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1(SB15)의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인 리제네론 및 바이엘과 체결한 것으로 미국 및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에서 저농도 제형(40 mg/mL)에 대한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이다. 30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영국(2026년 1월), 유럽 국가(2026년 4월), 한국을 제외한 그 외 국가(2026년 5월)에서 SB15의 출시가 가능해졌다. SB15는 지난 2024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받아 2024년 5월 출시한 제품이다. SB15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지난 2024년 글로벌 매출의 경우 14조원에 달한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합의는 안과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바이오의약품의 공급 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 시스템과 의료진, 환자들이 자사의 바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NQI)' 법안의 재승인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AI와 양자 기술을 융합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료기사코드] 엔비디아는 30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컴퓨팅과 센서, 네트워크, 소재 분야의 혁신이 장기적인 전략적 이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국이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NQI 재승인을 지지했다.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지난 2018년 NQI를 출범시켰고, 2019~2023년 5년간 12억 달러(약 1조7200억원)를 투입했다. 다만 해당 법안은 2023년 만료됐고, 현재 의회에서 재승인이 추진 중이다. 신규 법안은 NQI를 2034년까지 연장하고, 연구 중심 단계를 넘어 산업·응용 단계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엔비디아는 "NQI는 지속적인 투자와 공유 인프라,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자 기술 발전을 가속화했다"며 "이니셔티브 출범 이후 양자 기술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냈으며, 양자 플랫폼은 시연 단계를 넘어 확장 가능한 기술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진전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가 현지 정부로부터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을 확보했다. 최종 계약에 서명하며 원료 수급을 안정화했다. 테네시주에 짓고 있는 4세대 원전 '헤르메스(Hermes)'에 연료를 투입하고 차세대 원전 상용화에 진전을 이룬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카이로스 파워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와 HALEU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HALEU는 핵분열성 동위원소인 우라늄-235(U-235)의 함유량이 5~20%인 원료다. 기존 원전에 쓰이던 저농축 우라늄(LEU·3~5%)보다 농도가 높아 동일한 연료량으로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차세대 원전의 핵심 원료로 꼽힌다. 미국은 HALEU 공급을 러시아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여파로 HALEU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내재화를 추진했다. 미국 센트러스 에너지를 지원해 HALEU를 확보하고 이를 원전 개발사에 배분하는 HALEU 공급 프로그램(HALEU Availability Program)을 운영했다. 앞서 1차 라운드에서는 카이로스 파워를 포함해 총 5개 원전 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의 부실채권 비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대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28일(현지시간) 인니 경제전문매체 콘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부터 부실채권 비율을 1%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전체 대출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의 비중을 말한다. KB뱅크는 지난해 11월 10%에 달했던 부실채권 비율을 올해까지 6~7%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본보 2025년 11월 20일 참고 KB국민은행 인니 “내년까지 부실채권 비율 6%까지 낮출 것”> 이번 성과는 투자 대출 확대에서 비롯됐다는 게 리에 행장의 분석이다. 리에 행장은 “현재 투자 대출 비중이 회사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의 약 27%에 달한다”며 “투자 대출이 은행 사업 성장의 주요 동력 중 하나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KB뱅크는 투자 대출 실행 과정에서 '신디케이트 론(Syndicated Loan)' 방식을 적극 활용했다. 신디케이트 론은 대형 자금이 들어가는 투자 대출의 특성상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Lucid)가 대중차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첫 시제품을 출고했다. 루시드는 시제품을 기반으로 개발 속도를 높혀 올해 말 본격적인 양산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어스는 루시드의 첫 해외 생산 공장인 사우디아라비아 AMP-2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최근 차세대 중형 SUV의 첫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다. 해당 소식은 루시드의 홍보총괄 닉 트워크(Nick Twork)를 통해 알려졌다. 닉 트워크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시제품 제작 현장에서 처음으로 완성된 중형 SUV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시간을 보냈다"며 "새로운 중형 SUV는 에어(Air), 그래비티(Gravity)와 동일한 DNA를 계승하면서도 제조 효율성과 원가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시제품이 제작된 중형 SUV는 루시드의 세번째 차량으로 '어스(Earth)'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기존 에어, 그래비티와 어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격이다. 에어와 그래비티는 각각 전기 세단, 대형 전기 SUV 모델로 럭셔리 전
[더구루=정현준 기자]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를 선점하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최근 인도와 유럽연합(EU)이 19년 만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전격 타결하면서, 시장을 지키려는 한국·일본 기업과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유럽 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와 EU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대부분의 상품 관세를 인하하거나 철폐하는 대규모 무역협정을 공식 체결했다. 로이터통신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뉴델리 정상회담에 앞서 "세계 경제의 4분의 1을 아우르는 역사적 협정이 타결됐다"고 보도했다. 모디 총리는 "이번 협정은 '모든 협정의 어머니'라 불릴 만큼 의미가 크다"며 "인도 14억 인구와 유럽 시장 모두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도 "유럽에서 인도로 향하는 수출이 2032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며 양측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다. ◇인도, EU산 車 관세 110%→10%로 5년간 단계 인하…EV는 10년 차부터 적용 이번 협정을 통해 가장 큰 변화는 자동차 관세다. 인도는 EU산 내연기관차에 부과해 온 최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의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올리브영과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에 함께한다. 휴젤은 향후 새로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휴젤에 따르면 캠페인은 올리브영이 주관하는 캐릭터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웰라쥬는 대표 히알루로닉 라인업을 중심으로 ‘망그러진 곰’ 캐릭터 굿즈를 더한 제품 4종을 2월 1일부터 선보인다. 먼저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2입 기획 망곰 에디션’은 블루 100 앰플 75ml 2개와 100 크림 20ml, 망그러진 곰 투명 파우치로 구성됐다. ‘리얼 히알루로닉 100 크림 더블 기획세트 망곰 에디션’은 100 크림 50ml 2개와 망그러진 곰 키캡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리얼 히알루로닉 100 토너 기획세트 망곰 에디션’에는 토너 300ml와 망그러진 곰 화장솜이 포함됐다. ‘리얼 히알루로닉 원데이키트 7개입 망곰 에디션’은 원데이키트와 더불어 소장 가치가 있는 망그러진 곰 아크릴 캘린더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웰라쥬는 2월 한 달간 열리는 ‘올리브영 X 망그러진 곰’ 팝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파트너' 카타르 국영 선사 나킬라트(Nakilat)가 선단 확대로 운항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선단 확장 프로젝트에 따라 신조선을 주문해 해상 운송 서비스의 현대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카타르에너지 산하 해운사인 나킬라트에 따르면 2025년 회계연도 재무 실적발표에서 기존 선단에 건조 중인 모든 선박의 인도 완료시 112척으로 선단이 확장된다. 나킬라트는 현재 최신식 선대로 LNG 운반선 69척,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부동력 저장 및 재기화 설비(FSRU) 1척 등 72척 보유하고 있다. 2024년까지만 해도 보유했던 LPG운반선 2척은 해체 매각했다. 여기에 나킬라트는 선단 확장 프로젝트에 따라 신조 발주해 글로벌 에너지 운송 부문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한다. 나킬라트는 선단 확대를 위해 LNG 운반선 36척과 LPG·암모니아 운반선 4척을 주문했다. 나킬라트의 신조 발주는 HD현대가 함께 한다. 발주한 신조선 일부는 HD현대삼호에서 건조 중이다. 나킬라트는 지난 2024년 HD현대삼호에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과 8만8000㎥급 LPG·암모니아 운반선 4척을 주문했다. 계약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 대표 캐릭터 '벨리곰'에 이은 차세대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육성에 속도를 낸다. 현지 콘텐츠 IP 전문 기업과 협업해 기획·유통·체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IP 시장을 겨냥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문 경영인 다마쓰카 겐이치대표가 직접 전면에 나서면서, 롯데의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롯데홀딩스는 지난 29일 일본 콘텐츠 IP 종합 프로듀싱 기업 스몰플래닛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기본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024년 7월 콘텐츠 IP 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후, 현지 IP 전문 기업과 맺은 첫 전략적 협력이다. 이번 협약은 롯데홀딩스의 다마쓰카 겐이치 대표가 직접 체결식에 참석하며 힘을 실었다. 다마쓰카 대표는 일본 내에서 손꼽히는 혁신 및 브랜드 전문가로 통한다. 일각에선 다마쓰카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에 나선 만큼, 롯데의 콘텐츠 사업이 단순한 캐릭터 굿즈 판매를 넘어 유통·호텔·테마파크 등 그룹 인프라와 결합한 '체험형 비즈니스'로 빠르게 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홀딩스와 스몰플래닛은 이번 MOU를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Tencent)가 징둥닷컴(JD.com, 이하 징둥)과 메이투안(Meituan)의 지분을 모두 정리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 텐센트는 회수한 투자금을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포니 마 텐센트 회장은 최근 열린 '2025 연례 직원 콘퍼런스'에서 "징둥, 메이투안에 대한 투자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며 "마틴 라우 텐센트 최고경영자(CEO)도 이사회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2010년 메이투안 설립 과정에서부터 투자자로 나서 동행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15년 메이투안이 식당 리뷰 플랫폼 디엔핑홀딩스와 합병할 때 10억 달러(약 1조4380억원)를 투입하며 20% 가까운 지분을 확보했었다. 징둥과 손을 잡은 것은 2014년이다. 당시 텐센트는 알리바바그룹에 대항하기 위해 징둥에 현금 투자와 함께 이커머스 사업부의 지분을 넘겨줬다. 당시 텐센트는 징둥의 지분 15%를 확보했으며 2021년까지 1대 주주 자리를 유지했다. 텐센트가 징둥, 메이투안의 지분을 정리하기 시작한 것은 2021년부터다. 텐센트는 2021년 12월 징둥 지분 중 12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비연소 제품을 축으로 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통 담배 기업 이미지를 넘어 '담배연기 없는(smoke-free)'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공중보건과 산업 구조 변화에 새로운 성장 전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BAT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까지 끌어올리고, 관련 제품 이용자를 5000만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지난 2024년 기준 BAT의 비연소 제품 매출은 34억 파운드(약 6조6900억원)로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군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비연소 제품 소비자 수는 이미 305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전환의 중심에는 과학 기반 연구개발(R&D) 투자가 있다. 지난 2024년 영국 사우샘프턴에 3000만 파운드를 투입해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설립하고, 독성학·생명공학·전자기기 안전 분야 전문가 400명을 배치했다. 2012년 이후 비연소 기술 관련 특허는 8000건 이상, 과학 연구 성과는 265건을 넘어섰다. BAT는 비연소 제품을 연소 과정에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북미 최대 해양 레저 시장을 정조준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서부와 동부를 잇는 초대형 보트쇼에 잇따라 참가하며 독보적인 자율운항 기술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아비커스는 이번 릴레이 참가를 통해 글로벌 보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내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30일 아비커스에 따르면 '2026 시애틀 보트쇼(Seattle Boat Show)'를 시작으로 내달 열리는 '마이애미 국제 보트쇼'까지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자율운항 'K-테크' 마케팅에 돌입했다. 우선 아비커스는 1월 30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열리는 시애틀 보트쇼에서 북미 서북부 지역 공식 딜러인 '퍼시픽 요트 매니지먼트(PYM)'와 손잡고 현지 선주들을 공략한다. 시애틀 루멘 필드 이벤트 센터에 마련된 부스(2226번)에서는 자율운항 이·접안 시스템인 '뉴보트 도크 II(NEUBOAT Dock II)'를 선보임과 동시에, 북미 고객들을 위한 특별 겨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실질적인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애틀에 이어 아비커스는 오는 2월 11일(현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친환경 인프라개발기업 '패스파인더 클린 에너지 리미티드(Pathfinder Clean Energy Limited, 이하 PACE)'가 영국 전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PACE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와 결합된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구성,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Tencent)가 징둥닷컴(JD.com, 이하 징둥)과 메이투안(Meituan)의 지분을 모두 정리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 텐센트는 회수한 투자금을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