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기아의 러시아 판매가 감소세로 급전환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유럽비즈니스협회(AEB) 등에 따르면 기아 러시아권역본부(CIS)는 지난 2월 러시아에서 1만50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 감소한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주요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모스크바무역관이 작성한 '대러시아 제재 강화, 러시아의 주요 원자재 글로벌 공급 현황'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대(對)러시아 주요 수입 품목은 △나프타(25.3%) △원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금융 제재가 가해지면서 러시아의 북극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러시아와 해외 금융기관 간 자금 거래가 막히면서 프로젝트 자금 조달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은행에 대한 금융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미하일로 페도로프 부총리가 글로벌 게임사들에 러시아 제재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부총리는 2일(현지시간) 라이엇게임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일렉트로닉 아츠(EA) 등 글로벌 게임사들에 러시아 제재를 요청했다. 미하일로 부총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며 서비스 중단은 선언했다. 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애니모카브랜즈는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겜미, 림포 등과 같은 자회사도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우크라이나를 침…
[더구루=홍성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소유한 철강회사 에브라즈(Evraz)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서 퇴출된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주가가 폭…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가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를 중단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경제적 고립 조치에 동참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 AS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석탄과 바이오매스 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일제히 러시아 차량 수출을 중단했다. 동참 여부를 놓고 현대차·기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일 타스(TASS) 등 외신에 따르면 GM과 볼보, 폭스바겐 등 글로벌…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기부가 이어지면 기부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일립틱(Elliptic)이 27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금까지 암호화폐 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텔과 AMD, 엔비디아, TSMC가 러시아에 칩 판매를 중단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반도체 회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과 AMD, 엔비디아는 러시아에 반도체 공급을 중단했다. 인텔은 중국 사업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를 통하는 물류길이 차단되면서 운송 비용이 더욱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26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모스크바무역관이 작성한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러시아 물류 현황 파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러시아 화물 운송량은 전년 동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속에서 예정대로 위성을 발사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무역제재 위협에도 다음달 4일 카자흐스탄의 러시아 바이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에너지부가 일본 브리지스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을 위한 화학 공정 협업을 확대한다.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는 브리지스톤의 미래 전략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태평양북서부국립연구소(PNNL)는 브리지스톤과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을 위해 '에탄올→부타디엔' 화학 공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타디엔은 타이어에 들어가는 합성고무를 만들기 위한 주요 재료이다. 보통 나프타를 분해하거나 원유를 정제해 에탄올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진다. 최근 타이어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에탄올에서 추출한 바이오 부타디엔으로 대체되는 추세이다. 이번 화확 공정 확대 과정에서 PNNL과 브리지스톤은 PNNL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 촉매를 활용하면 열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부타디엔 생산 공정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네사 데이글(Vanessa Dagle) PNNL 수석 과학자이자 이번 프로젝트 관리자는 "PNNL 연구진이 개발한 이 촉매는 높은 전환율과 높은 선택성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배터리 제조업체 프레이어 배터리(FREYR Battery)가 중국 태양광 기업 트리나 솔라(Trina Solar)의 미국 공장을 인수하며 북미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무역 규제로 인해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프레이어 배터리는 미국 태양광 산업 성장과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레이어 배터리는 25일(현지시간) 3억4000만 달러(약 4980억원) 규모의 트리나 솔라 미국 태양광 패널 공장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은 미국 텍사스주 윌머에 위치한 5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 제조 시설로, 해당 공장은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프레이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량을 점차 확대해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예상 생산량의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이번 거래에 중요한 배경이 됐다. IRA는 청정에너지와 태양광 제조업을 촉진하기 위해 세액공제를 제공하는데 그중 45X 세액공제는 태양광 패널 등 구성 요소를 제조하는 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을 준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