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유명 와인 산지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가 글로벌 와인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지 3년 5개월 만의 첫 대표 교체로 정용진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알려져 있다. 단순 부동산 투자에서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와인 사업을 본격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31일 셰이퍼 빈야드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에버리(Christopher Avery)를 신임 CEO로 공식 임명했다. 에버리는 △다리우쉬(Darioush) 회장 △다우 패밀리 에스테이트(DAOU Family Estates) 글로벌 판매·무역 마케팅 담당 부사장 △파트리모니 에스테이트(Patrimony Estate) 회장 △오푸스 원(Opus One) 판매·마케팅 부사장 등을 지내며 고급 와인 산업에서 20년 넘게 경력을 쌓은 인물로, 글로벌 세일즈 전략과 브랜드 구축에 정통한 전문가다. 신임 대표직은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에버리는 "셰이퍼는 나파밸리와 그 너머에서 상징적인 브랜드"라며 "우리 팀,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유산을 계승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의 조기 정상화와 인가 전 인수합병(M&A) 성사를 바라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약 2만2000명이 대통령에게 호소문을 전달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홈플러스 노사협의체이자 직원 대의기구인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는 30일 홈플러스 회생절차의 조속한 종료와 인가 전 M&A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호소문을 대통령에 전달했다. 이번 호소문에는 홈플러스 전국 점포, 익스프레스 매장, 온라인 사업부, 물류센터, 본사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및 몰 입점업체 직원 총 2만1888명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이는 현재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수에 필적하는 규모로, 홈플러스 대다수의 구성원이 조기 정상화를 바라는 절박한 바람을 행동으로 표출한 셈이다. 한마음협의회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이번 서명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생계와 일터를 지키려는 간절한 의지”라며 “회생절차가 장기화되면 기업 가치가 하락하고 회생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인가 전 M&A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생의 원인이 무엇이든, 현재 직원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안정된 일상과 직장’이라고 했다. 더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에 불만을 표출했다. EU가 공급망 내 인권 보호와 환경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의무화한 CSDDD에 따라 유럽으로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카타르의 유럽 가스 공급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이같은 공식 경고 조치에 유럽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는 벨기에 정부를 포함해 유럽 국가에 CSDDD가 완화되지 않을 경우 LNG 수출을 유럽 외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사드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르가 EU의 새로운 규제 체계가 상업 거래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유럽 말고 아시아가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사업 환경으로 여겨져 가스 수출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타르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대기업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규제하기 위해 채택된 CSDDD가 EU와 무역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CSDDD가 파리협정의 1.5도 상승 제한 목표를 달성
[더구루=김명은 기자] 서울우유가 홍콩 치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우유 어린이 유제품 브랜드 '앙팡' 치즈 제품이 홍콩과 마카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PnS 파크앤샵(PARKnSHOP)에 입점했다. 치즈는 유제품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큰 품목으로, 국내 시장 포화에 대응하고 해외 매출을 늘려 성장을 도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1일 PnS 파크앤샵에 따르면 '서울우유 앙팡 유기농 아기치즈'의 제품 판매를 본격화한다. 해당 치즈는 아기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강화해 6~18개월, 19~36개월, 4세 이상 등 스텝별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다. PnS 파크앤샵는 한국에서는 드러그스토어 '왓슨스(Watsons)'로 유명한 에이에스(A.S) 왓슨그룹이 운영하는 유통 체인이다. 지난 1973년 설립돼 홍콩 스탠리에서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는 홍콩과 마카오, 중국 본토 등에서 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홍콩과 마카오는 제조업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품이 수입품으로, 한국 제품 또한 이곳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서울우유는 앙팡 유기농 아기치즈의 PnS 파크앤샵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유아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대한민국 제과명장의 베이커리 제품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콜라보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제과명장 콜라보를 더욱 확대한다. 최근 간편하고 가볍게 즐기는 스내킹(Snacking) 문화가 자리 잡고 전국의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일명 빵지순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구내식당에서도 밥 대신 즐길 수 있는 소위 '식사빵'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제과·제빵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제과명장과의 콜라보를 통해 명장의 노하우를 담은 식사빵을 구내식당에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31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3월에 시작된 첫 콜라보는 '명장10'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대표 깜빠뉴를 선보여 온 10호 제과명장 송영광 명장과의 콜라보로 삼성웰스토리 전용 깜빠뉴를 개발해 3월 한 달간 시범 사업장에서만 5천개 이상 제공됐다. 해당 제품은 송 명장과 함께 1년 넘는 연구기간 끝에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는 깜빠뉴보다 작은 크기로 만들어 한 끼 식사로 적합하며 회사에서 뜯어먹기 편하게 부드럽게 만들어졌다. 이번 달부터는 서울 3대 빵집으로 손꼽히는 '김영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동제약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실시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013년부터 삼다수를 위탁 판매해온 광동제약은 앞으로 4년 더 음료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B2B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제주개발공사 제품을 공급·판매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이다.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네 번째다.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의 도외 유통을 맡았다.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 위탁판매사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제주삼다수는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생수 시장에서 40.7%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와 세부 협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유통 경험과 조직력, 브랜드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 자동화 수요 확대에 맞춰 산업용 로봇 신제품 7종을 공개했다. 로봇 신제품은 최대 35kg 고하중부터 장거리 도달까지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델명에는 탑재 하중과 도달 거리를 직관적으로 반영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31일 HD현대로보틱스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신제품 'HDR 시리즈' 7종을 출시했다. 라인업은 특정 작업에 특화된 모델들로 구성됐다. 우선 △HDR12H-14는 중공형 구조를 채택해 용접 케이블 간섭을 최소화했다. 자동차, 조선 등 정밀 용접이 필요한 산업 분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R10L-19와 △HDR20L-32는 넓은 작업 반경이 강점이다. 프레스 및 굽힘 공정에서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해 중소형 스마트팩토리에도 효과적인 배치와 운용이 가능하다. 고하중 작업용 모델인 △HDR35-20은 최대 35kg까지의 물체를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어 중공업 및 물류 분야에서 핸들링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HD현대로보틱스는 모델명에 하중(kg)과 도달 거리(mm)를 명확히 표기하는 체계를 도입해 사양 혼동을 줄이고 설계 효율성을 높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의 주요 집적회로(IC) 설계 업체들이 하반기 성숙 노드용 웨이퍼 파운드리 주문을 크게 줄이고 있다. 관세로 인한 수요 증가 효과가 종료되고, 스마트폰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등의 수요가 예상보다 미미한 회복을 보이는데다 신대만 달러(NDT) 강세에 따른 지속적인 압박이 이어지자 주문 물량을 대폭 축소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3분기 성숙 노드용 웨이퍼 파운드리 주문량이 2분기 대비 20~30% 감소했다. 이로 인해 성숙 노드 파운드리 시설의 가동률은 상반기 약 70%에서 하반기 60%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 미국이 8월 1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상호 관세를 시행함에 따라 웨이퍼 파운드리의 초기 주문 증가 모멘텀은 종료되고, 글로벌 소비재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해 성숙 노드에 대한 수요가 더욱 약화됐다. 신대만 달러(NTD)의 급격한 강세도 대만 반도체 산업, 특히 파운드리 업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기관 분석과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NTD가 1% 상승할 때마다 파운드리 매출 총이익률은 일반적으로 0.3%에서 0.5% 감소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이 리본머티리얼즈와 함께 효소 기반 하이브리드(bio) 플라스틱의 상용화와 글로벌 친환경 산업 혁신에 나선다. 비투엔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리본머티리얼즈(Reborn Materials Inc.) 본사 연구개발(R&D) 센터에서 AI 데이터 기반 하이브리드(bio) 플라스틱 공동 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비투엔의 고도화된 AI 데이터 플랫폼과 리본머티리얼즈의 생분해 플라스틱 실증 데이터를 결합해 향후 정책 및 투자 기준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부와 금융, 관련 산업계 등 관계 기관은 △하이브리드(bio) 플라스틱 관리 △토양 환경 보전 △친환경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리본머티리얼즈는 효소 첨가 플라스틱을 자체 개발한 미국의 혁신 기술 기업으로, 환경 오염 감소와 지속 가능성 향상을 위한 대체 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농업 현장에서는 관련 제품이 실증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장을 앞두고 있다. 제이슨 강(Jason Kang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한국-베트남 우호 문화제에 참가해 대표 스낵 '포카칩(현지명 오스타)'과 '스윙칩'을 앞세운 체험형 마케팅을 펼쳤다. '고향 감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과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며 이목을 끌었다. 31일 오리온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오리온은 호찌민 1군 레러이(Le Loi) 보행자 거리에서 열린 '2025 한-베 우호 문화제'에 참가해 자사 스낵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오리온이 매년 진행해온 한-베 교류 활동 일환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와 브랜드 스토리 전달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리온 부스는 '작은 즐거운 농장'을 콘셉트로, 감자밭에서 수확한 감자가 바삭한 스낵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시각화해 체험 요소를 극대화했다. 방문객들은 현지 원료 조달 프로젝트인 '고향 감자'를 소개받고, 해당 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허니버터맛을 시식했다. 이와 함께 미니게임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오리온과의 접점을 넓혔다. 고향 감자 프로젝트는 오리온이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농민, 지방 정부와 협력해 추진해온 농업 상생 프로그램이다. 매년 5만 톤 이상의 감자를 현지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오가노이드 기반 생명공학기업 넥스트앤바이오(Next&Bio)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학술기관 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산하 싱가포르 암과학연구소(Cancer Science Institute of Singapore, CSI)와 오가노이드 공동연구소를 연다. 이를 통해 아시아 암 환자로부터 유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오가노이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차세대 정밀 의료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앤바이오는 30일(현지시간) CSI와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연구소 개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욱 넥스트앤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아쇼크 벤키타라만(Ashok Venkitaraman) NUS 교수,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공동연구를 통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국계, 인도계, 말레이시아계 등 다양한 아시아 암 환자로부터 유래한 오가노이드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치료반응 예측 등의 연구를 본격화하고, 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할 새로운 평가 플랫폼도 공동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