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페라리와 스텔란티스를 보유한 이탈리아 최대 재벌 가문인 아녤리가(家)의 상속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언장의 등장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인 '로보택시'의 서비스 지역을 로스앤젤레스(LA)로 확장한다.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시장 중 하나인 LA 진출을 통해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세관단속국(ICE) 급습 사태와 관련해 현지 정치권과 경제계에서 한국인 근로자의 복귀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천억 달러 규모의 한·미 배터리 합작 투자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다. 버디 카터 공화당 하원의원은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메이컨 텔레그레프'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LG 배터리 합작공장에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이 다시 돌아와야 한다(get back)”며 “한국 정부와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카터 의원은 단속으로 적발된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불법 입국자가 아니라 단순히 여권·비자 만료 등 기술적 문제가 많았다”며 “법을 위반한 것은 맞지만 불법체류자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 근로자 복귀 필요성을 주장하는 현지 여론은 확산되고 있다. 트립 톨리슨 서배너 경제개발청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의 복귀는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 공장에서 장비를 설치하고 배터리 셀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들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지 정치권과 경제 당국 인사들이 한국인 근로자의 복귀를 강조하는 것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네시스가 내년 대형 SUV ‘GV90’을 출시한다. 대형 SUV 세그먼트 간판 모델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대항마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사장 겸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최근 미국 시사잡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GV90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이 주요 경쟁 상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격 경쟁력에서는 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고성능 라인업인 GV90 마그마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비 GV90 마그마 오너들은 ‘최고 중 최고 모델(the best of the best models)’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강력한 파워, 더 뛰어난 퍼포먼스, 동시에 더욱 고급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색상은 아마도 오렌지색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GV90은 제네시스의 G90 기반 ‘X 그란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 내장재와 디테일을 구현한 모델이다. 차량에는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 2열 독립 시트 등 초대형 SUV에 걸맞은 고급 사양이 적용되며, 차세대 자율주행 기능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BYD가 '수입차 무덤' 일본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가격 경쟁력을 갖춰 일본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BYD의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이 국내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중국 반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0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1만5260대를 판매, 합작 브랜드 순위 12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1만3007대) 대비 17.3% 급증한 수치다. 올 들어 1~8월 누적 판매는 12만3925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실적은 투싼과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 주력 차종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을 앞세운 주력 차종과 과 SUV 라인업 등 다양한 모델이 소비자 수요를 이끌었다. 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4월 1만4964대에 머물렀던 판매량은 5월 1만8833대, 6월 2만1713대로 뛰었으며, 지난 7월에는 1만7761대를 판매했다. 7월 판매량의 경우 6월보다 다소 줄었으나 전년 동월대비 41.5% 두 자릿 수 상승, 전통적인 비수기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본보 2025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닛산이 미국에서 대표 전기차 ‘리프(Leaf)’를 둘러싼 소비자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앞서 배터리 과열 위험으로 곤혹을 치룬 바 있는 가운데 추가 수리·보상 책임 부담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29일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주민 4명이 최근 닛산 북미(Nissan North America, In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들은 2019~2022년형 리프의 배터리 과열과 화재 위험을 문제삼으며 약 4만8295대가 영향을 받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원고들은 닛산의 레벨 3(Level 3) DC 급속 충전 시스템에 결함이 있어 배터리 과열과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닛산은 이를 인지하고 운전자들에게 경고를 제공했지만 충분한 수리나 보상은 제공하지 않았다는 게 원고 측의 지적이다. 닛산은 작년 10월 레벨 3 DC 급속 충전 시 고전압 배터리 팩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2019~2020년형 리프 약 2만3887대에 대해 공식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리콜 대상은 2018년 8월 29일부터 2020년 11월 3일까지 테네시주 스머나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이었다. 당시 닛산은 문제 해결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지프(JEEP)'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픽업 차량 '글래디에이터 4xe(Gladiator 4xe)' 출시 계획이 무산됐다. 전기차 캐즘(단기적 수요 부진) 속 전동화 픽업 시장 진출을 잠정 보류, 상대적으로 수요가 안정적인 내연기관 기반 모델을 앞세워 중장기 시장 대응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공급업체에 보낸 내부 서한을 통해 '글래디에이터 4xe' 개발 프로젝트를 즉시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모회사인 스텔란티스가 해당 모델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스텔란티스 대변인은 "배터리 전기 트럭에 대한 고객 선호가 변화함에 따라 제품 전략을 재검토 중이며, 지프 라인업에 전동화 글래디에이터를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며 "글래디에이터의 장기 성장을 위해 자금을 재투자하고, 고객 요청 기반 공장 기능, 맞춤형 옵션, 추가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래디에이터 4xe는 랭글러 기반 픽업에 4xe PHEV 시스템을 적용해 연내 출시될 예정이었다. 글래디에이터는 휠베이스가 늘어난 랭글러에 적재함을 장착한 구조로, 기존 랭글러와 동일한 파워트레인
[더구루=김은비 기자] BMW 중국 합작사가 미니 전기차 리콜에 나섰다. 이는 올들어 두 번째 리콜 사례로, 배터리 결함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독일 3대 완성차 기업으로 꼽히는 BMW의 품질 리스크가 부각되고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자국 전기차(EV)에 대해 수출허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저가 밀어내기식 수출과 부실한 사후 서비스로 훼손된 '메이드 인 차이나'의 브랜드 평판을 바로잡고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등 4개 부처는 공동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순수 전기 자동차 에 대해 수출허가증 관리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수출 자격을 갖춘 업체가 허가증을 발급받아 전기차를 해외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중국 당국이 규정한 전기차는 '구동 전동기만을 장착하고 차량 식별 코드(VIN 코드)를 가진 기타 승용 차량'이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수출 자격 신청 기업 조건, 신청 절차, 수출 허가서 발급 등은 상무부, 공업정보화부 등이 발행한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품 수출 질서 추가 규범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规范汽车和摩托车产品出口秩序的通知)' 규정된 내용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수출 검사는 수출입 상품 검사 목록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중국 전기차 수출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묻지마 수출'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 등장했다는 분석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생산·판매법인 HTWO 광저우가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수소 기반 콜드체인 솔루션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중국 물류 산업의 ‘수소 전환 조력자'로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TWO 광저우는 지난 25~27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9회 중국 국제 물류·공급망 박람회’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링뉴 수소에너지 테크놀로지(이하 링뉴)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기반 콜드체인 솔루션이 적용된 4.5톤(t)급 수소 냉장트럭 등 수소 상용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현대차가 이번에 선보인 수소 콜드체인 솔루션은 차량 구동과 냉장 장치를 동시에 담당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링뉴의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운행 상태와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 관리하는 통합형 패키지다. 이 솔루션이 탑재된 4.5t급 수소 냉장트럭은 수소-전기 변환효율 64%에 달하는 성능을 구현했다. 이는 일반 디젤 엔진의 30~40%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에너지 사용 효율을 기존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였다. 이를 통해 차량 운영비 역시 약 25% 절감돼 장거리·고빈도 운송이 잦은 냉장 물류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했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중국 시장에서 '年 44만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 전기차(EV) 2종을 포함한 4종의 신차를 현지에 투입하고, 증강형 전기차(EREV)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중국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44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며 “내년에는 전기 세단을 포함한 신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는 555만대로, 중국 판매 비중을 8%(44만4000여대)로 늘리겠다는 것. 이와 함께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60%(330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이날 인베스터 데이에서 향후 4~5년간 총 20종의 신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중국 시장에 전기차 2종과 내연기관차 2종 등 총 4종 신차를 투입한다. 첫 포문은 중국 전용 전기 SUV ‘일렉시오’가 연다. 일렉시오는 CLTC 기준 700km 주행거리를 확보한 소형 SUV로, 본토 생상과 부품 현지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첫 공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노블머신즈(Noble Machines)'가 첫 휴머노이드 로봇 '모비(Moby)'를 공개했다. 노블머신즈는 창업 18개월만에 글로벌 500대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데도 성공했다며, 육체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년 동안 디지털 데이터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초내구성 저장장치를 개발했다. MS는 새로 개발한 저장 기술이 내구성 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량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MS는 차세대 초내구성 저장장치가 데이터를 장기보존해야하는 아카이브 솔루션 분야에서 기존 하드드라이브(HD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