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회장, 美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 선정…2023년 파워 리스트 1위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현대차그룹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모터트렌드로 부터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 선정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모터트렌드가 공개한 50명의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018년 12위로 등장했으며, 지난해 5위에 오른 바 있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리더십과 미래 비전 아래 미래 모빌리티를 재정립하고, 전기차와 로보틱스, 자유주행,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를 통해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고 정 회장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을 새 시대로 이끌고 있다”며 “그는 할아버지(故 정주영 명예회장)과 아버지(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네시스 ‘G90’와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모터트렌드의 ‘2023 올해의 차’와 ‘2023 올해의 SUV’를 각각 수상했다.

 

한편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는 정 회장 외에 현대차그룹 CCO(최고운영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3위), 현대차 COO 호세 무뇨스 사장(10위),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28위), 기아 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44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경쟁 업체에선 메리 바라 GM 회장(2위),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회장(4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42위)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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