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 석유 기업 쉘이 하이브리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두고 한화오션과 중국 조선소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쉘은 한화오션, 중국 장난조선소와 하이브리드 LNG 운반선 건조에 대해 협의 중입니다. 이들은 선박의 사양, 가격, 가능한 선석 슬롯에 대해 초점을 맞춰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직 쉘의 이사회 승인 전이지만 쉘이 조선소와 선가, 인도일을 협의하면서 발주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쉘, 차세대 하이브리드 LNG 운반선 6척 발주 앞두고 한화오션 '저울질'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신라면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미국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기업 이미지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농심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인기 프로축구팀 LAFC의 홈구장 BMO스타디움에서 LAFC-댈러스의 경기에 라면 카페(Ramyun Café)를 선보였다. 이날 농심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삼겹살과 △표고버섯 △대파 △할라피뇨 △삶은 계란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인 신라면을 선보였다. 농심은 스포츠 마케팅과 더불어 미국 현지 유통채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달 미국 월마트 매장에서 '아시아 식품' 코너에서 '주요 식품' 코너로 옮겨 진열됐다. 2017년 월마트 미국 전 점포에 신라면을 공급한 지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밖에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주요 대형마트 체인과 슈퍼마켓 등 지역별 소매시장 중심으로 유통망을 늘려왔으며, 올해도 대형 유통 채널 신규 입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농심이 지난해 미국에서 올린 매출은 6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농심은 미국에서 라면 생산량을 늘려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인도에 코코넛맛을 강조한 초코파이를 론칭하고 현지 제과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표 제품 초코파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인도에 초코파이 코코넛맛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코코넛맛이 코코넛의 맛과 초콜렛의 풍미가 어우러져 독특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채식주의자인 힌두교 신자가 많은 인도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100% 비건 원료 기반으로 개발했다. 제품 패키지 메인 컬러로 코코넛이 연상되는 초록색을 사용하고 코코넛 이미지를 그려넣어 코코넛을 활용해 생산된 제품이라는 점을 나타냈다. 패키지 전면 하단에 영어로 '100% Veg(100% 비건)'이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로컬 소비자들이 비건 제품이라는 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연구개발(R&D) 전문가로 인도 법인 수장을 교체한 오리온이 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현지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코넛은 인도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과일 가운데 하나다. 현지어로 '코코넛의 땅'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남인도 케랄라(Kerala)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중국·태국 등 국제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K-푸드'의 판로를 개척에 나섰다.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 상하이 2024'(SIAL Shanghai 2024·이하 시알 차이나)에 참가했다. 앞서 태국 방콕 태국 논타부리 임팩트 전시장에서 열린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 2024'(Thaifex Anuga Asia 2024·이하 타이펙스)에도 홍보전을 펼쳤다. 한국적인 맛의 전통식품부터 'K-간식' 등 지속가능한 식품까지 'K푸드' 열풍을 선도해 나갈 오뚜기 식품 카테고리를 모두 모았다 시알 차이나와 타이펙스는 식품 제조·수입·유통·소매업체와 식품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식품 유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알 차이나에는 70여개국에서 5000여개의 식품 업체가, 타이펙스는 40여개국의 20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오뚜기는 두 식품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진라면 △쌀떡볶이 △라볶이 △참기름 김치볶음밥 △3분 카레 등 K-푸드를 중점적으로 알렸다. 제품 모두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1호점을 오픈하고 현지인 및 관광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K-베이커리'의 위상을 동남아에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하기 위해 자바섬 진출을 결정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고, 다른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뜌레쥬르가 이달 자바섬 내 주요도시 욕야카르타(Yogyakarta)지역에 1호점을 오픈한다. 현지 쇼핑몰인 플라자 암바룩모(Plaza Ambarrukmo)에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 플라자 암바룩모는 월 방문객 수가 120만명인 대형 랜드마크 쇼핑몰이다. CJ푸드빌은 욕야카르타 매장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타깃할 수 있는 주요 상권이라고 평가했다. 욕야카르타의 지난해 기준 인구 수는 약 46만명이지만, 관광객 수는 700만명이 넘는다. 욕야카르타 인근에는 보로부두르 사원과 크라톤 왕궁, 타만 사리 등 역사 유적이 많아 관광객이라면 꼭 반드시 가봐야 하는 유명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뚜레쥬르가 지난해 4분기부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9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색조 브랜드 힌스가 일본에 '블루 다이브 컬렉션'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여름에 활용도가 높은 화장품을 내세워 하절기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힌스는 일본에 블루 다이브 컬렉션을 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 현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플라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블루 다이브 컬렉션은 여름 메이크업에 적합한 컬러를 지닌 다양한 화장품으로 구성됐다. 장시간 메이크업 유지 효과를 지닌 세컨드 스킨 매트 쿠션 로즈·보세린·아이보리·샌드, 입술에 자연스러운 광택을 부여하는 로우글로우 젤틴트 레아·로우라일락·로우체리 등을 준비했다. 세컨드 스킨 매트 쿠션의 경우 물보라에서 영감을 받은 파란색을, 로우글로우의 경우 기존 핑크색에 파란색을 더한 보라색 컬러 패키지를 적용해 계절감을 나타냈다. 올 라운드 아이 팔레트 신규 컬러도 선보인다. 에너지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데 효과적인 라벤더 핑크 컬러 중심의 헤자블루, 부드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피치·로즈 컬러 중심의 로즈파즈 등이다. 힌스는 "인기를 끌고 있
◇인텔라X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카브(CARV)'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카브의 노드 운영자로 합류했다. 카브는 웹2·웹3 시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게임 및 AI 개발에 활용하는 모듈화 데이터 레이어다. 약 100만 명 이상이 카브 ID를 발행했으며 750개 이상의 게임 및 AI 관련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웹3 게임 퍼블리싱 및 소셜 플랫폼 '카브 플레이(CARV play)'와 '카브 인피니트 플레이(CARV infinite play)' 등을 운영 중이다. 인텔라 X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브의 노드 운영자로 합류한다. 카브 노드는 탈중앙화 구조를 확립해 이용자의 데이터 소유권을 보장하고, 온체인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실행 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TEE)' 증명을 검증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도 논의한다. 카브 플레이에 인텔라 X 온보딩 게임을 연결하고 '인텔라 X 월렛'과 '카브 ID'를 연동해 이용자가 손쉽게 온보딩 게임을 즐기며 웹3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계적인 인기 만화 '드래곤볼'의 후속작인 '드래곤볼 슈퍼'와 신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7일부터 적용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드래곤볼 테마의 세트, 아이템, 의상, 보이스 카드 등 새로운 콘텐츠들을 다음달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아이템들은 △베지트 세트 △부르마 세트 △초사이어인 블루 손오공 세트 △초사이어인 블루 베지터 세트 등이다. 또한 지난해 7월 진행된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당시 출시됐던 아이템들도 재출시된다. 이용자는 손오공, 베지터, 베지트, 부르마 등 주요 캐릭터들의 피규어와 상징적 건물인 거북하우스의 피규어를 자신의 홈그라운드 내부에 전시할 수 있다. 이번 피규어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초의 영구 기간제 컬래버레이션 피규어 컬렉션이다. 홈그라운드 모드, 게임 내 이벤트, 프라이즈 패스, 교환 상점 구매 등으로 획득할 수 있다. 드래곤볼 테마의 프라이즈 패스도 시작했다. 게임 내 재화인 UC를 사용해 프라이즈 패스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해 프라이즈 패스 레벨을 올리면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프라이즈 패스를 당장 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 VR2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어댑터를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오는 8월7일 PS VR2 PC 어댑터를 출시한다. 해당 어댑터를 구매한 이용자들은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VR(가상현실) 게임을 다운로드해 플레이 할 수 있다. 해당 어댑터 가격은 59.99달러(약 8만2000원)에 책정됐으며 어댑터를 PC에 연결하고 PS VR2를 연결하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PC는 윈도우 10 64비트 이상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해야하며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코어 i5-7600, AMD 라이젠 3 3100 이상 급이 장착돼 있어야한다. 메모리를 8GB 이상,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이상, AMD 라데온 RX 5500 XT 이상이 필요하다. 권장사양은 지포스 RTX 3060, 라데온 RX 6600XT 이상이다. 디스플레이포트 1.4를 지원해야 연결할 수 있다. 소니는 PS VR2가 PS5 용으로 설계된 만큼 PC에서는 일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소니에 따르면 HDR, 헤드셋 피드백, 시선 추적, 적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이 싱가포르 선사인 나빅8(NAVIG8)을 인수하며 유조선 선대를 확충한다. 애드녹은 나빅8 인수로 에너지 해상 물류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애드녹의 해운 자회사 애드녹 엘엔에스(Adnoc L&S)는 최근 5개 대륙에서 활동하는 싱가포르 해운회사 나빅8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강력한 인수합병(M&A) 실적을 바탕으로 혁신적 성장 전략을 실현하고, 상장 1년 만에 50억 달러(약 6조 8400억원) 이상의 전략적 투자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애드녹 L&S를 통해 이뤄졌다. 애드녹 L&S는 나빅8의 지분 80%를 올해부터 10억 4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해 인수한다. 나머지 20%는 오는 2027년에 3억3500만~4억5000만 달러(약 4500~61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 거래는 즉각적인 가치 창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애드녹 L&S의 주당 수익은 첫해에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나빅8은 지난해 4억 달러(약 5483억원)에 가까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최소 2년간은 없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은 2027년 이후에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미루는 것은 현재 부품 공급 업체들의 기술 수준이 폴더블 스마트폰에 생기는 주름과 신뢰성에 대한 애플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의 애플 폴더블폰 보고서가 등장하면서 애플의 요구 수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폴더블폰에 주름이 전혀 생기지 않기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뢰도 부분에서는 힌지 부분이 수년 동안 매끄럽게 작동할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트렌드포스 보고서가 밝혔듯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면 본격적인 개발을 내년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아직 공급업체들이 애플의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 Z폴드와 플립을 앞세운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으며 그 뒤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해외 첩보기관이 자국 희토류 산업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희토류 매장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30%를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국가안전부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중국 희토류 산업에 대한 해외 첩보기관의 첩보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채굴부터 제련·분리에 이르기까지 희토류 가공 생산에 필요한 산업 사슬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되는 희토류의 90%가 만들어지고 있다. 국가안전부는 "최근 수년 동안 일부 해외 정보기관과 조직들이 중국의 희토류 산업 발전에 따른 성과를 노리고 있으며, 관련 정보와 기술 등을 탈취하기 위한 활동을 빈번하게 전개하면서 중국의 자원 안보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외국 기업이 중국에 파견한 인력을 통해 비즈니스 활동을 빌미로 희토류 업계 관계자와 광범위한 인맥을 쌓으며 정서적, 금전적 방식으로 이들을 정보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희토류 산업 기술과 전략적 비축 정보, 생산 가공 등 단계별 내부 데이터를 수집할 뿐 아니라 희토류 분야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