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의 동남아 합작법인이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아이캔디 인터랙티브(iCandy Interactive)'에 지분을 매각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캔디 인터랙티브는 동남아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스톰(Storms)'을 운영하는 디지털 게임즈 인터내셔널(Digital Games International)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아이캔디 인터랙티브의 주식 800만 달러와 맞교환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아이캔디 인터랙티브가 합의된 기간 내에 나머지 지분 49%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 조항도 존재해 향후 거래가 진행 될 여지도 남은 상황이다. 디지털 게임즈 인터내셔널은 SK텔레콤과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 태국 통신사 'AIS' 손잡고 싱가포르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SK텔레콤은 전체 지분의 33.3%를 확보하고 있었다. 전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을 맡았던 데이비드 인이 CEO로 있으며 동남아 내 중소 개발사의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유저와 개발자가 모일 수 있는 플랫폼인 스톰을 구축했다. 디지털 게임즈 인터내셔널의 지분 51%를 확보한 아이캔디 인터랙티브는 게임개발, 게임 퍼블리싱 등을 전문으로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벤처캐피털(VC)인 ADB벤처스가 인도의 위성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사트슈어(SatSure)에 투자했다. 사트슈어는 7일(현지시간) 사전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0억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배링 PE 인디아가 주도했으며 ADB벤처스, 플로우스테이트 VC, 포스 벤처스, 인디고에지 어드바이저, 토치.ai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사트슈어는 2017년 인도 우주과학기술대학, 인도우주연구기구(IRSO) 등에서 일한 프라티프 바수와 라슈밋 싱 수크마니, 압히섹 라주가 함께 설립한 회사로 위성데이터, 원격 감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금융, 보험 부문 의사결정 정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업, 기반시설, 기후 변화 등과 같이 지속가능성 데이터도 수집하고 있다. 사트슈어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뭄바이, 스위스 장크트갈렌, 영국 리버풀 등에 지역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트슈어는 이번 투자로 유치한 자금을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과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에는 저궤도 위성 발사도 포함된다. ADB벤처스 관계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캐나다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샌드바인(Sandvine)과 손잡고 프라이빗 5G망 사업을 강화한다. 스마트팩토리와 에너지 등에서 수요처를 발굴하고 기업간거래(B2B)·기업-정부 거래(B2G) 시장을 공략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샌드바인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활용키로 했다.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는 트래픽 사용량이 증가하고 네트워크의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머신러닝 분석·자동화를 통해 네트워크 동작을 실시간으로 식별한다. 이기종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네트워크 리소스 소모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샌드바인의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업·에너지 산업 등 기업과 정부 수요를 겨냥하며 프라이빗 5G망 사업의 보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빗 5G망은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별도로 설치된 사설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애널리시스 메이슨의 존 아브라함 수석 연구원은 "프라이빗 5G망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성능과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려면 네트워크와 앱, 장치,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일에 대한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수요를 샌드바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위성통신 자회사 KT샛(KT SAT)이 미국의 인공위성 결합 클라우드 스타트업 만가타 네트웍스(Mangata Networks)에 투자했다. 11일 더구루 취재 결과 KT샛은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Playground Global)이 주도한 만가타 네트웍스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KT샛의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이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300만 달러(약 39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T샛을 비롯해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테마섹(Temasek), 영국의 스코티쉬 엔터프라이즈(Scottish Enterprise), 프로머스 벤처스(Promus Ventures), 미국의 메타 벤처 파트너스(Meta Venture Partners)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인공위성과 에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클라우드를 구축 중이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지상에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5000개 이상을 구축하고 이를 연결할 고궤도·중궤도 인공위성을 발사해 이를 이용, 광범위한 지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2024년까지 총 8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 화웨이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화웨이가 지난 8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라는 주제로 열린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 칼송 화웨이 글로벌 대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 사장이 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및 한국화웨이의 비즈니스 현황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5G 등 유·무선 통신 장비, 스토리지 등 다양한 ICT 기술과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한국화웨이는 내년이면 한국 진출 20주년이 된다. 이날 손루원 CEO는 "눈 깜짝할 사이에 2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화웨이는 한국 ICT 생태계의 일원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과 파트너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 고객과 파트너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모든 상업적 이익보다 사이버 보안이 우선"이라며 "지난 20년간 화웨이는 한국에서 우수한 보안 수준을 유지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과 기업들의 디지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이 빅데이터, AI 관련 사업의 성장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 정보 분석 기관인 아리즈톤 어드바이저리 앤 인텔리전스(Arizton Advisory and Intelligence)은 14일(현지시간)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은 2026년까지 연간 7.72%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52억 5000만 달러(약 6조 2400억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 규모는 33억 6000만 달러(약 3조 9940억원) 규모였다. 한국에는 현재 15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추가로 건설 예정인 대규모 데이터센터도 5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네이버가 올 4월 세종에 데이터센터인 '세종 각'의 건립을 시작했으며 LG유플러스는 2023년까지 안양에 새로운 IDC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카카오는 경기 안산에 이어 본사가 있는 제주에 제2 데이터센터(IDC)를 세운다.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IT 서비스는 물론 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VoLTE 시장이 5G 통신망 기술의 발달에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견실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리포트오션이 9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VoLTE 시장은 2027년까지 56.7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2027년 글로벌 VoLTE 시장 규모는 863억 달러(약 10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5G 통신망의 보급으로 주춤할 것으로 보였던 VoLTE 시장의 성장세를 이끄는 것은 개발도상국 시장이다. 개발도상국 시장에서는 아직은 네트워크 구축 비용 등이 비싼 5G 대신 서비스가 향상된 VoLTE가 보급되며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4G 통신망은 2020년대 중반 까지도 주류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점유율도 70%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3억7000만명 이상이 VoLTE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보이며 2024년에는 아시아태평양에서 34억 8808만여명 정도가 VoLTE망을 사용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컴퍼니(CO)장이 글로벌 반도체회사 엔비디아가 개최하는 연례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가한다. 4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전진수 SK텔레콤 CO장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엔비디아 그래픽 테크놀로지스 콘퍼런스(GTC) 2021의 주요세션 중 하나인 '메타버스의 비전' 세션의 연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진수 CO장은 SK텔레콤 메타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프랜드, 점프 서비스 등의 개발을 이끌고 있다. 전 CO장은 2013년 SK텔레콤에 입사했으며 이전에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활동했었다. 전 CO장은 증강 현실, 가상 현실,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등 메타버스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전진수 CO장이 참가하는 메타버스의 비전 세션은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비전, 잠재력, 기반 구축을 위해 필요한 부분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는 전진수 CO장 외에도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를 비롯해 모건 맥과이어 로블록스 최고과학자(CS), 윌림 추이 텐센트 부사장, 딘 타카하시 벤처비트 수석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글로벌 5G 어워드 2021 결과를 발표했다. 대만의 파이스톤이 3관왕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픈시그널은 20일(현지시간) '5G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익스피리언스 어워드 2021'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어워드는 전세계적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00여개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가용성, 다운로드 속도, 업로드 속도, 게임, 비디오 등을 평가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대만의 통신사 파이스톤이 다운로드, 업로도 속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빠른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스톤은 평균 다운로드 속도 447.8Mbps를 기록해 417.6Mbps로 2위를 기록한 SK텔레콤을 30Mbps정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에서는 66Mbps로 58.6Mbps를 기록한 대만의 청화를 앞섰다. 파이스톤은 비디오 경험 부문에서도 84.8점을 기록해 85.0을 기록한 청화, 84.4점을 기록한 T모바일과 함께 위너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5G 가용성을 평가한 부문에서는 T모바일이 전체 모바일 기기 사용시간의 35.7%, 쿠웨이트의 STC가 33.6%를 5G망을 사용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회사 아테리스(Arteris)와 차기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을 개발한다. 아테리스의 IP를 채택해 설계 시간을 단축하며 AI 반도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차세대 사피온 개발에 아테리스의 플렉스NoC 인터커넥트(FlexNoC interconnect) IP를 활용한다. 플렉스NoC 인터커넥트 IP는 반도체 내 설계 블록 간 신호를 상호연결(송·수신)하는 기능을 통해 와이어 사용을 절반으로 줄인다. 이를 통해 설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력 소비량을 감축하고 성능을 높이는 장점도 있다. SK텔레콤은 아테리스의 IP를 도입해 사피온 개발에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작년 11월 '사피온 X220'을 선보이고 AI 반도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 칩은 국내 최초 클라우드용 AI 반도체다.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딥러닝 연산 속도가 1.5배 빠르고 전력 사용량은 80%에 불과하며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 SK텔레콤은 AI 서비스 '누구(NUGU)'와 고객센터, ADT캡스 영상 분석 등에 사피온을 적용하고 자체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TGS)에 참가한다. SK텔레콤은 전시 부스 뿐 아니라 메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퍼블리싱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TSG 2021에 참가한다. SK텔레콤은 E3 2021에서도 공개한 바 있는 앤빌·네오버스·베이퍼월드·숲속의 작은 마녀 등 퍼블리싱 게임 4종을 소개한다. TSG는 일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 Computer Entertainment Supplier'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게임쇼다. 이달 30일 개막하는 TSG 2021에서는 총 44개의 메인 프로그램이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SG2021 개막날인 30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SK텔레콤 게임쇼'를 진행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액션슈팅 게임 '앤빌' △티노게임즈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 △얼라이브 개발 액션 어드벤처 '베이퍼월드' △티노게임즈 개발 RPG(역할수행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 등을 소개한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소개하는 게임이 엑스박스 플랫폼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T우주'를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 키워 미래 성장 활로를 모색한다. 글로벌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100여곳 제휴사를 추가하고 체험형 매장을 1000개로 확대하며 고객들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구독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 담당은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T우주를 통해 2025년 3600만명을 확보, 거래액 8조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T우주의 장점을 다양성과 유용성으로 들었다.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상품 CO장은 "아마존이나 구글 등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스타트업까지 망라했다"며 "패키지 구성에 있어서도 시장에 나온 어떤 상품보다 유용하고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T우주에는 아마존과 11번가, 이마트,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배달의 민족, 구글원, 웨이브, 티맵, 꽃다발 정기배송 스타트업 꾸까 등이 참여한다. 특히 아마존은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에 입점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해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