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최소 2년간은 없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은 2027년 이후에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미루는 것은 현재 부품 공급 업체들의 기술 수준이 폴더블 스마트폰에 생기는 주름과 신뢰성에 대한 애플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의 애플 폴더블폰 보고서가 등장하면서 애플의 요구 수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폴더블폰에 주름이 전혀 생기지 않기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뢰도 부분에서는 힌지 부분이 수년 동안 매끄럽게 작동할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트렌드포스 보고서가 밝혔듯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면 본격적인 개발을 내년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아직 공급업체들이 애플의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 Z폴드와 플립을 앞세운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으며 그 뒤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최대 에너지기업인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를 통해 호주 북서부 해안의 '스카버러(Scarborough)' LNG 프로젝트 자금을 지원받는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JBIC과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 규모의 차관 계약을 체결했다. JBIC의 대출은 우드사이드의 재무상태를 더욱 강화해 다양한 자금과 유동성을 제공한다. 이번 차관 계약은 일본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 우드사이드와 JBIC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JBIC 대출은 민간 금융기관의 대출과 함께 제공돼 일본에서의 대출금을 합산하면 총 14억5000만 달러(약 1조9800억원)에 이른다. 멕 오닐(Meg O'Neill) 우드사이드 최고경영자(CEO)는 "JBIC 대출은 우드사이드의 호주 LNG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며 "JBIC는 노스 웨스트 쉘프(North West Shelf), 플루토 LNG(Pluto LNG), 그리고 스카버러 프로젝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무료 미용 서비스부터 생필품 파격 세일을 실시, 직원 복지를 강화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이사회와 노동조합은 최근 근로자를 위한 '제로 동(Zero VND) 마켓'을 개최했다. 11억 동(약 6000만원) 상당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했다. 우선 임직원들에 20만 동 상품권을 제공했다. 상품권으로 마켓에서 판매하는 생필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만 동대로 형성됐다. 식용유, 과자 등 식료품이 다수 포함됐다. 또 전문가들을 초청해 직원들이 무료로 스킨케어 점검과 헤어 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춘기 삼성전자 SEHC법인장(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6주년 근로자의 달을 맞아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수병을 완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강화해 조합원과 근로자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박닌 생산법인을 비롯해 호찌민 가전복합단지, 타이응우옌 생산법인, 삼성디스플레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다국적 기업 간 배터리 합작사 'ACC(Automotive Cells Company)'가 독일과 이탈리아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중단한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산업 성장세가 주춤하자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ACC는 최근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과 이탈리아 테르몰리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 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사업 로드맵을 재점검한 뒤 올해 말 혹은 내년 초께 새로운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ACC가 공장 건설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변화하는 전기차 산업 현황 때문이다. 정부 보조금 삭감 등으로 인해 예상 대비 전기차 전환 속도가 늦어지며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까지 전반적으로 수요가 둔화된 탓이다.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택이 급증하고 있는 것 또한 ACC의 발목을 잡았다. ACC는 독일과 이탈리아 공장에서 당초 생산 예정이었던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가 아닌 LFP 배터리 제조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배터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수익 구조를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정부가 국가 로봇 공학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로봇공학과 자동화 기술의 책임 있는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호주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고, 제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미래산업 전략으로 국가 로봇 공학 전략을 개발하고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는 국가로봇전략자문위원회(National Robotics Strategy Advisory Committee)를 발족해 국가 로봇 전략을 개발했다. 국가로봇공학전략은 호주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책임감 있게 로봇 공학과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을 목표로 한다. 비전 달성을 위해 4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목표를 설정한다. 주제는 △로봇 공학과 자동화 생태계 구축 △로봇 공학과 자동화 채택 증가 △안전하고 윤리적이고 합법적인 로봇 사용 △모든 호주인들이 채택할 수 있는 로봇 기술 다양성 등이다. 국가로봇전략자문위원회에 따르면 로봇 산업은 2030년까지 호주의 국내총생산(GDP)에 최소 1700억 호주 달러(약 153조8100억원)에서 최
◇SK텔레콤 SK텔레콤이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LAFTEL)과 AI 기반 콘텐츠 제공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프텔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특화 OTT다. 견고한 애니메이션 시장을 타깃으로 애니메이션 팬층의 필수 OTT로 성장했다. 라프텔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소통 커뮤니티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서브컬처 놀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KT의 AI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라프텔의 애니메이션 전문 OTT에 결합한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팬층에게 새로운 미디어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먼저 SK텔레콤은 AI피라미드 전략의 2층에 해당하는 AIX 기술을 활용한다. '에이닷 골프'와 B tv에서 이미 제공 중인 'AI 하이라이트'나 'AI 추천', 'AI 화질개선' 등을 라프텔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한다. 라프텔은 SKT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재산권 활용 지원과 마케팅 협력을 위한 애니메이션 OTT 데이터 분석 등에 주력한다. 또한, 양사는 OTT 어그리게이터 전략 하에 상품제휴도 진행한다. 'T다이렉트샵'의 'T기프트'에 라프텔 기간권을 선택지로 제공하는 등이 그 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이 호주 시장에 출격했다. 현대차는 현지 인기 모델인 코나 전동화 모델을 다양화해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호주 시장에 2025년형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을 출시했다. N브랜드 현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라인업을 확대한 것. 실제 지난 2023년 현지 판매 모델 3분의 1가량이 N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를 일컫는 'N'과 일반 차종 사이의 중간 단계에 있는 모델에 붙는 명칭이다. 'N 라인'이 붙은 모델의 디자인과 부품은 고성능차와 유사하게 변형돼 적용된다.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은 코나의 전동화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을 고성능 형태로 개량한 모델이다. '코나 일렉트릭'에 없는 19인치 전용 휠과 금속 페달, 빨간색 줄이 들어간 시트 등이 탑재된다. 현대차는 지속해서 호주 시장에 고성능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가 미국의 사거리 연장 자주포 사업(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 이하 ERCA)에 K9 자주포 핵심 기술을 제안하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존 켈리 한화디펜스USA 법인장은 군사전문 웹사이트 '브레이킹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와 시제품 개발 작업의 공백 대안으로 K9 자주포를 제안했습니다. ERCA는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BAE Systems, 이하 BAE)와 공동 진행하는 미국의 자주포 성능 향상 프로젝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화, 美 육군 사거리 연장 자주포 사업에 K9 썬더 제안
[더구루=오소영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태양광 발전 시장이 온화한 기온과 현지 정부의 지원 속에 폭풍 성장하고 있다. 2029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뛰어 10.27GW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코트라 요하네스버그무역관에 따르면 남아공은 신재생에너지 독립발전사업자 조달 프로그램(REIPPPP)에 따른 태양광 누적 발전량이 작년 기준 3만4849GWh로 집계됐다. 전체 REIPPPP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REIPPPP는 경쟁 입찰을 통해 결정된 독립발전사업자가 남아공 국영전력공사 '에스콤(Eskom)'과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국가 전력망에 연결해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아공 정부는 올해 제7차 REIPPPP 발주에 착수한다. 1800㎿ 규모 발전소 운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향후 규모가 확대돼 2030년 REIPPPP를 통한 태양광 발전량이 840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가정이나 공장, 농장 같은 사유지에 설치하는 태양광 패널 수요도 높다. 남아공은 전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지역별로 시간대를 나눠 단전하는 '순환 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언제든 마음 편히 전기를 사용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지며 자가 전력 소비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카자흐스탄에 대규모 구리 제련소를 짓는다. 사업비만 약 15억 달러(약 2조원)에 이른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비철금속광업(NFC)과 연간 30만t(톤)의 구리 생산 능력을 갖춘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설계 서비스 및 공정 장비 조달을 담당하는 카즈 미네랄 제련(KAZ Minerals Smelting)과 NFC, 그리고 NFC 카자흐스탄 법인 간에 체결됐다. NFC 카자흐스탄 법인은 건설 및 시운전을 담당한다. 구리 제련소는 카자흐스탄 아바이 지역의 악토가이 마을 근처에 건설될 예정이다. 원료는 보즈샤콜과 악토가이 광산·가공 공장에서 생산되는 구리 정광을 통해 공급 받는다. 이번 계약은 중앙아시아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려는 중국의 장기적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이니셔티브에 따라 1070억 달러(약 147조17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약속했는데, 이 중 15%가 카자흐스탄에 투입된다. 이에 카자흐스탄 정부도 중국과의 연간 무역액을 지난 2022년 310억 달러(약 42조64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4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시장이 다양한 이벤트로 큰폭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 시가총액 500억 달러(약 68조원)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 암호화폐 2종이 소개됐다. 금융정보 전문매체인 핀볼드는 5일(현지시간) 올 하반기 시가총액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암호화폐로 '리플(XRP)'과 '도지코인(DOGE)'를 뽑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의 500억 달러 시총 달성은 여전히 험난한 상황이다. 리플은 여전히 개당 1달러 아래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0.55달러에서 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리플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한 것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문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핀볼드는 SEC가 리플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찾고 있지만 법적 리스크가 해결되고 현물 ETF가 출시될 수 있다면 빠르게 현재의 박스권을 벗어나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에 대해서는 최근 일명 고래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주목했다. 최근 고래투자자들은 10억개 이상의 도지코인을 추가로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최근 도지코인의 급등을 암시하는 기술적 지표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보고서들이 나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리튬 공급업체 톈치리튬(Tianqi Lithium)이 리튬 광산 기업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과 칠레 국영 광업기업 코델코(Codelco)의 합작사 설립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SQM 지분 22%를 보유한 톈치리튬 소수 주주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톈치리튬은 최근 칠레 증권규제당국에 SQM과 코델코 합작사에 대한 주주 투표를 요구하는 문서를 제출했다. 톈치리튬은 문서를 통해 “명확성 없이 이러한 거래를 발표하는 것은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 우려스러운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며 “소수 주주의 권리를 완전히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톈치리튬은 라이선스가 만료되는 오는 2030년 이후 SQM이 통제권을 잃는 등 거래 성명의 부정적인 측면을 설명하며 코델코와의 거래가 실패할 경우 자산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톈치리튬은 지난 3월에도 성명을 내고 SQM과 코델코의 파트너십이 많은 부분에서 불분명하다며 투명성과 완전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이사회 뿐만 아니라 주주들도 최종 거래에 투표해야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