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애플이 싱크론(Synchron)과 손잡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연말까지 BCI 휴먼 인터페이스 장치(BCI HID) 프로토콜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올해 안으로 iOS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BCI 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 정부가 대규모 조선·선박 수리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부지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조선 산업 육성 전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HD현대, 한화오션 등 'K-조선사'들과의 협력을 도모하는 가운데, 인도발 ‘조선 르네상스’가 가시화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국산 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인 '천궁'이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두바이 왕세자이자 UAE 부통령 겸 국방장관 앞에서 한층 더 진보한 중거리 방공 미사일 시스템으로서의 기술력을 과시하며 현지에서 제대로 '눈도장…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의 주요 협력업체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손잡고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 배터리 모듈에 이어 셀 양산 준비를 가속화하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양자컴퓨터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블랙록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투자 설명서를 업데이트하며 양자컴퓨터의 위험성을 언급했습니다. 양자컴퓨터 기술이 비트코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로템의 9조원 규모 K2 전차 폴란드 수출 2차 실행 계약 체결이 임박했습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 폴란드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24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현대로템과 K2 전차 2차 계약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 재조정에 들어갔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오픈AI는 MS와 파트너십 조건을 재조정하는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오픈AI의 공익법인(PBC) 개편 이후 지분 조정이 핵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세계 최초 우주 기반 '양자 보안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최근 글로벌 우주 위성 양자키분배(QKD)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아이온큐는 우주 위성 QKD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항공우주 기업 카…
[더구루=김은비 기자] 메타가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다양한 암호화폐 기업과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더의 USDT와 서클의 USDC를 포함한 여러 주…
[더구루=김은비 기자] 폴란드에 수출될 FA-50 경공격기(FA-50PL)에 미국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이하 레이시온)의 차세대 능동위상배열(AESA·이하 에이사) 레이더 장착이 임박했습니다. 레이시온의 팬텀스트라이크(PhantomStrike) 레이더가 비행 테스트에 성공하며 국내 반입이 빨라질 가능…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무인 자율주행차 모델명 선정 작업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해 10월 출원한 '로보택시(Robotaxi)' 상표에 대해 '예비 거부 통지(nonfinal office action)' 결정을 내렸습니다. 예비 거부 통지는 상표 등록을 완전히 거…
[더구루=김은비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하버드대학교 출신 연구자가 설립한 미국 양자 메모리 스타트업을 인수했습니다. 아이온큐는 7일(현지시간)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Lightsynq Technologies)와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온큐가 인수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어센드'가 현지 기술 대기업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성능 논란이 지속되고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엔비디아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Wccftech'와 디 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와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중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화웨이에 AI 칩을 대량으로 발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웨이는 지난 4월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어센드 910C를 대량 공급하겠다고 밝혔었다. 910C는 엔비디아의 H100과 맞먹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며 초기 주문량이 약 7만 개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중국 기업들의 반응은 저조하다. 성능이 가장 큰 이유다. 어센드 910C는 과열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 화웨이가 AI 칩 고객을 위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캔(CANN)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쿠다(CUDA)보다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오랜 기간 쿠다를 사용해온 만큼, 익숙한 소프트웨어를 선호하고 있어 캔으로 갈아타기까지 시간이 걸릴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