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지능(AI) 협력 국가로 중국 대신 미국을 선택했습니다. 자체 AI 솔루션 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과의 협력도 넓혀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UAE AI 파트너 중국 대신 '미국' 낙점
[더구루=정예린 기자] GS에너지가 참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뜬다.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GS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수소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미쓰이는 지난 25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자회사 타지즈(TA'ZIZ) △네덜란드 화학사 OCI의 합작사 퍼티글로브(Fertiglobe) △GS에너지 등 파트너들과 생산 시설 건설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올 3분기 착공 목표로 삼았으나 일정을 소폭 앞당겼다. UAE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는 UAE에 블루 암모니아 100만 톤(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GS에너지와 미쓰이 각각 10% 지분으로 참여를 확정하고, 작년 초 주주 계약을 체결했다. <본보 2023년 1월 19일 참고 [단독] 허태수호 에너지전환 시동…GS에너지, UAE 블루 암모니아 생산시설 투자> 오는 2027년 가동한다. 1단계에서 기존 생산시설 대비 탄소집약도가 50% 낮은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2단계에서 탄소집약도를 더욱 낮춘다는 포부다. 공장 설립을 위해 이달 초 건설 파트너사로 이탈리아 테크니몬트(Tecnimont)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의 모자생산업체인 영안모자가 인수한 미국 지게차 계열사 '클라크 머티어리얼 핸들링 컴퍼니(Clark Material Handling Company, CMHC)'가 글로벌 본사 설립을 통해 미국으로 복귀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MHC는 본사를 한국에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전한다.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 있는 CMHC 북미 지사는 글로벌 본사로 통합한다. 본사 이전은 CMHC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이전 작업은 오는 7월1일부터 시작한다. 글로벌 본사의 공식 개관은 내년 1월1일이다. CMHC는 미국으로 글로벌 본사를 이전하면서 글로벌 성장 전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MHC는 본사 이전과 함께 수장 인사도 단행했다. 척 모라츠(Chuck Moratz) CMHC 글로벌 본사 사장을 CMHC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CMHC는 경영진 교체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척 모라츠 CEO는 자재 관리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CMHC에서 엔지니어링 디렉터, 트럭 운영 부사장, 최고운영책임자 등 여러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 해외사업 무게추가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단장해 열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연달아 진행하며 동남아시아 공략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아시아 시장을 다변화해 부진에 빠진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몰 자카르타 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 락앤락은 인도네시아에서 15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한 락앤락은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주요 도시에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락앤락은 롯데몰 자카르타 플래그십 스토어 재개점을 기념해 리뉴얼 오픈 당일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쿠킹클래스 '키친 익스피리언스'(Kitchen Experience)를 진행하며 제품 홍보전을 펼쳤다. 락앤락이 출시한 디지털 에어프라이어, 전기 다목적 조리냄비 등을 활용해 베트남식 레몬그라스 치킨, 감자계란 샐러드 등의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윤정희 락앤락 인도네시아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키친 익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전기차(BE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운전자 절반 가량이 내연기관차(ICE)로 역전환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열악한 충전 인프라와 비싼 신차 가격에 따른 결과다. 26일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소유자 46%가 신차 구입시 내연기관 차량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글로벌 평균치 29% 보다 17% 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독일과 노르웨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인 경우 평균치 보다 5~14%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는 △호주 △미국 △브라질 △중국 △독일 △노르웨이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9개국, 3만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이용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응답자는 전기차에서 내연기관으로 역전환하는 이유로 △열악한 충전 인프라(35%) △높은 전기차 소유 비용(34%) △장거리 운전 시 불편함(32%) 등을 꼽았다. 이밖에 △집에서 충전할 수 없음(24%) △충전 걱정에 대한 스트레스(21%) △운전 중 주행감이 좋지 않음(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 현지 주유소는 약 12만개에 달한 반면 전기차 충전소는 6만4000개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여행사와 손잡고 현지 관광객 모시기에 나선다. 면세점 큰손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감소로 인해 업황이 약세를 보이자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를 내세운 이벤트를 진행해 일본 팬덤을 공략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올린다는 각오다. 26일 일본 여행사 메이테츠 관광 서비스(詳細 申込)에 따르면 오는 8월 10일 서울에서 '슈퍼 주니어와 함께하는 롯데면세점 팬 이벤트 참가 투어'를 진행한다. 슈퍼주니어의 미니 라이브 공연과 △스페셜 토크쇼 △게임 이벤트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슈퍼주니어는 롯데면세점과 2013년부터 함께한 최장수 모델이다. 그동안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비롯해 하노이공항점 오픈식 등 주요 행사를 함께했다. 롯데면세점을 찾는 일본인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면세쇼핑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잠재 고객에게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충성도를 높이고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 기반을 확충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일본 관광객들의 면세 쇼핑액이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해운이 매물로 내놓은 중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그리스 선사 키클라데스 마리타임(Kyklades Maritime, 이하 키클라데스)에 넘어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키클라데스는 선령이 15년된 31만3000DWT급 VLCC 'C. 프로스퍼리티(C. Prosperity)'를 5300만 달러(약 736억원)에 인수한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09년에 건조한 C. 프로스퍼리티는 스크러버가 설치됐지만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지는 않았다. SK해운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VLCC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다. <본보 2024년 6월 19일 참고 SK해운 '선령 15년' 초대형 원유운반선 중고 매물로 등장> C. 프로스퍼리티의 중고 거래가는 일반적인 수준보다 낮게 책정됐다. 올해 초 스크러버가 없는 중국산 선박의 경우, 5350만 달러(약 738억원)에 판매됐다. 영국의 선박가치 평가기관인 베슬스밸류(VesselsValue)과 해양 데이터 플랫폼 시그널오션(Signal Ocean)도 C. 프로스퍼리티의 중고 거래를 5900만 달러로 평가했다. 그러나 C. 프로스퍼리티가 약 2개월 후에 특별 조사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비용 부담까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참여한 나이지리아 NLNG(Nigeria Liquified National Gas·나이지리아 액화 국영 가스) 트레인 7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일자리 등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청년들의 반대 시위가 일어나면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리버스 주 보니섬 피니마 지역 청년들은 NLNG가 진행 중인 트레인 7 프로젝트에서 자신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우건설과 사이펨 건설(Saipem Construction)을 폐쇄시켰다. 이들은 대우건설과 사이펨 건설 정문을 바리케이드로 막고 직원 출입을 봉쇄한 가운데 ‘지역 콘텐츠 개발법 2017(Local Content Development Act 2017)’의 이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NLNG 트레인 7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역사회 청년 채용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더 많은 지역사회 기업을 벤더로 활용해 달라고 요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지 직원들은 캠프 내에서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만큼 안전에 문제는 없다”면서 “삼자대면을 통해 이번 사안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NLNG 트레인 7은 나이지리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베트남 내 신규 거점 설립을 검토한다. 중국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이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 아시아 내 새로운 '반도체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방미중인 응우옌 찌 중(Nguyen Chi Dung)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ARM 사무실에서 윌 애비 ARM 최고상업책임자(CCO)와 회동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ARM의 베트남 연구개발(R&D) 거점 설립과 인력 양성 파트너십 등을 논의했다. 중 장관은 애비 COO에게 ARM이 베트남에 거점을 두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의 협력도 제안했다. 현지 주요 30개 대학에 반도체 설계 관련 인재 교육 지원하고, 교육 시설 등에서 ARM의 지적재산권을 일부 공유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구했다.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베트남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설계 엔지니어 1만5000명을 포함해 반도체 엔지니어 5만 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반도체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어퓨가 브랜드 앰배서더 트와이스 멤버 다현을 내세워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다현과 손잡고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다음달 30일 다현과 협력해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을 연다. 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주요 대상이다. 다현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은 해당 국가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1부, 각국에서 5명씩 총 20명만 참가할 수 있는 2부로 구성됐다. 다현은 2부에 마련된 1:1 화상통화 시간을 통해 참가자가 온라인으로 미리 던진 질문에 대답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의 경우 미샤 온라인스토어에서 대표 화장품으로 구성된 세트상품을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20명에게 참가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다음달 3일 어퓨 워터락 사라사라팩트·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등으로 이뤄진 어퓨 베이스메이크업 세트 또는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토너·크림 등으로 구성된 어퓨 스킨세트 가운데 하나를 구입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어퓨가 지난 10일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연장한 다현과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엔진(옛 HSD엔진)이 엔진 터보차저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엑셀러론(Accelleron)과 노르웨이 자동차 운송업체 호그 오토라이너스(Höegh Autoliners)의 자동차운반선(PCTC)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친환경 선박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고 있다. 호그 오토라이너스는 한화엔진과 엑셀러론의 이번 프로젝트에 큰 만족을 표하며 PCTC에 대한 EPLO 서비스를 추가 주문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엔진은 엑셀러론과 7850CEU(1CEU=차량 한 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 PCTC '호그 디트로이트(Höegh Detroit)'호 내 5대의 EPL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EPLO는 터보차저와 엔진 설정을 새로운 부하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해 효율성과 연소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한다.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탄화 침전물 발생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한화엔진은 액셀러론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전기차(BE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운전자 절반 가량이 내연기관차(ICE)로 역전환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열악한 충전 인프라와 △높은 전기차 소유 비용 △장거리 운전시 불편함 등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EV 소유자 46%, "내연기관차 역전환 고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