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의 수익성이 S&P500보다 좋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9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향후 20년 동안 1300만 달러(약 174억원)에 도달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장기 연간 수익률은 S&P500보다 8%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연평균 44%의 성장률을 유지하다가 자산이 성숙해지면서 연간 약 5%씩 꾸준히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일러 회장의 예측대로라면 비트코인은 오는 2045년까지 29.56%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유지해야 한다. 앞서 세일러 회장은 지난 7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도 비슷한 가격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24시간 거래되고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만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세일러 회장은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3000억 달러(약 1748조6300억원) 수준으로 세계 부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산업에 약 1900조원을 투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첸리앙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회장은 푸젠성 샤먼시에서 열린 국제 중국 투자 포럼에서 "중국 AI 산업은 앞으로 6년 동안 10조 위안(약 1890조원) 이상을 기술 개발에 투자할 수 있다"면서 "2030년까지 중국 AI 시장 수요가 5조6000억 위안(약 106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첸리앙 회장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자국 기술회사가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챗봇을 뒷받침하는 기술인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AI 붐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 기술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의료, 법률, 엔터테인먼트, 운송,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통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 데이터 플랫포 QC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AI 관련 기업 23만7000개 이상이 설립됐다. 현재 사업 범위에 AI가 포함된 기업은 170만개에 이른다. 중국은 미국의 공급망 탈중국화에 맞서 독자적으로 AI 산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의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VC)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캔디드테라퓨틱스(Candid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미국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캔디드테라퓨틱스는 10일 3억7000만 달러(약 5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하고 회사 출범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벤록헬스케어캐피탈파트너스·페어몬트·TCGX·벤바이오파트너스 등 4곳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를 비롯해 △프랭클린템플턴 △포어사이트캐피탈 △서드록벤처스 △삼사라바이오캐피탈 △오비메드 등이 있다. 캔디드테라퓨틱스는 올해 설립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전문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T-세포 연결항체(TCE)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바이오 기업 비그네트바이오와 TRC2004를 인수했다. 캔디드테라퓨틱스 설립자인 켄송 최고경영자(CEO)는 바이오 분야 전문가로 다양한 생명공학회사를 이끌었다. 특히 올해 초 브리스마이어스스퀴브(BMS)에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사 레이즈바이오(RayzeBio)를 41억 달러(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 벤처스가 미국 뷰티살롱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망고민트(Mangomint)에 투자했다. 망고민트는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엔지니어와 관리자 채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망고민트는 최근 알토스 벤처스가 주도하고 제이슨 렘킨의 SaaStr 펀드가 참여한 3500만 달러(약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오픈뷰 벤처 파트너스와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던 소수 엔젤 투자자들이 함께 했다. 망고민트는 지난해 1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1300만 달러(약 174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태 윤 알토스 벤처스 파트너는 이번 투자에 대해 “미용실과 스파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망고민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망고민트는 향후 몇 년 안에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버티컬 소프트웨어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망고민트는 △미용실 △스파 △마사지 △타투 △스튜디오 등 뷰티 업계 예약 절차를 간소화하는 SaaS 툴을 구축하고 있다. 예약과 POS, 직원급여, 고객 관계 관리를 자동화하는 살롱용 OS로 효율성을 높였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경영진 교체를 단행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 결정에 따라 고대진 전(前) 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을 이사회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고대진 신임 이사의 임기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적합성 심사 승인일로부터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고 신임 이사의 선임은 향후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이사회는 타우픽 하킴 의장을 중심으로 고 신임 이사, 다말 바유 우타마 독립 위원, 조니 스와스탄타 독립 위원으로 구성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1월 인도네시아 현지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합병해 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했다. 현재 기업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비율은 93.24%에 달한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1870억 루피아(약 16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1030억 루피아(90억원)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대출액은 9조4000억 루피아(약 808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19조4000억 루피아(약 1조66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표 투자은행(IB) 제프리스가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K에코플랜트와의 거래 정보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9일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 등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블룸에너지의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강등했다. 주가 전망도 '15달러'에서 '11달러'로 낮춰 잡았다. 6일 현재 블룸에너지의 주가는 9.95달러다. 제프리스는 "SK에코플랜트와 공급 계약과 관련한 투명성 부족과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자들이 블룸에너지에 건설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아울러 올해 말 투자세액공제가 만료되는 등 2025 회계연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제프리스는 블룸에너지의 2025년 2026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15%, 25% 낮췄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블룸에너지는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조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전력 다소비 고객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테슬라 주가 하락의 요인을 분석했다. 제한된 주행 거리와 함께 불편한 충전소 접근성 등으로 소비자 관심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란 진단이다. 9일 더 모틀리 풀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지난 2010년 IPO(기업공개)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현재 테슬라 주가는 지난 2021년 말 고점 대비 최대 47% 하락해 있다.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가 냉정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차가 가격 측면에서 처음 기대했던 것 만큼 실용적이지 않은데다, 테슬라 주가도 이러한 부정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채 가격이 책정됐다는 것이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낮아지고 있다는 게 더 모틀리 풀 주장이다. 더 모틀리 풀은 제한된 주행 거리와 불편한 충전소 접근성 등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미국자동차협회 데이터를 보면 올해 미국 운전자의 63%가 가까운 미래에 전기차를 구매할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53%보다 10%p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운전자의 비율도 지난해 23%에서 올해 18%로 5%p 감소했다. 더 모틀리 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도입으로 2030년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67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30년 말까지 2조 달러(약 2670조원)까지 증가할 것"면서 "생성형 AI는 클라우드 지출의 10~15%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리서치는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24~2030년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성형 AI는 전체 클라우드 지출 가운데 2000억~3000억 달러(약 267조~400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캐쉬 랜건 골드만삭스리서치 연구원은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현대화에 대한 기업의 지출은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 급증에 기여할 것"이라며 "생성형 AI에 대한 지출과 도입이 더 많은 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클라우드 부문에 대한 추가 촉매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랜건 연구원은 "최근 기술 투자 대부분과 그에 따른 주가 상승은 반도체 제조업체와 같은 인프라 기업에 집중됐다"면서 "다음 단계에서는 해당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과 생성형 AI 응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은행이 인텔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철수를 제안했다. 인텔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1.8나노(18A) 공정이 브로드컴 테스트에서 실패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다. 크리스토퍼 댄리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는 5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노트를 통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이 기업 회생을 시도하는 데 적신호가 되고 있다”며 “파운드리 사업 철수가 가능할 때 빠져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댄리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CPU(중앙처리장치) 제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주주들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파운드리 사업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텔의 기술력은 파운드리 업계 1위 기업인 대만 TSMC에 여전히 뒤처져 있다”며 “파운드리 사업은 내년 인텔의 사업 마진을 희석 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댄리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투자 의견을 중립, 목표 주가는 25달러로 제시했다. 씨티은행의 이 같은 주장은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추진이 당초 기대보다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4일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의 18A 나노 공정이 반도체 설계 회사 브로드컴의 반도체 제조 테스트에서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브로드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바이오 스타트업 아스날바이오사이언스(Arsenal Biosciences)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스날바이오는 3억2500만 달러(약 4300억원) 규모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엔비디아 산하 벤처캐피털(VC) 엔벤처스가 새롭게 투자했다. 이와 함께 아치벤처파트너스, 밀키웨이인베스트먼트, 루마그룹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 중에서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2,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바이엘캐피탈, 클라이어퍼킨스 등이 투자했다. 아스날바이오는 고형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카티(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카티 치료제는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T세포를 조정한 치료제다. 면역 T세포에 혈액암세포만 찾는 외부 유전자를 끼워넣어 암세포만 표적삼아 효과가 매우 크다. 백혈병 등 혈액암에는 치료 효과를 보이지만 아직 고형암을 공격하도록 하는 유전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아스날바이오는 유전자편집 기술인 크리스퍼(CRISPR) 기술과 컴퓨터 모델링 능력을 바탕으로 면역세포 유전자 편집·합성해 고형 종양의 복잡한 방어 체계에도 효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의 경영진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경영 정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5일 KB뱅크 공시에 따르면 헬미 파루딘 KB뱅크 이사는 최근 자사주 1000주를 추가 매입해 보유 주식 수를 248만3951주로 늘렸다. 거래는 주당 64루피아로 이뤄졌으며 총 거래 규모는 6만4000루피아에 이른다. 앞서 한정호 KB뱅크 이사는 지난달 20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 20일에는 주당 73루피아로 총 684만9300주를, 22일에는 주당 64루피아로 1000주를 각각 사들였다. 이로써 한정호 이사는 총 1048만3400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여기엔 총 5억 루피아(약 4300만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KB뱅크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KB뱅크 주가는 60~70루피아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가장 높은 가격이었던 지난달 20일 71루피아와 근접한 수치다. KB뱅크 주가 변동률은 지난 한 달 동안 16.67% 상승했으며, 지난 세 달 동안 약 26% 상승했다. 이처럼 KB뱅크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데에는 경영 정상화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 캐피탈이 미국에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인 인도 바이오 스타트업 베노바 매디컬(Venova Medical)에 투자했다. 신장 질환 환자를 위한 기술 개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베노바 메디컬은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 1차 마감을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카탈리스트 헬스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미래에셋 캐피탈 △상베이 캐피탈 △코파 헬스케어 △케이던스 헬스케어 벤처스 △아펠리온 캐피탈 등 신규·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베노바 메디컬은 혈액 투석용 경피적 동정맥루(percutaneous arteriovenous fistulas·pAVF) 생성을 위한 차세대 기술 '벨로시티 pAVF 시스템(Velocity pAVF System)'을 개발하고 있다. '벨로시티 pAVF 시스템'은 혈액 투석 시술의 발전과 임상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최적화된 내구성 있는 동정맥루 흐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경피적 시술을 통해 동정맥루를 생성하며 사무실과 수술 센터, 외래 병원 환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시술이 가능하다. 현재 베노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네오 QLED 및 QLED TV 제품군이 업계 최초로 독일 전기공학 인증기관으로부터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전기공학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자사 2024년형 네오 QLED TV 8K·4K 모델 6개와 QLED TV 5K 모델 1개에 대해 화질 우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HDR(High Dynamic Range) 밝기 정확도 인증'과 '트루 시네마 블랙(True Cinema Black) 인증' 두 가지이다. HDR 밝기 정확도 인증은 영상 콘텐츠의 의도된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재현하고 HDR 신호 표준을 준수하는 제품에 대해 수여되는 인증이다. TV 속 사물을 직접 인간의 눈으로 인식하는 것과 유사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에 주어진다. VDE는 삼성전자 네오 QLED 및 QLED TV가 거실, 침실, 사무실, 주방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트루시네마 블랙 인증은 '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륙의 실수' 중국 샤오미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가성비에 혁신성까지 더하며 현지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까지 확대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0일 IT 전문 조사기업 IDC 재팬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2분기(4월~6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49만 대를 판매하며 '톱5'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4.4% 상승한 수치다. 점유율도 지난해 1%에서 7.2%로 크게 늘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일본 시장에서 '톱5'에 진입한 것은 2018년 2분기 화웨이 이후 처음이다. 샤오미는 2019년 12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진출한 화웨이(2007년), ZTE(2015년), 오포(2018년)보다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샤오미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4 울트라'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샤오미 14 울트라는 지난 5월 일본 전자상거래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본 시장 판매 가격이 중국 내 판매 가격보다 높은 데다 16GB 램과 512GB 저장용량 모델만 판매하는 '하이엔드 전략'을 고수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