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네덜란드 전기차 시장 '존재감 과시'

현대차 , 네덜란드 플러그인 전기차 시장 4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가 전기차 EV6를 앞세워 네덜란드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EV6는 지난달 한달동안 네덜란드에서 323대를 판매했다. 이는 6월 네덜란드 전기차 베스트셀링카 6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점유율은 3.2%였다.

 

EV6외에도 기존 전기차 시장 강자였던 니로 EV도 292대가 판매되며 8위에 올랐다. 지난달 네덜란드 전기차 부문 베스트셀링카 톱10 중 2종 이상의 모델을 포함시킨 곳은 기아와 푸조 뿐이었다.

 

전기차 베스트셀링카 1위는 576대를 판매한 푸조 e-208이었으며 그 뒤를 시트로엥 e-C4(572대), 스코다 엔야크(408대) 순이었다. 

 

2022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 순위에서는 스코다의 엔야크가 2710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기아차 니로EV가 1755대로 순수 전기차로는 3위, EV6가 1464대로 5위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671대로 19위에 위치했다. 

 

브랜드별 상반기 성적표는 전체 19.9%를 점유한 폭스바겐 그룹이 1위를 차지했으며 스텔란티스가 18.1%로 2위, 지리-볼보가 16.3%로 3위, 현대-기아차가 12.7%로 4위, BMW그룹이 11.2%로 톱5를 형성했다. 

 

업계에서는 기아차가 세대 변경에 따라 니로EV의 판매가 저조해진 만큼 신형 니로EV가 출시되면 기아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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