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의 파트너사인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미국 미시간주(州)에서 추진하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과 관련해 정부 보조금을 신청했다. 홀텍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 '3세대+ SMR 프로그램'의 1단계 '퍼스트 무버(선도자)' 보조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SMR 조기 상용화를 위해 마련한 지원책이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9억 달러(약 1조2900억원)에 이른다. <본보 2025년 3월 26일자 참고 : 트럼프 '원전 르네상스' 가속…美 SMR 사업에 9억 달러 지원> 홀텍이 신청한 퍼스트 무버 보조금은 유틸리티기업, 원자로 공급업체, 건설사, 전력 구매자 등으로 구성된 최대 2개 컨소시엄에 총 8억 달러(약 1조15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홀텍 이외에 GE히타치가 해당 보조금을 신청했다. 홀텍과 현대건설은 미시간주 코버트 팰리세이드 원전 부지에 소형원전 SMR-300 2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지 당국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0~2031년께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홀텍이 개발 중인 SMR-300은 300㎿(메가와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경산업이 필리핀 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기지전환개발청(BCDA)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필리핀 뉴클락시티(New Clark City) 서민주택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세경산업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MOU 체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프레드릭 고 필리핀 대통령실 투자경제특별보좌관을 중심으로 한 필리핀 경제대표단의 방한 일정 중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고 보좌관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임원들도 참석했다. 이번 MOU는 세경산업이 필리핀에서 추진 중인 뉴클락시티 서민주택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서 세경산업은 지난해 10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세경산업은 KIND, 필리핀 현지 건설사인 SCIC(Sta. Clara International Corporation)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사업은 뉴클락시티에 10개층 아파트 12개동, 총 3320가구를 짓는 것이 골자다. 총 사업비는 48억 페소(약 1200억원) 규모다. KIND와 BCDA는 이미 지난해 2월 도시개발 협력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같은해 10월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투자 포럼에 참가했다. 갈키니쉬 가스전 개발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그 사이 경쟁국가인 카자흐스탄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업 참여 의지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3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외국인투자유치 포럼(TEIF) 2025’ 행사에 실버 파트너 자격으로 참여했다. 실버 파트너는 포럼에 일정 금액을 후원한 기업에 주어지는 자격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총장과 하이탐 알가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 30여개국 2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천연가스 심층 처리 △수소 기술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개발 등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주요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갈키니쉬 가스전 4차 개발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가스공사와 가스 공장 탈황 설비 공사 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미국 팰리세이즈 원자력발전소에 건설 중인 SMR(소형모듈원자로) 프로젝트의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안찬호 현대건설 뉴에너지 사업기획실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팰리세이즈 SMR 프로젝트 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용 상승은 프로젝트 발주처인 홀텍 인터내셔널에 전가될 것이며 이는 곧 전력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실장은 “프로젝트 발주처나 미국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격 경쟁력과 높은 품질을 모두 제공하는 미국 제조업체를 파악하기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를 수행하는 한편, 변화하는 관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폐쇄된 팰리세이즈 원자력발전소는 지난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15억2000만 달러(약 2조1700억원)의 대출 보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홀텍 인터내셔널이 미시간 주정부로부터 3억 달러(약 4300억원)를 추가로 지원 받아 현대건설이 SMR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의 매각에 속도가 붙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에너지기업 TAQA가 인수가를 제안하면서다. 23일 중동 경제 전문 매체 MEED에 따르면 TAQA는 GS이니마에 구속력 있는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인수 규모는 8억3600만~14억 달러(약 1조2000억~2조원)로 추정된다. 이번에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TAQA는 UAE 정부가 지분 75.1%를 보유한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국내외 에너지 및 수자원의 개발·운영·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11개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아부다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20조~130조원에 달한다. 앞서 TAQA는 GS이니마 인수를 위해 GS이니마의 해외 자회사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GS이니마는 세계 10대 담수 플랜트 및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 GS건설은 지난 2012년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OHL(오브라스콘 후아르테 라인)로부터 GS이니마를 인수했다. 이후 지난 2019년 GS건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GS건설은 재무 구조 개선과 새사업 기회 모색을 위해 지난 2023년 GS이니마 매각에 착수했다.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DL이앤씨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실시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다. DL이앤씨는 2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강방식의 ESG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섯 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ESG 경영의 개념과 목적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핵심 사항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안전, 인권, 이사회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ESG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의 ESG 관련 실무 정보도 다수 포함됐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성장을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ESG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디벨로퍼(Sustainable Global Developer)’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그린 건설’과 ‘사회적 책임 이행’,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수행’이라는 ESG 경영 목표를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ESG 경영은 기업의 중장기 비전 달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요건이 됐다”며 “임직원이 ESG 중심의 사고방식을 내재화 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도록 지속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DL이앤씨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인 '카본코'가 이산화탄소 흡수제를 개발했다. 친환경 사업 외연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본코는 22일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 소식을 발표했다. 흡수제는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 연소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용되는 핵심 물질이다. 카본코가 개발한 제품은 이산화탄소 포집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어 포집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카본코 제품은 1t(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가 2.15GJ(기가줄, 에너지의 국제단위)에 불과하다. 상용 흡수제인 모노에탄올아민(MEA)보다 46% 이상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현재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바스프(BASF)나 셸(Shell), 미쓰비시중공업의 흡수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카본코는 최근 캐나다 앨버타탄소전환기술센터(ACCTC)에서 진행된 6TPD(하루 6t의 이산화탄소 포집)급 파일럿 공정에서 흡수제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다음 달 포천복합화력발전소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본격 실증 테스트에 들어간다. 카본코는 보통 10년이 걸리는 흡수제 개발 기간을 3년으로 대폭 단축했다. 지난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에 대한 미국의 금융 지원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은 현대건설이 수주한 가운데 현재 자금 조달 문제만 남아 있다. 22일 불가리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측이 수출 금융을 통해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에 최대 80억 달러(약 11조3680억원)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불가리아는 이미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한국·미국의 수출금융기관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수출입은행은 자금 조달 지원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한국수출입은행도 자금 조달에 참여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140억 달러(약 20조원)에 이른다. 이 중 30%는 불가리아 국영 전력 기업 ‘BEH(불가리아 에너지 홀딩스)’의 자기자본에서 충당되며 나머지 70%는 외부 차입금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 불가리아는 코즐로두이 원전 자금 조달을 위한 재무 컨설턴트 선정에도 들어갔다. 4대 글로벌 컨설턴트인 KPMG, EY, 딜로이트, PwC에 제안서를 보냈으며, 최종 선정사는 다음 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136억 달러(약 19조원) 규모의 UAE(아랍에미리트) 고속철도 사업을 두고 한국에 견제구를 날렸다. "중국이 규모와 비용 측면에서 한국보다 낫다"는 주장이다. 중국 산업 연구소인 CCIRI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UAE 고속철도 수주전을 놓고 “한국이 기술 우위와 경제성을 바탕으로, 중동에서 오랜 기간 존재감을 보여온 중국 기업의 아성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최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을 UAE에 보냈다”면서 “고속철 사업 수주를 위한 것으로 중국 기업과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 박 장관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고속철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UAE를 방문했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와 두바이 사이의 152km 구간을 잇는 시속 350km급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다. 에티하드레일이 고속철 차량 96칸을 발주했으며, 사업비는 인프라 100억 달러(약 14조원)와 시스템·차량 분야 36억 달러(약 5조원)를 더해 총 136억 달러에 이른다. 한국은 지난 2월 UAE 고속철도 시스템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주권도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울시는 조만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발표한다. 이는 지난달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지정된 강남3구와 송파구에서 토지거래허가제도(토허제) 적용을 둘러싼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결정이다. 국토부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앞으로 지어질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인 입주권도 토지거래허가 대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현행 부동산거래신고법은 허가구역에 있는 토지의 소유권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계약(권리)도 허가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입주권의 경우 실거주 의무 이행 시점은 준공 이후로 유예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철거와 이주, 착공, 준공까지 5~6년이 걸리는데, 철거를 앞둔 곳에서 실거주 의무를 채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파트 입주권 매수자는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토지이용계획서’에 입주 예정 시점과 실거주 계획을 명시해 일종의 ‘확약’을 한 뒤 허가받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허가권자인 구청들 사이에서는 유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강남 3구 중 강남구와 송파구는 오름세가 둔화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둘째주(14일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난주 대비 0.08% 오르며 11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다. 강남 3구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강남·송파구는 상승 폭이 줄었다. 서초구(0.11→0.16%), 강남구(0.20→0.16%), 송파구(0.16→0.08%) 등이다. 이 밖에 성동구(0.20→0.23%), 동작구(0.09→0.16%) 등은 지난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랑구(-0.02%)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하락 전환했고, 노원(0%)은 지난주에 이어 제자리걸음 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거래도 체결됐지만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1% 내리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보다 낙폭은 0.01%p(포인트) 줄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참여한 '그랜드 알포우(Al Faw)' 신항만 개발 사업이 완공을 눈앞에 뒀다. 지난해 선착장 준공에 이어 주요 인프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파르한 알-파르토시 이라크 항만공사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5개 선석(항구에서 배를 대는 자리)의 건설이 완료됐으며 항로 수로의 85%, 수중 터널의 70%, 컨테이너 야적장의 89%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고속도로망으로 연결되는 진입도로는 99% 완료됐다”며 “올해 안에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알포우 신항만 개발 사업은 남부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이라크 정부는 신항만을 터키와 인근 국가를 연결하는 철도와 연계 개발해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2월 알포우 방파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 등 9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수주 규모는 약 37억8000만 달러(약 5조3600억원)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9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