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벤처캐피털(VC)이 AI 특화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인 '시갈드리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현금흐름 악화로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경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독일 경제매체 에드혹뉴스(Ad Hoc News)는 18일 "TKMS가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초대형 자율 잠수정 실증기 'MOM'에 대한 기본설계 승인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면서 기술적 우위를 보여줬다"면서 "하지만 급격한 현금흐름 악화로 주가가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이 회사 주가는 71.4유로로 한 주 동안 10% 하락했고, 1월 고점(100.6유로)에 비해 30% 가까이 낮아졌다. 에드혹뉴스는 "TKMS의 최근 2분기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1억7000만 유로(약 2조400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4% 늘어난 60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개발 및 판매 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41% 급감한 2700만 유로(약 500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자를 불안하게 만든 핵심 지표는 잉여현금흐름"이라며 "1년 전 7억5600만 유로(약 1조3200억원)에서 마이너스(-)
[더구루=변수지 기자] AI 반도체주 급등에 미국과 한국 증시의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반도체 과매수 지표가 닷컴버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17일 미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지난 3월 말부터 이달 16일까지 64% 상승했다. 같은 기간 17% 오른 S&P500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SOX의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85.5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 3월 닷컴버블 정점 이후 최고 수준이다. RSI는 자산의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술 지표로, 0~100 사이에서 움직이며 수치가 높을수록 과열 신호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70을 넘으면 과매수, 30 아래면 과매도 구간으로 본다. 종목별 상승 폭도 가팔랐다.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138% 뛰었고 AMD는 129%, 인텔은 193% 급등했다. AI 서버·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가 엔비디아 중심이던 투자 열기를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확산시켰다는 분석이다. 미국 기관 중개업체 조인스트레이딩은 “올해 S&P500 시가총액 증가분 5조1000억달러(약 7645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외 금융사들의 코스피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중동 사태로 인한 대외적 불확실성에도 코스피 1만 포인트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지수 상단을 기존 7500포인트에서 1만500포인트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국내 주요 증권사 가운데 사실상 처음으로 코스피 ‘1만 시대’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앞서 현대차증권이 지난 11일 코스피 1만2000포인트를 제시했지만, 이는 강세장 가정에서의 시나리오 범위였고 실제 연말 목표치는 9750포인트였다. KB증권은 “현재 국내 증시 상승 흐름이 과거 1986~1989년 ‘3저 호황’ 당시보다도 더 빠르고 강하다”고 평가했다. 당시 코스피는 약 4년간 8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속도가 지수 상승 속도를 크게 앞서고 있다”며 “지수 급등에도 실적 개선 폭이 더 커 밸류에이션 부담이 오히려 완화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증권은 6개월 전 증권사 중 처음으로 코스피 목표치 7500을 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국계 금융사 중에선 JP모건이 코스피 1만 포인트를 예상했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AI 테마를 세분화한 신규 ETF 경쟁에 나섰다. 피지컬AI·메모리·AI 생태계·월분배 전략 등으로 투자 영역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들이 AI 산업 확산 흐름에 맞춘 ETF를 신규 상장했다. KB자산운용은 피지컬 AI를 핵심 테마로 한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현대자동차 비중을 25%로 고정 편입하는 구조로, 자율주행·로봇·공장자동화 분야 기업에 투자한다. 해당 ETF는 KEDI 현대차고정피지컬AI 지수를 추종하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제조 생태계 전반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예상 포트폴리오는 현대차 25.47%, 현대모비스 15.86%, 기아 14.35%, 현대오토에버 9.30% 등이다. 이 밖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이노텍, LG CNS 등 로봇·자동화 기업을 편입했다. 총보수는 연 0.4% 수준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AI 데이터 저장 수요 확대에 주목했다.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 ETF는 AI 메모리와 스토리지 분야를 이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약탈적 금융’ 발언으로 금융권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무리한 포용금융 확대가 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금융권 공공성 확대 주문 이후 은행장들이 이에 대한 협조 의사를 밝혔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금융의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신용자 대출에 대해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을 현재 원금 최대 60%까지 상각하는데 소액 대출일 경우 상각 범위를 더 넓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지난 2월 포용금융 추진 결의대회를 열고 “포용금융은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신년사를 통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에 앞장서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상록수제일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의 장기연체채권 추심 사례를 약탈적 금융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상록수'는 카드대란으로 신용불량자가 늘어난 지난 2003년 10월 금융권이 부실
[더구루=변수지 기자] 신한은행 일본 법인 SBJ은행이 일본인 관광객의 충청권 여행 활성화를 위해 관광·금융 연계 혜택 강화에 나섰다. 지방 관광 수요 확대에 맞춰 결제·교통·관광 정보를 결합한 한일 협력 사업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4일 SBJ은행은 "일본 고객의 한국 충북·충남 관광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충북문화재단·충남문화관광재단과 4자 간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BJ은행은 ‘닛코리 한일 플랫폼’을 통해 충북·충남 관광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닛코리 한일 플랫폼’은 SBJ은행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식품·면세점·가전 등 관련 우대·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SBJ은행은 “충북·충남 관광 정보와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신할 것”이라며 “지역 맛집과 숨은 명소 등 최신 관광 정보를 소개하겠다”고 설명했다. ‘SBJ트래블K데빗’을 활용한 혜택도 확대한다. ‘SBJ트래블K데빗’은 올해 1월 출시된 한국 전용 체크카드로 일본인이 일본 SBJ은행에서 먼저 카드를 만든 후 한국 여행 중에 사용할 수 있다. SBJ은행 계좌 잔액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고 한국 교통카드 기능과 한국 신한은
[더구루= 김수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6월 금리 인상 가도에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다. 당초 강력한 긴축 의지를 보였던 것과 달리, 유가 추이와 유로존 경제 정체 등 상충하는 지표들이 나타나며 정책 결정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ECB 내부에서는 6월 인상과 동결이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맞서고 있다. 중동 분쟁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예상 만큼 폭등하지 않은데다,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광범위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도 아직 뚜렷하지 않아서다. 스위스 EFG은행의 스테판 게를라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를 통해 "6월 금리 인상이 여전히 가능하고 정당화될 수도 있지만, 동결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며 "이 옵션은 현재의 시장 컨센서스가 허용하는 것보다 더 진지하게 고려될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ECB 당국자들의 기류 변화는 유로존의 경기 정체와 맞물려 있다. 유로존 경제가 1분기 겨우 성장을 기록한 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성급한 금리 인상이 자칫 경기 침체의 골을 깊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CB 내에서 가장 매파적인 인물로 꼽히는 이사벨 슈나벨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과 GS가 아마존·메타 출신이 설립한 AI 기술 스타트업 '그라폰AI(Graphon AI)'에 투자했다. 그라폰AI는 15일 830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와 함께 '스텔스 모드(기업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단계)'를 해제했다.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와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GS퓨처스가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개별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외 투자자로는 △퍼플렉시티 펀드 △히타치 벤처스 △가이아 벤처스 △B37 벤처스 △어럼 파트너스 등이 있다. 그라폰AI는 아마존 출신 아르바즈 칸 최고경영자(CEO)와 메타 출신 클라크 장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지난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아마존과 메타, 리비안, 구글, 애플, 엔비디아, 삼성전자, 미 우주항공국(NASA·나사) 출신 연구원과 엔지니어 다수가 합류해 있다. 이 회사는 기업용 AI를 위한 '사전 학습 모델 인텔리전스 레이어(계층)'를 구축하고 있다. 인텔리전스 레이어는 단순한 데이터 수집이나 저장을 넘어, AI와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황을 이해하며 능동적인 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업계 1위 자리를 뺏길 처지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 최초로 분기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면서다. 한국투자증권도 성장세를 보였지만, 스페이스X 투자 등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전략이 더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78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599억원으로 85% 늘었다. 각 사업 부문이 유기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고르게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이뤘다는 게 한국투자증권 설명이다. 그럼에도 미래에셋증권의 성장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것으로, 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증권업계 역사상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1조3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급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투자 확대에서 비롯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AI투자조합1호와 글로벌 스페이스 투자조합 등을 통해 스페이스X를 비롯한 xAI 등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 비중을 늘려왔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다음 주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공개할 전망이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6월 8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IPO 투자설명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증권 규정에 따라 IPO 기업은 투자설명회 시작 최소 15일 전에는 투자설명서를 공개해야 한다. 다만 스페이스X의 경우 투자자들이 재무 수치를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주기 위해 더 이른 공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비공개 방식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xAI와 합병하며 기업 가치를 1조2500억 달러(약 1870조원)로 평가받았다. 이번 IPO에서 기업 가치 최대 2조 달러(약 3000조원)를 목표로, 700억~750억 달러(약 100조~110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가 세운 IPO 자금조달 최대 기록인 290억 달러(약 43조원)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액수다. 또 스페이스X는 미국 이외 지역의 장기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부 물량을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이 인니 주식시장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글로벌 지수 산출 기관인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에서 일부 인니 주식이 제외되며 투자 심리가 약화하면서다. 한국투자증권 인니법인은 13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MSCI 리밸런싱을 기다리는 가운데 일부 인니 주식의 MSCI 제외는 인니 주식시장을 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인니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특히 은행 부문에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MSCI는 분기 리뷰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지수에서 인니 대기업 주식 6개 종목을, 스몰캡 지수에서 13개 종목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SCI 지수 중 인니 주식 비중은 0.72%에서 0.56%로 줄었다. 업계는 최대 29조5000억 루피아(약 2조5000억원)의 자금이 인니 주식시장에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인니 종합주가지수(IHSG)는 13일 6760포인트를 기록,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 2025년 이후 최저치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왕립해군이 호위함 도입 사업에 HD현대와 한화오션을 포함해 6개사만 참여한다고 재확인했다. 마감일 이후 수령한 제안서는 제외하고 현지화를 핵심 기준으로 평가한다. 향후 후속 사업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사업 규모 확대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파존스가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 구글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드론 물류망을 자사 플랫폼에 이식해 글로벌 외식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