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세금 체납 등에 따른 벌금을 모두 납부했다. 행정적 리스크를 해소함으로써 베트남 주식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석이다. 5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31일 체납 세금과 행정 위반 벌금, 세금 연체료 등 50억 동(약 3억원)을 모두 납부했다. 일부 공개된 내용을 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일부 주식의 시장 위험 가치를 부정확하게 산정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로부터 1억5000만 동(약 8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부정확한 보고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보고하도록 하는 시정 조치를 함께 받았다. 베트남 금융당국은 증권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계 증권사를 포함한 주요 금융 기관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시장 불안을 초래한다고 판단, 대대적인 시장 감시에 나선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행정적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벌금을 모두 납부했다. 베트남 금융당국의 처분을 즉각 수용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도 깔려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주식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베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의 핀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핀테크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AI 기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석유기업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석유화학 부문을 인수했다. 버크셔는 5일 "옥시덴털로부터 옥시켐을 97억 달러(약 14조300억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2022년 보험사 앨러게니 인수(116억 달러·약 16조7800억원) 이후 최대 규모이자, 2011년 루브리졸 인수(100억 달러·약 14조4700억원) 이후 첫 화학 업종 투자다. 옥시켐은 옥시덴털의 핵심 비(非)석유 사업 자회사다. 폴리염화비닐, 염소알칼리, 연소화 유기 화학물질, 염화칼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작년 6월 말까지 1년 동안 약 50억 달러(약 7조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거래는 부채 압박에 시달리는 옥시덴털의 재무·자산 구조 재편 노력의 일환이다. 옥시덴털은 2019년 경쟁사인 아나다코 페트롤리엄(550억 달러)과 2023년 셰일 오일업체 크라운록(130억원)을 인수한 이후 막대한 부채 부담에 시달려 왔다. 버크셔는 옥시덴털의 지분 2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2019년 아나다코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100억 달러(약 14조4700억원)를 투자하는 등 전략적 동맹 관계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임기 동안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라는 숙원을 풀며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성공했지만, 은행업에 편중된 그룹 이익 구조는 개선해야 할 과제가 될 전망이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근 차기 회장 후보로 임종룡 회장을 최종 낙점했다. 임추위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임 회장은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다른 그룹보다 열위였던 보통주 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 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한국포스증권을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켰으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 자본 비율은 13%에 가깝게 높였으며, 이를 지렛대로 외국인 지분율과 함께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우리은행의 그룹 내 순이익 비중이 90%를 웃도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다. 또한 전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과 같은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도 당면 과제다. 임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베트남 법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주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은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약 7900억 동(약 430억원)을 조달했다. 이로써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의 자본금은 4조5500억 동(약 2500억원)으로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은 조달한 자금으로 신용융자를 확대하고,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은 지난 2010년 한국투자증권과 베트남 석유의류그룹의 합작 투자로 설립됐다. 지난 2014년 한국투자증권이 지분율을 기존 49%에서 90% 이상으로 확대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NH투자증권 베트남도 현재 1조3110억 동(약 720억원) 규모 증자를 추진 중이다. 자본력을 강화해 리테일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신용공여, 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2009년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8년 지분 100%를 인수하며 현지 법인을 출범시켰다. 지난 2019년부터 흑자 전환했고, 올해 들어 3분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대규모 녹색금융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녹색금융을 촉진하는 동시에 포용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차원에서다. 4일 인니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니 중앙은행은 지난해 11월까지 지속가능 부문을 지원하는 시중은행들에 대해 22억 달러(약 3조1600억원) 규모 녹색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녹색금융 인센티브는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국가 경제를 저탄소·지속가능 성장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적인 정책 도구다. 인니는 세계 1위의 석탄 수출국이자 자원 부국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녹색금융 인센티브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인니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에 대한 녹색금융 인센티브 제공 외에 탄소배출 저감 성과가 있는 159개 중소·영세기업에 대해서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업 개발과 녹색금융 매칭을 통해 지원 폭을 확대하고 있다. 데스트리 다마얀티 인니 중앙은행 부총재는 “녹색금융에 대한 시중은행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넷제로(탄소중립) 목표를 지원하는 주요 이니셔티브”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은 가격이 금 가격에 비해 상대적 고평가 돼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올해 가격 하락 가능성도 금보다 은이 높다는 지적이다. 미래에셋 뮤추얼 펀드(Mirae Asset Mutual Fund)는 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장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미래에셋 뮤추얼 펀드는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운영하는 펀드 판매·자산관리 서비스 플랫폼이다. 미래에셋 뮤추얼 펀드는 “은이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대평가 돼 있다”고 지적하며 “이 때문에 은값이 금값보다 하락 위험이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금은 저점에서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의 지지를 받을 수 있어 은보다 가격 하락 위험이 낮을 수 있다”며 “은 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경우 위험 관리를 위해 금으로 투자 비중을 이동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금에 대해 미래에셋 뮤추얼 펀드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과 무역 분쟁,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며 “약세 시나리오에서도 투자 수요가 핵심 지지 요인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에 대해서는 “지난해 가격 상승세가 구조적 공급 부족과 높은 산업 수요, 실물 공급 감소에서 비롯된 측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 인도 벤처캐피털(VC) 계열사가 현지 투자업계 베테랑을 신규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인도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래에셋 벤처 인베스트먼트 인도는 2일 "미국 투자은행(IB) 스테드뷰캐피털 인도법인의 임원 출신인 푸닛 쿠마르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푸닛 쿠마르 신임 CEO는 투자업계에서 20년 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넥서스벤처스, 스테드뷰캐피털 등에 근무하며 많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주도했다. 미래에셋은 인도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크래프톤, 네이버와 함께 최대 1조원 규모 아시아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펀드 명칭은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유니콘 그로쓰 펀드'으로, 한국·인도 등 아시아 주요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대형 펀드다. 우선 인도 유망 기술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8년에는 네이버와 함께 '아시아 그로쓰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해당 펀드는 과거 인도 1위 푸드 딜리버리·퀵커머스 플랫폼 조마토와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해 성과를 거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의 예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고 7%대 예금 금리까지 등장하는 등 자금 확보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2일 베트남 은행권에 따르면, 베트남우리은행(우리은행 베트남법인)과 신한베트남은행(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높은 수준의 예금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의 경우 △1개월 만기 예금 금리 연 2.3% △3개월 만기 연 3.8% △6~9개월 만기 연 4.5% △12~18개월 만기 연 5.3% 수준이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에 신규 가입할 경우 추가로 연 0.2%의 금리가 제공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개월 만기 예금 금리 연 2.7% △3개월 만기 연 2.9% △6~9개월 만기 연 4% △12개월 만기 연 5.5% △18개월 만기 연 5.7%를 제공한다. 최고 7%의 연 금리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홍렝 은행 베트남(Hong Leong Bank Vietnam)은 6개월 만기 예금에 최고 연 7%의 금리를 준다. 이처럼 외국계 은행들이 예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자금 조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본국에서 달러를 가져와 동으로 환전하는 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가 투자한 노르웨이 최대 수소기업 넬(ASA)의 주가가 지난해 크게 하락했다. 수주 잔고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시중은행의 주가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과 OK금융그룹은 상승한 반면 우리은행은 하락을 면하지 못했다. 2일 인니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연초 대비 KB뱅크(KB국민은행 인니법인) 주가는 42.59%, OK뱅크(OK금융 인니법인) 주가는 64.6% 각각 상승했다. 반면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니법인) 주가는 연초 대비 33.17% 하락했다. KB뱅크는 지난해 부실 자산 정리를 위해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며 자산 건전성을 개선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순이자마진(NIM)이 회복되며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상반기 전년 대비 230% 성장한 순이익을 거두는 등 좋은 실적을 보여 주가가 올랐다. 한국의 IT 기술력을 접목한 디지털 뱅킹 고도화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해 자본 확충을 위해 진행한 증자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상증자나 주식 배당은 단기적으로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를 희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을 가능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맥쿼리 은행이 일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제조사 ‘더블유스코프(W-SCOPE)’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1일 일본 금융정보 플랫폼 ‘카부탄’에 따르면, 맥쿼리 은행은 더블유스코프 보유 주식을 기존 427만3400주에서 309만5900주로 줄였다. 지분율은 기존 7.22%에서 5.23%로 감소했다. 이는 더블유스코프의 실적 쇼크와 불투명한 단기 전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스코프의 실적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보유 비중을 낮춘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더블유스코프는 올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2026년 1월기 1분기(2025년 2~4월) 연결 결산에서 매출 7억5600만 엔(약 71억1812만원), 영업적자 14억9000만 엔(약 140억291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8% 급감했고,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5억5000만 엔)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본보 2025년 6월 17일 참고 日 더블유스코프, 매출 95% 급감…분기 적자 전환> 이 같은 결과에는 전체 배터리 시장의 수요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수요정체(캐즘)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가 미국 내 최초의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개시했다. 지난해 12월 저농축 우라늄 생산에 성공한 유렌코는 공장 증설로 생산을 확대, 미국 핵연료 우라늄 공급망을 강화한다. 러시아의 우라늄 농축 지배력에 대응한 미국의 우라늄 자급화 정책이 가속화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의 핀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핀테크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AI 기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