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품는다. 지분법 적용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13일 삼성생명은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에 대한 자회사 편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자회사 편입 신청은 최근 삼성화재가 자사주 비중을 축소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는 앞서 지난달 31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하면서 현재 15.93%인 자사주 비중을 2028년까지 5% 미만으로 축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화재 자사주 비중이 5%까지 낮아지면 삼성생명 지분율은 기존 14.98%에서 16.93%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삼성생명의 지분율이 보험회사의 타사 주식 보유 허용 한도 15%를 넘어서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다른 회사 주식을 15% 초과해서 보유할 수 없다. 금융위로부터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은 회사만 15% 넘는 지분을 보유할 수 있다.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 금융 부문 '맏형' 역할로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을 자회사로 두고 있지만 삼성화재는 별도 법인으로 남아있다.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면 실적이
◇크레타 로커스체인(Locus Chain) 기반의 웹3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 크레타(Creta)가 포트리스W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리스W는 'CCR 콘텐츠 트리(CCR CONTENTS TREE)'가 개발한 인기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M'을 기반으로 한 PC게임으로, 웹3 기술을 접목해 한층 확장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포트리스W는 크레타 플랫폼의 첫 번째 게임 타이틀로 중앙화된 서버 사용을 최소화해 보다 높은 수준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로커스 게임체인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고 원활한 게임 운영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포트리스W는 게임 내 사용되는 탱크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해 유저간 거래가 가능하게끔 함으로서 차세대 웹3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게임 플레이를 넘어 유저 간 자산 거래와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도입,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트리스W는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먼저 출시된다. 해당 지역들은 온라인 게임 산업의 핵심 성장 지역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잠재 부실 여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하면서 떼일 우려가 커진 대출이 빠르게 늘었다는 의미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시중은행의 요주의(Precautionary)여신 잔액은 7조1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 6조2920억원보다 13.1%(8230억원) 늘었다. 전체 여신 중 요주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3년 0.47%에서 지난해 0.49%로, 0.02%p(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여신은 부실 위험성에 따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5단계로 나뉜다. '정상' 아래의 '요주의여신'은 여신 분류 기준상 부실화가 진행되기 직전 단계다. 상황에 따라 언제든 부실화할 수 있는 대출이다. 이 중 연체 기간이 3개월을 넘는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대출은 돈 떼일 염려가 크다는 의미에서 '고정이하여신(NPL)', 즉 부실채권으로 분리해 관리한다. 4대 시중은행의 NPL 잔액은 더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말 4대 은행의 NPL 잔액은 총 3조9490억원으로, 전년 말 3조3860억원보다 16.63%(5630억원) 증가했다. 4대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나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지난해 1천 여명 넘는 인력을 줄였다. 그러나 은행 자산규모는 늘고 수익도 오히려 늘었다. 베트남 은행권에 경영 효율화 바람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IDV의 지난해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총 직원 수는 2만6069명으로 전년 대비 1107명이나 줄었다. 지난 2022년 1043명, 2023년 1443명을 신규 채용하며 사람을 더 뽑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BIDV가 마지막으로 인력을 감축한 시기는 지난 2017년으로, 당시 감축 규모도 200명에 불과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경영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아그리은행(Agribank)과 바오비엣은행(BaoViet Bank)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이 인력을 줄였다. BIDV 외에도 △베트남국제은행(VIB) 517명 △Sacombank 426명 △아시아상업은행(ACB) 365명 △TPBank 49명 등 다수 은행이 군살을 뺐다. 구조조정 중인 사이공상업은행(SCB)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45개 지점을 폐쇄하며 몸집을 대폭 줄였다. GPBank, DongA Ba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 CNGR이 독자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11일 CNGR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4억~5억 달러(약 5780억~722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이며, 상장 주간사로는 화타이증권과 모건스탠리가 선정됐다. 현재 중국 본토 선전 증시에 상장된 CNGR은, 테슬라를 비롯해 삼성SDI, LG화학 등에 배터리 소재를 공급 중이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이차전지 수요가 둔화하자 포스코홀딩스와의 니켈 합작법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을 정리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와 CNGR은 지난해 6:4 지분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나, 지난 11일 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정했다. 포항에 연산 5만 톤(t) 규모의 니켈 공장을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없던 일이 됐다. 한편 최근 홍콩 증시에는 중국 본토 상장 기업들의 자금 조달 움직임이 활발하다.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업체 중국 CATL도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며 최소 50억 달러(약 7조27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인메모리 컴퓨팅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엔차지AI(EnCharge AI)에 투자했다. 고용량 데이터 처리 등에 적합한 인메모리 컴퓨팅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엔차지AI는 1억 달러(약 1400억원) 규모로 시리즈B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타이거글로벌이 주선했다.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해 대만 전자제품 생산업체 폭스콘의 모회사인 혼하이가 합작투자한 HH-CTBC 등이 투자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들이 자금을 댔다. 엔차지A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AI 칩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2년 프린스턴대학교 전기 및 컴퓨터 공학 교수 출신의 나빈 베르마(Naveen Verma)가 설립했다. 아날로그 인메모리 컴퓨팅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 인메모리컴퓨팅은 데이터를 D램 등과 같은 휘발성 메모리 내에서 직접 저장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중앙처리장치(CPU) 등과 메모리 간 데이터 전송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 고성능컴퓨팅(HPC), 빅데이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헬스케어 기업 오에스알홀딩스(OSR Holdings)가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이 방침이다.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벨뷰라이프사이언시스애퀴지션(Bellevue Life Sciences Acquisition)은 13일(현지시간) 특별주주총회를 열고 오에스알홀딩스와 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 KDB산업은행의 외국인 투자 승인을 받으면 최종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오에스알홀딩스는 오는 18일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황국현 오에스알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중요한 성과이며 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허브 앤드 스포크 그룹'으로서 기본 사업 전략에 충실하는 동시에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스팩 합병을 계기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오에스알홀딩스는 경기도 파주와 미국 워싱턴주(州) 벨뷰, 스위스 취리히 등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 기업이다. 종양·골관절염 분야 2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스위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백심(Vaximm AG)와 국내 소재 골관절염 치료제(DMOAD) 개발기업 다나테인, 의료기기 유통기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타슈켄트·안디잔 유료도로 민관협력(PPP)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이 교통 인프라 현대화에 나선 가운데 대우건설 등 한국 기업이 해당 사업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12일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에 따르면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와 강상진 한국수출입은행 타슈켄트사무소장이 일홈 마흐카모프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교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1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해당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1월 29일 참고 대우건설, 우즈벡 정부와 타슈켄트·안디잔 유료도로 사업 논의> 타슈켄트·안디잔 유료도로 사업은 수도 타슈켄트와 안디잔을 잇는 총 연장 314㎞의 고속도로를 3단계로 나눠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규모는 27억 달러(약 3조9000억원)로, 정부 예산과 민간 투자를 결합한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즈베키스탄 내각은 지난달 21일 해당 사업을 승인했으며, 다음 달부터 구간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2026년 예정돼 있으며, 2032년 전 구간 완공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 이하 글로벌X)’가 미국에 상장된 2000개 소형주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글로벌X는 12일(현지시간) ‘글로벌X 러셀 2000(Global X Russell 2000, RSSL)’을 출시했다. 글로벌X 러셀 2000은 호주에서 유일하게 러셀 2000 지수를 추종한다. 금융,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미국 소형주에 노출돼 투자자가 초기 단계의 혁신 기업에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연 수수료는 0.18%다. 또 이 상품은 미국 시장의 잠재력을 구현하는 ‘글로벌X FANG+ ETF(FANG)’와 ‘글로벌X US 100 ETF(U100)’ 등 기존 여러 글로벌X 펀드를 보완하도록 구성돼 있다. FANG은 아마존, 알파벳, 메타, 엔비디아 등 10개의 메가캡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U100은 미국 거래소 전반의 기술 중심 혁신을 포착한다. 특히 글로벌X 분석에 따르면 '러셀 2000'은 트럼프 행정부 초기 S&P 500의 수익률을 뛰어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글로벌X 수석 투자 전략가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회계 부정을 저지른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이피셔리(eFishery)가 회사 청산과 매각의 갈림길에 섰다. 이 회사에 투자한 신한벤처투자의 손실 전망이 나온다. 13일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이피셔리는 이달 중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청산과 구조조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예정이다. 이피셔리는 2013년 창업한 디지털 양식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이다. 새우양식 사료 공급장치를 시작으로 양식장 운영 디지털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사료 및 수산물 판매와 양식업자 금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1억8000만달러 규모의 펀딩을 성공시키며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최근 회계 부정을 저지른 혐의가 드러나면서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1~9월 매출을 6억 달러(약 8700억원) 이상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주요 투자자로는 소프트뱅크, 테마섹, 세쿼이아, 노스스타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다수가 있다. 신한벤처투자도 지난 2022년 조성한 신한 글로벌 플래그십 투자조합을 통해 이 회사에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동남아 우량 대체투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한다. 싱가포르 대체자산 거래소 알타익스체인지는 13일 "한화투자증권 싱가포르 자회사 파인트리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파인트리증권은 알타익스체인지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알타익스체인지는 동남아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체자산 디지털 거래소다. 자체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비상장주식이나 펀드 등의 대체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대체자산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체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파인트리증권은 알타익스체인지가 주관하는 해외 우량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매각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원 싱가포르 파인트리증권 법인장은 "알타익스체인지에 합류함으로써 투자자에게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했다"며 "알타익스체인지의 전문성과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인베스트먼트·CPPIB)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일본 '아리나민제약' 인수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CPPIB는 12일(현지시간) 2025 회계연도 3분기(2024년 10~12월) 실적을 공개하면서 "MBK파트너스가 아리나민제약을 인수하는 데 LP(출자자)로 참여, 115억 엔(약 1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7%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앞서 지난해 아리나민제약을 3500억 엔(약 2조2970억원)에 인수했다. 아리나민제약은 일본 다케다약품공업의 일반 의약품 자회사 '다케다 컨슈머헬스케어'가 전신이다. 이후 2021년에 블랙스톤이 약 2400억 엔(약 2조2610억원)에 인수하며, 사명을 '아리나민'으로 바꿨다. 블랙스톤은 같은 해 대만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주력 상품인 비타민제 '아리나민'의 해외 판매를 확대했다. 또 중국과 한국에 진출해 판매를 시작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섰다. CPPIB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도 다양하게 투자했다.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TPG안젤로고든이 조성한 부동산 사모대출펀드에 4731억원을 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드론 시장이 미·중 경쟁 심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다. 드론용 부품은 물론 소재, 장비 관련 수요도 증가하면서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산 드론 규제 강화와 군용 드론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드론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드론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년이다. 미국 국방부는 2021년 7월 세계최대 드론제조사인 중국 DJI의 드론이 미국 안보에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2022년 2월에는 공화당 소속 릭 스콧(Rick Scott) 의원을 필두로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DJI 드론을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규제 대상 장비 목록에 추가하는 CCP 드론 대응법(Countering CCP Drones Act)을 발의하기도 했다. CCP 드론 대응법은 지난해 처리된 2025년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최종안에서는 삭제됐다. 미 의회는 CCP 드론 대응법 대신 1년 이내에 중국산 드론에 대한 국가 안보기관의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산 드론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웹툰 제작사인 '끼사이 엔터테인먼트(Kisai Entertainment, 이하 끼사이)'가 동남아시아 웹툰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끼사이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투자도 진행하며 새로운 세대의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끼사이는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SIP)'에 선정된 보노브 베넵 스튜디오(Bonob Beneb Studio)와 곡스툰 스튜디오(Gotxoon Studio)에 3억5000만 루피아(약 3100만원)을 투자했다. 끼사이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한 인도네시아 웹툰 스튜디오를 발굴하고 재정 투자와 교육, 멘토링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끼사이의 투자를 유치한 보노브 베넵 스튜디오는 지난해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등록된 웹툰 스튜디오로, 스토리텔링과 제작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곡스툰 스튜디오는 액션과 코미디 장르 웹툰을 중점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로 지난달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끼사이는 향후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웹툰 스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