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한화그룹의 미국 내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이 완성됐다. 미국 조선소 인수로 LNG 운송은 물론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미 군함 유지·보수(MRO) 사업 진출이 가능해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필리조선소(옛 에어커 필라델피아조선소)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로 인해 필리조선소는 1억 달러(약 1400억원)의 현금 대가를 받고 사업 전체를 한화에 매각하게 된다. 거래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과 기타 규제 승인을 획득하고 필리조선소와 관련해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등 특정 관례적 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모든 거래 종결 조건이 충족되면 양사는 올 4분기에 인수 거래를 마무리한다. 필리조선소 이사회도 증권사의 거래 공정성 의견을 받아 지분 매각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거래 완료 후 수익금 사용 대안을 포함해 회사의 미래 전략과 구조를 정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크리스티안 몬센 뢰케(Kristian Røkke) 필리조선소 전 회장은 "20년간의 경영 끝에 소유권을 한화로 이전하게 됐다"며 "한화는 필리조선소가 직원들의 비전을 실현할 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시장 4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자리를 수성했으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하락, 3위 르노그룹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올들어 1~5월 누적 판매는 전년(46만8784대) 대비 1.5% 감소한 46만1758대, 시장 점유율은 8.3%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4.4% 확대된 22만8365대를 기록했으나 기아는 전년 대비 6.7% 감소한 23만3393대 판매에 그쳤다.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전년과 동일한 4.1%, 기아가 전년 대비 0.5%포인트 줄어든 4.2%를 기록했다. 지난달의 경우 현대차그룹은 9만219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9만6917대) 대비 4.9%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8.4%이며, 제조사별 판매 순위는 4위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등 4개국과 영국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성장을 일궜지만, 기아가 주춤하며 '톱3' 진입 발목을 잡고 있다. 현대차는 같은 달 전년 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경기도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기도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지원 등 도내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마사회는 19일 경기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인 반려마루에서 경기도, 대한적십자사와 '유기·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탁성현 한국마사회 홍보실장,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용상 사무처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는 경기도내 22개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들에게 입양물품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취약가구에게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입양물품꾸러미 550세트,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400세트 등 총 950세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전담기관인 마사회는 말복지를 넘어 우리 사회에 동물복지 인식이 건강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농협경제지주의 안성팜랜드에서는 명예경주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아라비아 고속도로 건설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도로청은 21일 아시르~자잔 고속도로 사업 입찰에 총 69개 회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로청이 공개한 명단을 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스페인 악시오나 △이탈리아 위빌드 △캐나다 앳킨스레알리스 △프랑스 부이그 △인도 L&T 등 많은 글로벌 건설사가 도전장을 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아시르와 자잔을 거쳐 홍해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136㎞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왕복 6차선 규모로 교차로 6개, 교량 57개, 터널 11개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원)로 추정된다. 도로청과 국립민영화센터가 협력해 DBFOM(설계·건설·자금조달·운영 및 유지관리 일괄) 모델로 추진한다. 사업자는 30년간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권을 갖게 된다. NCP는 사우디아라비아 민관합동사업(PPP) 추진의 최전선에 있는 조직이다. 한편, 사우다아라비아 정부는 작년 5월 우리나라서 로드쇼를 열고 공항, 해상교통, 고속도로, 철도, 물류단지, 특별경제구역으로 분야를 나눠 주요 인프라 프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IT 대기업 IBM 출신이 파리바게뜨와 현지 가맹 계약을 체결해 이목이 쏠립니다. 19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년 가까이 IBM에서 근무하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한 란 마(Lan Ma)와 가맹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란 마는 펜실베니아주 최대 도시 필라델피아 북쪽에 위치한 베들레햄 지역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앞서 4성급 미국 호텔 오너, 현지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임원 출신 인사 등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연달아 파리바게뜨를 가맹 파트너로 선택하면서 파리바게뜨의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IBM 출신 인사, 파리바게뜨 美 가맹점주로 변신…프랜차이즈 경쟁력 입증
[더구루=진유진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수소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 공동의장을 맡았습니다.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17일(현지시간)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린데그룹 최고경영자(CEO)를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수소 수요 발굴과 무역 및 투자 가속화를 위한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해 공동의장들을 중심으로 회원 간 긴밀한 협력에 나서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공동의장을 역임한 바 있어 글로벌 수소 생태계에서 현대차의 수소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선임…수소 글로벌 리더십 확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HD현대가 프랑스 선사 CMA CGM으로부터 5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잭팟'을 터뜨립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CMA CGM과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과 1만3000TEU급 8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통상 선주사는 발주 전 단계로 조선소와 LOI를 먼저 체결하고, 최종 계약으로 거래를 확정 짓습니다. 신조선은 HD현대삼호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방식으로 건조해 오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인도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 '5조원' 규모 프랑스발 컨테이너선 20척 수주 '잭팟'
[더구루 뮌헨(독일)=정예린 기자]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가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깜짝 등장했다. 롯데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이차전지 사업과 산업 현황을 점검,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를 가속화한다. 신 전무는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방문해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국내 기업 기술 현황을 살폈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도 동석했다. 신 전무와 이 총괄대표, 김 대표 등 롯데 경영진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삼성SDI 부스를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의 부스를 순서대로 둘러봤다. 주로 이훈기 대표가 각 사의 기술력과 사업 전략 등에 대해 질문을 하고 신 전무가 이를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에서 △글로벌 생산거점 △니켈코발트망간(NCM)·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배터리 개발 현황 등을, 에코프로에서 양극재 라인업 등을 확인했다. 신 전무는 당초 오후에 전시장을 방문해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오전으로 변경, 급하게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오전 내내 국내 기업 외에도 전시장 곳곳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첫째 냉장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긴 시간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에너지 효율성이 30% 향상됐습니다. 셋째 내부 구조가 심플해져 기존 제품 대비 24개의 캔을 더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선행개발팀장(부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펠티어 소자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의 강점을 이같이 말했다. 펠티어 소자는 서로 다른 두 반도체에 전류를 흘려주면 한쪽 면은 열을 흡수하고, 반대편에서는 열을 방출하는 특성을 지녔다. 이 원리를 활용해 냉매 없이 전기만으로도 냉각을 할 수 있다. 소형 냉장고나 정수기 등에 활용됐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대형 냉장고에 국내 최초로 접목했다. 삼성전자가 펠티어 소자에 주목한 가장 큰 이유는 전기료 절감에 있다. 냉장고는 365일 24시간 전원이 커져 있어야 한다. 가정 내 전력 소모가 가장 큰 가전으로 꼽힌다. 소비자의 에너지 절감 니즈가 큰 만큼 삼성전자는 이를 고려해 제품 개발을 추진했고 펠티어 소자를 적용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펠티어 소자는 기존 컴프레서(압축기)와 함께 동력원 역할을 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산토리 글로벌 스프리츠(옛 빔 산토리·이하 산토리 글로벌)가 일본에 RTD(Ready To Drink) 하이볼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하이볼 시장 증가세가 가파른 가운데, 국내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산토리 글로벌이 일본에 '티처스 하이볼'(Teacher's Highball)을 선보인다. 티처스 하이볼에는 글래스고 블렌디드 스카치와 탄산수가 함유해 있다. 알코올 도수는 8%, 350㎖ 용량으로 출시된다. 산토리 글로벌은 최근 일본 내 젊은 소비자들이 독한 술보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일본의 RTD 시장은 13년 연속 성장세다. 그중 RTD 제품군 중 알코올 도수 7도 이상의 제품은 약 5.7배, 하이볼은 4배 성장하면서 기존 주류제품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 산토리 글로벌은 일본 시장에 티처스 하이볼을 출시하면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일본 현지를 테스트베드로 삼고 다른 문화권으로 전파하겠다는 것. 이는 지난해 RTD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산토리 글로벌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산토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유럽 대형 전기차 충전업체 알레고(Allego N.V.)의 완전 인수를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성장하는 전기차 부문에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료기사코드] 메리디암은 19일(현지시간) 아직 소유하지 않은 알레고 지분 나머지를 인수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총 거래 규모는 14억6000만 달러(약 2조210억원)에 이른다. 공개매수 가격은 현금으로 주당 1.70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14일 알레고 종가 대비 131%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인수는 규제 승인과 관례적인 거래 종결 조건에 따라 올해 4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아른헴에 본사를 둔 알레고는 여러 국가에 걸친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고속·초고속 충전소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메리디암은 지난 2018년 투자를 통해 알레고 지분 73%를 보유하고 있다. 메리디암은 알레고 완전 인수가 지속 가능한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성장하는 전기차 부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메리디암은 이번 작업이 양사 모두에게 많은 이점과 시너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기념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프랑스 법인은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념해 제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최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998년 서울 대회에서부터 연을 맺고 공식 후원해온 올림픽의 오랜 파트너사다. 이 액세서리는 파리 올림픽의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담았다. '파리 2024' 로고 및 마스코트인 '프리지(Phryge)', 공식 컬러 등을 디자인에 적용해 파리 에디션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렸다. 액세서리는 4종으로 구성됐다. 비와 먼지로부터 휴대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수 파우치,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숄더 스트랩, 10000mAh 용량으로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보조 배터리, '파리 2024' 로고와 알파벳 디자인으로 꾸며진 △스마트폰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케이스는 △갤럭시Z 플립5 및 △갤럭시 S24·울트라·S24+ △갤럭시 S23 FE △갤럭시A 시리즈 등 50개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액세서리는 현재 프랑스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