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와 폴리곤이 런투언(Learn-to-earning) 스타트업인 메타크래프터스닷아이오(Metacrafters.io, 이하 메타크래프터스)에 투자하며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메타크래프터스는 13일(현지시간) 솔라나, 플로우, 아발란체, 폴리곤 재단 등으로부터 45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의 멀티체인 보조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메타크래프터스는 유저에게 스마트계약 작성, 온체인 구축 방법 등을 교육하는 멀티체인 학습 게임이다. 메타크래프터스는 개발자들에게 웹3 교육 환경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습 후 수익모델을 통해 기술을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보조금 지원을 통해 재정적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메타크래프터스 플랫폼을 이용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교육비를 지불하며 모든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수업료와 함께 추가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해당 보상은 암호화폐 형태로 지불되는 보조금이며 과정을 이수한 경우 NFT(대체불가토큰) 형태의 학습 증명서도 받게된다. 메타크래프터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 대부분을 교육 과정 이수자들에게 제공될 보조금으로 사용한다. 또한 개발자 커뮤니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더리움을 연계한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3월 비트코인 옵션 상품을 거래하기 시작하고 3개월여 만이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이더리움의 장외거래(OTC) 암호화폐 옵션 거래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4월 OTC 암호화폐 옵션 거래에 이더리움이 추가된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차액정산 옵션(non-deliverable option, NDO) 상품' 장외거래를 통해 이더리움 옵션 거래를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상품 만기일에 행사가와 만기시점 가격의 차액만을 정산하는 옵션으로 실물을 보유하지 않아도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기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옵션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지난 3월 같은 옵션 거래를 비트코인으로 기반으로 시작했으며 이더리움의 추가를 공언해오다 첫 거래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이더리움 옵션 거래는 런던에 기반을 둔 금융서비스 기업인 '마렉스 파이낸셜'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렉스는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금융투자사 중 암호화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비상금 저축계좌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시큐어세이브(SecureSave)'에 투자했다. 시큐어세이브는 지난 8일 트루이스트 벤처스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00만 달러(약 1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FTX와 스턴스 파이낸셜 서비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시큐어세이브는 2020년 설립된 비상 저축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해 1월 시드 투자 라운드를 유치한 바 있다. 시큐어세이브는 고용주와 함께 월급의 일부를 비상금으로 저축하는 ESA(emergency savings account)를 제공한다. 고용주는 직원이 저축 목표에 도달하는 경우 보너스를 지급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퇴직 계좌와는 다르게 직원이 언제 계좌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시큐어세이브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존의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시큐어세이브 측은 "우리는 ESA를 개척하며 모든 미국인이 비상 저축 계좌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람들은 재정적인 안전함을 느끼길 바란다. ESA가 그런 안정감을 만드는데 도움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26일까지 비트코인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빗 공식 SNS에서 유명 스트릿 댄서가 추는 비트코인 댄스 영상을 확인한 뒤 이를 따라 하는 영상을 찍어 친구를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틱톡,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코빗, #비트코인댄스챌린지, #친구추천이다. 좋아요, 조회수 평가와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등에게는 약 2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지급한다. 1등은 오는 7월 1일 공개되며 같은 달 4일 시상식을 열어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빗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비트코인 댄스 챌린지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했다. 13일 더구루 취재 결과 비트스탬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테이킹 서비스 '비트스탬프 언(Bitstamp Earn)'을 출시했다. 비트스탬프 언은 암호화폐를 예치해 수익을 올리는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현재 이더리움과 알고랜드 스테이킹을 지원한다. 비트스탬프는 이더리움 스테이킹으로 4.39%, 알고랜드 스테이킹으로 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스탬프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강화한 것은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만큼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해 신규 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비트스탬프는 자사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관련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직원을 향후 2배로 늘려 개발 역량도 강화한다. 또한 현재 이더리움과 알고랜드만을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 몇 개월 안에 추가로 다른 암호화폐의 스테이킹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한편 NXC는 2018년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NXC는 벨기에에 설립한 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가 수십억 달러 규모 블록체인·웹3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 후오비는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 후오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웹3 프로젝트 투자 펀드인 '아이비 블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후오비는 아이비 블록에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후오비가 아이비 블록을 출시한 것은 혁신적인 수 많은 디파이 프로젝트가 관심을 받지 못해 실패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후오비는 깃허브 등을 통해 공개된 8만6000여개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8%만이 성공을 거둔 것도 지원 부족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후오비는 아이비 블록을 통해 분산형 금융(DeFi), 웹3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유망한 초기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아이비 블록은 스마트 디파이 마이닝, 소득 집계를 위한 자산 관리 플랫폼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부문 인큐베이터인 '아이비랩스', 블록체인 연구조직인 '아이비리서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를통해 후오비는 1조2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암호화폐 시장을 활용해 웹3, 디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캐나다의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스타트업인 '바이브네트워크(Vybe Network)'에 투자했다. 바이브네트워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통해 105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FTX가 주도했으며 시노 글로벌, 스테이킹 팩실리티, 세럼, 파노니, 테스 벤처스, 콘탄고, 캐노니칼 크립토 펀드, EBT 그룹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바이브네트워크는 솔라나 블록체인의 실시간, 과거 데이터에 쉽게 접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브의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누구나 솔라나 기반 데이터에 접근, 이를 활용한 웹3, 디파이 프로젝트 구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바이브네트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분산화 기술 개발에 투입한다. 이를통해 배경이나 숙련도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참여해 데이터를 수익화하며 혁신적인 dAPP 지원, 솔라나 프로토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바이브네트워크 관계자는 "새로운 혁신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바이브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와 GS그룹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투자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분산형 금융(DeFi, 디파이) 부문에서 위믹스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0일 더구루 취재 결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록포어(Blockpour)는 지난 8일(현지시간) 위메이드, GS퓨처스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30만 달러(약 41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위메이드, GS퓨처스 외에도 케스트렐 0x1, 알고랜드 파운데이션, 수프라 오라클 등이 투자했다. 블록포어는 지원되는 모든 네트워크에서 제공되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메트릭을 하나의 대시보드로 집계해 유저가 다양한 가격·유동성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해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록포어는 현재 이더리움, 팬텀, 아발란체, 폴리곤 등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블록포어는 투자받은 자본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플랫폼 기능도 확대한다. 블랙포어의 플랫폼에는 향후 고급 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 관리, 유료 구독 서비스, 크로스 체인 주문과 같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디파이 외에도 게임파이(GameFi
[더구루=최영희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코어닥스가 라이트코인(LTC)의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어닥스는 라이트코인의 밈블윔블(Mimblewimble Extension Blocks, MWEB)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전송 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추가됨에 따라 특정금융정보법 상 ‘전송기록이 식별될 수 없도록 하는 기술이 내재된 가상자산 취급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고 판단, 고객 보호를 위해 즉시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거래 지원 종료를 확정했다. 거래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코어닥스 거래소에서 6월 22일 라이트코인에 대한 입금과 거래가 정지되며, 라이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7월 22일까지 해당 디지털 자산이 상장된 타 거래소 또는 개인지갑 등으로 잔여 물량을 이전해야 한다. 코어닥스는 “고객을 보호하고 건전한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쉐어는 9일 공식 게시판을 통해 “POLA 투자 유치는 ‘폴라리스쉐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과 토큰 가치 제고 및 유통량 증진을 위해 필수적이었다”며 “가상화폐 POLA(폴라)의 빗썸 투자유의종목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쉐어는 지난 2일 늦은 오후, 분산형 인센티브 지식 거래 플랫폼 ‘폴라리스쉐어’ 개발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6명의 개인투자가(Private Investor)와 토큰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토큰 분배 및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에 공시 제출을 진행했다. 그러나 쟁글 등의 검토 프로세스를 거쳐 3일 오전에 공시문이 공개된 점이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본 투자는 코인 백서에 명시된 대로 세일즈 물량의 일부를 ‘폴라리스쉐어’ 개발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계약과 동시에 공시를 진행하였으나, 외부 프로세스로 인해 공시의 공개가 늦어졌을 뿐 투명성 및 공시 기준을 위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래소의 소명 절차에 성실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이후 POLA의 총 발행량 대비 유통량은 약 3%에서 약 6%로 늘어났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모바일 앱 다운로드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분산형 거래소의 성장과 시장 불확실성 증대 등이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9일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앱피겨스' 등에 따르면 5월 코인베이스 모바일 앱 다운로드 건수가 9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390만 건보다 79%가 감소한 수치다. 다운로드 건수가 감소하면서 신규 이용자 확보률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앱 다운로드 감소 이유로는 분산형 거래소(DEX)의 성장, 암호화폐 가격 하락 등 시장 불확실성 증대, 규제 강화 등으로 투자자 신뢰 감소 등이 뽑히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달간 암호화폐 거래는 코인베이스와 같은 중앙집중식 거래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코인의 다양성 등 더욱 많은 코인을 투자하기 원하는 수요 등이 DEX로 몰리고 있다. 또한 한때 7만 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현재 3만 달러 선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여기에 암호화폐 거래소 등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규제, 조사 등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다운로드 수 감소, 신규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격 급락으로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시장에 빙하기가 찾아온 가운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고용계획을 유지할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CEO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추가 고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는 "떠나는 사람보다 합류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냉각되면서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고용계획을 동결하거나 축소를 넘어 인원감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실제 미국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당분간 고용 규모를 유지하고 인력 채용 계획은 백지화하기로 했다. 제미니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할 계획이다. 제미니의 현재 직원은 1000명 수준으로 10% 감원을 하게 될 경우 100여명이 해고되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코인 가격 하락기에도 있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는 FTX의 기존 고용방식이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FTX는 이전에도 단기간에 많은 인력을 충원하기보다는 신규 직원에게 적절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는 형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육상양식업체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유럽 가공업체 '밀라렉스(Milarex)'와 손잡고 이탈리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원산업이 투자한 새먼 에볼루션이 유럽 내 육상 양식 연어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가 독일 공장 증산을 공식화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증산을 통해 유럽 자동차 반도체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