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가 부품 현지 조달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급망 확보에 나선다. 전통적인 완성차 부품사부터 새로운 배터리 소재 업체까지 다양하게 공동전선을 구축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데니스 그레이 LG에너지솔루션 북미법인 테크센터 디렉터는 최근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캐나다'에 "합작사는 개별 배터리셀 파우치의 금속 탭부터 셀을 모듈로 패키징하는 데 필요한 알루미늄, 플라스틱, 전자 부품에 이르기까지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 디렉터는 "음극재, 동박 등은 기존 자동차 공급업체의 전문 지식을 벗어난다"면서도 "패키징에 필요한 금속,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은 절대적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합작사는 향후 벌어질 수 있는 글로벌 물류난 등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꾸리는 방법을 택했다. 캐나다 정부와 온타리오, 퀘벡주 주정부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일 바스프(BASF)는 지난 3월 퀘백주 베캉쿠르에 양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국적 항공사인 ITA 항공(ITA Airways)이 에어버스와 손잡고 유럽 컨소시엄의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CityAirbus NextGen)'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에어 택시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ITA 항공은 에어버스와 협력해 이탈리아의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개발 기회를 확장한다. 에어버스는 제로 배출 시티 에어버스 넥스트젠으로 eVTOL 시장에 참여 중이다. ITA 항공은 에어버스와 협력해 이탈리아에서 광범위한 에어 택시 운영 개시를 준비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사용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양사는 기존 관계를 고려해 도심항공교통(UAM)과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 eVTOL을 사용해 에어택시 활동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ITA 항공과 전신인 알리탈리아는 오랫동안 대형 전통 항공기로 에어버스 비행기를 구매·운영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2014년부터 크고 작은 전기 동력 비행기를 연구해 왔으며 현재 버전의 항공기가 2025년 말까지 유럽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에어택시와 기타 UAM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한다. 알프레도 알타빌라(Al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브라질 해양플랜트 사업을 수주한 이탈리아 사이펨이 제너럴일렉트릭 변전 사업부(GE Power Conversion)에 전기 모듈을 맡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펨은 브라질 페트로브라스(Petrobras) P-79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용 전기 모듈 개발을 위한 GE 변전 사업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GE 변전 사업부는 P-79 선박을 위한 고압·저압 배전반, 모터 제어 센터와 고전력 변압기를 제공한다. GE 변전 사업부는 "GE의 전기 모듈은 선박을 제어하는 하우징 장비 외에도 전체 FPSO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분산 에너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플랫폼의 핵심으로 간주된다"며 "전기 모듈의 크기는 3층 또는 4층 건물로 무게 약 2000t, 높이 25m, 폭 22m, 길이 33m"라고 말했다. GE 변전 사업부는 전기 모듈용 전기 장비의 프로젝트 관리, 엔지니어링 및 제조를 책임지고 있다. 전기 모듈은 인도네시아 와스코 조선소에서 조립한 후 대우조선에서 FPSO에 배치될 전기 모듈의 프로젝트 관리, 엔지니어링과 제조를 담당한다. 이후 FPSO 장비가 조립, 설치 그리고 시운전 과정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가 브랜드 최초 전기자동차 전용 교체타이어(RE)를 선보였다. '일렉트'(Elect) 기술을 적용, 품질과 성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료기사코드] 피렐리는 24일(현지시간) 브랜드 최초 전기차용 교체타이어 '피 제로 올 시즌 플러스'(P Zero All Season Pl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최초로 특별히 개발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만큼 일렉트(Elect) 기술을 적용했다. 일렉트는 배기량이 없거나 낮은 자동차용으로 설계된 기술을 말한다.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주행거리를 늘리고 소음을 줄여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차량 내부에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PNCS(Pirelli Noise Cancelling System)까지 탑재했다. 피렐리는 또다른 장점으로 접지력을 꼽았다. 피렐리 관계자는 "아스팔트 도로에 맞춘 최적화 설계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렐리는 187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지오바니 바티스타 피렐리(Giovanni Battista Pirelli)가 설립한 타이어업체다. 지난 2015년 중국 국유업체인 켐차이나에 인수됐다. 국내에선 현대차 파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스마트배터리시스템 기업으로부터 추가 수주를 따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이 탑재된 고전력 배터리팩은 이탈리아 상용차 기업 이베코(Iveco)의 산하 프랑스 전기버스 브랜드 차량에 탑재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포시 파워(Forsee Power)의 42kWh급 '젠(ZEN) 42' 배터리팩 신제품에 배터리셀을 공급한다. 기존 파트너십을 갱신해 협력을 확대했다. 젠42 배터리팩은 대형 순수 전기·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팩이다. 차량의 루프와 후면에 통합되도록 설계를 최적화한 모듈식 시스템을 채택했다. 포시 파워는 전 모델인 젠35 대비 에너지밀도를 20% 개선했다. 포시 파워는 이베코가 자회사를 통해 100% 소유한 율리에즈 버스(Heuliez Bus)에 젠42 배터리팩을 납품한다. 차세대 전기 버스 '180 율리에즈 GX 337 일렉'에 장착될 예정이다. 포시 파워는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교통공사(RATP)가 오는 2025년까지 파리의 시내버스 4700여대를 전기차나 바이오 연료 차량으로 교체한다는 '버스 2025'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해 수주를 확보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전기항공기 스타트업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이하 버티컬)가 이탈리아 최대 방위산업 업체 레오나르도(Leonardo)와 손잡고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OTL)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과 레오나르도는 최근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항공기 Vx4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레오나르도는 다양한 전투기, 헬기 등을 제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Vx4에 자사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로 버티컬과 롤스로이스, 허니웰이 함께 개발했다. 최대속도는 322km/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범위는 160km 이상이다. 전기 모터를 이용하는 만큼 기존 헬리콥터의 소음보다 100배가 낮아 조용한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4년 항공기 인증을 받고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본보 2021년 12월 14일 참고 버티컬, 스펙 합병 앞두고 전기항공기 실물 공개> 버티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1350대의 항공기에 대한 선주문을 확보했다. 약 54억 달러(약 6조461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 상용차 기업 '이베코(Iveco)'가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플러스(Plus)'와 손잡는다. 유럽과 중국에서 자율주행 트럭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개발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코와 플러스는 최근 이베코의 플래그십 트랙터 'S-WAY'에 플러스의 자율주행 솔루션 '플러스드라이브(PlusDrive)'를 통합,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4월 체결한 자율주행 트럭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다. 양사는 다양한 환경과 운전 조건에서 성능을 시연하고 테스트할 계획이다.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각국과 중국 전역에서 진행, 국가별 운전 환경과 자율주행 규제에 대비한다. 특히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시스템부터 완전 자율주행 단계로 불리는 ‘레벨 4’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테스트를 수행해 포괄적인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베코와 플러스는 수집한 데이터를 자율주행 트럭 설계 등 개발 검증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베코는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S-WAY를 첫 양산한다는 목표다. 플러스는 장거리 트럭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 공군(RMAF)이 추진하는 18대의 경전투기(LCA) 사업 유력 후보로 등극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AI의 FA-50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 M-346기와 함께 RMAF의 LCA 항공기 구매 후보자로 떠올랐다. 말레이시아 군 당국이 입찰에 참여한 프랑스 라팔(Rafale)의 전투기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프로젝트 개발 전투기인 KF-21 보라매를 대신해 이들 업체를 낙점해 살펴보고 있다. 탄 스리 악발 압둘 사마드(Tan Sri Ackbal Abdul Samad) 말레이시아 공군사령관은 국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공동 개발한 4.5세대 합작전투기 KF-21이 RMAF와 국가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RMAF는 지난해 18대의 LCA 공급 입찰을 진행, 제안요청서(REP)를 접수했다. <본보 2021년 6월 24일 참고 '1조' 말레이시아 전투기 사업 입찰 개시…KAI 등 '4파전'> 사업 규모는 약 40억 링깃(약 1조1353억원)으로, 이 중 절반인 20억 링깃(약 5677억원)은 원유나 팜유 제품을 포함한 무역을 통해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장갑차 현대화 사업 수주전이 본격화된다. 현대로템이 K-806 차륜형 장갑차로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방산업체인 이베코 디펜스 비히클(Iveco Defence Vehicles)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코 디펜스는 VBTP-MSR 과라니(Guarani)로 말레이시아 구형 UR425 콘도르와 AFSV90을 대체할 말레이시아 장갑차 수주전에 참여한다. 이베코가 내세운 VBTP-MSR 과라니는 이베코와 브라질 육군이 2015년 공동 개발한 6×6 장갑차이다. VBTP-MR은 슈퍼아브 수륙양용 장갑차로 8x8 버전이다. 이베코는 기존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CNH Industrial N.V.)은 그룹 산하 이베코 상용차 부문에 속해 있다. 올 1분기 중 '이베코그룹(IVECO Group)' 독립 법인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이베코가 장갑차 출사표를 던진 건 말레이시아 군당국의 차륜형 장갑차 사업 추진 때문이다. 말레이사아는 6x6 장갑차 400대 구매 입찰을 추진 중이다. 말레이시아 육군이 운용중인 차륜형 장갑차는 1970년대 후반에 도입한 벨기에제 6X6 차륜형 장갑차 십마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스쿠터 '베스파'에 탑재된다. 전기 스쿠터 최대 시장인 동남아시1와 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진출, 영향력을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베스파 제작사인 피아지오에 4.2kW/h급 리튬이온배터리셀에을 공급한다. 하이엔드 전기모델인 '베스파 엘레트리카'에 장착된다. 베스파 일렉트리카는 피지아오가 지난 2018년 선보인 자사 첫 전기 스쿠터다. 4kW 모터로 구동되며 유럽에서 스쿠터에 허용되는 최대 출력을 낸다. 배터리 전압은 48V이며 최고 속도는 32mph 수준이다. 베스파는 2차 대전 직후인 1946년 출시된 이래 클래식하면서도 앙증맞은 디자인을 앞세워 7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주인공 그레고리 펙이 오드리 햅번을 태우고 로마 거리 곳곳을 누비는 장면은 베스파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됐다. 전기 스쿠터 시장은 매연이 주요 환경 이슈로 떠오르면서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주로 공략해왔다. 베스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시장까지 발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LG에너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영국 통신기업과 이탈리아 방산업체와 함께 손잡고 저궤도(LEO) 위성 통신 서비스를 확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브릿티시텔레콤(BT)과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 DRS와 함께 LEO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BT와의 계약은 지난 7월에 서명된 업무협약(MOU)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BT는 고객의 통신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LEO 위성 기술을 기존 지상파 기능과 통합하려 한다. 현재 통합 테스트 중으로, 완료되면 BT는 내년 초부터 고객 대상으로 첫 번째 라이브 평가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원웹과 BT 간 제휴로 인터넷망이 취약한 지역에서도 사용자가 필요시 휴대용 5G를 이용해 위성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영국 시장을 위한 특정 기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연결 솔루션을 포괄하게 된다. 필립 얀센 BT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초 실시간 시험 제공을 목표로 영국 연구소에서 원웹 기술을 시험해 볼 것"이라며 "안전하고 규모에 맞게 제공되는 위성 솔루션
[더구루=김다정 기자] 메종 마르지엘라와 마르니를 보유한 이탈리아 명품 패션그룹 온리 더 브레이브(OTB)가 아우라(Aura)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TB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카르티에의 모기업인 리치몬트, 프라다가 결성한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세계 모든 사치품 브랜드에 공개된 단일 블록체인 솔루션 사용을 촉진하는 비영리 단체다. 지난 4월 LVMH와 프라다, 카르티에 등 3대 럭셔리 거인이 글로벌 하이엔드 산업 전용 단일 블록체인 솔루션을 목표로 설립했다. 아우라에서는 생산과정에서 부여한 디지털 코드가 아우라 원장에 기록된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의 이력, 원산지, 구성품, 환경 및 윤리정보, 소유권, 보증, 주의사항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는다. 현재 이들 컨소시엄은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내부 리소스 없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브랜드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인 '아우라 라이트'(Aura Light)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명품 브랜드를 위한 NFT(Non Fungible Token) 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판매량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 봉쇄 여파로 차량 생산·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배터리 공급사인 SK온의 일감도 줄어들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올해 판매 목표를 5만대로 변경했다. 당초 목표했던 6만5000대보다 1만5000대나 줄였다. 폴스타는 자료를 내고 "올해 판매 목표를 변경한 이유는 100% 중국 봉쇄 때문"이라며 "중국 봉쇄만 아니었다면 기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용 반도체와 부품 등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생산 능력도 현저히 줄어든 상태다. 생산 정상화를 위해 중국 루차오(Luqiao) 공장에 2교대 근무를 도입하고 볼보자동차와 중국 모회사인 지리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공급망 문제를 관리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폴스타 생산 계획 차질은 SK온 배터리 공급량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폴스타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폴스타3'와 내년 루차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폴스타5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였다. 앞서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Skybound Entertainment, 이하 스카이바운드)가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히로캐피탈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카이바운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히로캐피탈의 투자는 놀우드 어드바이저리가 주도하고 부스트 VC, 컴투스, 스카이댄스 엔터테인머트가 참여한 라운드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상세 투자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히로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한 스카이바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업으로 코믹스, TV, 영화, 도서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특히 세계적인 인기를 끈 좀비물인 '워킹데드'를 비롯해 슈퍼 다이노소어, 인빈서블 등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히로캐피탈은 향후 스카이바운드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카이바운드 관계자는 "우리의 비전에 대한 히로의 신뢰는 기존 프랜차이즈의 발전과 새로운 콘텐츠의 발전을 가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캐피탈 관계자도 "스토리텔링보다 강한 것은 없다"며 "스카이바운드의 제작자, 큐레이터에 투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