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요르단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 인프라 산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 전환과 그린 수소 전략이 핵심이다. 10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2025 요르단 건설·인프라·플랜트 산업 동향’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경제 현대화 비전(EMV)’을 통해 인프라 산업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EMV는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의 강력한 의지 아래 실행되는 국가 장기 발전 전략이다. 지난해 EMV의 2단계 실행 프로그램이 구체화 됐으며, 이 단계에서는 공공 부문의 재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발 맞춰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에너지 전략 2020~2030’을 통해 전체 전력 생산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기존 목표인 31%에서 2030년까지 5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4년 기준 요르단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7~29%에 달하는데 이는 중동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전력망 업그레이드 수요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요르단 국영전력공사(NEPCO)는 송배전망의 스마트 그리드화, 에너지 저장장치(ESS) 도입, 인접국과의 전력망 연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캐나다 녹색수소(그린수소)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대신 풍력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재생에너지 기업 '월드 에너지 GH2(World Energy GH2)'의 존 리슬리 회장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와 인터뷰에서 "녹색수소 사업을 포기하고 풍력 발전 사업으로 방향을 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실질적인 수출 시장이 없고 국내 수요도 부족하기 때문에 청정 수소 사업은 경제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뉴지오호닉(Nujio'qonik)'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에 있는 뉴펀들랜드섬에 녹색수소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뉴지오호닉은 현지 원주민 언어로 '모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뜻이다. 사업비는 45억 달러(약 6조5400억원) 규모다. 월드에너지GH2는 풍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해 연간 6만톤의 녹색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36만톤 규모 녹색 암모니아로 전환해 유럽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었다. 애초 2025년 3월 녹색수소 생산을 시작하고, 이듬해 3월 녹색 암모니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자국 기업에 남북 고속철도 사업 현지화를 장려하고 있다. '코리아 원팀'이 수주전을 펼치는 가운데 결국 현지 기업이 주요 일감을 나눠 가질 전망이다. 8일 베트남 경제 매체 '응어이 꽝 삿'에 따르면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철도 분야 국가 중점 사업 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산업통상부 등 관련 부처에 "남북 고속철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사업 발주 및 계약 관련 법령을 15일 이전에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베트남 남북 고속철도 사업은 하노이에서 호찌민까지 총 길이 1540㎞ 구간에 고속철도를 건설·운영하는 베트남 사상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670억 달러(약 100조원)에 달한다. 2035년 완공이 목표다. 올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진행한 뒤 2027년 착공에 들어간다. 베트남 정부는 이달 중으로 투자 모델을 확정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팀코리아' 형태로 남북 고속철도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현대로템이 나섰다. 우선 상반기 나올 1단계 타당성 조사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매체에 따르면 팜민찐 총리가 앞서 작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에 참여한 베트남 연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가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당초 예정했던 계획보다 보름여 지난 시점이다. 베트남 석유가스전력공사(PV파워)는 6일(현지시간) 연짝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의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 연짝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는 당초 지난달 중순께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지 관련 분쟁과 전력 요금 협상 등 행정적 이슈가 겹치면서 보름여가 지난 이번달 상업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본보 2025년 12월 8일 참고 삼성물산 베트남 연짝 LNG발전소, 이달 중순께 상업 발전 시작> 이 발전소는 베트남 최초의 LNG 발전 프로젝트로 호치민에서 동남쪽으로 23㎞ 떨어진 엉깨오(Ong Keo) 산업단지에 지어졌다. 총 발전 용량은 1624MW 규모이며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신식 가스 터빈 기술이 적용됐다. 탄소 배출량은 동일한 용량의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보다 약 60%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발전을 통한 유연한 운영을 통해 베트남 국가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줄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물산은 베트남기계설치공사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 투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KIND는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에서 '인니 까리안 광역상수도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투자 철회'를 보고했다. KIND는 지난 2021년 12월 지분증권 투자를 승인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분증권 투자는 기업의 지분 일부를 일시적으로 보유해 주가차익이나 배당금을 얻는 형태의 투자다. 하지만 이후 해당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마감이 지연되면서 결국 투자를 철회했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은 인니 물 분야 최초의 PF 사업이다. 사업비는 3000억원 규모다. 높은 지하수 의존도와 수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도시 약 200만명에게 하루 40만㎥ 수준의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진행되며, GS건설 컨소시엄이 설계·조달·시공(EPC)를 수행한다. 한국수출입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국제금융공사가 자금 조달을 확약했다. 지난 2024년 11월 공식 착수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시장조사업체가 "8년 뒤 전 세계 해상풍력시장이 183억6000만 달러(약 26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미국 리서츠 앤드 마켓츠의 '부유식 해상풍력 글로벌 시장 기회 및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규모는 2억1918만 달러(약 3200억원)로 2019년 이후 연평균 38% 성장했다. 보고서는 "2029년까지 연평균 약 44% 성장해 13억3000만 달러(약 1조9300억원)에 이르고, 2034년까지 매년 69%씩 성장해 183억60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경에 대해서 보고서는 "전력 수요 증가와 각국 정부의 탈탄소 투자 확대가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기업의 재생 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증가와 민관 투자 확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초기 높은 투자 비용과 설치 비용, 복잡한 전력망 통합 문제는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은 재생에너지 통합 확대, 해상풍력 프로젝트 확장, 산업·항만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가속화될 것"이라며 "다만 공급망 및 부품 비용 변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시장조사업체가 "2034년 글로벌 건설 시장이 27조7400억 달러(약 4경7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6일 리서치 앤드 마켓츠(Research And Markets 의 '글로벌 건설 시장 기회 및 전략'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건설 시장은 2024년 16조400억 달러(약 2경3160조원)에서 연평균 5.32% 성장해 2029년 20조7900억 달러(약 3경2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후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94%를 기록하며 27조74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확대, 리모델링·개보수 활성화,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입, 민관 협력 사업 확대, 정부 지원이 과거 건설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하지만 높은 자재비와 엄격한 환경 규제 등이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건설 시장은 인프라 개발과 친환경 건축물 수요 확대, 도시화 가속, 물류 인프라 확장 등이 이끌 것"이라며 "다만 노동력 부족, 숙련도 격차, 자본 제약, 무역 관세 등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역별 시장 규모를 보면 2024년 기준 아시아·태평양이 6조460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가 2030년까지 투티엠 신도시를 완공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투티엠 에코스마트 시티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6일 베트남 경제매체 비엣남파이낸스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2030년 이전 투티엠 신도시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2018~2019년 정부 시정감사 결과와 국가주석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투티엠 신도시 투자와 건설을 저해하는 요인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을 촉진하기 위한 과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작년 11월 응우옌 반 두옥 인민위원장 주재로 관련 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투티엠 신도시 건설 관리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 조직은 투티엠 신도시 내 주요 프로젝트의 진행을 보장하고, 문제를 조율·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호찌민시는 투티엠 지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개발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 토지 매각과 입찰 절차를 가속화해 신도시 투자·개발에 필요한 사회 자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외에 롯데 등이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추가 토지 사용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본보 2025년 11월 13일자 참고 : 베트남 추가 토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헝가리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KIND는 지난달 5일 열린 이사회에서 '헝가리 터터바녀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 철회'를 보고했다. 이는 사업주의 투자 조건 변경 등에 따른 것이다. KIND는 지난 2024년 말 헝가리 터터바녀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지분증권 770만 유로(약 130억원), 수익증권 430만 유로(약 7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 플랫폼 기업 로지스밸리가 건설·운영하는 물류센터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진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전체면적 약 6만8400㎡ 규모 물류센터 1개 동을 건설할 예정이다. 시공은 로지스밸리 물류전문 건설사인 선경이엔씨가 맡는다. 애초 롯데건설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23년 지분을 매각하며 사업에서 손을 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부동산 투자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M&G Real Estate)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물류센터 지분을 인수했다. M&G리얼에스테이트는 6일 "로지스밸리 안산 지분 78.5%를 5120억원에 인수했다"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지난 2019년 준공된 전체면적 약 24만㎡, 7층 규모다. 1층부터 6층은 컨테이너 차량 접안이 가능한 물류 시설이고, 7층은 임차인 사무공간, 식당 등으로 쓰인다. 로지스밸리 안산에서 10㎞ 이내에는 서울과 수도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남안산 IC와 서안산 IC가 있다. 이에 수도권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제이슨 르옹 M&A 아시아 부동산 펀드 매니저는 "로지스밸리 안산은 규모와 연결성, 우수한 임차인을 모두 갖춘 핵심 물류 허브"라고 밝혔다. M&G리얼에스테이트는 영국 푸르덴셜생명의 계열사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전 세계 부동산 투자 금액이 450억 달러(약 65조원)에 이른다. 한국 부동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본보 2025년 8월 6일자 참고 : 60조 부동산 큰손 '英 M&G', 韓 임대주택 시장 첫발> 최근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이번달 남북 고속철도 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컨설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전국에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 물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 분양 물량이 두 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약 18만75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 평균인 약 19만8000가구에는 못미치지만, 지난해 분양 실적(약 18만1100가구)보다는 6000여가구 증가한 수치다. 다만 아직 분양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의 물량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이를 감안하면 전체 분양 규모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분양 시장의 수도권 쏠림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별 분양 물량 비중은 수도권 58%(약 10만9400가구), 비수도권 42%(약 7만810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분양 비율은 2021년 40%, 2022년 43%에서 2023년 56%로 상승한 뒤 2024년 57%, 2025년 56% 등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약 3만4200가구로 지난해(약 1만4400가구) 대비 두 배 늘어날 전망이다. 상반기 서초구 방배13구역 재건축인 방배포레스트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셀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시장 전반에서 가격 인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리튬 가격 반등과 대형 셀 전환, 글로벌 ESS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장기간 이어졌던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공급망 전반의 가격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이스라엘제 드론 대응 시스템 도입을 제안받아 검토하고 있다. 이스라엘측은 해당 시스템이 드론 자체를 탈취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즉각 배치가 가능해 이란 드론으로부터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