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바이오팜이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World Health Expo Dubai 2026(WHX Dubai 2026)’에 참가해 봉합사와 지혈제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판로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12일 삼양바이오팜에 따르면 미늘형 봉합사 ‘테라픽스(Therafix)’와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SurgiGuard)’를 전시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 중동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고객사 60여 곳과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헝가리 봉합사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를 최대 11만km까지 확대할 계획임을 밝히며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4300여 개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23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삼양바이오팜은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과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로 25년 연속 참가했다. 테라픽스(국내 브랜드명: 모노픽스)는 복강경 및 로봇수술 분야에서 각광받는 미늘형 봉합사로, 실 표면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hy가 ‘이뮤노바이옴’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hy는 협업을 계기로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역량과 이뮤노바이옴의 데이터 분석기술을 결합해 개인맞춤형 장(腸) 건강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12일 hy에 따르면 이뮤노바이옴은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기능성 원료 개발 플랫폼 ‘아바티옴(Avatiome)’과 마이크로바이옴 진단·맞춤형 추천 플랫폼 ‘아이엠버트(IM.BERT)’를 보유하고 있다. 아바티옴은 인체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전임상 모델로, 면역 및 장내 미생물 반응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구 시간 단축과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이엠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장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예측하고 개인별 장내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사전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 상태 예측 모델을 구축했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 및 건강기능식품 추천이 가능하다. 양사는 분변 검진 키트를 활용한 장내 환경 분석을 시작으로,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병원 검진 데이터와 연계한 진단 모델을 통해 예방·관리 중심의 장 건강 솔루션과 메디컬푸드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연구개발(R&D) 수장을 교체하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비비고'를 축으로 확장해온 외형 성장에 기술 경쟁력을 더해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CJ푸드(CJ Food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신임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아담 리카르도네(Adam Ricciardone)를 영입했다. 리카르도네는 30년 이상 FMCG(일용소비재)와 컨슈머 헬스 산업에서 글로벌 R&D를 이끌어온 전문가로, 아시아·태평양·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혁신 전략을 총괄해왔다. 리카르도네 신임 CTO는 식품 공학·패키징 기술 분야에서 20여 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특히 전 세계 소비자 트렌드를 제품 고도화에 접목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성장 전략 고도화를 겨냥한 포석으로 읽힌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앞세워 북미와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향후 성패는 제품 차별화와 기술 플랫폼 역량에 달려 있다는 판단이다. 리카르도네 CTO는 비비고 글로벌 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결과다. 업계에선 가상자산이 더 이상 투기적 투자 상품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오전 8시 기준 업비트 내 비트코인 가격은 99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대비 2% 넘게 하락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점이 꼽힌다. 11일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로 인해 투자 자금이 이자 수익이 없는 비트코인보다 안전자산인 국채 등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가상자산 가격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상승세를 탔다. 대표적인 가상자산 옹호론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제도권 금융에 편입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올들어 급격한 폭락장을 겪었다. 비트코인은 올해에만 20% 넘게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대비 50% 가까이 추락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의 시대가 끝났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가상자산 전문 자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매체가 고려아연에 대해 "원자재 시장의 숨은 거인"이라며 "원자재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독일 IT 전문지 IT볼트와이즈(IT BOLTWISE)는 12일 "비철금속 업계의 선두주자인 고려아연이 최근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일반 대중에게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지만, 아연과 납 생산을 통해 세계 산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소재는 건설부터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산업 분야에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이 매체는 "고려아연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금속인 아연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 플랫폼과 투자 커뮤니티에서 이 회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잠재적인 숨은 보석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T볼트와이즈는 "고려아연은 건설과 자동차 산업, 그리고 부식 방지 분야에서 핵심적인 소재인 아연과 납 생산 및 정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금과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제조·검사장비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추진하는 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 투자로 설립된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허브 'EPIC(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센터'의 창립 멤버로 합류한다. 기존 첨단 패키징 협업을 넘어 전공정 전반으로 공동 개발 범위를 확대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을 잇는 글로벌 협업 체계가 본격 가동되는 모습이다. 12일 AMAT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조성 중인 신규 EPIC 센터의 첫 번째 파운딩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EPIC 센터는 반도체 제조 공정과 장비 R&D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올해 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곳에서 △원자 단위의 첨단 패턴 형성 △식각 △증착 공정 등 차세대 칩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AMAT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반도체 장비 기술 협력을 더욱 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류는 지난 2024년 11월 싱가포르에서 발표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미국 출시를 가로막던 특허 장벽을 모두 허물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2027년 초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일리아의 오리지널 개발사인 미국 리제네론(Regeneron) 및 바이엘(Bayer)과 오퓨비즈 2mg 제형에 대한 미국 내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2027년 1월 중 미국 시장에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1월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합의를 완료한 데 이어, 이번 미국 계약까지 마무리하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관련한 전 세계적인 특허 분쟁을 완전히 해소하게 된 것이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의 절대 강자로 꼽힌다.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약 14조 원(약 107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미국 매출이 약 9조 원(약 70억 달러)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다. 오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과 이커머스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징둥닷컴의 글로벌 플랫폼과 물류 인프라에 기반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함으로써 한국과 중국을 잇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징둥닷컴 본사에서 징둥닷컴 산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징둥크로스보더’(JD Cross-border), 물류 자회사 ‘징둥로지스틱스’(JD Logistic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11번가 신현호 전략그룹장, 징둥크로스보더 마르시아 마오(Marcia Mao∙毛霞云) 비즈니스총괄, 징둥로지스틱스 한국법인 ‘징둥코리아’(JD Korea) 쭤다(Zuo Da·左达) 지사장을 비롯한 3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는 징둥닷컴과 함께 11번가 판매자의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은 올해 상반기 내 이뤄질 예정이다. 3사의 사업적 강점을 기반으로 상품∙물류∙배송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11번가 판매자들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새로운 성장기회를
[더구루=오재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사우디아라비아 차기 호위함 도입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맞붙고 있는 독일·한국 조선·방산 진영의 경쟁 구도가 사우디 호위함 수주전으로까지 이어지면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중동 시장에서 또 한번 TKMS와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화오션·HD현대 vs TKMS' 2라운드 임박…사우디 호위함 수주전 경쟁 예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로서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기준을 세웠다. 파라다이스시티와 아트파라디소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평가 기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가 11일(현지시간)에 발표한 ‘2026 스타 어워즈’ 평가에서 ‘4성(4-Star)’ 등급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중 파라다이스시티는 7년 연속 4성 등급을 유지하며 일관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2026년까지 복합리조트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등급 평가에 이름을 올린 것은 파라다이스시티가 유일하다. 지난 2017년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2020년 국내 호텔 가운데 오픈 후 최단 기간에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4성 등급을 부여받았다.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도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전 세계의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스파, 크루즈 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스타 어워즈 평가는 올해로 68회째를 맞았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평가 대상이 되는 국가는 전 세계 95개국이 넘는다. 심사 기준은 900개에 달하며, 해당 기준에 따라 5성(5-Star), 4성(4-Star), 추천(Recommen
[더구루=진유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특허를 관리하는 BMS 이노베이션스(Innovations)가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를 상대로 대규모 특허 침해 소송에 나섰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유럽 통합특허법원(UPC) 지역 분과 공식 결정문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3일(현지시간) 양측의 합의를 받아들여 소송 절차를 가속하도록 명령했습니다. K-배터리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강력한 법적 대응의 '서막'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LG엔솔 특허 관리' BMS, 중국 BYD와 '특허 전면전'…유럽 UPC 소송 "더 이상 좌시 않겠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간의 주관적 선호도를 배제한 인공지능(AI) 분석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신뢰도와 사용자 경험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AI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강력한 우군이 될 전망이다. 11일 스페인 마케팅 컨설팅 회사 비프넷360(Vipnet360)이 공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생성형 AI가 추천하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최상위권을 나란히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비프넷360의 전용 분석 도구인 'AI브랜드펄스(AIBrandpulse)'를 활용해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코파일럿(Copilot) 등 주요 AI 모델이 소비자에게 제시한 답변과 추천 내용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전체 AI 가시성의 15%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자율주행·에너지 효율·경로 최적화 소프트웨어 등에서 업계 '기술 기준점'으로 평가받은 것이 주효했다. 2위 자리의 주인공은 기아다. 보고서는 기아가 '합리성과 균형감 있는 브랜드'로 인식되며 높은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딜러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의 판매 전략과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카르마 오토모티브(이하 카르마)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자사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첫 사례를 확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에서 기술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