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SK에코플랜트·가스공사, 캐나다 BC주와 청정에너지 협력 논의

데이비드 이비 BC 주총리 이달 초 방한
수소경제 협력 기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SK에코플랜트·한국가스공사이 최근 우리나라를 찾은 데이비드 이비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총리와 만나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따르면 이비 총리는 이달 초 우리나라를 방문해 주요 대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 연이어 회동했다.

 

특히 이비 총리는 포스코·SK에코플랜트·가스공사·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등과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캐나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수소 에너지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브리티시콜럼비아는 자원·인력·기술 등 수소경제 확대를 위한 3대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트라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캐나다 수소경제 현황 및 우리 기업 진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는 캐나다 내 천연가스 매장량이 최대이며 퇴적층·폐유전 등 탄소 저장 활용이 가능한 지역이 많아 수소경제를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수소 기술 분야 산학연 공동연구, 개방형 연구 활동 등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캐나다 수소연료전지 개발기업 절반 이상이 버나비 수소 클러스터에 위치해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는 운송 부문 수소 기술 적용, 수 소충전소 구축 등 정부 주도 운송분야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수소 산업의 핵심인 저장·운송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