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 스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보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젊은층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농심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고객 반응과 매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 일본의 다양한 장소와 입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 나가노현에 자리한 '류오 마운틴 리조트'(竜王マウンテンリゾート) 내 소라 테라스 카페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내년 3월까지다. 지난해 신라면 팝업스토어가 흥행한 데 힘입어 2년 연속 진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팝업스토어에서 목표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50일여 동안 목표치의 1.5배가 넘는 4000인분을 판매하며 작은 비용으로 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본보 2024년 3월 4일 참고 농심, 일본서 '신라면 김치' 제2의 메가브랜드로 키운다> 올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유키야마 토마토 신라면 김치', '탄탄 신라면' 등을 판매한다. 신라면 제품 이미지와 신라면을 상징하는 붉은색 등으로 팝업스토어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용객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할랄(halal) 인증 획득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2조달러(약 2938조4000억원) 규모 글로벌 할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메가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포석이다. 27일 인도네시아 종교부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 할랄제품보장청(BPJPH)에 할랄 인증을 신청했다. BPJPH은 심사과정을 거쳐 기준을 충족될 경우 할랄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핵심 할랄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중동을 겨냥한 할랄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기준 2억7760만명 인구 가운데 87%가 이슬람 신자인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다. 할랄 시장 규모도 약 1840억달러(약 270조3330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특히 BPJPH가 지난 2014년 발표한 식품·음료 등에 대한 할랄 인증 의무화 정책에 따라 현지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게 있어 할랄 인증 획득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오는 2026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중국에서 홍삼 식품 경연대회를 열고 'K홍삼' 영토 확장에 나섰다. 올해로 3년째다.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정관장 브랜드를 알리고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중국 장쑤성에 자리한 강남대학(江南大学)과 손잡고 현지에서 '제3회 정관장 컵'을 개막했다. 정관장 컵은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홍삼 식품 경연대회로 지난 2022년 12월 KGC인삼공사가 처음 시작했다. 이후 매년 12월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정관장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창조하라'를 주제로 기획됐다. 홍삼이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인기 건강식품일 뿐만 아니라, 미래 건강 트렌드를 선도할 혁신 식품이라는 점을 알리겠다는 것이 KGC인삼공사의 목표다. 강남대학교 이외에도 △스허쯔대학(石河子大学) △신장농업대학(新疆农业大学) △저장기술대학(浙江工业大) △서남대학(西南大学) △산서사범대학(山西师范大学) △안휘사범대학(安徽师范大学) 등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이들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최신 식품 트렌드, 본인들이 지닌 관련 역량 등을 활용해 창의적인 홍삼 기반 건강식품 아이디어를 제시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회동했다. 대(對) 일본 수출 확대를 노리고 있는 베트남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하이트진로의 'K소주 글로벌 마케팅'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응우옌 홍 디엔 장관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단은 지난 18일 도쿄 롯폰기에 자리한 하이트진로 일본 법인을 찾았다. 하이트진로 해외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 전무 등을 만났다. 이날 하이트진로 일본 유통망을 활용한 베트남 상품 현지 판매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내 네트워크를 통한 베트남 유통을 돕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대표단에 일본 시장을 겨냥한 K소주 마케팅 노하우도 공유했다. 지난 1977년 일본 소주 수출을 시작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1996년 현지에 있는 86개 희석식 소주 기업 가운데 단일 브랜드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04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질주했다. 진로 소주 특유의 깔끔한 맛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2년 진로 전면 리뉴얼을 실시하고 품질 경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과 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앞장선다. 26일 아워홈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단체급식사업장 확대 지원 △K푸드를 접목한 단체급식 메뉴 편성 확대 △국내 중소 식품기업 수출 판로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aT에서 진행하는 K푸드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aT는 국내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안정적 수출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선도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다. 올해 K푸드 확대를 위한 전략 국가 중 하나로 멕시코가 선정됐으며, 이에 아워홈 멕시코 법인과 연계해 K-푸드 단체급식 및 국내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와 관련하여 아워홈은 지난달 멕시코에서 운영 중인 점포에서 ‘K푸드 데이’ 이벤트를 열었다. 멕시코 현지인 누구나 쉽게 K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퓨전 메뉴 2500인분을 선보였다. 타코와 파히타, 버거 등 현지 메뉴에 만두강정, 볶음김치 등을 더한 메뉴와 함께 꼬치어묵우동과 쌀밥, 컵떡볶이, 김치에 아열대 채소인 차요테를 활용한 무침요리를 제공했다. 아워홈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농무부(USDA)의 지원을 받아 지속가능한 농업용 PHA 소재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식품 포장재에 이어 농업용품으로 PHA 기반 소재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생분해성 시장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가 현지 대학교 2곳과 꾸린 연구팀은 향후 4년간 74만4000달러(약 10억8100만원) 규모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팀은 CJ바이오머티리얼즈와 펜실베니아주에 자리한 리하이대학교(Lehigh University),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로웰 캠퍼스(University of Massachusetts Lowell) 등으로 구성됐다. 농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대표적 일회용 비닐용품인 멀칭 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농작물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는 장기간 동안 기존 멀칭필름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생분해성을 갖춘 신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CJ바이오머티리얼즈 연구팀의 목표다. PHA, PLA 등 다양한 바이오폴리머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필름을 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우즈베키스탄 담배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KT&G가 우즈베키스탄 정부 규제 당국 관계자 등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본격화하고 유라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장은수 KT&G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기술규제청(UzStandard)을 방문, 현지 정부 당국자들과 만났다. 토히로프 오딜존(Tohirov Odiljon) 기술규제청 부국장, 마두마로프 파룩스(Madumarov Farrux) 우즈베키스탄 과학시험품질관리원(UzTest) 부국장 등과 회동을 가졌다. KT&G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당국자들은 제품 인증, 기술 규제 발전 관련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KT&G가 해외 시장 직진출을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카자흐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글로벌 친환경 포장재 식음료 기업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지속가능한 패키징 정책'을 펼치며 ESG경영을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미국 포장재 전문지 패키징 스트레티지스(Packaging Strategies)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024 글로벌 식음료 포장재기업' 순위 25위를 꿰찼다. 해당 랭킹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CJ제일제당 하나 밖에 없다. 패키징 스트레티지스는 △지속가능 경영 △매출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포장재를 적극 도입하며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햇반 컵반 강된장보리밥·순두부찌개국밥 종이용기에 PHA 코팅 적용했다. 지난해 11월 개발에 성공한 '퇴비화 종이 코팅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물성이 유연한 PHA를 내열성이 높은 PLA와 혼합, 석유계 코팅처럼 잘 깨지지 않고 열 조리가 가능한 퇴비화 종이 코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PLA가 산업용 퇴비화 시설에서만 분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서식품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내세운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내세워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며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누 바리스타’는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총 13종의 전용 캡슐을 갖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카누 바리스타를 내세워 국내 캡슐 커피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집이나 오피스에서 간편하게 캡슐커피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자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 것으로 플이된다. ' 카누 바리스타는 동서식품이 지난해 2월 동서식품의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개발해 출시했다.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 로스트부터 싱글 오리진까지 폭넓은 카누 바리스타 캡슐 카누 바리스타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월 신제품 캡슐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도 출시했다. 카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몽골에 맥주 켈리를 론칭하고 현지 주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일본에 맥주 테라를 출시한 데 이어 몽골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국과 문화적 친밀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맥주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하이트진로의 행보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6개국에 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22일 CU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 협력해 몽골에 켈리를 출시했다. CU가 몽골에서 운영하는 400여개 매장을 통해 K맥주 켈리를 선보이고 있다. CU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제2의 도시 다르항 등 11개 지역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몽골에서 판매 중인 켈리는 453ml 캔 제품이다.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를 사용한다. 7℃에서 1차 숙성한 이후 -1.5℃에서 추가 숙성시켜 강렬한 탄산감을 더한 '더블 숙성 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가 K팝·K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몽골 소비자들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장성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켈리 몽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대형 패스트푸드 전문점 타코벨(Tacobell)이 음료 전문 세컨드 브랜드 '라이브 마스 카페'(Live Mas Cafe)를 론칭했다. 음료 메뉴를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맥도날드가 코스맥스(CosMc’s)와 미국 음료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타코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출라 비스타(Chula Vista)에 라이브 마스 카페 1호점을 오픈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외식업체 다이버시파이드 레스토랑 그룹(Diversified Restaurant Group)과의 협력을 통해서다. 타코벨은 라이브 마스 카페에서 녹차 기반 과일맛 음료 리프레스카스(Refrescas), 추로스가 토핑된 다양한 맛의 밀크쉐이크 추로 칠러스(Churro Chillers) 등을 선보이고 있다. 추로 칠러스의 경우 멕시칸 초콜릿, 시나바닐라커피, 와일드 스트로베리, 카라멜 카페 등 여러 맛을 준비했다. 보통 커피와 타코벨 푸드 메뉴도 준비했다. 타코벨은 매장 내에 자동 주문 키오스크를 여러대 설치해 고객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음료를 주문할 수 있도록 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한국라면(K라면) 알리기에 나선다. 앞서 뉴욕 맨해튼에 이어 LA로 무대를 옮겨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농심은 북미를 겨냥한 신라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비(非) 아시아 최대 라면소비대국 미국 시장 영토 확장한다는 방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3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리아타운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신라면'(House of Shin Ramyun)을 운영한다. 한국 식료품점, 한국식 공중목욕탕, 한국 미용실 등의 상점이 즐비한 코리아타운 한가운데 팝업스토어를 조성해 신라면이 한국을 대표하는 라면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농심의 판단이다. 농심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 또는 신라면 레드에 콩나물, 파, 햄, 소시지, 해물, 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등 여러 부재료를 조합해서 즉석 조리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해장라면, 부대찌개라면, 치즈라면, 짬뽕라면, 클래식 라면 등이다. 지난 9월 출시한 신라면 브랜드 신제품 신라면 툼바를 알리는 데도 매진하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