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라인 프렌즈 에디션' 론칭…일본 공략 박차

다음달 日 전국서 출시...온라인서 선행 판매
성장세 나타낸 아시아 실적 이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 공락에 드라이브를 건다. 라인 프랜즈와 콜라보레이션한 삼양라면을 출시하며 현지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라인프렌즈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삼양라면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다음달 1일 일본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1963년 첫선을 보인 삼양라면 제품 패키지에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새겼다. 삼양라면 프렌즈 에디션은 봉지라면과 컵라면 등으로 이뤄졌다.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행 판매를 시작한다. 이날 오픈하는 삼양재팬 온라인 스토어 한정으로 삼양라면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파는 것이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라인프렌즈 에디션 출시에 맞춰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신바시, 롯본기 등의 지역에서 삼양라면 라인프렌즈 에디션 래핑버스가 운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삼양라면 공식 라인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펼친다.

 

지난 2019년 1월 일본법인 삼양재팬을 세우고 일본에 진출한 삼양식품이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불닭볶음면, 불닭떡볶이, 불닭소스, 삼양라면, 감자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성장세를 나타내는 아시아 지역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지난 1분기 삼양식품 아시아 지역 매출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55%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할인행사 등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신년 패키지 행사를 펼치는 등 각 국가별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