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베트남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온포인트'(Onpoint)가 테마섹(Temasek)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0일 온포인트는 씨타운 프라이빗 캐피탈 마스터 펀드(SeaTown Private Capital Master Fund)에서 5000만 달러(649억8000만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이 펀드는 테마섹 홀딩스의 계열사인 씨타운 홀딩스 인터내셔널(SeaTown Holdings International) 산하 투자펀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최근 5년 간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개발 분야에서 이뤄진 투자 금액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 2020년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온포인트가 진행한 800만 달러(103억9520만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쩐 부 꽝 온포인트 CEO는 “새로운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전자 상거래 개발 지원 서비스의 생태계 구축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인적 자원의 채용 및 개발은 물론 체계적인 역량과 데이터 중심의 선구적인 기술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설립된 온포인트는 전자상거래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투자한 프랑스 생명공학 회사 악티코 바이오텍(Acticor Biotech)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강화된 심혈관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30일 악티코에 따르면 이번 신규 특허는 오는 2036년까지 유럽에서 혈전성 질환에 글렌조시맙(glenzocimab)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한다. 이번 특허 승인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2021년 11월 싱가포르에서 각각 획득한 특허를 보완한 것으로 오는 2036년까지 글렌조시맙 사용을 보호해준다. 현재 이 특허는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승인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4개의 특허 부여와 33개의 특허 출원을 포함한 3개의 특허 제품군이 글렌조시맙과 그 치료적 사용을 보호하고 있다. 소피 비네 악티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럽에서의 이번 특허 승인은 혈전성 질환에서 글렌조시맙의 사용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약물 후보 개발과 향후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내며 악티코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악티코는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INSERM)에서 분사한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회사다. 업체는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응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선보인 보험 상품이 현지에서 최우수 제품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판매 중인 보험 상품 '라이프 펀드(LIFE FUN:D)'가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 100대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상품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작년 10월 출시한 상품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각종 의료비를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3% 내외로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LX세미콘이 LCD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객 부문에서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30일 “OLED 공급망 업체인 유니버셜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와 LX세미콘이 고객 부문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BofA는 “LCD 시장 침체와 TV, 스마트폰 등 OLED 성장 테마 위축으로 두 업체가 더 높은 가격 인하 압력이나 신규 주문 취소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인플레이션 현상과 도시 봉쇄 등 악재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역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역성장한 건 2020년 1분기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LCD 시장 규모는 대형·중소형 패널의 동반 부진과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LCD 패널의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고, 중소형 LCD 패널의 시장 규모는 스마트폰의 OLED 탑재율이 높아지면서 24%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신한은행에 이어 신한카드와 베트남 보험 사업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한다. 신(新)남방 핵심 거점국인 베트남에서 '원신한(One Shinhan)' 시너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신한카드 베트남법인은 28일(현지시간) 보험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한카드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 지점에서 신한라이프의 보험 상품을 공동으로 마케팅한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달 신한은행 베트남법인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신한카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현지 보함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본보 2022년 5월 25일자 참고 : [단독] 신한라이프·신한은행, 베트남서 '원신한' 시너지 본격화…방카슈랑스 협약>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이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현지 GA(보험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과 관련해 그 위험성과 투기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스 알브레히트 미래에셋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0일 WP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오랫동안 필요하지 않을 돈을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가상화폐는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투기적인 부분인 만큼 앞으로 더 불리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지만 수 백개의 가상화폐가 허공에 만들어지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던 닷컴 버블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2021년 11월 3조 달러(3909조6000억 원)에서 최근 2조3000억 달러(2996조4400억 원)가 증발하면서 1조 달러 미만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됐다. 알브레히트 매니저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알게 된 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 수단이 아니란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상당히 투기적이고 위험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Fe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기업금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은 팜유 생산업체인 사위티 숨버르마스(Sawit Sumbermas Sarana)의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에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RI(Bank Rakyat Indonesia)가 대표 주선한 이번 자금조달에는 우리소다리은행을 비롯해 J트러스트·DKI은행·메이뱅크·BSI(Bank Syariah Indonesia) 등이 참여했다. 총 약정액은 4조3000억 루피아(약 3770억원)이다. 우선 3조6000억 루피아(약 3150억원)를 집행한다. 대출이자는 9%대다. 사위티는 보르네오섬 중부칼리만탄에 기반을 둔 팜유 업체다. 23개 팜유 농장과 8개 팜유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증시에 상장돼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15억2700만 루피아(약 1억3400만원)를 기록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올해 주요 사업 계획 가운데 하나로 기업금융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 회복세에 따른 기업 자금 수요 증가에 맞춰 신디케이트론 참여를 확대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의 유가 급등 현상 등으로 전기차(EV)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일각에선 테슬라(Tesla) 등 EV 관련 주식들이 과대평가 돼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29일 밀러 타박(Miller Tabak+)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매튜 말리는 전기차 주식 시장과 관련해 “EV 주식은 지난 2년 동안 시스템을 떠돌던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큰 혜택을 받았다”면서 “이제 이 유동성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전기차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전기차 회사 폴스타(Polestar)의 경우 거래 첫날이었던 지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16% 급등한 이후 지난 27일 다시 15% 급락했다. 또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인 피닉스 모토(Phoenix Motor)도 지난 7일 IPO(기업공개) 당시 주가보다 11%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11월 상장한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주가도 64% 하락했으며 어라이벌(Arrival) SA는 미국 상장 이후 90% 이상 주가가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선 원자재 비용 급증과 함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IBC(Intellectual Business Community)와 인베스터매거진이 공동 주최한 '디지털 뱅킹 어워드 2022'에서 리스크 관리 부문을 수상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핵심자본(KBMI) 2급 은행 가운데 디지털 뱅킹의 위험 관리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부문별로 각 은행의 핵심자본 등급으로 나눠 총 33개 은행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라인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를 설립하는 등 디지털 금융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출범 10개월 만에 36만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만8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 섬나라로 디지털 금융 잠재력이 풍부하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7년 현지은행인 빈탕마눙갈은행을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2014년 외환은행 현지법인과 합병하며 인도네시아 30위권 은행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이달 채권 발행을 통해 약 2500억원을 조달했다. 29일 베트남 채권시장협회(VBMA)에 따르면 BIDV는 이달 들어 4조4600억 동(약 248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했다. 이 기간 베트남 은행들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같은 기간 베트남 군인산업은행(MB)이 2조6300억 동(약 1460억원), 베트남국제은행(VIB)이 1조 동(약 56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앞서 BIDV는 지난해 총 18조8470억 동(약 1조46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현지 은행들 가운데 세 번째를 기록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1분기 연결 기준 세전이익은 4조5310억 동(약 2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순이자 수익은 12조8260억 동(약 7120억원)으로 18.4% 늘었다. 3월 말 현재 총자산은 1840조 동(약 102조원)으로 작년 말 대비 4.9% 증가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카오뱅크가 추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일보다 5.48% 하락한 3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상장 이후 최저가다. 주가 급락의 이유는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DB금융투자는 이례적으로 카카오뱅크게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DB금융투자는 카카오뱅크게 대해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주가 2만4600원을 제시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업의 속성상 철저한 내수 기반 산업이며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성장하려면 많은 비즈니스 모델의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카카오뱅크가 강조하는 플랫폼 수익도 은행의 비이자이익과 큰 차별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상장 이후 성장성마저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목표주가의 2023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3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9배로 현재 은행 업종 타겟 대비 5배 정도 수준으로 결코 보수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인플레이션이나 이자율 위험에 대해 정기적으로 헷지하면서 고수익 채권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3개의 새로운 핵심 고정 수입 ETF를 출시했다. 29일 블랙록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펀드 중 아이쉐어 인플레이션 헷지 미국 종합 채권 ETF(AGIH US)와 아이쉐어 이자율 헷지 미국 종합 채권 ETF(AGRH US)는 이자율 위험 보호와 함께 다중 섹터 투자 등급 채권 익스포저를 제공한다. 이 상품들은 800억 달러(103조2800억 원) 규모의 아이쉐어 코어 미국 종합 채권 ETF(AGG US)에 직접 투자하기도 한다. 특히 이 상품들 각각에는 최대 10개의 스왑 계약이 포함된다. 스왑 계약은 펀드가 고정 금리 지불을 하는 동시에 주요 이자율이나 인플레이션 기준 금리를 기반으로 하는 변동 금리 지불을 받는다. 또 다른 신규 상품인 아이쉐어 인플레이션 헷지 하이일드 채권 ETF(HYGI US)는 광범위한 하이일드 회사채 시장을 타겟팅 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왑 계약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133억 달러(17조1703억 원) 규모의 하이일드 회사채 펀드 ETF(HYG U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일본특수도업(日本特殊陶業, 이하 NGK)이 '미래 먹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전력투구한다. 연말 항공우주용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검증하고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우주,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을 모색하고 연말 항공우주용 배터리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다. 1936년 설립된 NGK는 점화 플러그와 세라믹 제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점화 플러그는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NGK는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새 수익원 발굴에 매진했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제품이다. 구조적으로 단단해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올해 2.1GWh에서 2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와 짐바브웨 정부 간 리튬 프로젝트를 둘러싼 동상이몽으로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최근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리튬 프로젝트 관련 "현지 파트너사의 지원과 적절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만 리튬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국이 계약서 내용과 달리 일방적으로 5년 내 현지 리튬 생산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화유코발트는 총 4억2200만 달러(약 5513억원)를 들여 호주 프로스펙트리소시스로부터 아르카디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지난 5월 광산 개발과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3억 달러(약 39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본보 20222년 5월 27일 참고 中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리튬 사업 '3700억' 투자> 인수 작업이 순항하는 듯 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짐바브웨 경쟁관세위원회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화유코발트와 프로스펙트리소시스 간 거래를 승인하며 '5년 이내에 짐바브웨에서 배터리 등급 리튬을 생산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