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페인 전력 기업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풍력 에너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MS는 확보한 전력을 새롭게 구축할 데이터센터 운영에 투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력 분야 외에도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배터리를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CATL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을 추가 도입해 배터리 생산 자동화 수준을 높인다는 목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가 글로벌 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와 AI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액센츄어의 폭넓은 산업 경험과 팔란티어의 강력한 플랫폼이 결합돼 글로벌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첨단 AI와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잦은 미배송, 주문 취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다만 개선 작업 과정에서 포쉬마크가 사전 공지없이 판매자 약관을 변경한 사실도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포쉬마크에 따르면 판매자 약관 중 주문처리 조항을 사전 공지없이 변경했다. 해당 조항이 정확히 언제 변경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올 9월부터 11월 사이에 변경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터넷 웹사이트 아카이브인 '웨이백머신'에 따르면 8월까지 해당 조항의 내용은 '구매자가 제안을 수락하거나, 판매자가 구매자의 제안을 수락하거나, 경매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판매자는 판매를 완료해야 한다. 판매자는 주문 처리 시 포쉬마크에서 제공하는 배송 라벨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순한 내용이었다. 현재 해당 조항은 기존에 있었던 문장에 더해 '포쉬마크 커뮤니티의 신뢰를 유지하려면 적시 배송이 필수적이다. 반복적인 미배송 또는 주문 취소는 판매자로서의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문을 반복적으로 취소하거나 배송하지 않는 판매자는 계정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화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NHN클라운드 재팬이 설립 5주년을 맞아 '환율 손실 보전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최대 40%의 클라우드 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손실 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회원사를 다수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NHN클라우드 재팬에 따르면 '설립 5주년 기념 클라우드 환율 손실 복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엔저현상이 이어지면서 달러로 요금을 내는 해외 클라우드의 비용이 최대 40% 증가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즉, 엔화의 가치가 내려가면서 기업들의 클라우드 사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환율로 높아진 비용 만큼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내년 1월 31일 전까지 타사 클라우드에서 NHN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고객이다. 고객들은 이전과정에서 2015년 11월 이후 타사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의 환율과 현재 환율 자료 등을 제출해야한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현재 환율과 타사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의 환율을
◇해시드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와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가 공동 주최한 ‘웹3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이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공식 프로그램으로 열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국제 금융기관, 글로벌 기술기업, 규제기관, 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해 AI·웹3 기술이 실물경제와 금융 인프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적·산업적 과제들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세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2030’(Digital Infrastructure 2030: Convergence of AI, Web3, and Real-World Assets)에서는 AI 에이전트가 경제 주체로 등장하는 흐름과 이를 수용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개인 중심 AI(Digital Twin: 현실의 사물·공정·도시·조직 등 물리적 대상의 상태를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복제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시뮬레이션·예측·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에서부터 데이터·지식재산권(IP)의 새로운 가치 구조, 블록체인 기반 신뢰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025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점검하는 글로벌 평가다.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수집해, 거버넌스·리스크·관리 등 5가지 평가 영역에 따라 분석 및 평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기회 분석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자가 태양광 발전 도입, 탄소 중립 목표 고도화 등 차별화된 탄소 중립 추진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국제회계기준) S1·S2 보고서' 발간에 이어 올해는
◇넥슨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글로벌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으로 선정됐다. ‘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 전문가 및 미디어, 이용자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 특히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은 온라인, 협동, 경쟁 플레이를 아울러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 경험을 선사한 게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글로벌 흥행을 거두거나 멀티플레이 방식 자체에 대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게임들이 선정돼 왔다. 신규 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 것은 사상 최초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용자는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기계 생명체 '아크(ARC)'에 맞서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 또는 경쟁하며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10월 30일 출시 이후 12일 만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Honor)가 로봇팔이 장착된 스마트폰을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는 하드웨어 제조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최적화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11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넥슨의 '메이플키우기'가 매출 성장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다. 13일 모바일 데이터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넥슨 메이플키우기는 매출 성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호요의 붕괴:스타레일이었으며 그 뒤를 스코플리의 포켓몬고,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 사이버에이전트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이었다. 메이플키우기는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다. 지난달 6일 출시된 이후 메이플스토리의 친숙한 세계관과 방치형RPG의 편안한 게임성이 결합돼 양대마켓에서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메이플스토리라는 글로벌 IP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최신 모바일 트렌드인 방치형 요소를 결합해 아시아와 서구권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며 "정교한 수익화 전략과 IP 파워가 결합돼 글로벌 이용자들의 지갑을 열어냈다"고 평가했다. 전체 매출 순위에서는 중국 게임의 강세가 이어졌다. 11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1위 게임은 펀플라이의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었다. 2위는 센추리게임즈의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3위는 스코플리의 '모노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향후 3년을 이끌어갈 신임 대표 선정 작업이 최종과정에 돌입했다. 33명으로 시작한 레이스가 어느새 3명의 최종 후보로 좁혀진 것. 최종후보 3인은 각자만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KT맨 출신과 외부인사가 접전을 벌이게 돼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9일 7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면접을 통해 박윤영·홍원표·주형철 후보를 심층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추위는 KT 정관에 따라 기업 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은 정통 KT맨 출신 인사로 조직 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해 30년 넘게 KT에서 근무했으며, 2020년에는 기업부문장을 역임하며 기업 간 거래(B2B) 부문을 이끌었다. 이에 박 전 사장은 2020년, 2023년 대표 선임 과정에서도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박 전 사장은 KT 내부 사정에 밝을 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해킹 사태 등으로 흔들린 조직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PC 제조사 '에이수스(ASUS)'가 D램 제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가격 급등과 공급 불균형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조달을 통해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기아와 현대코퍼레이션이 지원한 세네갈 최초 군용 차량 조립 공장이 문을 열었다. 한국의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 지원을 토대로 매년 1000대의 군용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세네갈 대통령실과 국영통신사 APS 등 외신에 따르면 세네갈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다카르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진 디암니아디오에 군용 차량 DKD(Dismantle Knock-Down) 공장을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과 비람 디옵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세네갈 역사상 최초로 방산 분야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설립한 산업 시설로, 연간 1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세네갈 군용 차량 개발·생산 기관인 ISVM(Industrie Sénégal de Véhicules Militaires)이 지분 100%를 보유한다. 세네갈 정부는 국영 전략 투자 기금(FONSIS)을 통해 지분 약 30%를 공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공장은 기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기아는 지난해 ISVM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작년부터 세네갈 딜러사, 현대코퍼레이션과 협력해 현지 투자를 추진했으며 기술 이전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