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8단지 재건축 시공사 입찰 마감을 한 달여 앞두고 대우건설이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 전용 브랜드 라운지를 개관해 조합원 소통을 강화한 데 이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설계 경쟁력을 다지며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목동8단지 전체를 거대한 수목원 형태로 조성하는 '리빙 아보리텀' 조경 특화안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뉴욕의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 '슈퍼매스 스튜디오'와 손을 잡았다. 식물분류학적 체계를 바탕으로 한 12개 테마별 수목 컬렉션을 보행 동선 및 커뮤니티 공간과 연결하고, '나무의 도시' 목동의 정체성을 담아낸 랜드마크 조경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목동8단지 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 동, 총 184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1조1118억원으로, 3.3㎡당 공사비는 965만원 수준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초고층 구조 설계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아룹과도 협업하기로 했다. 최고 49층·높이 180m로 계획된 단지에 초고층 구조 설계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국 런
[더구루=김수현 기자]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가 셀베(Selbe) 신도심 지역에 경제특구를 세우는 결의안을 승인하고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나선다. 1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산하 포털 'EMERiCs 러시아·유라시아'에 따르면, 울란바토르 시의회는 지난 10일 제8차 정례회의에서 셀베 신도심 경제특구 설립 결의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수흐바타르구와 칭겔테이구 일대 2206개 필지를 매입해 158헥타르의 부지를 확보하고 113개 블록에 총 8575세대의 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전체 부지 가운데 40헥타르에는 녹지와 어린이 놀이터, 주차장, 학교, 유치원 등 다양한 사회 기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대규모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푸렙다그와 울란바토르 시장은 "해당 특구에 사업체 420곳이 들어설 수 있고,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제 면제 대상은 부동산세와 울란바토르 시세, 건축세, 토지 사용료, 전기·난방 요금이다. 입주 기업은 우대 대출과 중소기업 지원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사업 인허가 처리 기간도 단축된다. 푸렙다그와 시장은 "기업이 자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건설사들이 초고령사회에 맞춰 시니어 주택 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AI를 활용한 건강 관리부터 단지 내에서 즐기는 문화생활까지, 주거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AI를 활용한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을 출시했다. 에버링은 시니어 돌봄시설 운영자가 입주자의 케어뿐 아니라 정서적 교감 활동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호스피탈리티'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건강관리 서비스 '웰니스 코치' △안전관리 서비스 '세이프 온' △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리빙 매니저' 등 3개 서비스로 구성된다. 현재 에버링은 경기도 의왕시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 기획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서울 강남구 '더 시그넘 하우스 강남', 경기도 포천시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등 실제 운영 현장에 적용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도심형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과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 클래식 500은 프라이빗 시니어 타운으로 전문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국이 동남아시아 에너지 안보와 첨단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번 투자는 인도·태평양 지역 내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에너지 전환 및 AI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AIF 아세안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22일 국제개발금융공사(DFC)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에 15억 달러(약 2조1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마닐라 방문 중 열린 제59차 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에서 공개됐으며, 에너지 안보와 첨단기술 분야를 포함해 총 25억 달러(약 3조6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것이 골자다. 케빈 김 주아세안 미 대사는 이번 투자가 "DFC 역사상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금은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AI 및 치안 분야에 배분된다. 미국은 자국이 주도하는 AI 공급망 안보 구상인 '팍스 실리카'의 일환으로 '미국-아세안 AI 스파크'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미국산 AI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아세안 회원국들에 대한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추
[더구루=홍성환 기자] 모로코가 반복되는 가뭄과 수자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담수화, 댐 건설 등 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해수담수화 생산능력을 17억㎥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수의 약 60%를 담수화 방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서 물 부족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다. 인구 증가, 도시화, 농업용수 수요 확대,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 변동성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자원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모로코는 카사블랑카·아가디르·다클라·사피·조르프 라스파르 등 주요 도시에서 물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수스마사 담수화 프로젝트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모로코 담수화 시설은 17개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약 3억5000만㎥ 수준이다. 또 건설이 진행 중인 담수화 프로젝트의 생산능력은 약 5억6000만㎥로 추정된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담수화 시설의 생산능력은 8억8500만~9억1500만㎥ 규모로 2030년 목표인 17억㎥의 절반 수준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7억8500만~8억1500만㎥ 규모의 추가 생산
[더구루=김수현 기자]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고가 주택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개월여 만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올랐지만 상승폭이 전주(0.26%)보다 줄었다. 서초구가 0.04% 떨어지면서 16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강남구도 0.02% 하락해 14주 만에 떨어졌다. 부동산원은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강남구는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권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유세와 양도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아파트 다수가 이곳에 집중돼 있어서다. 매수 희망자들은 매입 후 늘어날 세금 부담을 계산하는 한편 아파트값이 추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관망세로 돌아섰으며, 일부 초고가 재건축·대단지에서는 호가를 내린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랑구(0.46%)가 신내·면목동 주요 단지 위주로 크게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고 성북구(0.43%)는 종암·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축 아파트 59㎡ 소형 평형의 분양가가 18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과 신축 선호, 건축비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영등포구 신길10구역을 재건축하는 '써밋 클라비온'이 18일 분양에 돌입한다.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신길뉴타운 첫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81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59㎡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평균 분양가는 약 7300만원으로, 59㎡ 평형 최고 분양가는 18억6600만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3월 인근에서 분양한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18억8500만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같은 평형(최고 15억4000만원)과 비교하면 5개월 새 3억원 넘게 비싸졌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가 이유로 꼽힌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에서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비용, 조합 수익 등이 건축비 항목에 폭넓게 반영되는 점이 분양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토허) 신청 건수가 3개월 연속 감소하며 지난 4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와 대출 규제 강화, 세제개편을 앞둔 매수·매도자의 관망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총 4681건으로 지난달보다 11.7% 감소했다. 올해 최고치인 지난 4월(8911건)과 비교하면 47.5%나 급감한 수치다. 일평균 신청 건수 역시 212.8건에 그쳐 전월(252.6건) 대비 15.8% 줄어들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토허 신청량은 지난 4월 정점을 찍은 이후 5월(6021건), 6월(5304건), 7월(4681건)까지 3개월 연속 내림세다. 권역별로는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권의 거래 경색이 가장 심화됐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7월 허가 신청 건수는 542건으로 전월(691건) 대비 21.6% 급감하며 서울 전체 권역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신청 건수 중 강남 3구·용산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6월 13%에서 7월 11.6%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조만간 카자흐스탄 가스처리시설 공사에 돌입할 전망이다. 나리만 투레갈리예프 서카자흐스탄주(州) 주지사는 13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참석한 '지역 사회·경제 보고회'에서 "카라차가낙 가스전 가스처리시설 공사가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의 투자액은 1조7000억 텡게(약 5조168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자흐 수도 아스타나에서 서쪽으로 약 1260km 떨어진 카라차가낙 복합단지 내에 연간 50억㎥ 규모의 원료 가스를 처리하는 가스처리시설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원료 가스를 처리하면 천연가스와 원유, 황 등을 얻을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 및 구매를 수행하며,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건설사 시침(SICIM)의 현지 법인이 컨소시엄 파트너사로 참여해 시공을 맡게 된다. 카라차가낙 유전은 카자흐 최대 유전지다. 국가 가스 생산의 49%, 원유 생산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스전의 원유 매장량은 12억톤, 가스 매장량은 1조3500억㎥에 달한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우성1차·쌍용2차가 통합 조합을 출범하고 오는 10월 새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대건설 대신 삼성물산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치우성1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8일 조합설립 변경을 위한 총회를 열고 통합 재건축 관련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이날 쌍용2차 조합 해산과 권리·의무의 포괄 승계, 전영진 우성1차 조합장의 통합 조합장 선출,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해지 안건 등이 통과됐다. 이번 사업은 대치우성1차 조합이 쌍용2차 조합을 흡수 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양재천 수변 공간에 인접한 약 5만4358㎡ 부지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49층, 총 1324가구(임대 159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추정 공사비는 약 8000억원 수준이다. 두 단지의 기존 자산 가치 차이를 고려해 사업비와 수익은 '독립정산제' 방식으로 나눠 관리한다. 통합 조합은 강남구청에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신청해 다음달 인가를 받고, 오는 10월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며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공사 재선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가 다음 달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스 산업 전시회에 참여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원식 삼성E&A 부사장이 다음 달 14일부터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6' 행사에서 '저탄소 솔루션 확장을 위한 자금 구조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조 부사장은 수소·암모니아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신에너지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초기 저탄소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투자 유치와 상용화를 이끌기 위한 금융 구조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가스텍은 천연가스·LNG를 중심으로 △저탄소 에너지 △수소 △전력화 △인공지능(AI) 등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에너지 기업뿐 아니라 조선·해운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LNG공급망을 비롯한 에너지 안보, 탈탄소 기술, 친환경 선박·연료 등을 논의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150여개 국가에서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체 참석자는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신규 공공택지 10만 가구를 비롯해 23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놨다. 청년과 실수요자의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재개발·재건축 이주비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등 공급과 대출 전반에 걸친 종합 대책을 가동한다. 13일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재정경제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합동 발표했다. ◇ 신규 공공택지 2.7만 가구 우선 발표…인허가·보상 통합해 '속도전' 이번 공급 대책의 핵심은 수도권 대상 대규모 추가 공급과 인허가·보상 절차 단축을 통한 '공급 속도전'이다. 정부는 서울 강서지구(1000가구), 경기 남양주 도심지구(2만1700가구)와 경기 광주역세권2지구(4500가구) 등 약 2만7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1차 공개했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내 7만3000가구 이상의 추가 후보지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택지의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68개월에서 37개월로 약 31개월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모델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내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영토를 확장했다. 또한 일본 도쿄 진출 계획까지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웨이모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유료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웨이모의 미국 내 상용 서비스 운행 지역은 총 15개 도시로 늘어났다. 웨이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구역은 볼더 정션(Boulder Junction)부터 메인 스트립(Strip)을 거쳐 사하라 애비뉴(Sahara Avenue), 스프링 밸리(Spring Valley) 외곽, 윈체스터(Winchester)까지 이어지는 약 24마일(약 38.6km) 구간이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과 더 베네시안(The Venetian) 등 시내 주요 랜드마크가 운행 경로에 대거 포함됐다. 웨이모는 향후 서비스 범위를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할 방침이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덴버, 샌디에이고에 이어 3번째로 '오하이(Ojai)'가 주력 차량으로 배치된다. 오하이는 중국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거점 확장에 나섰다. 테슬라는 신규 법인을 발판으로 현지 완성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베트남 토종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신규 법인 '테슬라 모터스 베트남(Tesla Motors Vietnam Limited Liability Company)'의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법인 등록 서류에 기재된 자본금은 776억 6700만 동(약 40억 원)이다. 승인된 사업 범위는 자동차 및 부품, 기계·장비류 도소매업을 비롯한 수출입 및 유통이다. 차량 생산보다는 판매와 사후관리(A/S)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판매법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법인 경영진에는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David Jon Feinstein)이 회장(Chairman)으로 이름을 올렸다. 총괄 디렉터(General Director)는 이사벨 칭 판(Isabel Ching Fan)이 맡았으며, 응우옌 마인 훙(Nguyen Manh Hung)이 총괄 보좌역 업무를 수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