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앨버말이 호주 라이온타운 리소시스(Liontown Resources Limited, 이하 라이온타운) 인수에 또 실패했다. 인수 가격이 지나치게 낮다며 라이온타운 이사회가 승인을 거부해서다. [유료기사코드] 라이온타운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앨버말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앨버말은 27일 라이온타운의 지분 전량을 매수하겠다며 가격을 주당 2.5달러로 제시했었다. 이와 별개로 자회사 알티 리튬(RT Lithium Ltd)을 통해 라이온타운의 주식도 샀다. 알티 리튬은 현재 라이온타운의 지분 약 2.2%를 보유하고 있다. 앨버말은 실사와 이사회 승인, 규제 기관 허가 등을 거쳐 라이온타운을 인수하려 했다. 하지만 라이온타운의 이사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무산됐다. 이사회는 앨버말이 자사의 주식을 과소평가했다며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앨버말이 제시한 가격은 캐슬린 밸리(Kathleen Valley)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사회는 앨버말이 작년 10월 20일 주당 2.2달러, 올해 3월 3일 2.35달러로 인수 가격을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캐슬린 밸리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며 인수
[더구루=이연춘 기자] 골든블루는 지난 7일 칼스버그 그룹으로부터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Carlsberg)’의 유통을 중단한다는 계약 해지 통지서를 받고 오는 31일 이후 칼스버그 맥주의 모든 유통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5월부터 칼스버그 맥주의 수입·유통을 맡아온 골든블루는 이번 사태를 “글로벌 기업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이번 계약 해지 통보가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게 골든블루 측 설명이다. 지난해 1월 이후 칼스버그 그룹은 골든블루와 칼스버그의 수입·유통 계약을 2~3개월 단기 단위로 연장해 왔고, 작년 10월 이후에는 단기 계약도 맺지 않은 무계약 상태에서 골든블루가 칼스버그를 유통해왔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불안정한 계약 관계 하에서도 골든블루는 계약 관계 연장에 대한 희망과 신뢰를 갖고 지속적으로 인력과 비용을 투입하고 손해를 감수하며 칼스버그의 유통 공백 없이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칼스버그 그룹은 골든블루를 포함한 일부 국내 주류회사들이 칼스버그 그룹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칼스버그 국내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유통·마케팅·물류 조직을 구성하는 등 계약 해지를 위한 사전 작업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최근 변동성이 큰 시장의 상황이 향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삼성 인버스 0.5X S&P500 VIX S/T 선물 ETN'을 30일 신규 상장한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는 S&P500 VIX Short-Term Futures 0.5x Inverse Daily Index ER이며, CBOE(시카고옵션거래소) VIX(변동성지수) 선물 일간수익률의 -0.5배를 추종한다. CBOE VIX 선물 일간수익률의 1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는 현재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종목코드 530109) 등 4개의 ETN이 상장돼 있다. 반면 -0.5배를 추종하는 ETN은 이번이 국내 ETP 내 최초로, 삼성증권을 비롯하여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동시 상장한다. 해당 기초지수(-0.5배 지수)의 기간별 수익률은 2023년 2월 27일 기준, 3개월 수익률 +13.61%, 6개월 수익률 +20.31%, 1년 수익률 +21.44%, 3년 수익률 +28.99%, 5년 수익률 +32.12%를 기록했다. 이 상품의 구조는 VIX 선물 롤오버 수익효과로 수익률이 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가 우리 정부에 투자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30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에 따르면 하이더 무하마드 마키야 NIC 위원장과 최성수 주이라크 대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바그다드 NIC 청사에서 면담했다. 마키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두 나라 투자 사업 보호와 한국 투자자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협력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화 건설부문이 수행해온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 대해선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구적인 주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선다. 아시아태평양엔터테인먼트연합(CAPE) 행사를 후원하며 다양성 존중의 기반을 확립하고 있다. 사회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적극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CAPE가 주관하는 할리우드 연예계 시상식 래디언스(Radiance) 행사를 후원했다. CAPE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 배우와 논바이너리(남성과 여성 어느 성별로도 정의하지 않는 것) 배우가 모인 조직이다. 래디언스에선 우수 영화 발표 등 회원의 성과를 기리고 영화 제작팀을 지원하는 모금 행사가 열렸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약 2만달러(약 2610만원) 규모의 코어셀렉트 제품을 기부했다. 코어셀렉트는 미국 시장을 타깃한 제품으로, 지난 4월 출시됐다. KGC인삼공사는 △혈액 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 되는 '스태미너'를 행사 참여자에 선물했다. KGC인삼공사가 CAPE에 후원함에 따라 기업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서로 다른 문화와 인종이 어우러진 만큼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중요히 여기고 있어서다. 이에 KGC인삼공사의 매출에도 큰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상사가 품은 호주 샌달우드 비육장(Sandalwood Feedlot)이 사육 능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샌달우드 비육장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에 자리한 샌달우드 비육장은 호주 육우산업 전문매체 비프센트럴(Beef Central)이 선정한 2023년 우수 비육장 순위에서 25위를 차지했다. 비프 센트럴은 동시 사육 역량을 기준으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상사의 호주 샌달우드 비육장은 동시에 소 1만6000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사육두수는 3만5000마리에 달한다. 롯데상사는 지난 2019년 샌달우드 비육장을 인수한 이후 육우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상사의 가이드 아래 샌달우드 비육장은 기존 주문 사육 사업에 더해 대규모 수출 사업도 펼치며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곳에서 나온 소고기는 롯데마트 축산코너에서 ‘엘 글로우(L’Grow’)라는 상표를 달고 판매되고 있다. 롯데상사는 샌달우드 비육장 시설 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1000만호주달러(약 88억910만원)을 투자해 사료 공장을 증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더구루=이연춘 기자] 원앤원㈜이 운영하는 박가부대&치즈닭갈비의 홀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실내 마스크 해제로 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박가부대&치즈닭갈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파르게 홀 매출과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홀 매출(단독점 동일 점포 32개점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급증했으며, 홀 방문객은 33% 증가했다. 박가부대&치즈닭갈비는 대표적 점심 메뉴인 부대찌개와 저녁 술안주 메뉴를 겸해 객장 회전율을 높였으며, 1000만원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브랜드가 가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가부대&치즈닭갈비 관계자는 "요식업 신규 창업 및 업종 변경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소자본으로도 프랜차이즈 가맹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업종 변경 오픈을 앞둔 박가부대&치즈닭갈비 대전부사점 가족점주는 "처음에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할까 걱정이 많았으나 가맹본사인 원앤원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코칭을 해준 덕분에 빠르게 오픈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며 "창업초기에 집중 손익 관리 등 탄탄한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해외에서 의사과학자 영입에 나선다. 올해 인도네시아 의사과학자를 대상으로 펠로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를 이끌 선진 의사과학자를 육성해 신약 개발 기술력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가 인도네시아 의사과학자를 대상으로 2023년 제약산업 펠로우십 프로그램(2023 pharmaceutical industry fellowship program)을 신설했다. 내달 15일까지 한올바이오파마 링크드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2년간 진행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프로그램 참가자에 6개월간 △임상개발·프로젝트 관리 △운영·규제업무 △전임상 개발 및 공정개발·품질관리(CMC) △사업개발 총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미국약물정보학회(DIA)가 주최하는 교육도 진행된다. DIA는 임상시험계획승인(IND)·신약승인신청(NDA)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펠로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해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단 계획이다. 의사과학자는 진료보다 신약 개발과 난치병 극복 등 과학 연구에 집중하는 의사를 말한다. 제약·바이오산업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 리츠(REITs) 삼성FN리츠(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삼성에프엔리츠)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삼성FN리츠는 지난 27~28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SVB, CS사태 등 시장 경색의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상장 이후 삼성FN리츠는 분기 배당(1, 4, 7, 10월 결산 기준)을 통해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예정이며, 보유하고 있는 우선 매수 협상권을 활용한 다양한 부동산 기초자산을 편입한 대형리츠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FN리츠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4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SRA자산운용, 삼성증권)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 리츠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량한 스폰서를 기반으로 자산 매입 경쟁력 및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제약사가 가격 인상을 본격화했다. 인플레이션 여파뿐 아니라 원료 가격과 물류비 등이 올랐단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약가 분석 비영리단체 46브루클린에 따르면 화이자와 GSK,BMS,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가 지난 1월 약가 인상을 단행했다. 가격이 인상된 의약품은 350개 이상이다. 각 제약사의 대표 품목인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애브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아스트라제네카)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GSK)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화이자) 등이 포함됐다. 글로벌 제약사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건강보험이 없거나 본인 부담금 비율이 높은 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급여 적용을 받는 의약품 가격이 대폭 올라 정부 재정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 이에 미국 정부는 의약품 가격 인상 폭이 작년 4분기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제약사를 대상으로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경 조처를 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조사 결과, 화이자와 애브비, 존슨앤존슨, 길리어드가 작년 4분기 물가상승률보다 더 많이 가격을 인상했다며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 중 화이자가 최다 적발되면서 가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을 내세워 현지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오는 6월 포뮬러 E '202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E-PRIX' 경기를 앞두고 현지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특징과 성능을 알리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포뮬러 E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이다. 각국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현재 6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태로 마지막 경기는 지난 25일 포뮬러 E 시리즈 최초 브라질에서 열렸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 전기차 시장 규모는 1만543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193대) 대비 383.46% 수직 성장한 수치이다. 전기차 타이어 수요 증가로 이어질
[더구루=한아름 기자] 헝가리 정부가 뇌전증 치료제 '사브릴'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브릴과 같은 약은 아니지만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개발한 SK바이오팜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정부는 이달 9일 사노피의 뇌전증 치료제 사브릴 재고량이 부족하다며 대체의약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사노피가 지난 1월 사브릴 유효 성분 생산 문제가 발생하면서 유통을 일시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헝가리 정부는 사브릴 재고를 웨스트증후군(영아 연축) 환자에게 쓸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헝가리 정부에겐 6개월 간 최대 70명의 웨스트증후군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재고만 남았다. 이번 조치로 웨스트증후군을 제외한 환자는 대체의약품을 처방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뇌전증 치료제를 개발한 제약사에겐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헝가리 정부는 헝가리 식약청 혹은 유럽의약품청(EMA)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거나 유럽 수출 이력이 있는 기업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해 수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헝가리 식약청은 한국 제약사를 뇌전증 치료제 조달을 위한 고려 대상이라고 언급한 만큼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