세군과 협력해 본사가 자리한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 플레인스(Des Plaines)에서 학용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가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경제력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직접 필기구, 노트, 돋보기 등으로 가득찬 책가방 100개를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리노이주가 아닌 미국 여러 지역에서 일하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직원과 그 가족도 기부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플로리다주 잭슨빌(Jacksonville), 조지아주 페어번(Fairburn), 캘리포니아 폰타나(Fontana) 등에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한 학용품 기부 활동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외에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 특제 마늘소스를 활용해 개발한 사이드메뉴를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이드메뉴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는 일본에 신규 사이드메뉴 '허니갈릭 하모교'(ハニーガーリックハモギョ)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맘스터치 일본 1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를 예약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허니갈릭 하모교를 판매하고 있다. 허니갈릭 하모교는 갓 튀겨낸 하루사메마키(春雨巻き·김말이), 모찌(餅·떡), 교자(餃子·만두) 등을 마늘과 꿀 등으로 만든 특제 마늘소스에 버무린 사이드 메뉴다. 하루사메마키, 모찌, 교자 등 각 음식이름 앞글자를 조합해서 메뉴 이름을 지었다. 지난달 일본에 허니갈릭 싸이버거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는 꿀과 마늘의 풍미를 살린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며 허니갈릭 라인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허니갈릭 싸이버거는 마늘과 달콤한 간장의 맛이 어우러진 메뉴다.<본보 2024년 7월 15일 참고 日 건너간 맘스터치, 버거 포트폴리오 다변화…열도 공략 고삐> 신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일본 시장 내 흥행을 이어나가기 위한 맘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갑부 중 한 명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약 40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21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투자기관인 아글레벤처스(Aglaé Ventures)는 올해 5개 AI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참여했습니다. 아글레벤처스가 투자한 기업은 △H(옛 홀리스틱AI) △라미니(Lamini) △프록시마(Proxima) △보더리스AI(Borderless AI) △포토룸(Photoroom) 등으로, 아글레벤처스는 이들 회사에 3억 달러(약 4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세계 최고 갑부' 베르나르 아르노, 올해 AI 스타트업에 '4000억' 베팅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의회가 철도를 포함한 인프라 재건 자금을 확보했다. 한국 정부의 금융 지원을 받기로 하면서 열차 20량 도입의 길이 열렸다. 자금까지 확보되며 현대로템의 열차 수주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청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에 따르면 현지 의회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한-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여협정'을 의결했다. 의원 33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자 장기·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유상원조기금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작년 9월 우크라이나와 EDCF 차관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었다.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대출 기간은 최대 40년이다. 철도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중 하나다. 현지 의회의 지지로 EDCF 지원이 확정되면서 현대로템과 우진산전 등 한국 기업들의 수주가 기대된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현대로템의 기술력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페르초프스키 우르크잘리즈니짜 여객 부서 책임자는 최근 포브스 우크라이나와의 인터뷰에서 "현대로템으로부터 20량을 추가 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태국법인 본사 사무실을 이전한다. 시설 현대화를 통해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23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원 방콕(One Bangkok)'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원 방콕과 사무실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원 방콕의 프리미엄 오피스 타워 중 한 곳인 '원 방콕 타워4' 내 일부 공간을 사용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이 전략적 움직임은 새로운 세대를 겨냥한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LG 태국 직원들이 모든 태국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직장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LG의 '라이프 이즈 굿(Life's Good)'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원 방콕 관계자는 "원 방콕의 사무실은 현대적 업무 환경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술과 연결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며 "혁신에 대한 이러한 헌신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보장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 방콕은 태국 TCC 에셋(TCC Assets)과 자회사 프레이저스 프로퍼티(Frasers Property)가 주도하는 현지 최대 주상복합단지 개발 프로젝트다. 총 투자비만 39억 달러에 달한다. △40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스페인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의 2대 주주에 오르기 위한 관문을 통과했다. 페이스피 주주들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으며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 아시아태평양(APAC)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AI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총력을 다한다. 23일 페이스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컴과의 투자계약 안건을 승인했다. 회사 지분 35.10%를 보유한 주주 16명으로부터 동의를 얻었다. 이로써 한컴은 페이스피의 지분 약 7%를 보유해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한컴은 주당 2.95유로로 169만5358주(총 500만 유로·약 75억원)를 매수했다. 2.95유로는 주총 당일 주가(1.62유로) 보다 70% 이상 높은 금액이다. 2012년 설립된 페이스피는 AI 기반 다양한 생체인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람이 얼굴을 움직이며 본인을 인증하는 기존 액티브 방식과 달리 정면에서 찍힌 이미지 한 장으로 인증이 가능한 패시브 방식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안면 인식 기술의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성능을 보장하는 미국 국립표준 기술연구소(NIST)의 '아이베타(i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 일본 온리숍 오픈을 기념,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바이오힐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3일 CJ올리브영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에 바이오힐보 온리숍을 열고 다양한 개점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바이오힐보 온리숍은 지난 2021년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에 개점한 올리브영 PB 전문매장 '올리브영 익스클루시브'(OLIVE YOUNG EXCLUSIVES)를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바이오힐보 브랜드를 체험하고 다양한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본보 2024년 8월 1일 참고 [단독] CJ올리브영, '바이오힐보' 오프라인 매장 日 첫 진출…PB 영토 확장> CJ올리브영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매장을 방문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CJ제일제당 음용식초 미초를 선물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매일 매장을 찾은 고객 선착순 30명에게 바이오힐보 인기 상품, 할인 쿠폰 등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룰렛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캐나다 포장재 기업 '윈팩(Winpak)'에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을 추진한다. 내년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가동을 앞두고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윈팩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과 윈팩은 최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한 플라스틱 원료 공급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기술적·상업적 협력 실행 가능성과 소재 공급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한 뒤 구속력 있는 계약을 맺는다는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공급 계약 체결시 SK지오센트릭은 윈팩에 울산ARC에서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들어진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납품하게 될 전망이다. 열분해유는 폐비닐 등 주로 매립·소각되던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녹여 추출한 기름이다. 일련의 후처리 공정을 거친 후엔 원유에서 추출한 화학제품과 동일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윈팩은 1997년 설립된 포장제조·포장기계 판매 업체다. 식품, 음료, 의약품, 의료·개인 관리 용품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고품질 포장재를 전문으로 한다. 캐나다 매니토바 위티펙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영국·아일랜드 사업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향후 4년간 이들 국가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Guradian)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앞으로 4년 동안 영국과 아일랜드에 2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열고 2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맥도날드는 이번 영국·아일랜드 사업 확대 전략을 펼치기 위해 프랜차이즈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10억파운드(약 1조75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년간 맥도날드가 시행한 사업 확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소규모 매장, 온라인 마케팅과 매장 내 오프라인 경험 통합형 옴니채널 플랫폼 '드라이브 투'(Drive to) 기반 점포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이들 국가 내 맥도날드 점포 숫자는 17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맥도날드는 현재 영국에 1435개, 아일랜드에 95개 등 이들 국가에서 총 153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80%가량은 가맹점이 차지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리는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립부 탄(Lip-Bu Tan, 陳立武) 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Cadence Design Systems, 이하 케이던스) 최고경영자(CEO)가 인텔 이사직을 사임했다. 립부 탄은 개인적인 결정이라며 이후에도 인텔의 업무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립부 탄 전 CEO가 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립부 탄은 이사회 사임에 대해 "다양한 약속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내린 개인적인 결정"이라며 "회사의 중요한 업무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립부 탄은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아시아 밴처캐피탈(VC) 선구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립부 탄은 1987년 월든 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월든 인터내셔널은 설립 당시 2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했지만 2001년에는 그 규모가 20억 달러로 성장했다. 월든 인터내셔널은 미국과 아시아의 반도체, 재생에너지, 디지털 미디어 기업 등에 대한 투자로 명성을 높였다. 립부 탄은 2004년 케이던스 이사로 선임됐으며 2008년에는 임시로 공동 CEO 자리에 올랐다. 2009년에는 정식으로 CEO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형 사모 부동산 운용사인 홍콩 피닉스프라퍼티인베스터스(Phoenix Property Investors)가 김광현 한강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운용 대표를 영입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 하는 동시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피닉스프라퍼티인베스터스는 22일(현지시간) 한국 대표로 김광현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김 대표는 국내외 부동산 개발과 투자 관련 경력만 23년에 달한다. 현대건설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으며 미국 버지니아와 뉴저지에서 부동산 투자·대출 및 개발회사, KT 해외부동산, 삼성SRA자산운용 해외투자2 사업부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삼성SRA자산운용 시절 약 2200억원 규모의 미국 덴버 US 뱅크 타워 오피스와 약 6000억원의 규모 미국 뉴욕 맨해튼 195 브로드웨이 오피스 매입을 주도했다. 오피스 JV(조인트벤처) 투자와 멀티패밀리(임대주택) 메자닌(중순위) 대출, 글로벌전략대출 블라인드펀드 (GSDF) 설정, 물류 JV 블라인드펀드 설정 등도 맡은 바 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에서는 지난 2022년 초 캐나다 오타와 소재 아마존 풀필먼트 센터(fulfil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수소충전소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국내 수소충전소 보급을 가속화, 수소 산업 인프라 확충에 앞장선다. 23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SK E&S는 작년 2월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전환용 증설 시스템'과 ‘오프사이트형 수소충전소 개량용 증설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특허 2건을 출원했다. 출원 특허는 이달 공개됐으며 현재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전환용 증설 시스템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충전 방식을 온사이트에서 오프사이트로 바꾸는 기술이다. 오프사이트형 수소충전소 개량용 증설 시스템 특허는 오프사이트형 충전소에서 기체수소운반차량으로 운반하던 수소를 액화수소탱크를 통해 조달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오프사이트형과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는 각각 중앙 공급과 현지 공급 방식으로 수소를 공급한다. 오프사이트형은 외부 수소 생산지에서 파이프라인이나 튜브트레일러 등을 통해 수소충전소까지 수소를 운송한 뒤 충전한다. 생산 비용은 저렴하지만 운송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온사이트형은 충전소 내에서 수소를 자체적으로 생산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연구진들이 먹을 수 있는 반도체를 만들었다. 체내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돼 정밀 검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치약 색소를 기반으로 한 완전 식용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리(II)와 프탈로시아닌(CuPc)으로 식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식용 트랜지스터는 위장관(GI) 검사를 위해 체내에 투입돼 쓰이는 전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개발된 캡슐 내시경 등은 알약 크기의 작은 무선 카메라가 탑재돼 소화관의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한다. 다만 카메라만으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진단만 가능하다. 식용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효소 수치와 기타 신체 화학 기능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합한 의료 기기를 개발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모니터링에 적합하며 향후 의료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