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LG생활건강의 한방 뷰티 브랜드 '더후(The History of Whoo)'가 베트남에서 롯데호텔과 손 잡고 하이앤드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K-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더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 38층 '더 라운지 스카이(The Lounge Sky)'에서 '시대를 초월한 문화의 정수'를 주제로 VIP 고객 대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더후의 신제품 '환유 임페리얼 유스(Hwanyu Imperial Youth)' 5세대 라인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였다. 또한 롯데호텔의 중추절 한정판 선물세트 '티엔 바오(Thiên Bảo)'와의 특별한 공동 브랜딩을 선보이며 문화적 스토리를 강조했다. 티엔 바오는 한국 전통 보자기 포장과 궁중 문양, 금박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단 50세트만 한정 판매해 희소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고대 왕실의 예술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진행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하노이 시내의 아름다운 전망을 배경으로 프라이빗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차세대 이동형 CT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인공지능(AI) 등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며 인구 14억 명의 인도 시장을 정조준한다. 28일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NeuroLogica)'는 인도 내 병원과 전문센터를 대상으로 △세리톰 엘리트(CereTom Elite) △옴니톰 엘리트(OmniTom Elite) △옴니톰 엘리트 PCD(OmniTom Elite PCD) △바디톰(BodyTom) 32·64 등 이동형 CT 제품을 출시한다. 각 제품군은 병원과 전문센터의 다양한 임상적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뉴로로지카가 인도에 선보이는 이동형 CT 신제품들은 AI 기반 이미지 처리와 환자 중심 설계를 적용해 병상 이동 없이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소아 진료실 등에서 바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으며, 병원 운영 효율도 높아진다. 예를 들어, 옴니톰 엘리트는 초고해상도(UHR) 모드에서 0.125mm×80슬라이스 재구성을 지원하며, 심부뇌자극(DBS) 등 복잡한 신경외과 수술을 기존
[더구루=오소영 기자] LIG넥스원이 미국에 생산부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순 무기 수출을 넘어 한미 방산 동맹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유연한 플랫폼 적용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최적화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섭 LIG넥스원 미국사무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일간지 더 워싱턴 타임스(The Washington Times) 기고문에서 "미국과의 관계에서 보다 폭넓은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며 "단순 수출을 넘어 산업 협력, 공동 표준 수립, 지속적인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현지 생산·조립·시험·정비를 포괄하는 미국 내 장기 거점 구축 구상을 언급했다. 무기체계에 대한 공동 생산을 추진하고 실제 운용자와 밀접히 협력한다는 전략이다. 현지화를 통해 △설계 초기부터 미국 표준을 반영하고 △인증 절차를 조기에 조율하며 △무기체계 수명주기 전반에서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봤다. 김 소장은 "현지화된 공급망은 위기 상황에서도 미군과 동맹군의 작전 지속 능력을 높인다"며 "제조와 품질관리, 정비 분야에서 숙련 일자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유럽 내 물류 체계 일원화에 나선다. 유럽 법인이 위치한 네덜란드를 '물류 허브'로 삼아,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해 운용 효율성과 제품 배송 시간 등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 또한 현지 조립 및 경량 생산 설비 확대해 대동만의 시장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28일 대동에 따르면 대동 카이오티(KIOTI Europe)는 네덜란드 물류 전문기업 브룩만 로지스틱스(Broekman Logistics)와 7년간 공식 물류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브룩만 로지스틱스가 운영하는 벤로(Venlo) 첨단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 유럽 전용 물류 체계 구축이다. 전체 약 1만5000㎡ 의 부지 중 대동 카이오티가 약 1만4600㎡를 단독으로 사용한다. 해당 센터는 트랙터, 유틸리티 차량(UTV), 제로턴 모어(ZTR), 로봇 농기계, 작업기, 부품 등 전 제품군의 유럽 물류 허브로 활용된다. 벤로 물류센터는 △단순 보관뿐 아니라 △출하 전 검사(PDI) △부품 키팅 △반품 처리 등 부가서비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향후 현지 조립 및 경량 생산 설비 확대도 검토 중이다. 양사는 올해 4분기 초 가동을 목표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북극 심해항 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 북극 심해항은 희토류 광물 수송 등 미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에 지역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미 육군공병대(USACE)는 최근 알래스카 놈(Nome) 항만 확장 프로젝트 1단계 공사를 위해 키위트 건설(Kiewet Construction)과 약 4억 달러 (약 5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키위트 건설은 항구에 1200피트(약 366m)의 방파제 연장부와 약 600피트(약 183m)의 부두를 건설한다. 후속 단계에서는 심수 정박지(deep-water basin)와 외항을 수심 -40피트(12.19m)까지 준설해 대형 선박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놈 항만 입항은 선저 깊이가 18피트 미만인 선박으로 제한돼 있다. 이번 사업의 자금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발효된 ‘인프라 투자·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재원을 통해 조달된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놈 항만은 베링해협 관문에 위치한 서부 알래스카의 보급과 연
[더구루=김나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가 한국 조선소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둘러싼 기대감에 신중론을 제기했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선 협력이 주목받으며 관련주가 급등했지만 현실적 제약이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노무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숙련 노동자 부족, 인플레이션, 공급망 취약성 등 여러 장애물에 직면할 수 있다”며 “대규모 투자는 해운사의 직접 참여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조선소들의 미국 사업 수익성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이라며 “미 해군 프로젝트가 잠재적 기회를 제공할 수는 있으나 시장이 우려를 무시한 채 현재 밸류에이션만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무라는 또 "투자자들이 미국 내 법적·제도적 장벽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법에 따르면 해군 함정은 자국 내에서만 건조할 수 있고 미 해군에 투입되는 선박의 유지·보수 역시 미국 조선소에서만 가능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한화가 보유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조선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19.6%를 기록했고 또 선박 건조 비용이 다른 나라 조
[더구루=김명은 기자] 신세계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미국 나파밸리 대표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 이하 셰이퍼)'가 북미 최대 주류 유통망을 확보했다. 업계는 이를 놓고 지난 2022년 신세계그룹이 셰이퍼를 인수한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경영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셰이퍼는 미국 도매 사업을 재편하면서 '서던 글레이저스 와인 앤 스피리츠(Southern Glazer’s Wine & Spirits, 이하 서던 서던 글레이저스)와 와인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셰이퍼는 이를 토대로 캘리포니아는 물론 애리조나, 콜로라도, 플로리다, 오리건, 텍사스, 유타, 워싱턴, 와이오밍주에서와인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서던 글레이저스는 북미 최대 주류 유통사로, 고급 와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특히 셰이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와인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 에이버리(Chris Avery) 셰이퍼 최고경영자(CEO)는 "서던 글레이저스는 세계 최고의 고급 와인 유통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며 "이번 제휴가 셰이퍼의 품질 철학을 북미 전역에 더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CU가 자체 음료 브랜드 '델라페(delaffe)'를 내세워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더운 기후 환경에 맞춰 과일 파우치 음료 라인업을 확대하고,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DIY(Do It Yourself·직접 제작) 음료 문화를 현지에 전파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PB 글로벌화 가능성을 가늠한다는 방침이다. 2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전역 CU 매장에서 델라페 신제품이 판매된다. 델라페 제품은 한국에서 직배송되며 △키위 에이드 △수박 에이드 △망고 에이드 △복숭아 아이스티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으로 현지 열대 기후와 식문화에 최적화했다. 제품별로 보면 키위 에이드는 탄산감과 상큼한 향이 특징이며, 소프트아이스크림과 곁들이면 색다른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수박 에이드는 과즙이 풍부하고 가벼운 맛으로 더운 날 갈증 해소에 적합하다. 망고 에이드는 달콤한 열대 풍미가 강해 매콤한 음식과 어울리고, 복숭아 아이스티는 부드러운 향과 산뜻한 맛으로 가벼운 식사와 곁들이기 좋다. 델라페는 CU가 선보인 자체 브랜드(PB)로, 국내에서만 연간 1억5000만개 이상 판매되는 인기 제품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가 한국식 기술과 약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현지 인력 교육과 장비 현대화가 진행 중이며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확대 전략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상징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현장을 더구루에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르포] '마스가 상징' 한화오션 美 필리조선소…"더 빠르게, 더 많은 배 건조 목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UAE) 선사와 체결한 과거 계약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와 맞물려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해당 선사가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서다. 이미 다른 업체로 계약 권리가 넘어가 현재 양사의 거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실과 다른 소문이 퍼지면서 물이 오른 한·미 간 조선 협력 기류에 불필요한 잡음을 낳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미국 제재 선사의 거래설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는 삼성중공업이 테오도르 해운(Teodor Shipping)과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었다. 해당 선박은 선체 번호 2666과 2667으로 추정된다. 테오도르 해운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뒀으며, 100척 이상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란의 석유 재벌 호세인 샴카니(Hossein Shamkhani)와도 관련이 있는 회사다. 이란산 석유 제품을 운송할 선박을 관리하는 대가로 샴카니의 해운 네트워크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샀다. 미국은 이란의 제재 압박을 강화하며 석유도 통제하고 있다. 지난달 30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르헨티나 살타주 상원의원들이 포스코홀딩스의 '살 데 오로' 리튬 프로젝트를 현장 점검했다. 살타 지역 핵심 자원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포스코의 글로벌 리튬 공급망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27일 살타주 상원에 따르면 산하 광업위원회 소속 미겔 칼라브로, 구스타보 카리소, 소니아 마뇨 의원은 최근 포스코 수산화리튬 공장이 위치한 헤네랄 구에메스 산업단지를 방문해 '살 데 오로'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생산·사회적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살타주의 전략 사업에 대한 입법적 감독을 강화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위원회는 시찰을 통해 포스코가 환경을 존중하며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개발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지, 공공·민간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인력 고용, 지역 공급업체 협력, 여성 노동력 참여 확대, 기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도 확인했다. 구스타보 카리소 상원의원은 "포스코의 사업은 동일한 원료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프로젝트"라며 "이는 국제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합류하기에 앞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반도체·에너지·바이오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SK그룹의 대미 투자와 한미 간 경제안보 공조가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7일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실에 따르면 덕워스 의원은 최근 방한 기간 중 최 회장을 만나 SK그룹의 미국 내 반도체·에너지·바이오 분야 투자 확대와 기술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덕워스 의원은 지역구인 일리노이주 투자 유치 활동과 아시아 기업 협력에 적극 나서온 인물로, 이번 회동은 SK그룹의 대미 사업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회장과의 회동은 SK그룹이 미국에서 추진 중인 각 분야별 사업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가 38억7000만 달러를 쏟아 건설하는 인디애나주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등 미국 내 생산기지 확충과 현지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재생에너지·탄소저감 기술을 통한 협력, 바이오 분야에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자동차 가격 급등으로 인해 ‘초장기 대출’이 자동차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 평균 가격이 5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소비자들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기 대출을 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신규 자동차 대출 가운데 21.6%가 84개월로 집계됐다. 이는 60개월 대출(3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일부 금융사에서는 8년(96개월)짜리 초장기 상품까지 부활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장기 대출이 등장한 이유는 고가의 자동차 가격 때문이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평균 거래가격은 5년 전과 비교해 급등했다. 지난 6월 기준 신차는 5만 달러, 전기차는 5만6910달러까지 치솟았다. 높아진 자동차 가격에 장기 대출일 수록 이자와 상환액은 더 늘어나지만 소비자들은 월 납입금 인하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가격이 높아진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상호 관세가 자리잡았다. 미국은 지난 4월 수입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한국과는 최근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니코틴 파우치 제품의 자국 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온 차세대 담배 시장이 국가 주도로 열리는 셈으로, 중국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노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담배독점관리국(STMA)이 관련 기관에 니코틴 파우치 제품 개발과 국내 시장 출시 준비를 지시했다. 니코틴 파우치는 가열식 담배보다 기술적·지적 재산권 위험이 낮아 승인 과정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품 출시 시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국영 기업들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가열식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나, 주요 특허가 국제 담배 기업에 집중돼 있어 국내 판매 승인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니코틴 파우치는 국가 체계 내에서 공식 개발되는 첫 차세대 담배 제품이 될 전망이다. STMA 산하 일부 계열사는 니코틴 파우치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유통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담배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 데이터는 향후 출시 전략과 가격 정책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