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투자자 관계) 활동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21~24일 홍콩에서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홍콩 CLSA증권이 주최하는 연례 대형 투자 행사인 '인베스터스 포럼(Investors Forum)'의 일환이다. 삼성물산은 최근 이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설명회에서 올해 실적과 에너지·데이터센터 등 사업 추진 현황, 주주 환원 정책 등 주요 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홍콩, 싱가포르,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보스턴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앞서 이달 7~8일에도 런던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4%, 12.6%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 7월 말 이후 계열사 지분 가치가 증대되며 주가가 반등한 가운데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과 견조한 실적 모멘텀, 주주
[더구루=김수현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10조원 시대를 연 데 이은 2년 연속 기록이다. 삼성물산도 성수3지구를 수주하며 정비사업 수주액에서 GS건설을 넘어섰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5463억원) △울산 남구 B-01구역 재개발(7110억원)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5001억원)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0조1180억원을 기록했다. 여의도 광장 38-1 재건축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405가구 등을 짓는 사업이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여의도공원, 한강공원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조합원 168명을 위한 가치를 담은 단지명 '윌로우 168'을 제안했다. 울산 남구 B-01구역 재개발은 신정동 9만308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14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태화강과 맞닿아 있고 남산근린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등 수변·녹지 공간을 갖췄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신정리버프론트
[더구루=김수현 기자] 삼성물산과 함께 국내 건축업계 '톱2'로 꼽히는 현대건설의 최고 경영자는 70년대생 이한우 대표다. 지난해 54세 나이에 CEO를 맡았다. 전임 윤영준 대표가 취임 당시 64세인 점을 비교하면 10년 가량 젊어진 파파격적인 세대교체다. 그렇다면 이 대표는 어떻게 현대건설을 이끌고 있을까? 또 이 대표를 보필하는 임원진은 어떤 스타일일까? 이들을 읽을 수 있는 키워드로 △공채 엔지니어 △금융 계열사 출신 CFO △에너지 대전환 등을 꼽아봤다. ◇ 70년대생 실무형 CEO 이한우 발탁…'전무→부사장 대표' 직행 배경은 이한우 대표는 현대건설 역대 CEO 중 네번째로 어린 나이인 54세에 CEO가 됐다. 앞서 정주영 창업주(1947년에 사장 역임, 당시 31세), 이명박 전 대통령(1977년, 36세), 그리고 정주영 회장 동생인 정인영 (1969년, 48세)를 감안하면 전문경영인 출신 중에 매우 젊은 나이에 CEO를 맡은 셈이다. 또 역대 현대건설 대표가 대부분 사장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대표의 부사장 선임도 파격적인 선택이다. 전임 윤영준 사장처럼 부사장을 거쳐 승진한 것이 아닌 주택사업본부장(전무)에서 곧바로 대표가 됐다. 재무통을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세제 개편안 여파로 강남권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실수요가 몰린 외곽·중저가 지역의 상승세에 힘입어 8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서울 전체 상승폭은 8월 마지막 주 0.22%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축소됐으나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시작된 상승세는 84주째 지속됐다. 이같은 상승세는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이어진 역대 최장 상승 기록(85주)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북 14개구는 평균 0.29% 오르며 강세를 유지했다. 신내·상봉동 대단지 중심의 중랑구(0.51%)가 서울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창·방학동 중소형 위주의 도봉구(0.47%), 홍은·북가좌동 준신축 위주의 서대문구(0.47%), 정릉·돈암동 일대 성북구(0.43%), 동대문구(0.36%)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 강남 11개구는 0.04% 상승에 그쳤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가격 조정 폭이 두드러졌다.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가 조정을 받은 강남구(-0.36%)와 잠원·반포동 위주
[더구루=김수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택지 개발과 재건축 등 주택 공급을 속도감 있게 확대하고, 맞춤형 핀셋 금융 지원을 전폭적으로 늘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후 일곱 번째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투기 공화국을 벗어나는 것이 이 정부의 가장 중심 과제"라며 "건축 허가를 포함한 택지 개발, 재건축·재개발, 도심 정비 등 주택 공급을 최대한 신속하게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과 관련해 총리실에서 매일 체크하고 있고 저 역시 일주일마다 구체적 장소를 특정해 보고받으며 진척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급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핀셋 금융' 원칙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집값을 잡는다면서 왜 금융을 늘리느냐는 비판도 있지만 이는 핀셋 정책"이라며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금융 지원을 최대한 확대하고, 수요를 촉진하는 대출 쪽은 기존의 엄격한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집값 불안의 단기적 원인으로 전임 윤석열 정부 당시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반토막 나며 공급이 급감한 점을 지목했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짓고 있는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가 내년 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LNG 기업 NLNG의 아델레예 팔라데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가스텍 2026'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니섬에서 진행 중인 '트레인7' 프로젝트의 가동 목표 시점을 2027년 말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에 가동 중인 6곳의 액화 트레인에 더해 연산 800만톤 규모의 일곱 번째 액화 생산 설비와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나이지리아의 연간 LNG 생산 능력은 기존 2200만톤에서 3000만톤으로 35% 늘어난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대우건설이 2020년 이탈리아 사이펨, 일본 치요다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이 공사를 수주했다. 수주 당시 총계약 금액은 약 42억 달러(약 5조8000억원)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대우건설이 LNG 액화 플랜트 분야에서 설계·조달·시공(EPC)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이미 진행된 트레인1·2·3·5·6 건설 과정에서 시공을 맡은 바 있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임차인 있는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1년 더 유예하기로 했다. 이 경우 최장 2029년까지 입주를 미룰 수 있다. 매물 잠김 완화 기대가 나오지만 긴 입주 시차와 자금 조달 부담으로 당장 거래가 늘어나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의무 유예 보완 방안'을 발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 기한은 당초 2026년 12월 31일에서 2027년 12월 31일로 1년 늦춰졌다. 기존에는 현 임대차계약의 잔여 기간만 인정됐으나 앞으로는 1회(최대 2년)의 갱신계약까지 실거주 유예가 인정돼 시행일 기준 최대 3년 3개월까지 입주를 미룰 수 있다. 매수자는 지난 5월 12일 이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 온 실수요자로 한정되며, 유예기간이 끝난 뒤에는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4개월 내 실입주 규제에 묶여 사실상 매매가 막혀 있던 임대 주택의 매매 거래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토허제 구역에서 사실상 올해 연말 이후 막혀 있던 '임차인 있는 주택'의 거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의 미수금 지급 지연으로 현지인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비스야마 사업 철수 가능성도 나왔지만 한화는 이를 부인했다. 17일 이라크 현지 매체 샤파크뉴스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관련 이라크 직원들에게 한 달 후인 10월 16일에 해고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라크 당국이 제때 돈을 주지 않으면서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지 직원 대상 설명회에서 "2020년 이후 2억7000만 달러(약 3700억원) 규모의 미수금이 발생했음에도 직원과 고용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미수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더 이상 고용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비스야마 사업 철수설이 현지에서 제기됐지만, 한화 건설부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현지 직원들을 실제 모두 해고한 후에 비스야마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스마야 신도시 주민들은 한화 건설부문의 철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정부의
[더구루=김수현 기자] 경기 광명시가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의 최대 쟁점이었던 공공임대주택 의무 반영 비율을 기존 3.75%에서 1%로 축소하기로 했다. 공사비 급등 여파 속에 과도한 임대주택 기부채납으로 사업성이 악화된다는 주민 반발을 광명시가 수용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던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시는 전날 철산·하안 재건축 주민 대표들과 가진 5차 간담회에서 '공공임대주택 1% 반영 최종 중재안'을 공식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사전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사과하고 이같은 중재안을 내놓았다. 이번 결정에 따라 철산·하안 일대 정비구역의 공공임대 비율은 기존 3.75%에서 1%로 2.75%포인트 낮아진다. 앞서 시가 제시한 안대로라면 단지당 50~70가구 안팎에 달했던 의무 공급 물량도 10~20가구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 부담도 완화된다. 앞서 광명시는 1980~1990년대 조성된 철산·하안지구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2023년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기부채납 비율을 기존 17.4%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사업장에 주요 건설사들이 홍보 공간을 잇따라 열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에 이어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이 라운지를 열고 수주 작업에 들어갔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다음달 1일 오목교역 인근과 신정동 학원가 일대 두 곳에 브랜드 홍보 공간인 르엘 라운지 '르에스트'와 '르웨스트'를 개관한다. 목동 르엘 라운지는 평면도나 주거공간 모형을 전시하는 홍보관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광과 식물, 미술 작품으로 공간을 채우고 미디어아트와 클래식 공연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롯데건설은 목동 2·7·11·14단지 등 시공사 선정을 앞둔 단지별 사업 일정에 맞춰 입찰 참여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도 이달 중 오목교 인근에 브랜드 홍보 공간을 연다. 목동 2·4·11·14단지를 후보군에 올려둔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 4단지부터 입찰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여러 사업지에 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가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와 정유 플랜트 사업을 논의했다. 삼성 E&A의 실제 수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카즈무나이가스는 "지난 15일 삼성E&A와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상일동 삼성E&A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로버트윤 삼성E&A 부사장과 아쉬캇 카세노프 카즈무나이가스 회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카자흐 정유 플랜트 생산 능력 확대 사업 참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삼성E&A는 카즈무나이가스 대표단에 자사 핵심 기술 솔루션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소개했다. 앞서 남궁홍 삼성E&A 사장이 최근 예를란 아켄제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을 예방하고 신규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보 2026년 9월 8일자 참고 : 남궁홍 삼성E&A 사장,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 만나 석유플랜트 논의>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으로, 원유 확인 매장량이 2020년 기준 300억 배럴로 세계 12위(점유율 1.7%)이다. 가스 매장량도 202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과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이 미시간주(州)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SMR 사업이 점차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홀텍은 15일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미시간주 SMR 1·2호기와 관련해 '제한적 작업 허가(LWA)' 발급에 앞서 초기 부지 건설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홀텍은 본공사 착수에 필수적인 굴착 구조물과 차수벽 설치가 가능해졌다. 홀텍은 "초기 작업은 LWA 승인 이후 이어질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인 굴착 및 기초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홀텍은 이번 초기 작업과 관련해 NRC의 환경 평가도 통과했다. NRC는 "승인된 작업이 인체, 환경, 역사적 자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별도의 환경영향평가서(EIS) 작성이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홀텍은 앞서 올해 초 NRC에 건설 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미국 국제 원자력 안전 기준인 '10 CFR 파트50' 1단계 신청이다. 1단계 인허가에는 △제한적 작업 허가(LWA) 요청 △2단계 건설 허가 신청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파리 모터쇼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테슬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풀 셀프 드라이빙(FSD)'도 전면에 내세워 유럽연합(EU)의 전역 승인을 위한 우호적 여론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르주 가쇼(Serge Gachot) 파리 모터쇼 총괄 디렉터는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가 이번 모터쇼 부스에 사이버캡 실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유럽 무대에서 사이버캡 실물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테슬라는 이번 전시 기간 관람객의 차량 내부 탑승은 제한할 예정이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가속·브레이크 페달, 계기판 등을 완전히 제거한 2인승 무인자율주행 차량이다. 나비 날개 형태로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장착됐으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율주행 연산은 테슬라 양산차에 적용된 최신 'AI4' 하드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동되며, 향후 연산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AI4.5, AI5 등으로 하드웨어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판매 가격은 3만 달러(약 40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1898년 시작돼 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Lisa Su)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발맞춰 내년 칩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수 CEO는 향후 수년간 AI 인프라 분야에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업계 공조 필요성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 CEO는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26년 한 해 동안 공급량을 지속해서 늘려왔으며, 내년에는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 CEO는 대만 방문 목적에 대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급망 점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경영진과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핵심 파트너이자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와도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어 최근 제기된 TSMC의 미국 텍사스 추가 투자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려면 추가적인 첨단 웨이퍼 생산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수년간 수요가 대단히 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