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룸버그가 미국 국채의 위상 하락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정부의 부채 확대로 국채 공급이 늘면서 미국 국채가 더 이상 안전자산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다만 미국 국채의 규모가 여전히 압도적인 만큼 글로벌 경제에서 영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간) ‘미 부채 급증에 사라지는 미국 국채 특권‘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미국 국채의 위상 변화를 다뤘다. 매체는 “최근 몇 년간 미국 국채는 글로벌 시장 붕괴 시 피난처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위기 때마다 주식 같은 위험 자산과 함께 하락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채의 유동성과 안전성, 담보로서의 유용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추가로 지불하던 프리미엄 ‘편의 수익률(Convenience Yield)’도 급격히 떨어지거나 아예 사라졌다”고 꼬집었다. 편의 수익률은 자산을 손에 쥐고 있을 때 얻는, 보이지 않는 이득을 말한다. 채권 이자나 주식 배당처럼 눈에 보이는 수익은 아니지만, 그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얻는 심리적 안정감이나 기능적 유용성을 수치화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의 부채가 늘어나면서 미국 국채가 희소성을 잃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더구루=진유진 기자] 애경산업 퍼스널 센트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LUVSCENT)'가 일본 대표 라이프스타일 유통 채널 로프트(LOFT)에 입점하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스크럽 바디워시로 형성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향 중심 제품군을 확대하고, 체험형 유통 채널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30일 럽센트에 따르면 일본 전역 로프트에서 열린 '로프트 K-코스메 페스티벌 2026SS'에서 스크럽 바디워시 시리즈의 향을 적용한 프래그런스 미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로프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 판매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미스트 형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워터 베이스 미스트 제형을 적용해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분사 시 향이 빠르게 퍼지면서도 잔향이 은은하게 남도록 설계됐으며, 피부 자극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호호바씨 오일과 마카다미아씨 오일 등 보습 성분을 더해 향과 보습을 동시에 충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상 속에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프래그런스 제품으로 활용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럽센트는 조향 완성도로 차별화를 꾀했
[더구루=김현수 기자] LX하우시스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잇달아 석권하며 글로벌 건자재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단순한 심미성을 넘어 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 가치’를 디자인의 핵심으로 내세운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 분석이다. 30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 등이 주관하는 ‘2026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비아테라(VIATERA) 타지 두나’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상인 ‘굿 디자인 어워드’의 친환경 판으로, 지속 가능한 디자인 혁신을 이룬 제품에 수여된다. 타지 두나는 최대 90%의 포스트 컨슈머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NeoQ™’ 기술과 천연석의 질감을 완벽히 구현하는 고해상도 ‘TrueView™’ 기술을 동시에 적용해 북미 인테리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 테라조’가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건자재 분야에서 다자인 경쟁력과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했다. 하이막스 테라조는 이탈리아 전통 테라조 무늬를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네시아 소비 둔화 속 은행권 가계대출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OK뱅크 인니(OK금융 인니법인)는 올해 1분기 가계대출이 8% 증가한 반면, KB뱅크(KB국민은행 인니법인)는 자산 건전성을 우선하며 '선별 대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OK뱅크 인니는 “1분기 가계대출이 전년 말 대비 약 8%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니 중앙은행(BI)이 집계한 3월 기준 5.88%를 웃도는 수준이다. 디만 대출 환경은 녹록지 않다.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준법감시이사는 “가계 구매력 제한과 높은 금리로 소비자대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간 경쟁 심화와 자산 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OK뱅크는 공격적 확대 대신 선별 성장 전략을 택하며 “리스크 프로필이 안정적인 부문에 집중하고 자산 건전성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인니 은행권 전반에서는 가계대출 성장 둔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BI에 따르면 가계대출 증가율은 3월 5.88%(전년 동기 대비)로, 2월(6.34%)과 1월(6.58%)보다 낮아지며 둔화세를 보였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KB뱅크는 대출을 보다 선별적으로 운용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백내장 수술이 성공했다. 높은 가격, 부피 문제로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던 비전 프로가 초정밀 전문가 시장을 중심으로 가치를 입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파트너'인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II)가 미 해군으로부터 FF(X)급 호위함 건조 지원을 받는다. 차세대 호위함 초기 착공 준비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는 것으로 함정 건조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 국군이 현대전의 판도를 바꿀 비대칭 전력의 핵심 자산으로 '사족보행 로봇(로봇 개)'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의 자회사인 미국 고스트로보틱스가 대만 현지 IT·제조 강자들과 손잡고 '메이드 인 타이완' 생산 거점 구축에 나서면서, 글로벌 방산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략적 행보가 아시아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군 당국은 최근 '신흥 기술 기반 비대칭 작전 분석' 보고서를 제출하고 심층 및 도심 작전 지원을 위해 기동성이 향상된 사족보행 로봇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만군은 로봇 개와 수송 차량 등 지상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드론 21만 대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총 1조 2400억 대만 달러(약 58조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한 상태다. 이번 사업의 유력한 파트너로 떠오른 곳은 고스트로보틱스다. 고스트로보틱스는 지난 10일 대만 타이난 사룬 국가 지능형 로봇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대표 모델인 비전 60을 시연하며 상륙 신호탄을 쐈다. 당시 시연에서는 폭발물 제거(EOD)와 화재 진입 등 실제 군과 소방에서 요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나스닥 상장 유지 방어를 위해 추가 역주식병합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말 1대11 병합에 이은 후속 조치로, 주가 요건 미달 리스크를 해소하고 자본 시장 접근성을 유지해 핵심 파이프라인 비만·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배양·정제 공정이 단 하루라도 멈추면 단백질과 항체가 변질돼 전량 폐기해야 합니다. 최소 64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 측에 대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법원 심문에서 변호사를 통해 한 말이다. 전 세계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1위의 심장을 멈추게 하지 말아 달라는 법원에 대한 호소이자 동시에 노조원들을 향한 읍소기도 했다. 그러나 창사 이래 초유의 전면 파업 시계는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0일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오는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28일부터는 자재 소분 부문 조합원 60여명이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법원이 사측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약품 변질·부패 방지 작업과 충전 등 마무리 공정에 대한 파업은 하지 않는다. 노조 측은 줄곧 사측이 입을 손실에 대해 '사측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태도로 일관해 왔다. 파업으로 사측의 손해가 발생하는 건 필연적인 결과며 이는 전적으로 협상을 하지 않은 사측 탓이라는 것. 이를 두고 노조 측이 책임은 다하지 않으며 권리만 요구하는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더욱이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가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강남권에 버금가는 고품격 주거지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과거 고시촌과 수산시장 등으로 대표되던 노량진이 약 9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뉴타운으로 재탄생하며,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각축전을 벌이는 새로운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의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이같은 노량진 일대 변화의 중심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크로'는 이미 반포의 ‘아크로 리버파크’, 성수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을 통해 한강변 부촌의 지도를 바꾼 독보적인 브랜드로 통한다. 이번 단지 역시 아크로만의 기준을 적용해 한강의 상징성을 극대화한 설계를 선보이며, 한강변 하이엔드 주거벨트인 ‘아크로 벨트’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 조망권과 브랜드 프리미엄이 결합된 상징성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아파트라는 주거 공간을 넘어 예술적인 외관 디자인과 특화 설계가 집약된다. 고급스러운 특화 마감재 적용은 물론, 입주민들이 한강 뷰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계 증권사 다이와캐피털이 "삼성SDI가 '황제주'에 등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북미 시장 에너지 저장장치(ESS) 생산 확대, 전기차 볼륨 모델 진입 등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되며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중국 경제매체 시나파이낸스에 따르면 다이와캐피털은 삼성SDI의 목표 주가를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29일 기준 이 회사 주가는 71만2000원으로, 4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국내 증권사들도 일제히 목표 주가 상향 조정에 나섰다. 1분기 적자를 대폭 줄이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낸 것이 기폭제가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 목표 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도 목표가를 88만원에서 93만원으로 올렸다. IBK투자증권은 50만원에서 80만원으로, SK증권은 45만원에서 81만원으로, KB증권은 53만원에서 85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들은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을 주목했다. 삼성SDI는 지난 28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3조6000억원, 영업손실은 1600억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파트너사인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FQM)’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구리 광산 비용 상승과 생산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손실 폭이 확대됐다. 다만 파나마 정부가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a)’ 구리 광산의 재고 광물 처리를 승인하면서 올해 목표 생산량은 상향 조정했다. FQM은 2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1억9600만 달러(약 3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300만 달러 순손실(약 340억원)보다 약 750%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손실은 FQM이 보유한 구리 광산 운영 비용 상승에서 비롯됐다. 잠비아 센티넬(Sentinel) 광산의 경우 연료 등 투입 비용 상승으로 인해 마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구리 생산량도 광석 등급과 회수율 저하로 전 분기 대비 2983톤 감소한 4만5252톤에 그쳤다. 잠비아에 있는 칸산시(Kansanshi) 광산 또한 전 분기 대비 2310톤 감소한 4만5345톤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트리스탄 파스칼 FQM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중동 분쟁과 이로 인한 주요 공급망의 영향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텍사스주(州)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텍사스주가 원자력 발전소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악소프트(Axoft)가 중국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미중 양국간의 치열한 기술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악소프트는 추가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임상 확대와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