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스페인 프리사 모터 어워드 '올해의 차' 선정

기아 EV9, 기술 및 지속 가능성 부문 우승 '겹경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코나EV가 스페인에서 '올해의 차'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기아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 'EV9'이 기술 및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우승하며 겹경사를 이뤘다. 현대차·기아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El País)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는 프리사 모터 어워드(PRISA Motor Awards)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스페인 마드리드 경마장 히포드로모 데 라 사르수엘라(Hipódromo de La Zarzuela)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프리사 모터 어워드는 엘파이스가 주관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허프포스트(HuffPost) 독자들의 투표 결과를 토대로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부문별 우승 모델을 결정한다. 올해의 자동차의 경우 세그먼트와 차종, 성능에 관계 없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가장 뛰어난 자동차에 주어진다.

 

프리사 모터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코나EV는 지속적인 진화와 개선을 나타내는 컴팩트한 크기의 새로운 SUV"라며 "특히 효율성과 안전성, 기술 등은 스페인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나EV와 함께 기아 EV9도 시상대에 올라 겹경사를 이뤘다. EV9은 기술 및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대 효율성을 달성하도록 설계된 완벽한 장비와 솔루션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당 부문은 100%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심사위원단은 "EV9은 가장 패셔너블한 SUV로 한국 브랜드가 전체 자동차 시장 기술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현재 전기차에 필수가 되기 시작한 모든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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