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창신신소재(恩捷股份, 은첩고분)로부터 대규모 리튬이온배터리용 분리막을 조달한다. 세계 1위 분리막 공급업체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22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창신신소재는 자회사 '상해은첩(上海恩捷)'이 LG에너지솔루션과 약 35억5000만 제곱미터(㎡) 규모 분리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제 구매하는 분리막 규모는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양사 협의를 거쳐 증가 혹은 감소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해은첩으로부터 확보한 분리막을 중국 난징(남경) 공장을 비롯한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신신소재는 "이번 계약 체결은 글로벌 리튬 배터리 분리막 산업에서 창신신소재의 시장 확장, 포괄적인 강점 및 국제화 수준을 강화하고 국제 시장에서 창신신소재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찍부터 창신신소재와 인연을 맺고 분리막 공급망을 운영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 뿐만 아니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배터리 합작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에너시스(EnerSys)가 정부 자금 조달 작업을 마무리했다. 차세대 리튬이온 기가팩토리 건설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에너시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와 보조금 관련 계약 및 자금 협상을 성공적으로 매듭 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1억9900만 달러(약 265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 자금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위치한 최첨단 리튬이온 기가팩토리 건설에 쓰일 예정이다. 에너시스는 지난해 9월 에너지부 산하 제조·에너지 공급망 사무국(Office of Manufacturing and Energy Supply Chains)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 보조금은 수상 협상(Award Negotiations)이라는 미 에너지부의 자금 조달 방안 중 하나로 초당적 인프라법(BIL)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보조금이 투입되는 차세대 리튬이온 기가팩토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위치한 오거스타 그로브 산업단지 내에 약 50만ft²(평방피트) 규모로 들어선다. 올해 착공해 오는 2028년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연간 4GWh(기가와트시)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총 투자 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벨기에에서 진행하는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메가팩 프로젝트가 올해 말 마무리된다. 테슬라는 '초대형 배터리' 메가팩으로 벨기에의 전력망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부인 테슬라에너지는 벨기에 왈로니아 에노주에 위치한 하르미니에(Harmignies)의 옛 시멘트 공장에 테슬라 산업용 BESS인 메가팩을 공급한다. 벨기에 전기 에너지 공급업체인 에너지 솔루션 그룹(Energy Solutions Group, ESG)이 8500만 유로(약 1280억원)를 들여 BESS를 구축하는데 테슬라의 메가팩을 활용하는 것이다. 올해 말 완공되는 이 시설은 75MW의 용량을 제공하고 최대 300MWh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벨기에 재생 에너지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다. 메가팩은 에너지 그리드 안정화를 지원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테슬라는 파워월(가정용)과 파워팩(상업용) 이후 세 번째 고정식 에너지 저장 제품인 메가팩을 출시했다. 테슬라의 메가팩은 파워팩보다 에너지 밀도가 60% 더 높으며, 현장에서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각 장치가 1시간 동안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재영텍'이 잠시 중단했던 기업공개(IPO) 준비에 다시 시동을 건다. 북미와 유럽, 인도까지 해외 사업 확대를 가속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박재호 재영텍 대표이사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7월 IPO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상장 절차에는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11월, 늦어도 내년 1월이나 2월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영텍은 당초 작년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2차전지 산업 불황으로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을 상장주관사로 확정하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거래소가 적자 기업 상장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재영텍이 작년 상반기까지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난관에 부딪혔다. IPO와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미국과 유럽에 생산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LG화학과 합작하는 북미를 우선 공략하고 높은 시장성이 예상되는 유럽과 인도 시장의 문도 순차적
[더구루=오소영 기자] '차세대 배터리'로 부상한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2030년대 초·중반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가격 경쟁력을 지닐 전망이다. 광물 가격이 오르고 공급망 부족 문제가 심화된다면, 2035년 이후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뛰어넘을 수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를 포함한 프로젝트 연구진 '스티어(STEER)'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공개했다. 연구진은 나트륨이온과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경제성을 비교하고자 6000개 이상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기술 개발 로드맵과 시장 침투율, 광물 가격의 변동성 등을 주요 변수로 넣었다. 조사 결과, 다수의 시나리오에서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2030년대 초·중반 리튬이온과 동일한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개발(R&D)를 통해 나트륨이온의 단점인 에너지밀도가 20~30% 개선되면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연구진은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가격이 리튬이온보다 저렴해질 시점을 2035~2040년으로 예상했다. 리튬 가격이 오르고 흑연 공급난이 가속화되는 상황을 전제로 깔았다. 나트륨이온 배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리튬 배터리 컴퍼니(Lithium Battery Company)가 플로리다주 탬파에 리튬 배터리 팩 제조 시설을 확장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배터리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탬파 베이 경제개발 협의회에 따르면 리튬 배터리 컴퍼니는 탬파 사우스 웨스트쇼어 블러바드(5201 S. Westshore Blvd)에 약 6만5000제곱피트(약 6039㎡) 규모 공간을 임대, 배터리 팩 제조시설을 확장한다. 리튬 배터리 컴퍼니는 올해 1분기(1~3월) 중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 시설은 원통형과 프리즘형 리튬 배터리 팩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생산 라인으로 갖춰진다. 리튬 에너지 배터리는 이 시설을 통해 소규모 전자기기부터 대규모 상업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까지 두루 적용되는 배터리 팩을 생산할 예정이다. 리튬 배터리 컴퍼니는 첨단 리튬 배터리 솔루션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스페이스X(SpaceX) △LG전자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업계 신뢰를 구축해 왔다. 네이선 스타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노르웨이 '비아노드(Vianode)'로부터 인조흑연을 공급받는다. 북미 공급망을 확충해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혜택을 받고,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한다. 비아노드(Vianode)는 15일(현지시간) GM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미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는 2027년부터 2033년까지 인조흑연을 납품한다. 비아노드의 인조흑연은 얼티엄셀즈의 차세대 배터리 양산에 쓰인다. 비아노드는 고객사 위치를 고려해 미국이나 캐나다에 북미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부와 협상 중으로 세부 위치에 대한 언급은 꺼리고 있다. 다만 북미 공장에서 2030년까지 연간 약 8만 톤(t)을 제조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전기차 약 15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얼티엄셀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할뿐만 아니라 IRA의 수혜도 입을 수 있다. IRA는 전기차 1대당 7500달러(약 1090만원)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전제조건으로 필수 광물의 원산지를 미국 또는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가 독일 알루미늄 공급업체 '스페이라(Speira)'를 통해 각형 배터리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스페이라는 삼성SDI의 협력사에 배터리캔용 알루미늄을 납품, 삼성SDI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형 배터리 시장에서의 왕좌를 공고히한다. 15일 스페이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삼성SDI 배터리캔 공급 업체와 각형 배터리캔용 알루미늄 스트립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과 규모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페이라와 계약을 체결한 주체인 삼성SDI 협력사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삼성SDI 배터리캔 공급 업체로 알려진 신흥에스이씨와 상신이디피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신흥에스이씨와 상신이디피는 삼성SDI에 중대형 각형 배터리캔과 캡어셈블리를 납품한다. 양사 대부분의 매출이 삼성SDI로부터 발생한다. 이들 기업은 삼성SDI와 해외에도 동반 진출하고 있다. 신흥에스이씨는 삼성SDI와 스텔란티스 간 미국 배터리 합작사 '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에 배터리캔을 납품하기 위해 인디애나주 포트웨인 인근에 미국 공장을 건설했다. 상신이디피도 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이 위치한 코코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사 '클라리오스(Clarios)'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접었다. 신청서를 낸 후 약 5년 만이다. 미국 주식 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로부터 원하는 만큼 수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클라리오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고 공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클라리오스는 지난 2021년 5월 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상장을 추진했었다. 110억 달러(약 16조700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최대 18억5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두 달 만에 연기로 노선을 틀었다. <본보 2021년 5월 6일 참고 美 배터리 스타트업 '클라리오스' 상장 시동…루시드급 평가> 클라리오스는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상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었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 실패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후 지속된 검토 끝에 결국 상장을 포기하기로 확정했다. 클라리오스의 상장 철회는 미 IPO 시장의 부활 움직임과 대조된다. 올해 미국 시장은 3년 만에 활황을 맞
[더구루=김은비 기자] 호주 소재 배터리 소재·장비 전문 기업 노보닉스(Novonix)가 열처리 솔루션 기업 하퍼인터내셔널(Harper International Corp, 이하 하퍼)과 맞손을 잡았다. 노보닉스는 하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독점 공급 받으며 향후 전기차(EV) 및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노보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하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퍼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배터리 음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열처리 시스템을 독점 개발, 이를 노보닉스에 독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라이선스를 획득한 연속 흑연 화로 기술은 노보닉스가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진행 중인 합성 흑연 공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제조 공정을 간소화 해, 생산 효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제품 품질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보닉스는 현재 채터누가에 합성 흑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대출프로그램사무소(LPO)로부터 최대 7억5480만 달러(약 1조800억원)의 조건부 대출 약정도 승인 받았다. 노보닉스는 연속 흑연 화로 기술 도입을 통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모델Y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주니퍼(Juniper)'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CATL와 함께 배터리 파트너사 '양대산맥' 지위를 공고히하며 테슬라의 신차 출시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공업신식화부(MIIT)가 최근 공개한 '도로자동차 제조사 및 제품 공고(391차)'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Y 페이스리프트 버전 3종 중 듀얼 모터 모델(모델명 TSL6480BEVBA7)에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삼원계 배터리를 장착한다. 싱글 모터 모델 2종(모델명 TSL6480BEVAR5·TSL6480BEVAR6)에는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채택한 TSL6480BEVBA7은 최대 전력이 각각 137kW와 194kW인 전·후면 모터가 탑재된다. TSL6480BEVAR5와 TSL6480BEVAR6에는 최대 전력이 220kW인 단일 모터가 적용된다. 무게는 듀얼 모터 차량이 1992kg으로 싱글 모터 모델(1921kg) 대비 더 무겁다. 중국공업신식화부가 공개한 서류에서 배터리 스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언급되지 않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4세대 리튬 세라믹 배터리(LCB)를 처음 공개했다. 3세대보다 에너지밀도와 충전 속도 모두 월등히 향상시켰고, 화재 방지를 위한 기술들을 적용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프롤로지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4세대 LCB를 처음 선보였다. 에너지밀도는 3세대 LCB 359Wh/kg에서 4세대 380Wh/kg로 늘었다. 3세대 배터리가 60% 충전까지 5분, 80%까지 8.5분 걸렸다면, 4세대는 60%까지 4분, 80%까지 6분으로 단축됐다. 또한 영하 20°C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발휘하고, 무기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화재 위험이 낮다. 고온에서는 '능동 안전 매커니즘(Active Safety Mechanism)'이 작동해 열 폭주가 방지된다. 프롤로지움은 극한의 환경(온도 300°C·전압 20V)과 과충전(250%) 상태에서 테스트를 수행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럽 자동차연구개발위원회(EUCAR)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차세대 풍력 발전 스타트업 '에어룸 에너지(Airloom Energy, 이하 에어룸)'가 상업 운영이 가능한 시험용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에어룸은 시험용 발전소를 토대로 새로운 풍력 발전 방법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룸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록리버 지역에 첫 시험용 발전소와 연구개발(R&D) 시설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에어룸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건설하는 유틸리티 규모 발전소다. 해당 발전소는 시험을 목적으로 건설되지만 상업 운영이 가능한 크기로, 발전 용량은 150킬로와트(kW)다. 에어룸은 설비 자체는 메가와트급 발전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풍력발전소가 거대한 타워와 3개의 거대한 날개를 가진 바람개비가 결합된 형태라면,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직사각형 형태의 날개가 트랙 형태의 케이블과 연결된 형태다. 직사각형 날개는 케이블에 매달려 움직이면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에어룸은 자사의 풍력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태국 최대 소비재 기업 사하그룹(SAHA GROUP)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사하그룹은 연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사하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29회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사하그룹은 매년 파트너사를 모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박람회에서는 식품과 음료, 가정용룸, 의류, 신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하그룹은 또한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있다. AW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사하그룹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하그룹은 AWS에서 제공받은 기술을 운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하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AWS 외에도 부동산, IT, 전자상거래, 국제 투자, 에너지, 항공, 소매, 교육 분야 기업과 15건에 달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하그룹은 타이오바야시와 MOU를 체결하고 방콕에 초호화 호텔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두짓 타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