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대형 액체 수소 저장 탱크 개발 파트너인 3M이 수소 전환을 가속화한다. 저렴하게 수소 생산해 미래 수소 경제 발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3M은 미네소타주 메이플우드 본사에서 수소를 더 큰 규모로 확대하고 비용을 낮추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3M은 저렴하게 수소 생산량을 확대해 수소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3M은 수소 생산량 확대를 위해 수소 전해조 제조업체 에볼로(EVOLOH)에 투자했다. 3M은 이번 투자로 그린수소 전해조 규모를 확대하고자 한다. 에볼로는 희토류, 귀금속 등을 사용하지 않고 강철, 플라스틱, 알루미늄과 같은 소재를 사용해 전해조를 제조한다. 기존 소재보다 저렴한 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전해조 모듈의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보 2024년 4월 20일 참고 3M, 수소 전해조 제조업체 에보로 투자> 3M은 수소를 보다 저렴하게 생산하고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더 많은 산업이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요가 많아지면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더욱 낮아지게 된다. 빌 웨버(Bill Weber)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연구팀이 배터리 양극재에 쓰이는 희귀 광물을 철로 대체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철 기반 양극재가 상용화되면 배터리 생산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지며 광물 개발에 따른 환경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오리건 주립대학교에 따르면 슈레이 데이비드 지(Xiulei David Ji) 화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달 23일 세계적 권위의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철을 활용한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 보고서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지 교수와 통차오 리우(Tongchao Liu) 아르곤국립연구소 연구원의 공동 주도로 진행됐다. 미 에너지부의 기초 에너지 과학 프로그램(Basic Energy Sciences program)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팀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니켈과 코발트 대신 철을 활용해 만드는 방법을 고안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자가 양극과 음극 사이를 오가는 산화환원 반응을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된다. 이를 철로 구현하고자 연구팀은 철의 반응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철로 만든 양극재가 상용화되면 배터리 업계는 비용을 절감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엔비디아(Nvidia)의 배당금 인상을 호평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투자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분기 배당금 지급을 늘려 수익 추구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면서 “백분율 기준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장기 주주에게는 현금 배당금이 좋은 보너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달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배당금을 기존 4센트에서 10센트로 150%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 모틀리 풀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엔비디아의 분기 배당금 인상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오는 28일 배당금이 지급되는 만큼 아직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대1 액면분할 소식도 알렸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올 들어 135%, 지난 1년간 196% 급등하는 등 1000달러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보통 액면 분할은 주가에 호재로 평가 받는다. 주가를 저렴하게 만들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보다 쉽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해 주가를 상승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더 모틀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정부가 중국 기업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베글로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는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와 인터뷰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특별경제구역에 중국 기업가를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투자 수요가 많은 제약·첨단장비 생산 부문에서 중국 등 다수 기업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외에 아프리카 등 다른 우호국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많은 서방 기업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철수했다. 신규 투자는 러시아의 우호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실제 투자액은 러시아 국내 자금에서 발생하고 있다. 스파크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대러시아 외국인투자기업은 2017년에 18만5000곳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1년 코로나19 영향으로 12만6000곳으로 줄었고 이후 러우 사태 발발로 2년 동안 다시 1만곳으로 감소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 메뉴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4월 시부야 직영점은 메가 히트를 쳤다. 일본 외식 시장에 발 빠르게 안착해 향후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이스 캠프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예 따르면 맘스터치는 일본에 오리지널 치즈볼, 고구마치즈볼 등을 론칭했다. 오는 13일까지 사전 좌석 예약을 하고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시부야 직영점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치즈볼 1개, 고구마치즈볼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직 공식 메뉴 론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맘스터치가 국내 인기 사이드메뉴인 치즈볼을 일본에서도 선보이며 현지 입맛을 잡겠다는 목표다. 일본에서 판매하는 사이드메뉴는 4종으로 늘어나 고객 취향을 저격 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서 케이준 후라이 포테이토, 케이준 치즈 후라이 포테이토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오리지널 치즈볼은 듬뿍 들어간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고구마 치즈볼은 치즈와 고구마의 달콤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김치 요리 경연대회를 열고 'K-김치' 세계화에 앞장선다. 유럽에서 5년 연속 김치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을 넘어 글로벌에서 김치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넘버원 K-김치'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종가가 오는 11일 르꼬르동블루 파리에서 '김치 쿡오프' 결승전을 연다. 지난 6일에는 르꼬르동블루 런던에서 결승전이 펼쳐졌다. 미국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예선전이 시작된다. 김치 쿡오프는 대상 종가가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프랑스,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매년 진행해온 김치 요리 경연대회다. 종가는 파리와 런던 우승자에게 각각 1만유로(약 1500만원), 1만파운드(약 1760만원) 규모의 상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승작은 향후 유럽 전략형 제품을 기획할 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치를 기반으로 한 유럽식 요리를 통해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종가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가는 유럽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허니멜팅립 신규 컬러 2종을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현지 시장 내 허니멜팅립 흥행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 △오로라 글리터(Aurora Glitter) △메이플 글리터(Maple Glitter) 등 허니멜팅립 신규 컬러 2종을 론칭했다.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 내 네이처리퍼블릭 공식 스토어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 컬러 출시에 따라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서 선보이는 허니멜팅립 컬러는 총 14종으로 늘어났다. 네이처리퍼블릭이 기존에 선보인 허니멜팅립 컬러는 베리 요구르트, 블랙 체리 에이드, 시스루 핑크, 차이밀크티 등 12종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허니멜팅립 오로라 글리터가 분홍색을 중심으로 보라색, 파란색 등이 조화를 이루는 라벤더 핑크 컬러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반짝이면서도 귀여운 입술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허니멜팅립 메이플 글리터는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베이스로 황금색, 빨간색 등이 어우러진 화장품이다. 차분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데 제격이라는 것이 네이처리퍼블릭의 설명이다. 네이처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인도네시아에서 K-푸드 전문점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음식 인기로 치킨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교촌의 차별화된 맛을 기반으로 치맥, 치면 등 한국 식문화를 현지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쪽에 위치한 교촌치킨 케망(Kemang) 매장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쳤다. 고객 친화형 K-푸드 전문 매장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교촌치킨 매장이 들어선 현지 대형 복합 상업 단지 '케망88'은 지역 랜드마크로 꼽힌다. 교촌은 다양한 K-푸드 메뉴와 다양한 현지화 메뉴를 선보인다. 교촌의 30여년 소스 노하우를 담은 대표 치킨 메뉴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소떡소떡과 떡볶이, 잡채 등 K-푸드 메뉴와 함께 현지 특화 메뉴를 동시에 선보여 인도네시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리미엄 K-치킨 브랜드의 대표 주자로서 글로벌 고객에게 교촌치킨만의 맛을 확실히 각인시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미 진출한 국가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와 선호도를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유명 관광지 온타리오호에서 농심 '신라면', '순라면'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지구촌 명소에 농심의 맛을 심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캐나다 락포트 크루즈(Canada Rockport Cruise)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과 순라면이 온타리오호 사우전드 제도 크루즈선에 납품된다. 두 제품은 크루즈선 매점에서 판매된다. 순라면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불고 있는 채식주의 열풍에 맞춰 고기 성분을 모두 없애고 식물 성분으로 출시한 비건라면이다. 사우전드 제도 크루즈선은 온타리오호 내 사우전드 제도와 국립공원을 한 바퀴 도는 유람선이다. 18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사우전드 제도와 국립공원은 뛰어난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적으로 캐나다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다. 특히 국립공원에서는 낚시와 카약, 하이킹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아웃도어 마니아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연간 50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농심은 크루즈선 매점 결제대 앞 신라면 모형의 매대도 설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메대에 농심 양파링과 새우깡, 알새우칩 등 스낵 사진을 붙여 제품 친밀도를 끌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워런 버핏이 미국 최대 석유·가스 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과 리튬 개발 합작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E 리뉴어블(BHE Renewables)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과 지열 염수에서 배터리용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HE 리뉴어블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핵심 광물 개발에 대한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워런 버핏, 美 최대 석유·가스 기업과 리튬 합작사 설립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스위스 글렌코어 소유의 카자흐스탄 광산업체 카진크(Kazzinc) 인수에 나섰다. 글렌코어는 사업 구조 정리 차원에서 카진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 소식통을 인용해 글렌코어가 카진크 지분 70%를 잠재적 중국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글렌코어는 카진크가 관리하는 바실코프스코예 금 매장지도 매각 리스트에 올렸다. 글렌코어는 지난 2017년에도 바실코프스코예 금 매장지 매각을 추진한 바 있지만 최종 무산됐다. 이번에 언급된 글렌코어의 카진크 지분 70%는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비 단계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는 게리 내글 글렌코어 최고경영자(CEO)가 추진 중인 자산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내글 최고경영자는 소규모이거나 복잡한 자산을 매각해 사업을 단순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페루 아연 광산과 소규모 구리 사업장을 매각하기도 했다. 카진크는 아연, 납, 구리, 금, 은을 생산하는 카자흐스탄 최대 비철금속 기업 중 하나다. 현재 5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화학·제약 대기업 '바이엘'이 폐경기 여성 수면장애 치료제 개발에 손을 잡는다. 바이엘의 제약 기술 개발 역량에 삼성전자가 가진 풍부한 데이터 경쟁력을 더한다. 7일 바이엘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갤럭시 워치' 등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여성들의 건강 지표를 활용해 폐경기 수면 장애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바이엘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폐경기 여성의 수면의 질 등을 지속 모니터링, 바이엘이 개발중인 치료제 연구 개발과 임상 시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된 갤럭시 스마트폰 내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면 구조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생리 주기 등 다양한 생체 인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바이엘 간 인연은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삼성전자 벤처캐피털(VC) 자회사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바이엘과 함께 독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다헬스'에 베팅한 바 있다. 정확한 투자액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백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양질의 수면에 대한 삼성전자의 높은 관심도 이번 협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