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9월 쏘넷 X라인 출시…티저 공개 [영상+]

티저 이미지와 영상 동시 공개로 인기몰이 나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을 겨냥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의 오프라인 전용 모델 '쏘넷 X-라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내달 출시를 앞두고 인기몰이에 나선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인도판매법인(KMI)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쏘넷 X-라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초 분량 티저 영상도 게시했다.

 

쏘넷 X-라인은 오프로드 전용을 표방한 모델이다.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본 모델에 적용된 16인치 휠보다 더 큰 사이즈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기아가 인도 시장에 선보인 셀토스 오프로드 전용 모델 X-라인 역시 기존 모델에 적용된 17인치 휠보다 1인치 더 큰 18인치 휠이 적용된 바 있다.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도 선보인다. X-라인 모델을 강조하는 밷지를 차량 후면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실내에는 벌집 패턴과 회색 스티치가 적용된 인디고 페라 인조 가죽 시트를 채용했다. 대시보드 역시 블랙과 그레이를 활용한 투톤 디자인을 넣었다.

 

다만 성능 변화는 기존 모델과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경쟁 모델로는 △토요타 어반크루저 △마힌드라 XUV300 △타타모터스 넥슨 △현대차 베뉴 N라인 등이 꼽힌다. 판매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쏘넷 X-라인 출시로 기아 현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셀토스 등 현지 볼륨모델과 함께 활약하며 연말 누적 판매 최대 70만대 돌파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총 22만7844대의 차를 판매했다. 반도체 쇼티지 등 공급망 차질에도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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