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볼보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트럭 운송 스타트업 '에이아이플릿(aifleet)'에 투자하며 트럭 운송 업계의 효율성 혁신에 나섰다. 이번 투자를 통해 볼보는 기존 트럭 운송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운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운송 산업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볼보그룹에 따르면 볼보그룹 벤처 캐피탈(Volvo Group Venture Capital AB)은 미국 AI 기반 트럭 운송회사 '에이아이플릿'에 투자했다. 에이아이플릿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트럭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전자의 작업 환경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는 미국 트럭 운송 회사이다. 에이아이플릿은 미국 풀트럭로드(FTL) 시장이 비효율성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FTL 시장에 등장했다. 마크 엘 쿠리 에이아이플릿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FTL 시장 규모는 4000억 달러(약 537조원)이지만 50만 개의 운송업체가 있는 엄청나게 비효율적이고 분산된 시장으로, 가장 큰 운송업체조차 시장 점유율이 1%도 되지 않는다"며 "2018년 이후 트럭 활용률이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에이아이플릿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규모 휴머노이드가 중국으로 몰려들었다. 글로벌 로봇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대거 새로운 휴머노이드를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개최된 2024 세계로봇대회(WRC)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7대의 휴머노이드가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된 휴머노이드들이 전시돼 큰 관심을 받았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휴머노이드는 갤봇(GALBOT)이 개발한 '갤봇 G1'이다. 갤봇 G1은 쇼핑몰,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체는 인간 형태, 하체에는 바퀴가 장착됐다. 갤봇 G1은 양손으로 약품을 집어 선반에 올려놓거나 집어넣을 수 있으며 필요한 곳으로 운반도 가능하다. 갤봇은 G1이 책상 정리는 물론 선반 내 물건 꺼내오기, 선반 물건 보충하기, 상자 포장하기 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갤봇은 중국 최대 배달 서비스 플랫폼 메이퇀(美团)과 손잡고 이르면 올해 말 G1을 기반으로 한 약국 로봇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장 잠재력 있는 중국 로봇 기업 톱20도 공개됐다. 톱20에는 갤봇, 유니트리, 싱하이투 등 휴머노이드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르비아가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12대를 구매한다. 러시아의 무기 의존도를 탈피하고자 프랑스 전투기를 도입한다. 세르비아는 서방 전투기 구매로 구 소련산 미그(MiG)-29 전투기와 노후 유고슬라비아 전투기로 구성된 공군을 현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프랑스 다쏘항공과 라팔(Rafale) 전투기 12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30억 달러(약 3조 9912억원)에 달한다. 이번 협정은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양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해 베오그라드(Belgrade)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계약이 세르비아를 러시아와의 전통적인 유대 관계에서 벗어나 유럽연합(EU)에 더 가깝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이바의 전투기 구매는 러시아의 기술에 의존해온 세르비아는 군대를 현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지난 2006년 이래 러시아 무기를 자주 구매해온 세르비아는 군대 현대화를 위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무기를 거래했다. 세르비아는 이웃 발칸 경쟁국인 크로아티아가 10억 유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네덜란드 ASML의 첨단 노광장비에 이어 구형 장비까지 공급받을 수 없게 되자 미국과 네덜란드를 저격했다. 반도체 공급망의 안전성을 심각하게 해치고 중국 기업의 권익을 침해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중국 상무부와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 등 매체에 따르면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가 지난해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이어 노광장비 규제 범위를 확대한 데 대해 불만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최근 몇 년간 미국이 글로벌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 안보 개념을 확대하고 특정 국가를 압박해 규제를 강화했다"며 "이는 반도체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관련 국가 및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네덜란드의 협조도 요청했다. 대변인은 "중국 네덜란드 양국은 반도체 수출 규제 문제에 대해 다층적이고 빈번한 소통과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네덜란드가 국제 경제무역 규칙과 '중-네덜란드'의 경제무역 협력의 큰 관점에서 시장 원칙을 준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상적인 협력과 발전을 방해하는 조치를 피해야 한다"며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지 않고 양국의 공동 이익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완성차 업체 BMW가 헝가리에서 현지 최대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공장 가동으로 발생한 전력 수요의 4분의 1 이상을 태양광에서 얻는다. 친환경 전력을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헝가리 외교통상부와 헝가리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현지 에너지 회사 이온(E.ON)과 지난 3일(현지시간) 데브레첸 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한스-피터 캠서 BMW 헝가리법인장과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BMW는 축구장 70개가 넘는 50만 ㎡ 부지를 활용해 7만1000개 패널을 깐다. 발전용량은 약 85㎿ 이상으로 이는 헝가리 최대이자 BMW가 소유한 발전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BMW는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데브레첸 공장 가동에 쓴다. 전력 수요 25% 이상을 충족하며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BMW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를 위해 독일 뮌헨 공장에서 수력발전소로 생산한 전력을 쓰고, 라이프치히 생산시설은 i3와 i8 제작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풍력발전에서 얻는다.
[더구루=오재우 기자] 올해도 변함없이 청약시장은 시세차익 등을 이유로 '로또 청약' 열풍입니다. 무순위 청약은 신청 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시세보다 공급가가 낮은 경우 큰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탄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의 경우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청약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토종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서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한다. 가족 단위 고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이달 인도네시아에서 뽀로로파크와 손잡고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뽀로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간다리아점 내부에 설치된 뽀로로파크 인도네시아 부스에서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뽀로로 캐릭터 풍선과 2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뽀로로는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토종 캐릭터다. 뽀로로는 현지 멘타리TV, RTV, 글로벌TV 등에서 방영돼 현지 어린이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었다. 애니메이션이 현지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데다 테마마크인 뽀로로 파크도 운영될 정도다.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하는 배경은 가족 단위 고객을 주요 소비층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다. 가족 단위 고객은 구매력이 크고 구매 주기가 일정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지갑을 열지 않다가도 자녀와 손주에게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부모·조부모 수요를 붙들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미래 소비축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활용 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난 7월 체코에서 들려온 원전 낭보에 대한민국이 들썩였습니다. 무려 24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수주전에서 '팀코리아 컨소시엄(한국수력원자력·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이 '프랑스전력공사(EDF) 컨소시엄'을 누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건 어떤 의미인지, 수주를 위해 지난 5년간 어떤 여정을 걸어왔는지, 향후 남아 있는 단계는 무엇인지 등을 낱낱이 짚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더구루=김형수 기자] 밀크터치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개발한 신제품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일본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현지에 '톤온 섀도우 팔레트'(Tone On Shadow Palette)를 론칭했다. 밀크터치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밀크터치는 톤온 섀도우 팔레트가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혜림쌤'과 손잡고 개발한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혜림쌤은 메이크업·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24만4000명, 유튜브 팔로워 약 24만6000명 등 50만명 수준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톤온 섀도우 팔레트는 '365일 사용하기 쉬운 아이팔레트'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밀키 브라운과 핑크색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투데이 시리얼 볼'(Today Cereal Bowl), 밀키 핑크 컬러와 반짝이는 펄이 조합된 '원 모어 핑크스푼'(One More Pink Spoon) 등 2종으로 이뤄졌다. 밀크터치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 차토그램 지역 KEPZ(Korean Export Processing Zone·한국수출가공공단)에 대형마트를 오픈했다.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성기학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앞선 무상 의료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차별화된 쇼핑 기회가 제공해 현지 임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KEPZ는 영원무역이 지난 1999년부터 20년 이상 투자해 건설한 자체 공단이다. 영원무역은 지난 2일(현지 시간) KEPZ에 대형마트 '데일리 쇼핑'(Daliy Shopping)을 열었다. 방글라데시 무역 대기업 프란-RFL(PRAN-RFL)과 협력해 데일리 쇼핑 매장을 조성했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나즈룰 이슬람(Nazrul Islam) 프란-RFL 대외협력 책임자 등이 이날 열린 개점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원무역은 KEPZ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데일리쇼핑 오픈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임직원들은 데일리쇼핑 매장에서 과일과 농산물 등 신선식품, 주방용품, 가정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클리오가 일본에서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앞서 현지 벤더 업체를 인수하고 일본법인(클리오 재팬)을 설립하며 사업 확장의 기틀을 다졌다. 클리오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현지 수익성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일본 오픈마켓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에 따르면 클리오가 일본에 24FW(가을·겨울 시즌)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 더 오리지널'을 출시한다. 제품은 킬커버 더 뉴 파운웨어 쿠션의 리뉴얼 제품으로 제품 라인업은 총 5개다. 이와 함께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언플러그드 보이 컬래버레이션' 3종과 '버터밤 크레용' 10종을 함께 선보인다. 클리오는 신제품을 온라인에 선출시한다. 이후 로프트(Loft)·프라자(Plaza)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 등 오프라인 판매망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클리오가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배경은 매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226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진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다임러트럭AG가 카린 로드스트룀(Karin Rådström)을 신임 회장으로 임명했다. 다양한 신형 전기 트럭을 출시하고 서비스 증가를 주도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했다. 그는 '트럭맨'이었던 마틴 다움 전 회장에 이어 10월 1일부터 회장직을 맡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임러트럭AG는 지난 4일(현지시간) 카린 로드스트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전임인 마틴 다움 회장은 원활한 인수인계 작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다임러 트럭 AG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카린 로드스트룀 신임 회장은 지난 2021년 다임러 트럭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경영 전반을 책임져 왔다. 다양한 신형 전기 트럭을 출시하는 한편 서비스 증가를 주도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다임러 트럭에 합류하기 전에는 유럽 상용차 전문 기업 스카니아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을 뿐 아니라 버스와 코치 부문 수석 부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조 캐저(Joe Kaeser) 다임러 트럭 AG 감사회 의장은 "뛰어난 업계 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카린 뢰드스트룀을 다임러 트럭 AG의 새로운 회장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녀와 그녀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