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만나 은행업 전환을 논의했다. 13일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에 따르면 빈대인 회장과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BNK금융의 은행업 진출을 환영하며 두 나라 교역 확대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빈대인 회장은 현지 기업 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BNK금융은 BNK캐피탈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BNK캐피탈은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 본점을 두고 심켄트, 아스타나에 지점을 개설해 소액대출업을 하고 있다. 자동차 할부와 신용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BNK캐피탈은 카자흐스탄법인 은행업 전환을 준비하면서 지난 3월 법인 형태를 LLP에서 JSC로 변경하고 유한책임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BNK캐피탈은 지난 2월 카자흐스탄 법인을 대상으로 은행업 전환의 최소 자본금 요건 충족을 위한 57억원 규모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과 KDB산업은행이 호주 광산기업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의 한국 희토류 생산공장에 대한 재융자를 실시했다. ASM은 한국 금융사와 150억원 규모 신용 시설의 재융자를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융자 규모는 하나은행이 최대 30억원, 산업은행이 최대 120억원이다. 상환일은 각각 내년 5~6월이다. ASM은 충북 청주 희토류 생산공장 가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ASM은 600만 달러를 투자해 이 공장을 건설했다. 국내 유일 희토류 생산 공장으로, 티타늄과 네오디뮴 합금 등을 생산한다. 연간 5200t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오창 공장은 베트남, 중국 등 해외에서 희토류 산화물을 들여와 금속으로 만드는 가공 과정을 거친 후 고객사에 합금 제품을 공급한다. 향후 ASM이 호주 더보 지역에서 개발 중인 광산에서 채굴한 희토류도 오창 공장에서 가공 생산할 예정이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배터리·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이며 코발트·구리·리튬·니켈 등 광물과 더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호주는 희토류 매장량 세계 6위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확장 사업에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은 관광 산업 개발을 위해 공항 인프라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루실로 베이론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장은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이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확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베이론 시장은 지난주 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확장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다만 수출입은행은 지방 정부 단위에는 자금 지원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베이론 시장은 필리핀 교통부(DoTr)에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베이론 시장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도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확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은 타당성 조사 등 필수 전제조건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시작되기까지 2~3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베이론 시장은 “현재로서는 항공기 취항을 위해 활주로를 확장하고 터미널을 건설한 후 공항을 통과할 수 있는 튜브(에어로브릿지)를 건설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가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와 손잡고 펀드 상품을 판매한다.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라인뱅크 앱에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의 펀드 상품을 판매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라인뱅크는 자사 모바일 뱅킹 앱에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의 주식형 펀드와 인컴 펀드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상품·서비스를 다각화하려는 라인뱅크와 젊은 고객 기반을 확대하려는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의 이해 관계가 맞은 데 따른 것이다. 라인뱅크는 지난달 현지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초로 외환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상품·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 <본보 2024년 5월 16일자 참고 : 대만 라인뱅크, 외환서비스 출시…현지 인터넷은행 최초>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4월 공식 출범했다.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100만명에 달하는 대만 국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대만 1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베스퍼에너지(Vesper Energy)에 자금을 지원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베스퍼에너지는 12일 5억9200만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대출은 MUFG은행과 노드은행, 산탄데르은행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국민은행은 소시에테제네랄, 바이에른은행 등과 함께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했다. 베스퍼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州)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개발업체다. 현재 총 17GW(기가와트) 규모 55개 프로젝트를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베스퍼에너지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텍사스 북서부 스위셔 카운티에 개발 중인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600㎿(메가와트)ac 규모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베스퍼에너지는 "미국 전역에서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선도적인 투자자 및 대출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목표인 'KB 그린 웨이브 2030(KB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플랫폼 라인(LINE)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 공개한 라인뱅크가 출범 3주년을 맞았다. 라인뱅크는 디지털 뱅킹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라인뱅크는 10일(현지시간) 출범 3주년을 맞아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6월10일 출범 이후 다양한 혁신을 통해 63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와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라인뱅크는 △계좌 개설 △청구서 결제 및 충전 △KTA 및 퀵 크레딧 대출 기능 △BT21 문자 직불카드 및 비접촉식 직불카드 발급 등 여러 가지 디지털 뱅킹 서비스 기능을 선보여왔다. 특히 라인뱅크는 하나은행의 인도네시아 사업 성장세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약 2만 개에 육박하는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상 은행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은 만큼 디지털 은행에 대한 수요도 높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라인뱅크는 지난 2022년 5월 모바일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면서 여신과 수신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면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현지 최고 수준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11일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은행의 장기 외화 표시 채권 발행자 등급(IDR)을 'BBB'로 평가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매겼다. 이는 인도네시아 국채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다. 피치는 또 장기 국내 통화 IDR에 'BBB+'를 부였다. 피치는 "KB은행의 신용등급은 모회사인 국민은행으로부터 특별한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를 반영한다"면서 "국민은행은 지분을 기존 67%에서 84%까지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은행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모회사의 지원 가능성이 높다"면서 "KB은행이 채무불이행에 빠질 경우 모회사와 그룹의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인도네시아에 많은 그룹 계열사들이 진출해 있다"고 했다. KB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
[더구루=진유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옛 KB부코핀은행) 문영은 CIO(ICT그룹장)가 회사를 떠난다. KB뱅크 정상화 한 축을 책임지던 KB금융의 'IT구루'가 CIO직을 내려놓으면서 KB뱅크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현지시간) 정보 공시를 통해 "이우열 KB뱅크 은행장이 3일 문영은 CIO의 사직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영은 CIO 사임 후에도 KB뱅크의 영업과 경영 활동은 정상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CIO는 지난달 31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로 떠난 지 3개월여 만이다. KB뱅크는 해당 사임안에 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조만간 개최될 회사 주주총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측은 "문 CIO가 사임함에 따라 곧 신임 CIO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CIO의 국민은행 복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문 CIO는 지난 3월 KB국민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에서 KB뱅크 CIO(ICT그룹장)로 선임됐다. 파견근무 형태로 발령 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정보기술(IT) 전문가인 문 CIO는 최고정보책임자로서 KB뱅크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영국 수출금융청(UKEF)이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와 UKEF는 지난 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BIDV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MOU에 따라 양측은 영국과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간 무역 거래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인프라·교통·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발전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국은 유럽 국가 가운데 베트남의 세 번째로 큰 교역국이다. 작년 기준 교역액은 73억 달러에 이른다. 작년 말 현재 영국의 베트남 직접투자액은 42억 달러에 이른다. UKEF측은 "재생에너지, 녹색 인프라,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IDV측은 "UKEF와 협력해 두 나라 간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 취득해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을 만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 행장은 최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 와타라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선 수출입은행과 코트디부아르의 EDCF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는 수출입은행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자국 산업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디부아르는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으로 연 145만t(톤)의 카카오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생산량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최근에는 오래된 정치적 불안 상황을 끝내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6%에 달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부실채권(NPL) 비율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연말까지 부실채권 비율을 10% 이하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7일 KB뱅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총 부실채권 비율은 9.92%로 전년 동기 6.98%에서 증가했다. 순 부실채권 비율은 4.95%에서 4.93%로 소폭 하락했다. KB뱅크는 5% 이하의 순 부실채권 비율을 보이고 있는 은행 중 하나다. 건전한 순 부실채권 비율 상한선은 5%다. 아디 프리바디 KB뱅크 기업관계부문장은 “펀더멘털과 자산건전성 개선에 있어 코로나19 완화 종료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적인 회수와 담보 매각, 자산유동화증권(ABS) 제도를 통해 매각과 선별적 상각 등 다양한 방안으로 자산건전성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터 압둘라 세가라 연구소 전무이사는 KB뱅크가 부실채권 비율을 낮추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압둘라 전무이사는 “양질의 대출을 늘려야 한다”면서 “하지만 현재 경제 상황이 이를 충분히 뒷받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흐 아민 누르딘 인도네시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케냐 콘자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약 3300억원의 차관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의 케냐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됀다. 5일 케냐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과 케냐 외교부는 지난 4일 서울에서 2억3800만 달러(약 3300억원) 규모 차관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체결됐다. 이 자금은 콘자 스마트시티에 투입될 예정이다. 콘자 스마트시티는 케냐 수도인 나이로비에서 몸바사 방향으로 60㎞ 떨어진 지역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다. 정부는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을 통해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정부 간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케냐 양국은 지난 2021~2022년 진행한 1차 사업으로 △콘자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콘자시티 통합운영센터(IOC) 도입 자문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 개발 등을 수행했다. 작년 9월 완료한 2차 사업에서는 △콘자 지능형 교통체계(ITS) 및 통합관제센터 예비 타당성 조사 △콘자-나이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