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지난 4년간 적자 였던 'KB부코핀 파이낸스'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B부코핀 파이낸스는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의 자회사로, 현지에서 할부금융업을 하고 있다. 4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KB부코핀파이낸스는 지난해 124억6000만 루피아(약 10억53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도 185억7000만 루피아(약 15억7000만원) 적자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167.07%에 달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금 조달 확대가 견인했다. 지난해 말 기준 조달액은 1418억5000만 루피아(약 120억원)에서 5861억6000만 루피아(약 495억원)로 313.22% 급증했다. 자산 규모도 눈에 띄게 늘었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6494억4000만 루피아(약 548억원)로, 전년 대비 40.2% 증가했다. 자산 대비 자금 조달 비율(FAR)은 90.26%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발표한 업계 평균 85.48%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 대비 영업비용 비율(BOPO)도 73.96%로 업계 평균보다 낮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온라인 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테슬라가 AI와 배터리, 제조업 분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로 불리는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모건스탠리 "테슬라, 에어택시 시장 진출 가능성"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현지 풍력발전소 지분 26%를 최종 인수했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를 토대로 한 ‘지속가능성 로드맵’ 실천을 위한 행보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인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래 풍력발전사 FPEL TN 풍력발전소 지분 26.13%를 인수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총 3억8000만 루피(약 63억원) 규모 전력구매계약(PPA)에 따른 첫 번째 투자다. 현대차는 최근 1차로 1억 6585만 루피(약 30억원) 투자금을 집행하고, 전환 우선주 236만2638주를 배정받았다. 현대차는 이후 잔여 투자금 약 2억1500만 루피를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이번 인수는 비상장 주식 사모 방식(private placement)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인도 타밀나두 지역 공장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조달할 기반을 마련했다. FPEL TN은 타밀나에 7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42.9MW의 풍력 발전소를 구축했다. 현대차 인도 공장은 PPA 계약에 따라 향후 25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이 전력을 공급받는다. 타밀나두는 현대차가 연간 약 85만 대를 생
[더구루=이연춘 기자] 픽플레이는 자사 인사관리(HRM) 애플리케이션(앱) '가치업'을 통한 근로계약서 체결 수가 5000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가치업은 근로계약서 작성, 출퇴근 기록관리를 핵심 기능으로 제공하는 식음료 매장 HRM 앱이다. 최근 카페,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근로계약서 체결 누적 건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가치업은 △근로시간 관리 △근로계약서 체결 및 보관 △근로기준법 준수 등 복잡한 인사관리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급여 계산이 수월하도록 근무기록을 엑셀 자료로 제공한다. 근로계약서를 매장에서 작성, 출력해 보관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전자계약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근로계약서와 관련한 법률 준수 의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근로기준법 17조는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을 미루거나 거부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수 매장 점주들은 인력 부족으로 노무 이슈 대응에 취약한 상황이다. 실제 근로계약서 미작성과 관련한 '위반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근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동관 부회장이 주도하는 한화의 태양광 사업이 셀·모듈 제조에서 재활용까지 아우르며 몸집을 키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사업을 전담할 법인을 세우고, 조지아주에 연간 약 250㎿ 규모 태양광 폐패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한다. 고순도 원자재를 회수해 진정한 순환경제를 구현하고 수익을 창출한다는 포부다. 한화큐셀의 미국법인인 큐셀은 지난 9일(현지시간) 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을 영위할 새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EcoRecycle by Qcells, 이하 에코리사이클)'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에코리사이클은 수십억원을 투자해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재활용 공장을 만든다. 연간 약 250㎿ 규모 태양광 폐패널(약 50만 장)을 분해해 은과 구리, 유리, 알류미늄 등 원자재를 추출한다. 경쟁력 있는 재활용 비용으로 폐패널 회수를 촉진하고, 독자적인 기술로 고순도 원자재를 분리하며, 이를 패널 생산에 활용해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미국 내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태양광은 미국 신규 발전설비 중 가장 큰 용량을 차지하는 에너지원이다. 지난해 신규 전력 생산량 중 태양광은 66%를 차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 신규 이너웨어 ‘멜로우데이’ 라인업 출시 후 한 달간 관련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00%이상 급증했다. Y존 및 복부 압박감을 해소해주는 신축성과 쾌적한 착용감에 도움을 주는 흡습성으로 여름철 필수 이너웨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새롭게 선보인 ‘멜로우데이’는 아시안 여성의 체형과 사이즈에 맞춰 자연스러운 핏과 볼륨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심리스 언더웨어 라인이다. ▲멜로우데이 후크형 브라 ▲멜로우데이 런닝형 브라 ▲멜로우데이 쇼츠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자연스러운 체형 보정과 부드러운 촉감, 가벼운 소재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속적인 수요가 이어진 덕분에 전체 이너웨어 매출에서 멜로우데이 라인 비중이 80%를 돌파했다. 특히 ‘멜로우데이 쇼츠’는 신규 라인업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는 뛰어난 밀착력과 통기성, 세탁 및 관리가 용이한 튼튼한 내구성 등을 인정받으며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멜로우데이 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중 여성용 사각팬티인 ‘멜로우데이 드로즈’도 출시된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4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스타나 국제포럼(AIF)’에 참석해 “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40%를 점유하는 자원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국가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개발이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는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다. 이 지역은 전 세계 평균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를 겪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국제연합(UN)과의 협력 하에 ‘2026년 중앙아시아 지역 환경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등 지역 기후 의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자간 국제기구 및 협약 참여를 확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가 혈액제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에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수출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 혈액제제 사업에도 진출했다. 혈액제제 사업을 통해 GC녹십자의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GC녹십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자켈(JAKEL)그룹 산하의 솔리드 인텔렉추얼(Solid Intellectual SDN BHD·이하 SISB)와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임가공 계약을 맺었다. 자켈그룹은 말레이시아 유수의 민간기업으로 산하에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ISB는 그룹 내에서 제약 및 의료기기 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GC녹십자가 SISB와 함께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의 혈장 임가공 사업 입찰에 참여해 성사됐다. 해당 입찰에서 아시아 기업이 전량 위탁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GC녹십자가 처음이다. 계약에 따라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자국 혈액원(National Blood Center)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ISB에 공급하며, SISB는 이 혈장을 GC녹십자로 유통하게 된다. GC녹십자는 해당 혈장을 원료로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 완제품을 생산한 뒤, 이를 다시 SISB에
[더구루=김명은 기자] 일본 롯데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일본 현지 젤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씹는 즐거움을 앞세운 제품군을 확장하기 위해 사야마 공장에 30억엔(약 290억원) 규모의 신규 설비를 도입했다. 일본 롯데(이하 롯데)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이타마현 사야마시에 위치한 사야마 공장에 새로운 젤리 제조 장비를 도입하고, 5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껌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젤리 제품에 접목해 씹는 재미와 질감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설된 젤리 제조 라인을 통해 롯데는 향후 일본 시장 내 제과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확대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야마 공장은 롯데의 대표적인 제과 생산 거점으로, 껌, 사탕, 비스킷, 초콜릿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1969년 사탕 공장으로 출발해 이후 비스킷과 껌 제조 설비를 확충하며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현재는 자일리톨 껌, 목캔디, 초코파이, 코알라 행진 등 일본 내 인기 제품이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탄자니아 사무소 인력 확충에 나섰다. 현지 사업 개발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1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업체는 최근 탄자니아 사무소에서 근무할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를 채용했다.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탄자니아 외에 케냐,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인접 국가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시장 정보·분석, 고객·파트너 네트워크 확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탄자니아 사업 개발 강화를 위해 현지 인력 채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탄자니아는 최근 다양한 경제개발 협력자금과 연계된 인프라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지난해 10월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을 만나 탄자니아 건설·인프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본보 2024년 10월 4일 참고 [단독]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탄자니아 대통령 예방…인프라사업 투자 논의>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지형근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이 한국에서 열린 '한국-탄자니아 교류 협력의 밤' 행사에 참석해 탄자니아 정부 기관·건설산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캐나다 우라늄 광구 개발사업에 추가 출자를 단행한다. 한수원은 지난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를 통해 "'캐나다 워터베리레이크 우라늄 광구 개발사업 추가 출자(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41억원이며, 한수원의 지분은 기존 약 20.8%에서 21.9%로 늘어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경제성 평가 내용을 보완하고, 다른 파트너사들이 추가 출자에 참여하지 않는 사유를 명확히 기재할 것을 요구받아 일부 내용을 수정한 뒤 최종 의결했다. 이번 출자는 지분 확대와 함께 캐나다 우라늄 자원에 대한 안정적 접근권 확보와 파트너사와의 공동 사업의결권 유지를 위한 조치다. 이 사업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전원자력연료, 한화, 캐나다 광산기업 그라비스(Gravis) 등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워터베리레이크 광구는 캐나다 사스캐처원주에 있는 우라늄 매장지로, 현지 광산기업 데니슨 마인스(Denison Mines)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조사·개발단계에 있으며, 오는 203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광구의 총 매장 추정량은 4400톤 이상이며, 한수원은 지분율
[더구루=이연춘 기자]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2025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 참가해 출품한 전 제품이 수상했다. 7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올해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디 오리지널 17 등 총 5종을 출품했다. 이 중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최고 등급인 최우수금상(Grand Gold)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몽드셀렉션에서 올해까지 총 5회의 그랑 골드를 받았다. 이외에도 미국, 영국 등 주요 국제 품평회에서 꾸준히 수상하고 있는 ㈜골든블루의 대표 제품 중 하나다. 이번 품평회에서 주목받은 제품은 골든블루가 지난해 말 새롭게 출시한 ‘골든블루 쿼츠’다. 올해 몽드셀렉션에 처음으로 출품한 ‘골든블루 쿼츠’는 금상(Gold)을 수상하며 제품력과 브랜드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쿼츠’는 36.5도의 부드러운 도수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특히 위스키의 음용 트렌드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전략준비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백트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비트코인 및 기타 가상자산에 자본을 배분하는 내용의 새로운 투자 정책을 승인했다. 백트는 "가상자산을 장기적인 가치 상승 잠재력을 보유한 가치 저장소로 확신하며 재무 구조의 일부를 비트코인과 우량 암호화폐에 배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트는 유보금을 비롯해 주식 공모·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등으로 암호화폐 자산을 인수할 예정이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이자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지난 2018년 설립한 가상화폐 플랫폼이다. ICE는 백트의 주식 5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기업의 비트코인 자산 편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즈에 따르면 현재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는 지난 5월 기준 3490억 달러(약 480조원)로 올해 들어서만 31% 급증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15% 수준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