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현지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람코는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포럼에서 iktva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교육 및 개발(Training & Development) 부문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iktva는 아람코가 자국내 공급망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발표한 프로그램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에 치중된 경제 구조를 고도화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iktva 프로그램 출시 이후 350여개 현지 제조시설이 건설됐다. 설비투자(CAPEX)는 90억 달러(약 13조2200억원)에 이른다. 왈리 알 자라피 아람코 부사장은 "iktva는 2015년 출범 이후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세계적 수준의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기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가 약 1조원을 투자한 베트남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공식 재개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베트남 내부 정세의 영향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었지만 인허가 문제 등이 해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3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지난 9일 공사를 재개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오랜 기다림 끝에 명확한 인허가 정보와 함께 공식 재개에 들어갔다”면서 “프로젝트는 향후 3년 안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지난달 초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외에 엠파이어시티, 팜시티, 아이홈, 그린스타 스카이가든 등 지역 주요 프로젝트의 장애물 제거를 위한 워킹그룹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워킹그룹은 기업의 조속한 투자·건설 관련 승인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5월 설립됐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해 인민위원회 관련 부문에 속한 고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공사 재개에 들어간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할 예정인 아일랜드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아일랜드 인프라 사업 규제기관인 계획위원회(An Bord Pleanála)에 따르면 럼클룬에너지(Lumcloon Energy) 자회사 레드어드미럴(Red Admiral)은 지난달 말 당국에 웨스트미스주(州) 캐슬로스트에서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과 관련해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서쪽으로 약 80㎞ 떨어진 캐슬로스트 지역에 25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아일랜드 최초 에너지 독립형 데이터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지난 2023년 11월 럼클룬에너지와 데이터센터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 개발과 지분투자, 파이낸싱, 연료전지 설계·조달·시공(EPC) 등 프로젝트의 주된 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11월 3일자 참고 : [단독] SK에코플랜트, 아일랜드 연료전지 데이터센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역대급 공급 절벽이 예고되고 있다.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주요 25개 건설사의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4만6130가구다. 이는 2016년 이후 연평균 분양 물량(26만8601가구)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17만2670가구)보다도 적다. 그동안 분양 시장을 주도한 10대 건설사의 분양 물량은 10만7612가구로 전년(15만5892가구) 대비 31% 줄었다. 보통 건설사들이 실제 분양하는 물량이 연초 계획보다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분양 물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올해 분양 예정 아파트 가운데 전체 33%에 달하는 4만8227가구가 아직 분양 일정도 잡지 못한 상황이다. 분양 물량 감소로 수도권의 공급 불안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 중 절반 이상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인데, 공사비·사업비로 인한 갈등이 여전해 사업 지연 우려가 나온다. 공급 부족에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탄핵 정국에 따른 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우건설과 SK E&S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베트남 탄호아성 응이손(Nghi Son)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개발 사업이 입찰을 재개한다. 지난해 돌연 중단됐던 입찰 절차가 '2024년 전기법' 시행일인 내달 1일 전에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대우건설과 SK E&S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성과가 주목된다. 응우옌 반 티(Nguyễn Văn Thi) 탄호아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을 오는 15일부터 다시 개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입찰 서류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응이손 경제특구·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을 취소하고 프로젝트 투자자 선정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본보 2024년 10월 16일 참고 대우건설·SK E&S 출사표 던진 '3.2조' 베트남 LNG 발전소 입찰 돌연 취소> 이에 대해 응우옌 부위원장은 "입찰이 법적 프레임워크 개정으로 중단됐었다"며 "새롭게 개정된 법령을 기반으로 절차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GS건설 자회사 GS이니마가 오만에서 추진 중인 '구브라 III 해수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 자금 조달 절차를 마무리했다. GS이니마는 오만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GS이니마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조마이 에너지 앤 워터 컴퍼니(Aljomaih Energy & Water Company), 소겍스 오만(SOGEX Oman)과 함께 오만 구브라 III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를 위한 3억7000만 달러(약 54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도파르 은행(Dhofar Bank) 등 국내외 주요 은행들이 자금을 지원했다. 구브라 III 담수화 플랜트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역삼투압(reverse osmosis) 기술을 사용해 해수를 생활용수로 정수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만 정부의 '비전 오만 2040(Vision Oman 2040)'에 따라 물 공급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인프라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하루 30만㎥의 물을 생산하며, 총 사업 규모는 2조4000억원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중국 배터리 기업 하이티움(Hithium)과 손잡고 글로벌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더욱 힘을 주는 모습이다. 하이티움은 지난 6일 중국 사먼에 있는 본사에서 삼성물산과 글로벌 BESS 시장 진출에 협력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 세계 BESS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하이티움은 현재 B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10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추산했다. 하이티움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 배포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티움은 2019년 설립한 ESS용 배터리 제조업체다. 전 세계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7% 수준으로 CATL(40%)·BYD(12%)·EVE(11%)·REPT(8%) 등에 이어 세계 5위다. 현재까지 50GWh 규모 BESS 제품을 출하했다. BESS는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활용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력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의 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석유공사 타이오일이 청정 연료 프로젝트(CFP) 사업에 추가 자본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 현지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이오일은 청정 연료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18억5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추가 투입, 총 60억2000만 달러(약 8조8066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추가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자기 자본과 장기 대출, 재정 준비금에서 나오는 수익금 등을 조합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타이오일은 이번 결정이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에 따른 것으로 상당한 지연 끝에 오는 2028년까지 프로젝트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오일의 청정 연료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촌부리주 시라차 공단의 기존 정유공장 일부 노후시설을 개보수해, 국제 규격에 맞는 청정연료를 생산하고 원유생산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상압증류시설(CDU)과 감압증류시설(VDU), 수첨분해시설(HCU), 잔사유수첨분해시설(RHCU) 등을 신설하며, 하루 원유처리량은 기존 27만5000배
[더구루=진유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영국 런던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프로젝트 성공은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런던교통공사(TfL)는 6일(현지시간) 실버타운 터널을 오는 4월 7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터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2년여 만이다. <본보 2022년 9월 13일 참고 SK에코플랜트, 英 런던 실버타운 터널 공사 속도> 현재 프로젝트는 운영 준비 테스트와 함께 인프라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터널 개통 후 운행될 무공해 버스 노선과 템스강 하부 순환 셔틀 서비스를 지원하는 관련 시설이 구축되고 있다. 실버타운 터널은 영국 런던 템스강 북쪽 실버타운과 남쪽 그리니치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총연장 1.4㎞, 직경 12.4m의 편도 2차선 도로 터널 2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왕복 터널 길이는 2.2km이며, 진입로까지 포함하면 총 3km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통체증 해소와 이동 불편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15억 파운드(약 2조원)에 이른다. TfL이 PPP(Public Private Partn
[더구루=진유진 기자]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차량 통행량 기준치를 크게 밑돌며 연간 약 4300억원에 달하는 손실보전금을 지급받았다. BOT(건설·운영·양도) 모델로 추진된 튀르키예 대형 인프라 사업이 연간 통행량 기준치 미달로 인한 재정 부담과 정책 효율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6일 튀르키예 야당 공화인민당(CHP)에 따르면 데니즈 야부즈일마즈(Deniz Yavuzyılmaz) 의원은 최근 차나칼레 대교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차나칼레 대교의 연간 차량 기준 통행량 1642만5000대 중 실제 통행량은 268만4738대에 그쳤으며, 목표 대비 달성률은 16%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행량 부족으로 인한 재정 손실은 운영사가 아니라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며 "2024년에도 재무부가 운영사에 2억8170만 유로(약 4270억원)를 보조금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차나칼레 대교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이른바 '이순신팀'으로 건설, 지난 2022년 3월 개통됐다.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지르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고,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해 주경간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바레인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에 사전자격심사를 신청했다. 3일 사우디 걸프 프로젝트(Saudi Gulf Projects)에 따르면 바레인 수전력청(EWA)은 히드 독립 수자원 프로젝트(Hidd IWP) 개발을 위한 사전 검증 단계를 시작했다. 사전자격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GS이니마 △알가님 인터내셔널 △TAQA 그룹 △걸프 투자 공사 △아크와 파워 △라마르 홀딩 △알 조마이 에너지·워터 컴퍼니 등이다. 히드 독립 수자원 프로젝트는 하루 6000만 갤런(MIGD)의 식수를 공급할 수 있으며 BOO(건설·소유·운영) 프레임워크에 따라 실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레인 정부의 2030 마스터 플랜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물 인프라를 개선해 증가하는 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채무불이행 리스크에 직면했다. 이에 추가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운영사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는 2일 2024 회계연도(작년 9월 30일 마감) 연례보고서에서 "현재 한국 기간대출(Term Loan facility)의 만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출 계약 위반에 직면한 상태"라며 "추가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MTGA는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관련해 오는 11월 7억400만 달러(약 1조400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가 돌아온다. 이에 따라 재융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 9월 말 기준 2억7500만 달러(약 4100억원) 규모 기간대출도 보유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영종도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리조트로 지난해 3월 본격적으로 개장했다.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3개 타워로 구성된 5성 호텔(객실 1275실),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의 수영장, 최첨단 MICE 시설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