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현대로템이 필리핀 도시고속철도(MRT) 사업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코레일은 철도운영 기법과 안전시스템을 현지에 최적화해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은 생산한 전동차로 MRT 운영을 돕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대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코레일과 현대로템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MRT-7) 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이 대사와 MRT-7 사업단은 케존시티 그레이터 라그로(Greater Lagro)에 있는 창고 주변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필리핀 기업 산 미구엘(San Miguel Corporation, SMC)이 MRT-7를 구현하는데 한국 기술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확인했다. 또 MRT-7 운전자와 교통 관제사의 훈련 시설도 시찰했다. 라몬 앙(Ramon S. Ang) SMC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대사와 한국 기업의 MRT-7 시설 방문은 한국 엔지니어 와 기술 파트너십을 강조한다"며 "프로젝트가 운영되면 필리핀과 한국 간의 지속적인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 파트너들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미래 먹거리'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자 대만으로 향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퀀타컴퓨터와 대만 연합신문망(UDN) 등 외신에 따르면 경 사장은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고위 경영진과 함께 최근 대만 타오위안 소재 퀀타클라우드테크놀로지(이하 QCT)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전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대만 찾은 경계현, 삼성 반도체 미래 'HBM' 위해 퀀타·미디어텍 연쇄 회동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 일본 사업이 시작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달 오픈을 앞두고 있는 도쿄 시부야 직영점 1차 사전 좌석예약이 매진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맘스터치는 2차 예약을 시작하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가 지난 2일 시작한 시부야 직영점 1차 사전 좌석예약은 3일 만에 매진됐다. 1차 사전 좌석예약은 시부야 직영점 오픈 당일인 오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의 5600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본보 2024년 4월 4일 참고 ''시부야 상륙' 맘스터치, 사전 좌석예약제 도입…열도 달군다> 지난해 10월 맘스터치가 시부야에서 운영했던 팝업스토어에서 대박 조짐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당시 팝업스토어에는 사흘간 2500여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당 기간 대표 메뉴 싸이버거를 비롯해 총 3800여개의 제품이 팔려나갔다. 맘스터치는 지난 10일부터 시부야 직영점 2차 사전 좌석예약을 받으며 열풍을 이어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2차 사전 좌석예약을 통해 좌석을 예약하면 오는 23일부터 오는 29일 사이에 시부야 직영점에 입장할 수 있다. 1차 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엔트리급 전기차 'EV3'가 스웨덴에서 또 포착됐다. 오는 6월 브랜드 첫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생산을 앞두고 최종 성능 점검에 고삐를 죄고 있는 모양새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브룸(Vroom)은 최근 스웨덴 북부 지역에서 극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EV3 프로토타입을 포착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테스트뮬(주행시험을 위한 시제작차)이 아닌 위장막을 적용한 프로토타입의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능 점검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EV3는 기아가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시장과 더불어 서유럽 시장 등에 출시할 전기차이다. 기아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V3 스웨덴 극한 테스트 장면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북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이 지난 2월 극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EV3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위장막에 가려져 전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EV3 프로토타입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와 상당히 비슷한 외관을 갖고 있다. 브랜드 대형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 EV9과 유사하면서도 훨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최근 출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한다. 지난달 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따르면 CATL은 'CATL 톙헌(宁德时代天恒)' 상표권 심사를 받고 있다. 톙헌은 CATL이 최근 출시한 ESS 배터리 브랜드명이다. 용량 6.25MWh, 에너지밀도 430Wh/L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충방전 사이클은 1만5000회 이상으로 현재 주류 제품의 1.7배에 달한다고 CATL 측은 설명했다. 첫 5년 동안 충전 효율성이 크게 낮아지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 수명은 약 20년이다. CATL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상표권을 출원했다. 1차 평가인 초보 심사를 거쳐 지난 8일 상표 출원 수리 통지서를 수령했다. 실질 심사까지 통과하면 최종 등록할 수 있다. CATL은 상표권을 취득해 브랜드명을 보호하고 ESS 배터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늘면서 남은 전력을 저장했다 공급할 수 있는 ESS 수요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올해 리튬이온배터리(LIB) ESS 시장 규모가 235GWh로 전년 대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1분기 독일 전기차(BEV) 시장 '톱5' 명단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현지 수요 확보에 집중한 결과이다. 다만 독일 정부가 전기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종료하면서 현지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톱5를 유지할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분기(1~3월) 독일 BEV 시장에서 총 6574대를 판매, 5위에 올랐다. 현대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가 활약한 데 따른 결과이다. 이들 모델은 같은 기간 각각 1474대와 1319대가 판매됐다. 특히 현대차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EV가 총 1592대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2만1297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1만3068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는 1만1602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그룹이 8556대로 4위에 랭크됐다. 스텔란티스의 경우 5862대 판매를 기록, 현대차그룹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밀려났다. 양사 판매 격차는 721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물류시스템 고도화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접목해 노동집약적 물류산업을 4차 산업에 걸맞게 자동화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지난달 주총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의 물류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기술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달성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인도 자회사 CJ다슬(CJ Darcl Logistics)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로봇, AI, 데이터 기반의 TES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사 수준을 넘어서는 혁신기술기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제조업 육성 이니셔티브에 힘입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물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인도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제조업 육성을 위한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이니셔티브를 전개하고 있다. 제조업 투자 활성화를 통해 GDP 대비 제조업 비중 25%를 달성하고, 신규 제조업 일자리 1억개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니셔티브 추진의 일환으로 1조4000억달러(약 1915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이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에 위치한 유명 오프로드 장소인 '브로큰 애로우 트레일'을 주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오프로드 마니아들은 예상외에 주행 성능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팬계정인 '테슬라이코노믹스'는 13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트럭의 브로큰 애로우 트레일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프, 다가오는 미래를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는 사이버트럭이 브로큰 애로운 트레일 커브길을 상당히 느린 속도로 돌파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미국 내 오프로드 주행 동호회 등지에서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다른 차들로도 쉽게할 수 있는 일을 사이버트럭이 큰 일을 해낸 것처럼 영상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런 영상이 최근 가속 페달 문제 등으로 배송이 지연되는 등 도마에 오르고 있는 테슬라의 반전의 카드가 되기에는 힘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전기차 판매 둔화와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서 테슬라는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테슬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사마라가 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18년 개관한 지 6년 만이다. 롯데호텔 사마라를 새단장하고 시설·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현지 호텔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롯데호텔 사마라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러시아 연방정부 경제개발부(Ministry of Economic Development)가 시행하고 있는 특혜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재원을 조달할 전망이다. 현재는 롯데호텔 사마라 리모델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기존 호텔 건물의 확장, 호텔 일부 시설의 개선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리모델링 일정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롯데호텔 사마라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려는 롯데호텔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사마라 도시 중심부에 자리한 롯데호텔 사마라는 19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사마라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최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2개의 컨퍼런스룸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스파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북서부 니즈니노브고로드(Nizhnyy Novgorod)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국내외 주요 배터리 기업을 두루 거친 베테랑을 영입했다. 전문가들이 잇따라 합류,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네오배터리는 16일(현지시간) 리키 리(Ricky Lee) 전 SK온(분사 전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수석 경영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네오배터리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 리 고문은 배터리 업계에 35년 이상 몸 담은 전문가다. SK온과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는 물론 미국 A123과 중국 배터리셀 생산업체에서 최고경영자(CEO), 공정 엔지니어링 책임자 등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국제연구심의위원회(National Research Review Committee) 등의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리 고문은 국내 리튬이온배터리 개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1990년대 삼성SDI에서 근무하며 대규모 배터리셀 생산 프로젝트를 이끈 핵심 멤버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삼성SDI의 원통형 리튬폴리머부터 각형 배터리셀까지 주요 제품 개발을 이끌었다. 생산성 개선팀에서 공정 효율성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디디(滴滴)가 내년 자율주행 자동차 양산을 목표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안디과기(广州安滴科技有限公司)는 지난 7일 공상영업허가증(工商执照)을 획득했다. 안디과기는 디디 산하 디디자율주행(滴滴自动驾驶)과 광저우자동차그룹(广汽集团, 이하 ‘GAC’) 산하 광치아이안(广汽埃安)의 합작사이다. L4급 로보택시의 양산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디디자율주행과 광치아이안의 지분은 각각 50대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는 안디과기 운영을 토대로 내년 첫 자율주행 자동차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왕칭린(王清霖) 루이다헝연구원(瑞达恒研究院) 매니저는 "성장 안정기에 접어든 디디가 새로운 산업 성장점을 모색하여 자본시장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디디는 중국 자율주행차량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나서 자율주행차량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수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디는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 선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북중미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세계 3위 규모 멀티플렉스 업체 시네폴리스(Cinepolis)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멕시코에 스크린X 상영관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5일 시네폴리스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와 올해 상반기 멕시코에 스크린X 상영관 4곳을 조성한다. 시네폴리스는 지난 1971년 멕시코 미초아깐 모렐리아(Morelia)에서 설립됐다.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스페인, 인도, 인도네시아, 파나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전세계 18개국에서 890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자리한 시네폴리스 극장 2곳에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모렐리아에는 지역 내 첫번째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할 전망이다. 멕시코에 조성할 나머지 한곳 스크린X 상영관 위치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스크린X 상영관은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토대로 전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상영 특별관이다. 가정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영화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 양사는 멕시코시티에 울트라4DX 상영관을 오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가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했다. 대만은 최근 무더위와 지진으로 인해 발전 설비가 손상돼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대만 정부의 긴급 요청에 기꺼이 전력 지원에 나서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동참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중국 커머셜타임즈(Commercial Times)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TSMC는 대만전력공사(TPC)와 협력해 타오위안(Taoyuan) 등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 공급에 나섰다. 최근 대만은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최대 전력 부족이 3만5027㎿에 달했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넘어선 수치다. 강진의 여파로 동부 화롄의 허핑 발전소, 중부 타이중 발전소 등 8개 발전 설비가 손상됐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기온 상승 문제가 더해져 장치의 추가적인 고장이 일어났다. 이에 TPC는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TPC는 TSMC에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TSMC는 자체 비상용 발전기를 가동해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가 4세대 X3 주행 테스트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BMW는 신형 X3를 수 주내 출시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BMW는 17일(현지시간) 4세대 X3의 스파이샷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프랑스 남부 미라마스에 위치한 BMW 그룹 테스트 센터에서 주행하고 있는 4세대 X3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X3는 위장 테이프로 디테일한 부분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전반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X3는 지난 2017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후 BMW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아왔다. 지난해에는 3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BMW는 4세대 X3에 최적화된 공기역학 특성을 부여해 0.27의 항력계수(Cd)를 구현했으며 차체와 섀시 연결부의 강성을 높여 고속주행시 안정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BMW 운영체제 9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아이드라이브(iDrive)를 적용, 이전 모델에 비해 자동 운전 및 주차 시스템 범위가 확장됐다. 안정성 면에서도 BWM는 새로운 X3가 유로 NCAP 충돌 테스트를 만점으로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