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월 멕시코 8.8% 점유율 판매 '4위'…7018대 판매

총 7018대 판매, 소형 세단 리오가 실적 견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지난달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소형 세단 리오가 인기를 끌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7018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8.8%로 전체 자동차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차지했다.

 

기아 소형 세단 리오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59% 성장한 3794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음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셀토스'가 1208대, 준중형 세단 '포르테'가 930대 판매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준중형 SUV '스포티지'와 소형 SUV '쏘울'은 각각 524대, 305대가 판매됐다.

 

특히 기아 현지 판매 대리점이 판매 촉진에 앞장선 결과다. 기아 곤살리토스가 178대를 판매하며 대리점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 린다비스타와 기아 노바 케레타로가 각각 169대, 156대로 2, 3위 판매 대리점 자리를 차지했다.

 

기아의 멕시코 시장 판매량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최근 북미 자동차 부품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북미 최대 서플라이 체인 플랫폼 '휠인'(Wheel In)을 통해 자동차 부품을 공급할 멕시코 업체를 찾고 있다. <본보 2022년 3월 1일 참고 기아, 북미 부품 공급망 강화…서플라이 체인 플랫폼 '휠인' 활용>

 

기아 공급사로 선정된 업체는 기아 멕시코 공장뿐 아니라 현대차 앨라배마와 조지아 공장에도 부품을 납품하게 된다. 이들 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약 100만대에 달한다.

 

기아 멕시코 공장의 경우 지난해 10월 공장 가동 5년 만에 100만대 수출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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