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모델 '무파사'를 대만 시장에 선보이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메이드인 차이나' 수출을 확대, 중국공장 수익성을 개선하고 올해 판매 목표도 전년 대비 10% 늘려 잡았다. 24일 현대차 대만 판매회사인 산양공업(三陽工業)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판매 목표와 신차 출시 계획 등 올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산양공업은 라인업 강화를 토대로 올해 2만4000대 이상을 판매, 6년 연속 플러스 성장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고를 기록한 데 따른 자신감을 반영했다. 지난해 대만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보다 4% 감소했으나 산양공업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만2682대(시장 점유율 4.95%)를 판매했다. 올해 신차는 △무파사 △싼타페 캘리그라피 에디션 △인스터 총 3종이다. 현지 운전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꾸려진 라인업이다.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산양공업은 무파사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무파사는 현대차가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중국 시장 전략 모델로 3세대 I-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준중형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이다. 중국 본토에서 젊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코틀랜드 자동차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가 최고 영예인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브랜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4일 ASMW에 따르면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은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자동차 어워드'(Scottish Car of the Year Awards 2024, SCOTY 2024)에서 '올해의 퍼포먼스 카'(Performance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1997년 시작된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어워드는 현지 자동차 기자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투표로 진행되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12개 부문 우승 모델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의 퍼포먼스 카에 선정된 아이오닉5 N 파워트레인은 전∙후륜 모터를 통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260km에 달한다. ‘N 그린 부스트(NGB)’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유럽 전략형 초소형 미니 전기차 모델 EV2가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글로벌 공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인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국내 도로에서 EV2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2일 국내 자동차 유튜브 채널 힐러 Healer TV가 제보받은 영상을 공개하며 알려진 사실이다. 해당 영상에는 EV2 프로토타입 추정 차량이 위장막으로 덮인 모습이 등장한다. EV2는 기아 첫 유럽 전용 도심형 전기차이다. 현지 운전자 선호도를 고려해 EV3보다 더 작은 크기로 개발됐다. 오는 2026년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000만원대로 예상된다. 공개된 영상 속 EV2는 EV3보다 작은 차체 크기에 박스형 실루엣과 수직에 가까운 앞 유리, 직선을 강조한 전면부 등이 눈에 띈다. 루프 레일을 추가해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수직으로 구성된 LED 헤드라이트 등은 기존 출시된 EV 시리즈 모델들과 통일감을 준다. 세련미를 더하는 알로이 휠도 장착됐다. 테일라이트는 일반적인 위치보다 낮지만 당장 도로 주행 테스트를 위해 임시적으로 장착됐을 가능성이 있다. 실내에는 EV3를 연상하게 만드는 모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남미향 물량 생산지를 인도에서 중국으로 변경했다. 특히 중국 옌청공장이 글로벌 수출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중국 수출 라인업과 수출국 확대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아르헨티나 시장에 중국산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급한다. 지난 4년간 인도공장을 통해 수출했으나 중국으로 생산지를 조정했다. 중국공장 수익성 개선을 위한 신흥국 수출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8월 중국 옌청공장 누적 수출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 이하 기아기차)가 중국 합작 브랜드 가운데 수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수출 확대가 현지 판매 부진을 만회하는 '마중물'되고 있다는 것. 실제 기아기차는 신흥국 수출 강화 전략에 힘 입어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올들어 9월까지 전년 대비 57% 두 자릿수 증가한 17만6201대(수출 포함)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기차가 2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은 지난 2020년이 마지막이다. 기아기차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수출 규모를 20만대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돌발 변수로 여겨졌던 환경영향평가 재조사가 '조건부 허가'로 매듭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육군공병단(The U.S. Army Corps of Engineers, 이하 USACE)가 조지아주정부와 현대차에 전달한 서한에 '허가 취소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30일 더구루가 USACE 서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서한에 USACE가 현대차 메타플랜트 공업 용수 사용 허가를 취소를 암시하는 내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공병단은 공업 용수 사용에 따른 영향을 보상하기 위한 특별 조건을 포함하도록 허가를 수정할 수 있다"(the Corps may modify the permit to include special conditions to compensate for these impacts)고 명시됐다. USACE는 현대차 메타플랜트 인근 하천과 습지, 지하수 등에 대한 관리 권한이 있다. 이는 환경단체 ‘오지치리버키퍼(ORK)’의 행정 소송 위협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는 '소송용 재조사'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번 재조사 결과가 '조건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손 잡고 현지 수소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지난 5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체결한 양해각서(MOU)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현지 수소 생산 허브 구축과 운송 부문 수소 에너지 활용 발전에 현대차가 조력자로 나선다. 26일 페르타미나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시아·태평양권역본부는 페르타미나와 현지 수소 생태계 구축하기 위한 내용을 구체화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특히 페르타미나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자료를 내고 양사의 협력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살리아디 다리아 사푸트라(Salyadi Dariah Saputra) 이사는 "(현대차와 파트너십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오는 2060년까지 순 제로 배출(Net Zero Emissions) 달성이라는 정부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약속의 실현"이라며 "특히 운송 부문에서 탈탄소화 노력과 청정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 부문 수소 생태계가 잘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규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페르타미나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수소 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지 브랜드 혁신 담당 허브 시설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소재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것과 더불어 별도 워크숍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지속가능한 혁신과 친환경적인 미래를 향한 다양한 활동을 토대로 브랜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19일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태국에서 '아이오닉 웨이스트 투 원더(IONIQ Waste to Wonder)' 캠페인을 시작했다. 브랜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깨끗하고 책임감 있는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이어 폐기물 관리에 관해 함께 추구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캠페인 일환으로 재활용 예술가 위출다 판타라누웡(Witchulada Pantharanuwong) 등과 함께 재활용품을 재료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이를 '아이오닉 랩(IONIQ Lab)에 전시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테디베어다. 1만 개의 플라스틱 병과 1만500개의 재활용 용기로 제작된 이 테디베어에는 '무가치한 것은 없다'는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아이오닉랩은 현대차가 지난해 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이 상반기 미국 SUV 시장 '톱10' 모델로 선정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안전성까지 갖추며 현지 운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 판매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은 상반기(1~6월) 미국 시장에서 총 9만2146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10만591대) 대비 8.4% 감소한 수치이다. 베스트셀링SUV 순위는 9위에 올랐다. 투싼은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안전성까지 인정받으며 현지 인기가 높아졌다.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받았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특히 투싼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85.5%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공동개발한 미래형 도심 항공기가 이달 말 시험 비행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독립 79주년 기념 행사에서 미래형 도심 항공기를 정식 공개한다. 현대차는 정식 공개 이후 그룹 산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을 통해 현지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인도네시아 신수도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17일 인도네시아 신수도청(OIKN)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넷째 주 인도네시아 아지 판게란 투멘궁 프라노토 공항(Aji Pangeran Tumenggung Pranoto Airport)에서 자율비행개인항공기(OPPAV·Optionally Piloted Personal Air Vehicle) 기술 검증 및 사업화 테스트(PoC)를 진행한다. 현지 당국의 '어드밴스드 에어 모빌리티 프로젝트(Advanced Air Mobility Project)'에 따라 내달 17일 신수도 IKN(Ibu Kota Nusantara)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독립 79주년 기념 행사 투입을 위해서다. 현재 테스트를 위한 세부 계획 조정 등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OPPAV는 현대차와 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썼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현지 보조금 혜택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브랜드 전용 전기차들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향후 EV9 현지 생산에 따른 보조금 혜택까지 더해질 경우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2만939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2% 수직성장한 수치이며 역대 상반기 최고치이다. 3개월 연속 꾸준하게 5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데 따른 결과이다. 지난 4월에는 역대 월간 판매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EV6와 EV9 등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활약한 데 따른 결과이다. 이들 모델은 총 2만621대가 판매됐다. 모델별 EV6는 1만941대, EV9은 9671대를 기록했다. EV9의 경우 올해 들어 출시된 신규 전기차 모델이다. 아울러 브랜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EV도 8771대 판매되며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한몫을 더했다. 기아 현지 전기차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기아는 조지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EV9 현지 생산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기차 올인 전략에 따라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운 결과 상반기 판매량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고 과감한 행보를 이어간 데 따른 성과이다. 3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1~6월) 미국 시장에서 총 39만95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9만4613대) 대비 1.2% 증가한 수치이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SUV 판매 비중(소매 기준)은 75%에 달했다. 무엇보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의 활약이 빛났다. 아이오닉6는 같은 기간 전년(3245대) 대비 113% 세 자릿수 수직성장한 6912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했고, 아이오닉5는 전년(1만3641대) 대비 37% 두 자릿수 증가한 1만8728대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소형 전기 SUV 모델 코나EV를 포함하면 전기차 판매고는 더욱 상승한다. 코나EV 판매량은 따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전체 전기차 판매량으로 따졌을 때 같은 기간 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 증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EV9'을 전면에 내세워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 브랜드 전동화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6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4~5일 양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4' 참가했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박람회이다.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아는 이곳에서 브랜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EV9과 EV6 GT, 니로EV 등 순수 전기차(BEV) 모델과 스포티지와 쏘렌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카니발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선보였다. 이들 모델을 통해 브랜드 전기차 기술력과 전동화 비전 및 전략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모델 중에선 EV9이 대표 주자를 맡았다. 글로벌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2024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WCA의 5개 부문 상 중 최고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