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칠레 주요 구리광산이 멈춰 섰던 조업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구리 생산업체들이 노동조합과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추가적인 공급 차질 우려는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룬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운영하는 칠레 카세로네스 구리광산의 한 노조는 지난 주말 파업을 종료하고 조업을 재개했다. 카세로네스 광산 근로자의 30%에 해당하는 노조 소속 300여 명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한 지 약 2주 만이다. 남미 최대 투자은행 BTG 팩추얼(BTG Pactual)은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 칠레 코델코(Codelco)의 엘 테니엔테 광산을 포함, 총 75만2000t의 구리 공급량에 달하는 노사 간 계약이 아직 보류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연초 보류된 계약에 묶여 있던 구리 335만t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세사르 페레스-노보아(Cesar Perez-Novoa) BTG 팩추얼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36개월 단체 노동 협약이 이행됨에 따라 파업으로 인한 공급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Plc)는 칠레 센티넬라 광산 주요 노조와 조기 임금협상 합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철광석 가격이 100 달러를 돌파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철광석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공급 과잉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업계의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 철광석 선물 가격은 26일(현지시간) 4.2% 상승한 t당 100.2 달러(약 13만3160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4.5% 상승에 이어 또다시 상승세를 보인 수치로, 지난달 말 1억5000만t을 넘어섰던 중국 항만의 철광석 재고가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가 나온 데 따른 결과다. 앞서 싱가포르 철광석 선물 가격은 중국 철강 수요 감소에 호주·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생산 증대가 겹치면서 최근 t당 92 달러대로 하락, 지난 2022년 이래 최저치를 찍은 바 있다. 22일(현지시간) 98 달러(약 13만320원)로 반등했으나 100 달러를 뚫지 못한 상태였다. 철광석 가격은 올해 들어 30% 가까이 하락했지만, 이번 반등세는 철광석 시장에 다시 강세장이 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업계는 중국 철강 부문에 대해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정부 주도 신성장 분야로의 전환으로 인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철강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 중국 CMOC가 올해 하반기부터 코발트 공급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코발트 공급 과잉으로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중국 코발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MOC는 최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코발트 시장에서 공급 과잉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CMOC는 "전 세계 코발트 자원이 집중되어 있고 기존 공급 증가분이 풀린 이후에는 오랫동안 새 공급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코발트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코발트는 신규 생산량이 수요를 압도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광물 가격 추적업체 패스트마켓(Fastmarkets)은 지난 5월 8일 기준 중국산 코발트 99.8% 정광의 주간 가격 평가가 t(톤)당 19만~23만 위안(약 3587만~4343만원)으로 마감,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t당 20만5555~21만7822 위안(약 3900만~4100만원)을 기록했던 지난 201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본보 2024년 5월 9일 참고 공급물량 확 늘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자흐스탄의 내년 우라늄 생산량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오랜기간 지속된 비효율적인 채굴 방식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광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26일 카자흐스탄 국영 우라늄 광산업체 카자톰프롬(Kazatomprom)에 따르면 내년 우라늄 생산량은 2만5000~2만6000t(톤)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카자흐스탄이 맺은 심토 사용 계약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카자톰프롬의 우라늄 생산량은 지난 2017년 2만3000t에서 지난해 2만900t으로 대폭 감소했다. 올 상반기 우라늄 생산량은 1만1000t을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생산 부진은 비효율적인 채굴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매장지 상당수는 현재 비용 효율성이 낮은 지하 채굴 방법으로만 접근 가능한 상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카자톰프롬은 투르키스탄 졸팍(Zhalpak) 지역 보스토흐니(Vostochny) 매장지에 새로운 방식의 우라늄 채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지질 탐사와 자원 기반 보충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간펑리튬)이 튀르키예 배터리 제조사와 손을 잡는다. 현지에 공장을 짓고 튀르키예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우라늄 수출국인 카자흐스탄이 올 상반기 8000t(톤)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은 우라늄 수출 제고를 위해 지질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이르잔 유수포프 카자톰프롬(Kazatomprom) 대표는 최근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올 상반기 실적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카자톰프롬은 올 상반기 우라늄 1만1000t을 생산하고 8000t을 판매했다. 카자톰프롬은 향후 카자흐스탄의 광물 자원 기반을 확대·보완하기 위해 지질 자산 포트폴리오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질 탐사 및 자원 기반 보충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이 방향으로 작업을 계속할 것을 지시했다. 카자톰프롬은 카자흐스탄의 국립원자력회사로 투르키스탄과 키질로르다, 북카자흐스탄 지역의 13개 매장지·26개 현장에서 우라늄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된 우라늄은 대부분 중국,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카자톰프롬의 우라늄 생산량은 지난 2017년 2만3000t에서 지난해 2만900t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확인된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매장량은 9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리튬 매장량을 자랑하는 칠레 아타카마 염호의 수위가 하락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칠레광물공사(Enami·에나미)가 아타카마 프로젝트 개발 참여 의향을 밝힌 기업을 공개한 가운데 리튬 채굴로 인해 염호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르헨티나가 자국 핵심 광물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손을 잡는다. 미국 주도의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참여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핵심 광물 채굴 촉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차관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는 기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오는 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광물 안보 파트너십 포럼 행사에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특히 이번 협정은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미국은 중국을 포함하지 않는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막대한 구리, 리튬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업 투자가 미진해 그 중 극히 일부만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아르헨티나의 핵심광물파트너십 참여 가능성도 제기된다. 핵심광물파트너십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22년 6월 미국 국무부 주도로 출범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등 14개국이 참여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칠레
[더구루=정등용 기자] 칠레가 내년 리튬 생산량을 올해보다 1만t(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튬 공급 과잉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칠레 구리위원회 코칠코(Cochilco)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칠레 리튬 생산량은 27만5000t, 내년엔 28만5000t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올해 11만7000t, 내년엔 19만1000t의 리튬 공급 과잉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리튬 수요가 전기차 부문을 중심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칠코는 향후 2년 동안 신규 프로젝트들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만큼 공급 과잉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대표적으로 칠레 국영 광산업체 ENAMI는 오는 2027년이나 2028년 중 첫 리튬 프로젝트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글로벌 리튬 시장에서 칠레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핵심 부분으로 통한다. ENAMI는 또 다른 국영 광산업체 코델코(Codelco)와 협력해 리튬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칠레 북부 아타카마 지역의 살라레스 알토안디노스 염전을 중심으로 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2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를 동결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천연자원부(MNR)는 20일(현지시간) 제2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희토류 채굴 쿼터는 13만5000t(톤), 제련 쿼터는 12만7000t으로 할당됐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제1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와 동일한 수치다. 채굴 쿼터는 중국 국영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과 중국 최대 희토류 공급업체 북방희토(北方稀土)에 각각 할당됐다. 중국희토그룹에는 채굴 4만930t(경희토 3만1920t, 중희토 9010t)과 제련 4만5009t이, 북방희토에는 채굴 9만4070t(모두 경희토)과 제련 8만1991t이 각각 할당됐다. 제1차 채굴·제련 쿼터에선 중국희토그룹에 채굴 4만420t(경희토 3만280t, 중희토 1만140t)과 제련 3만8990t이, 북방희토에는 채굴 9만4580t(모두 경희토)과 제련 8만8010t이 각각 할당된 바 있다. 중국 정부의 생산 총량 지표는 확대되고 있지만 증가폭은 둔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주로 경희토 중심으로 채굴 쿼터가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와 자원 확보를 위해 중희토류 생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가 호주 니켈사업 중단 후 인도네시아를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넘어 미국과도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등 니켈 투자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위 구리 생산국인 페루가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빅토르 고비츠 에너지광산협회(SNMPE)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페루는 올해 270만~280만t(톤)의 구리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목표 생산량인 300만t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정부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리 생산량은 총 129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했다. 지난해 페루 광산은 총 276만t의 구리를 생산했다. 페루의 구리 생산량 감소는 최근의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올해 4월과 5월 각각 5% 이상 성장했던 지역 경제는 6월 0.2% 성장에 그쳤다. 페루 정부 데이터를 보면 페루의 광업·석유 부문 생산량은 6월 약 7.5% 하락해 지난 2021년 초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려업(Chinalco)이 운영하는 토로모초 구리 광산이 2주간 가동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비츠 회장은 페루의 구리 생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화학 전문 기업 케무어스(Chemours)가 핵심 사업 부문인 티타늄 기술의 수장으로 KCC의 실리콘 자회사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이하 모멘티브) 출신 베테랑을 영입했다. 글로벌 이산화티타늄(TiO₂)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검증된 운영 혁신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수익성 제고와 함께 '패스웨이 투 쓰라이브(Pathway to Thrive)'로 불리는 기업 가치 제고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프로듀스 기업 '애니플렉스(Aniplex)'가 유력 제작사인 '에그펌(EGG FIRM)'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소니의 애니메이션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