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가 중국에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하이킹슈즈'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오롱스포츠는 2006년 중국 직진출 후 2017년 중국의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인 안타그룹과 전략적 합작사를 설립한 바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제품 확장을 토대로 오는 2026년 매출 1조원을넘긴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는 중국에 '크로스월드'(Cross World) 하이킹슈즈 시리즈를 출시했다. 코오롱스포츠 중국 온·오프라인 스토어, 중국 대형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 내 공식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크로스월드 하이킹슈즈 시리즈는 코오롱스포츠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됐다. 아시아인들의 발모양에 맞춰 신발을 개발해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이중밀도 미드솔을 활용해 리바운드 성능을 개선, 도심 속 인도와 등산로에서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보행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코오롱 스포츠의 설명이다. '비브람 XS 트렉 에보'(Vibram XS TREK EVO) 아웃솔은 그립력이 뛰어나 미끄럽거나 울퉁불퉁한 곳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지난해 선보인 24FW 아우터 컬렉션이 연일 이어진 강추위로 소비자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예상보다 따뜻한 기온이 이어졌던 10월과 달리 11월 갑작스러운 폭설과 12월 늦추위 등으로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6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아우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블다운 하이퍼 구스 롱점퍼’는 12월 한 달 동안 전체 판매량의 58%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든든한 보온력을 자랑하는 구스 다운 소재에 무릎 위까지 오는 기장감으로 가볍고 활동성이 우수하다. 현재 블랙 제품은 전사이즈가 완판됐고, 아이보리 색상도 주요 사이즈가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덕분에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노블다운 디테처블 후드 구스 베스트’ 역시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해당 제품은 넓은 암홀 설계로 두께감 있는 스웨터, 니트를 입어도 쉽게 착용할 수 있고,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로 머리와 목 전체를 감싼 바라클라바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가 일본 도쿄에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닐라코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바닐라코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4일 에프앤코 일본 파트너사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모노크(Monoc)에 따르면 에프앤코는 오는 7일까지 도쿄 하라주쿠 소재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아토코스메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 리뷰 기반 뷰티 플랫폼 아토코스메가 운영하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토코스메 도쿄가 자리한 하라주쿠는 메이지신궁·요요기공원 등 유명 관광지, 꼼데가르송·이세이 미야케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오모테산도가 가까워 로컬 소비자와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바닐라코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아토코스메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코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바닐라코 간판 화장품 ‘올데이 프렙 톤업 베이스 크림(이하 올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마카오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테니스 명가(名家)'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지난달 24일부터 이틀 동안 마카오 소재 체육·이벤트 시설 마카오 포럼(Macau Forum)에서 개최된 '2024 MGM 마카오 테니스 마스터즈'(2024 MGM Macau Tennis Masters·이하 마카오 테니스)에 독점 의류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 운영을 맡은 심판, 볼보이, 스태프 등에 휠라 의류를 제공했다. 마카오 테니스 대회에 중국 테니스 스타 리 나(Li Na), 타이완계 미국인 테니스 레전드 마이클 창(Michael Chang) 등이 참가하며 중화권 테니스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노르웨이 출신 캐스퍼 루드(Casper Ruud), 러시아 출신 안드레이 루블레프(Andrey Rublev) 등 여러 유명 테니스 선수들도 출전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휠라의 테니스 마케팅에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1973년 테니스 웨어를 공식 론칭한 휠라는 반세기가 넘는 테니스 역사를 지니고 있다. 테니스 신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중국 시장에서 자존심 회복에 본격 나선다. 옛 영광을 되찾고 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목표다. 시장의 우려보다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수요가 회복되면서 분위기도 좋다. K뷰티 대표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해외 진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아모레퍼시픽 입장에선 중국 시장은 포기할 수 없는 국가로 꼽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2위 수준인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전략의 핵심은 △소비자 중심 제품 혁신 △지속적 디지털 고도화 △미래지향적 지속가능 경영 등 3대 축으로 본격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게 주요 골자다. 지난해 5월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의 지휘봉을 잡은 박태호 중국법인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실적 반등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활로 모색에 대한 박 법인장의 의지가 강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3분기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올린 매출은 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우선 중국 상하이 소재 R&D센터를 제품 혁신의 거점으로 삼는다. 품질 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우수 다국적기업 ESG 보고서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중국 시장 내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 친밀도 제고, 소비자층 확대 등의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지난 창립 78주년을 맞아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한 바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시 외국인투자협회(上海市外商投资协会)로부터 '상하이 다국적기업 지역 본부 우수 ESG 보고서상'을 받았다. 상하이시 외국인투자협회는 해외기업의 ESG 경영을 촉진하고, 상하이시를 ESG 선도 도시로 발돋움시킬 목적으로 해당 상을 제정, 우수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환경 보호 △동반 성장 등 다방면에 걸친 ESG경영 전개에 집중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하이 사업장의 연간 폐수·빗물 재활용량을 늘려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양 자원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연구 기관·단체를 지원하는 WWF-CH
[더구루=이연춘 기자] 포니링크의 공식 명품쇼핑몰 ‘라프리마’가 해외 공급사와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를 연동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31일 포니링크에 따르면 리본즈, SSG, 롯데ON, GS SHOP, CJ ONSTYLE, SSF SHOP 등과 공식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명품 및 컨템포러리 상품 연동을 시작했다. 라프리마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사 및 정식 유통사들로부터 가장 빠르게 제품을 공급받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높은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상품정보 연동을 통해 더욱 신속하게 해외 인기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6년간 라프리마는 단 한 건의 가품 사례 없이 소비자들에게 정품만을 제공,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 현재까지도 라프리마는 가품 확인 시 구매액의 300%를 보장하는 소비자 중심의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명품 구매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고 있다. 또한, 라프리마는 입출고 단계에서 철저한 검수와 검수 과정 영상 촬영을 통해 품질과 정품 여부를 엄격히 확인하며, 오늘드림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당
[더구루=김형수 기자] '1호 영업사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3개월 만에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 남딘(Nam Dinh) 생산기지를 점검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방글라데시, 인도 등 해외 생산 법인을 격려하고 현지 시장 조사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성 회장은 지난 7일(현지 시간) 베트남 남딘 소재 생산공장을 찾았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남딘 생산공장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베트남 출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성 회장은 "남딘 공장은 오랜 시간 섬유, 의류 등을 생산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면서 "설립 초기에는 방글라데시 직원 십여명을 파견해 남딘 직원 교육을 시키는 등 현지 사업을 빠르게 궤도에 올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지금은 세계 최고의 공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영원무역은 지난 2003년 베트남 법인(YOUNGONE NAN DINH CO., LTD)을 세운 데 이어 이듬해인 2004년 남딘 의류공장 운영을 시작했다. 베트남 남딘공장은 영원무역 전체 글로벌 매출의 1/3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해외 생산기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라인 앰플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스트라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27일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세라-히알 속수분 앰플(이하 아토베리어 앰플)을 선출시한다. 이후 오는 3월부터 일본 전역에 자리한 기타 버라이어티숍, 드러그스토어 등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토베리어 앰플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화장품이다.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세라마이드와 수분 공급에 좋은 히알루론산이 조합된 세라-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한번만 발라도 최대 72시간 수분 지속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결 개선, 피부 탄력막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일본에 론칭한 에스트라 유통망 확장에 이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가 현지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일본 로프트를 통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 중국 파트너사 스포츠웨어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s)가 중국 푸젠성에 대규모 부지를 확보했다. 안타스포츠는 이곳에 중국 소비자들이 안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009년 안타 스포츠와 합작법인(Joint Venture)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설립했다. 도매법인 풀 프로스펙트는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휠라 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8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투자촉진국(厦门市招商办)에 따르면 안타 스포츠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샤먼시 후리구(湖里区)에 위치한 약 10만1000㎡ 규모의 토지 사용권을 획득했다. 해당 토지 사용권을 손에 넣기 위해 안타스포츠가 투입한 자금 규모는 9억8000만위안(약 1960억원)에 달한다. 안타스포츠는 추가로 30억위안(약 6000억원) 규모의 투자해 스포츠 파크, 하이엔드 호텔, 임대 주거시설, 문화·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선 복합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샤먼시 최대 규모의 스포츠 파크 조성을 통해 중국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가 일본 뷰티 시장을 꽉 잡았다. 바이오힐보 대표 화장품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이 일본 유명 뷰티·패션 전문지 등이 발표한 '2024 베스트 화장품' 순위 정상을 휩쓸었다.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바이오힐보가 열도에서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은 일본 대표 뷰티·패션 전문매체들이 개최한 '2024 베스트 화장품' 어워드 5관왕을 차지했다. 립스(LIPS) '베스트코스메 2024 하반기 신상품 페이스크림' 부문 1위, 아토코스메(@cosme) '2024년 베스트 코스메 하반기 페이스크림' 부문 신상품상, 보체(VOCE) '한국 베스코스 크림' 부문 1위, 캔캠(CanCam) '한국 코스메 어워드 2024' 크림 부문, 미니(mini) '베스트 코스랭킹' 1위 등을 모두 꿰찼다.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의 기능성, 사용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다수 매체가 주관한 시상식 정상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안티에이징 케어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좋다', '찰진 사용감을 느낄 수 있으나 끈적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이 라트비아 ‘릴리트 뷰티 어워드 2024(이하 LBA 2024)’서 ‘베스트 세럼’으로 선정됐다. LBA는 라트비아 유명 패션지 ‘릴리트’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전문 심사 위원단과 소비자(독자) 투표를 종합해 소비자·약국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서 부문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어워드에서 마녀공장은 페이셜 스킨케어 부문 최고의 세럼으로 선택받았다. 26일 마녀공장에 따르면 현재 라트비아 이커머스 채널을 비롯해 오프라인 H&B스토어 드로가스(Drogas) 지점에 입점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LBA 2024 수상작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외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토미 엔자임 필링젤’ 등도 라트비아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수상은 K-뷰티가 생소할 수 있는 북유럽 국가에서 라트비아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사이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 브랜드 화장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럽 시장에서 마녀공장의 영향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보고 있는 것. 유럽 역시 K-콘텐츠를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