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에서 조립식 주택이 주목을 받는다. 특히 스마트 홈 기술 통합, 세컨하우스 용도 극대화,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 맞춤형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이는 추세다. 9일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의 '미국, 조립식 주택의 매력에 빠지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립식 주택은 전통적인 건설 방식과는 다르게 공장에서 미리 조립된 부품을 현장에 배송해 빠르게 설치하는 주택 유형을 의미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기반을 둔 건축업체 드벨(Dvele)은 스마트 조립식 주택으로 주목을 받는다. 이 회사의 조립식 주택은 건물 상태와 에너지 효율성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을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택 거주자의 생활 양식을 학습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드벨의 스마트 조립식 주택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는 거주자와 건축물 자체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지구의 건강까지 최적화하기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일종의 자가 학습 시스템이다. 시애틀 기반 하우스.미(Haus.me)는 세컨하우스 수요에 맞춰 조립식 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극한의 기후를 견딜 수 있고 쉽게 이용 가능하며 독립형 기능을 갖춘 새로운 3D 프린팅 고급…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폴란드 건설 그룹 이알버드(ERBUD)가 한국 기업과의 추가 협력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부문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리우스 그르제스차크 이알버드 회장은 8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우건설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다른 여러 한국 기업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이는 폴란드 내 산업 인프라 분야 건설과 관련된 것으로 한국 기업의 하청업체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몇 년 후를 내다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알버드는 지난 7월 대우건설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업무협약을 통해 이알버드는 대우건설과 함께 폴란드 에너지 산업, 인프라 산업, 군사 부문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르제스차크 회장은 대우건설과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비용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안전한 조건으로 신규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그르제스차크 회장은 “조만간 주택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계약 규모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성엔지니어링·삼안 컨소시엄이 아르헨티나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지원한다. 아르헨티나 산후안시는 7일(현지시간) 시청사에서 수출입은행·수성엔지니어링·삼안 컨소시엄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계획 수립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KSP(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IDB(미주개발은행) 공동컨설팅 사업의 일환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미주개발은행과 공동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SP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맞춤화된 정책 제언을 제공하는 지식기반 개발협력사업이다. 컨소시엄은 △하수처리수의 농업용수 이용 관련 제도 및 현황 분석 △하수처리수의 농업용수 이용 관련 환경 영향 분석 △하수처리수의 농업용수 이용 관련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기초 조사 △인프라 설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산후안 지역은 수력발전 및 농업 등 수자원 의존도가 높은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반해 기후 변화에 따른 빙하 부피 감소 등으로 담수 가용성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다. 이에 기존 하수 처리장을 개선해 하수처리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수처리수는 유기물 함량이 높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자푸라 가스전 사업을 사실상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중동 경제 전문 주간지 미드(MEED)에 따르면 아람코는 100억 달러(약 13조3600억원) 규모 자푸라 가스전 2단계 확장 사업 5개 주요 패키지와 관련해 계약자에게 의향서(Letters of Intent)를 발송했다. 현대건설은 하루 처리 용량 630t 규모 황회수설비(SRU·Sulphur Recovery Units) 등이 포함된 2번 패키지의 계약자로 선정됐다. 사업비는 24억 달러(약 3조2060억원)로 추정된다. 인도 최대 건설사 라센앤드토브로(Larsen & Toubro)가 1번·3번 패키지를 수주했고,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가 리야스 액화천연가스 1번·2번 패키지를 맡는다. 이와 관련해, 아람코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미드는 전했다. 자푸라 가스전은 세계 최대 유전인 가와르 유전 남동부에 위치한 가스전이다. 200조ft³ 규모의 액화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36년에는 생산량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생산량의 4분의 1 수준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태국 부동산 개발업체와 손잡고 현지 주택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태국 메이저디벨롭먼트(Major Development Public Company)는 8일 태국 증권거래소(SET) 공시를 통해 GS건설 태국법인과 합작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태국법인을 통해 메이저디벨롭먼트의 자회사인 MJV4의 지분 49%를 98만 바트(약 3700만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메이저디벨롭먼트가 방콕 도심에 개발하는 고급 콘도미니엄 사업에 참여한다. 메이저디벨롭먼트는 1999년 설립한 부동산 개발회사다. 콘도미니엄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방콕 등 주요 도시에서 20여개 콘도미니엄을 개발했다. 동남아 지역은 빠른 경제 성장으로 소득이 향상되면서 고급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태국의 경우 집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중국은 물론 다른 부상하는 동남아 국가와 상업적으로 연계돼 있으며 국제학교 학비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중국인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올해 코로나19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태국 부동산을 구입하는 중국인이 크게 늘었다. GS건설은 베트남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기업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블랙버팔로3D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 콘크리트 생산업체 사우디 레디믹스 콘크리트(Saudi Readymix Concrete)와 중동 지역에서 3D 프린터용 콘크리트 잉크를 생산·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블랙버팔로3D는 사우디 레디믹스 콘크리트와 협력해 현지 시장에서 원료를 수급해 3D 프린터용 콘크리트 잉크를 생산하게 된다. 마이크 미셀리 블랙버팔로3D 최고경영자(CEO)는 "중동 시장을 위한 3D 건설 인크를 생산하고 맞춤화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버팔로3D는 정대선 사장이 2020년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에 독자적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블랙버팔로3D는 지난해 업체 최초로 넥스콘 프린터와 3D 콘크리트 잉크 믹스가 미국 ICC-ES(International Code Council- Evaluation Service) 인증을 획득했다. ICC는 혁신적인 건축 자재·구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 도화엔지니어링이 폴란드 엔지니어링 기업을 인수한다. 폴란드 철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6일 관련 업계 및 폴란드 국영 통신사 PAP 등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1일(현지시간) CE프로젝트그룹과 인수·합병(M&A) 계약을 맺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CE프로젝트그룹 인수를 통해 폴란드 철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처리·에너지 솔루션·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CE프로젝트그룹은 2007년 설립된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철도·도로 인프라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국가철도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폴란드 신공항사(CPK)에서 발주한 '폴란드 카토비체∼체코 오스트라바' 구간(96㎞) 고속철도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폴란드는 현재 중동부 유럽 최대 허브공항 건설 사업인 신공항과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총 2000㎞ 구간의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보 2022년 7월 26일자 참고 : [단독] 도화엔지니어링·철도공단 컨소시엄, 7000억 규모 폴란드 철도망사업 수주> 폴란드 신공항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가 약 5조3000억원 규모의 파드힐리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물망에 오른다. 5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업스트림(upstream)에 따르면 아람코는 파드힐리 가스전 확장 사업과 관련해 입찰을 시작했다. 1번과 2번 패키지는 이달 중으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고, 3번 패키지는 내달 입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르면 연내 3개 패키지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자 선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 국내 건설사를 비롯해 일본 JGC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가스 처리 공장 확장 공사 패키지부터 초기 토목공사 패키지까지 모두 4개 패키지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40억 달러(약 5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생산량을 하루 15억 입방피트로 확대한다. 파드힐리 가스전은 사우디라이비아 동부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육상 가스전이다. 지난 2019년 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아람코는 설비 투자 확대를 통해 원유 생산 능력을 기존 하루 12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지역 설계·조달·시공(EPC) 분야 최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석유·가스 전문매체 오일앤드가스미들이스트(Oil & Gas Middle East)는 5일 삼성엔지니어링과 아랍에미리트(UAE) NPCC, 영국 페트로팩(Petrofac) 등 세 곳을 중동 지역 최우수 EPC 계약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 최우수 EPC 계약자 3위에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대만 CTCI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카타르 라스라판 에틸렌 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카타르 사업을 수주한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수주액은 약 3조1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의 수행분은 약 1조6000억원이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시 산업단지에 에틸렌 생산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U&O)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주요 에틸렌 생산 시설을 담당하고 유틸리티 기반시설은 CTCI가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208만t의 에틸렌을 생산해 주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생산 시설에 공급한다. 오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1일 파나마 메트로청에 따르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의 진행률은 42%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세데뇨 프로젝트 감독관은 지난달 말 미디어 투어에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현재 일본에서 해당 구간에 투입될 전동차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가 28억 달러(약 3조6940억원)에 이르는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지분은 현대건설이 51%, 포스코이앤씨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29%, 20%씩이다. 파나마 정부는 메트로 3호선이 완공되면 파나마시티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테스는 미국 컨설팅 업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Business Intelligence Group)의 올해의 지속가능성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컨설팅 업체다. 매년 혁신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토마스 홀버그 테스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테스는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와 함께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속해서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현재 전 세계 전체 면적 23만2300㎡ 규모 총 43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ITAD는 정보 파기뿐 아니라 이후 IT 자산의 재활용·재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IT 자산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다시 쓰이게 하는 것이 ITAD의 최종 목적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2월 테스 지분 100%를 10억 달러(약 1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캐나다 녹색수소(그린수소) 프로젝트가 추가 부지를 확보하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캐나다 재생에너지 기업 월드에너지GH2(World Energy GH2)는 뉴지오호닉 녹색수소 사업과 관련해 추가 국유지 사용 신청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기존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주(州) 스티븐빌항 내 녹색수소 플랜트 부지에 이어 추가로 사업 부지를 확보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에 위치한 북대서양 뉴펀들랜드섬에 녹색수소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뉴지오호닉은 원주민 언어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뜻이다. 풍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해 연각 6만t의 녹색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36만t 규모 녹색 암모니아로 전환해 수출한다. 녹색수소는 2025년 3월, 녹색 암모니아는 2026년 3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45억 달러(약 5조9490억원) 규모다. 월드에너지GH2는 최근 이 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다. 이는 상업적 규모 녹색수소 사업과 관련된 북미 최초 종합적인 환경 평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