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편의점 유통 강자 패밀리마트와 공동 개발한 뷰티 브랜드 '하나 바이 힌스(hana by hince)'가 현지 유력 미용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본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 단순 한정 상품 흥행을 넘어, K-뷰티의 현지화 전략이 성과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일본 미용 잡지 '미적(美的)'은 LG생활건강 자회사 비바웨이브 하나 바이 힌스의 '샤인 하이라이터 밤 01'을 '2025년 연간 한국 베스트 코스메틱'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 하이라이트 분야에서 1위로 선정했다. 은은한 윤광과 피부 밀착력이 높은 밤 타입 제형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번 수상은 하나 바이 힌스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지 약 1년 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나 바이 힌스는 지난해 3월 일본 패밀리마트 전 매장에 입점한 힌스의 자매 브랜드로, 휴대성을 높인 미니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통해 편의점 유통 특성에 최적화됐다. 힌스의 색조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일본 전역의 패밀리마트 유통망을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를 일상 소비 채널로 확장한 사례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헬스케어와 인프라·물류 섹터에 투자하는 ETF 2종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7일(현지시간) '미래에셋 니프티 500 헬스케어 ETF'와 '미래에셋 니프티 인디아 인프라 & 물류 ET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청약 개시는 27일부터 시작됐으며 청약 마감일은 헬스케어 ETF가 내달 6일, 인프라 & 물류 ETF가 내달 9일이다. 청약 기간 중 최소 투자 금액은 5000루피다. 청약 종료 후 영업일 기준 약 5일 안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된다. 헬스케어 ETF는 헬스케어 부문 최대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니프티 500 헬스케어 지수’를 추종한다. 이 ETF는 제약, 병원, 진단, 의료기술 및 헬스케어 기술 분야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인프라 & 물류 ETF는 인프라·물류 부문 최대 100개 종목을 추종하는 ‘니프티 인도 인프라 & 물류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는다. 이 ETF는 전력, 자본재, 통신, 건설, 운송, 물류, 부동산 등 인도 인프라·물류 기업에 투자한다. 인도 헬스케어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인도 제약 산업은 전 세계 백신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임바디드 AI(체화형 AI·Embodied AI)' 로봇의 규제 기관 인증을 확보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 설립자 겸 글로벌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자웨이팅은 27일 주간 보고서에서 "당사의 첫 번째 로봇 제품이 미국 규제 인증을 완료하고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며 "초기 생산 물량의 나머지 제품에 대한 규제 승인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곧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웨이팅은 "우리의 로봇 전략은 실제 사용 사례와 사용자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웹3 및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 요구와 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상용화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목표는 긍정적인 공헌 이익률을 달성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는 미국 최초의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빠르게 사업 규모를 확장해 미국 내 선도적인 EAI 로봇 기업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언급했다. 임바디드 AI는, 자동차나 로봇, 제조 시스템 등 물리적 사물의 두뇌 역할을 해 기계가 스스로 실시간 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부터 상위 1%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은 각 파트너사에 에코바디스 평가 등급 제출을 요구하는 등 해당 등급을 공급망 신뢰성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는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2026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부여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획득한 ‘플래티넘’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ESG 정책과 보고 체계를 전략적으로 고도화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영국 왕실 주도의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BSE 인도 방위산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2종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9일(현지시간)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와 이 ETF에 재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 FOF’를 출시했다. 공모는 내달 2일 시작하며 마감일은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가 내달 10일,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 FOF가 내달 16일이다. 최소 투자 금액은 5000루피(약 8만원)다. 두 상품은 무기 제조사뿐만 아니라 전자 장비, 탄약, 시스템 통합업체 등 방산 플랫폼 전반에 투자한다. 인도의 민간 방산 기업 외에 공기업에도 투자해 리스크를 줄인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방산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인도 정부는 국방 조달 매뉴얼을 통해 국산 부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인도 방산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더불어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국방비 지출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시드하르트 스리바스타바 펀드 매니저는 “변화하는 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김동선표 아이스크림' 벤슨(Benson) 띄우기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파이브가이즈에 이어 공을 들이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의 확장을 위해 3개월 만에 추가 차입을 단행하며 신사업 실탄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오는 6일 한화갤러리아로부터 4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을 추가로 조달한다. 이번 차입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규모는 80억원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1차로 40억원을 이미 조달했다. 1차 차입금의 사용 기간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올해 11월 19일까지다. 2차 차입금은 이달 6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며, 이자율은 연 4.6%로 책정됐다. 이번 거래는 한화갤러리아와의 특수관계자 거래로, 신규 매장 투자와 법인 운영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벤슨 브랜드 전담 운영 법인으로, 매장 운영과 함께 생산·유통 체계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벤슨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제품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지며 '김동선표 아이스크림'으로 불린다. 한화갤러리아는 매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CJ대한통운이 북미 물류 시장에서 운송 안전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북미 트럭화물 운송협회(TCA)가 주관하는 안전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운영 신뢰도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북미 물류 시장에서 K-물류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28일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에 따르면 산하 운송 전문 자회사인 CJ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이 TCA가 주관한 '제50회 플릿 안전 어워즈(Fleet Safety Awards)'에서 디비전 1(연간 주행거리 500만 마일 미만)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해당 시상은 100만 마일당 사고 발생 빈도를 기준으로 실제 운행 데이터를 정량 분석해 선정된다. 플릿 안전 어워즈는 연간 주행거리 규모에 따라 총 6개 부문으로 나뉘며, 단순 무사고 여부가 아닌 사고 발생률을 핵심 지표로 삼는다. 이에 보험사, 화주, 물류 기업 전반에서 신뢰도가 높은 평가로 꼽힌다. CJ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은 이번 수상으로 미국 내 중소·중견 트럭 운송사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안전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CJ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은 각 부문 수상사들과 함께 최종 그랜드 프라이즈 후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이 인니 청년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칙을 실행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차원에서다. KB뱅크는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젠K비즈 수라바야(GenKBiz Surabay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팅과 전문가 멘토링, 최종 발표 기회가 제공됐다. KB뱅크는 △혁신성 △지속 가능성 △ESG 기여도 △비즈니스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우승자 세 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과일 껍질을 재활용 한 친환경 향수 △미세조류 기반 공기청정기 △앱 기반 가정용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청년들이 미래의 도전 과제를 해결할 전략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고가의 수입 발사믹 식초들이 원산지 규정상 표기할 수 없는 ‘숙성 연수(Aging Years)’를 무분별하게 표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는 28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발사믹 식초 제품(6개 브랜드)에 대한 표시·광고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올해 1월22일까지 진행됐으며 국내 주요 백화점과 홈쇼핑, 이커머스 채널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 결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GS SHOP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11번가 △쿠팡 △SSG닷컴 등에서 숙성 연수를 판매 정보에 기재한 제품이 확인됐다. 적발된 제품은 △레오나르디(Leonardi) △주세페 주스티(Giuseppe Giusti) △맹가졸리(Mengazzoli) △무씨니(Mussini) △데체코(De Cecco) △라베키아(La vecchia) 등이었다. 문제가 된 제품 대부분은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의 ‘IGP(지리적 표시 보호)’ 인증을 받은 상업용 발사믹 식초다. IGP 제품은 장기간 단일 숙성을 전제로 하는 프리미엄 제품과 성격이 다른 만큼, 소비자 혼동을 막기 위해 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금광기업 ‘쯔진마이닝(Zijin Mining)’의 자회사 ‘쯔진골드(Zijin Gold)’가 캐나다 광산기업 ‘얼라이드 골드(Allied Gold)’ 인수를 추진한다. 금 가격 상승 랠리에 추가 금광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 27일 글로벌 광산업계에 따르면, 쯔진골드는 최근 얼라이드 골드와 55억 캐나다달러(약 5조8000억원) 규모의 인수 거래에 합의했다.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주주 승인 절차와 캐나다 투자법(Investment Canada Act) 승인이 남아 있다. 거래 완료 시점은 4월 말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가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쯔진골드는 얼라이드 골드가 보유 중인 말리 사디올라 광산과 에티오피아 쿠르무크 광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코트디부아르 광산을 갖게 된다. 세 광산의 금 생산량은 연간 약 40만 온스로 예상된다. 쯔진골드는 글로벌 사업 확장 차원에서 이번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쯔진마이닝에서 분사한 쯔진골드는 최근 금 가격 상승으로 마진과 현금 흐름이 개선되면서 신규 광산 개발보다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 거래는 중국과 캐나다 간 무역 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식품 기업 네슬레가 대표 생수 브랜드 '페리에'와 '산펠레그리노'를 포함한 워터 사업 매각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 자산 가치는 50억 유로(약 8조5400억원)로, 네슬레가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은 유지하고 있으나, 규제 부담이 전략적 결단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네슬레에 따르면 네슬레는 최근 워터&프리미엄 음료 사업부에 대한 매각 절차를 개시했다. 잠재적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1차 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매각 대상에는 △페리에 △산펠레그리노 △아쿠아 파나 △비텔 △꽁뜨렉스 등 글로벌 프리미엄 생수·탄산수 브랜드가 포함된다. 네슬레는 이번 거래 자문사로 로스차일드앤코를 선정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사업부의 기업가치를 약 5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은 인수 후보들을 위해 20억~30억 유로(약 3조4000억원~5조1000억원) 규모 인수 자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AI파트너스와 블랙스톤, KKR, 베인캐피털, 클레이튼 더빌리어 & 라이스(CD&R) 등 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방위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조만간 휴대용 공격 드론 '볼트(Bolt)-M'을 미국 해병대에 공급하기 시작한다. 미국 해병대는 13개월간 볼트-M을 테스트하며 뛰어난 범용성과 쉬운 조작 난이도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안두릴은 다음달부터 미국 해병대에 총 600대 이상의 볼트-M 드론과 관련 지상 관제 및 보조 장비를 납품한다. 총 계약 규모는 2390만 달러(약 340억원)다. 미국 해병대에 공급되는 볼트-M은 지난 2024년 10월 모습이 공개된 소형 모듈형 자율 항공기(AAV) 볼트의 군수용 버전이다. 볼트-M은 실시간 감시와 정찰(ISR), 정밀 화력 타격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볼트-M은 무장에 따라 약 5.8~6.8kg의 무게와 20km 비행거리, 40분의 비행시간을 제공한다.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타격하는 기능이 있으며, 한 명의 작업자가 휴대, 설치, 발사,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분해해 배낭에 넣어 휴대할 수 있으며 조립과 발사에는 약 5분이 소요된다. 미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친환경 인프라개발기업 '패스파인더 클린 에너지 리미티드(Pathfinder Clean Energy Limited, 이하 PACE)'가 영국 전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PACE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와 결합된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구성,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Tencent)가 징둥닷컴(JD.com, 이하 징둥)과 메이투안(Meituan)의 지분을 모두 정리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 텐센트는 회수한 투자금을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